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9년 창궐한 코로나 바이러스.
인류 역사에 있어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변곡점을 넘긴 경우는 매번 있어왔지만 내가 겪은 것은 처음이니...
그래서 궁금했다.
지금 이 변화는 앞으로의 나와 아이들의 체계적얼마나 영향을 줄있어인지.
길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
'책을 찾아 읽는다'

책으로 정리된 것을 읽으면
언제나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 좋다.
그 정점에 있는 책
'트렌드 코리아 2022'

서점에 가보면 코로나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이 즐비하다.
다들 궁금하겠지...
2년여 넘게 이어온 마스크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일상.
'트렌가코리아 2022'는 이어온 명성답게 올해도 21년을 돌아보고 22년의 키워드를 통해 앞으로의 일상을 가늠해 부분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이번 2022년도판 지난 키워드 각각을 돌아보기보다 대한민국 소비 시장을 5개의 영역으로 나눠서 트렌드를 좀 더 심층적으로 다룬 부분이 흥미로웠다. 지난 해를 깊이있게 회상해보는 기분!!!

그리고 이어서
'트렌드 코리아 2022'가 정한 22년 10대 키워드는

👉 나노사회
👉 머니러시
👉 득템력
👉 러스틱라이프
👉 헬시플레져
👉 엑스틴이즈백
👉 바른생활 루틴이
👉 실재감테크
👉 라이크커머스
👉 내러티브자본
이다.

이중에서 전체 트렌드를 관통하는 핵심트렌드어는 '나노사회'라고 생각했다. '나노사회'가 된다는 건 한국사회가 극도로 미세한 단위로 분화해 공동체적 유대감이 약해지고 유기체의 기본 단위인 분자 혹은 원자, 즉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쪼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런 개인화 현상이 22년에 새로이 등장하는 개념은 아니다. 1950년 데이비드 리스먼은 '고독한 군중'을 통해 미국사회에서 철저하게 고립된 고독한 군중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극도로 세분화된 나노사회의 등장에 19년 코로나바이러스가 촉발점이 된 것은 맞다고본다.
이후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정책과 생활의 많은 접점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되면서 사회적 단위의 분화가 더욱 가속화됐으니말이다.

인류의 역사를 훑고 시작점을 되짚어본 많은 석학들이 지적한 지금의 인류의 힘
즉, 공동체의 연대,공감력과 이야기의 힘이 앞으로 펼쳐질 나노사회에서 어떤식으로 유지될지가 관건이 되지않을까싶다.
이를 바탕으로 각 키워드의 현상과 등장배경 그리고 전망과 시사점을 고루 훑어보면서 다가올 22년의 다양한 부분을 가늠해보기 좋다.

이제 12월. 또다시 변이 바이러스로 끝나지않는 바이러스 시대가 22년에도 이어질 태세다.
'트렌드 코리아 2022'를 읽고나면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 속에서 나는 어떤 포지셔닝을 취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해보게된다.

삶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
Life finds a way.

영화 <쥬라기 공원>의 명대사처럼.
우리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