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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초위기 시대의 생존법
김영익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9월
평점 :
경제. 주식. 부동산. 외교 전문가들이 현 상황을 진단하며 쓴 글들을 모은 책
국내와 국제 정세 모두 격변하고 요동치는 상황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
그럼에도 삶의 방식에 왕도가 없듯 현상황에서 힘 없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국내외 정치 및 정세. 경제 상황. 외교적 난맥상. 부동산 문제 등등..
무엇 하나도 좋아 보이는 게 없다. 소나기는 피해야 한다지만 힘 없는 개인들에게는 피난처는
물론이고 우산 조차도 없는 게 엄연한 현실이 아닐까..
물가 및 금리인상. 경기 불황. 불투명한 미래. 미중간 대결 격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국과 대만간 일촉즉발 상황. 에너지 문제 등등은 개인이 어쩔 도리가 없다.
가장 무서운 것은 핵전쟁으로의 확전. 물가 및 금리인상이겠지만 경기 불황으로 이어질 현재의
경기 변동 흐름은 다가올 미래가 두렵고 조심스럽다. 리세션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경기 불황이라 투자에서라도 이익을 내면 좋겠지만 그 쪽은 더 지뢰밭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주식에 투자해서 대부분의 개미가 손실이 크다 하니..
동학개미의 말로는 역사적 사실처럼 정해진 게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손 놓고 있을 수 없으니 무언가 영감이나 힌트. 우산이 필요하니 찾긴 찾아야 한다.
리세션의 공포 앞에서 투자자들이 해야 할 3가지
2.증시의 단기 조정과 추세적 하락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3.역실적 장세에 대한 이미지 맵핑이 절실하다.
"연중 최악의 10일만 피하면 주식 투자 수익율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과연 무릎을 치는 팁이 아닐 수 없다.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긴축의 끝은 리세션이다.
소나기만 잘 피해가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면 ... 인내심을 갖고 기회를 잡으면
큰 부자는 하락장에 나온다는 말이 여기서 오는 게 아닐까..
리세션을 통과하면 나타나는 징후들을 찾을 것.. 이익배수. 리세션은 통산 최대 4분기
"매크로의 투자 포인트는 3~5년을 주기로 움직인다. 큰 추세를 읽어 가다 보면 돈을
벌기 위해 무엇인가 매일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는 않다."
진정한 고수는 단순하다고 했던가.. 단순한게 아름답고 위대하다 했던가..
FED가 움직이는 증권시장의 호흡은 결국 매크로 변수의 흐름과 유사하다.
결국 공부에 왕도는 없다는 말처럼 투자에도 정석대로 라는 말 밖에 달리 대안은 없지 싶다.
부동산 시장은 향후 몇 년간 큰 폭의 하락조정이 예상되며, 여러가지 경제적 변수와 상황등이
개선되어도 주식 시장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임은 누구나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비합리적 경제환경 속에서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투자자나 소비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투자를 하고 어떤 결정을 한다. 결국 그 결과는 럭비공처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변수를 조정하고 유리한 환경에서 지혜와 인내심을 발휘하며
삶을 견뎌내는 것처럼 투자도 그리해야 하는 게 아닐까 ...
결국 답은 없다. 누구도 답을 줄 수 없다. 선택과 결정 그리고 그 결과는 오로지 내 몫이다.
이 책은 경제와 투자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외교와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데
무능한 현정부가 향후 30~50년간 지속될 미중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적절한 포지션을 취하고
전략을 세울지 의문이다. 무능한 정치인과 정부의 실책은 결국 힘없는 국민이 져야 한다.
이 책의 제목대로 더 위험한 미래가 오고 있다. ㅡㄴ
위기는 기회. 확실히 위기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럼에도 우울해진다.
그래서 평화가 필요한 모양이다. 세계평화. 인류평화. 경제적 안정과 번영 등등
어렵다. 어렵지만 견뎌내며 버텨야 한다. 이 번에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