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들바들 어피치와 보물섬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 2
안영은 지음, 봄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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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 시리즈로

아이들의 내면을 세심하게 따라가는 경쾌하고 다감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내면을 세심하게 따라가는 경쾌하고 다감한 이야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마음 그림책이 10월 24일 출간되었어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세계관을 유지하며,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사소하지만 묵직한 일상의 감정들을 입체적으로 담아 낸 시리즈에요

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안영은 작가는 마음속에 둥둥 떠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대면하고 표출하며 건강하게 회복하는 과정을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풀어냈어요

진실된 공감을 통해 한 겹 더 도타워지는 관계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훈훈함을 더합니다

권말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의 대표 이현아 작가가 제시하는 ‘감정 진단서’와 ‘감정 사용법’을 수록하였어요.

‘감정 진단서’에서는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꿰뚫어 분석하며 감정의 흐름을 명확히 진단해 주고, ‘감정 사용법’에서는 독자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용기를 건네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선물합니다

“어피치 선장 배가 곧 출발합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 두려움, 용기 내어 마주해 볼까요?

『바들바들 어피치와 보물섬』은 물을 무서워하는 어피치. 한번 두려움에 휩싸인 마음은 점점 커져가고 급기야 꾹꾹 누르고 있던 감정이 터지고 맙니다. 어피치는 용기를 내어 두려움을 마주할 수 있을까요?

『바들바들 어피치와 보물섬』은 어피치의 내면의 떨림을 조명하며,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마주하고 돌파하는 법을 보여 줍니다. 더불어 ‘만약에’라는 가정을 곳곳에 녹여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경쾌하게 풀어냈어요

어피치는 선장으로, 친구들은 선원으로 변신하고, 수영장이 바다로 확장되는 순간 어딘가에 있을 보물섬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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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할머니와 꾸르륵 소방관 똥꼬 아저씨의 하루
황지영 지음 / 한림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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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규칙대로 음식을 완벽히 소화하는 꾸르륵 소방관과 가스만 있다면 매일이 즐거운 방귀 할머니의 극과 극 소화 한판을 소개합니다

『방귀 할머니와 꾸르륵 소방관』은 몸속 소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보여 주며, 서로 다른 장점이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애앵~” 출동 사이렌이 울렸다! 소화할 음식이 들어왔어요

늘 규칙대로 생활하는 꾸르륵 소방관들이 오늘도 몸속 소화를 위해 출동에 나섭니다!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액을 발사해 소화를 하는 꾸르륵 소방관들은 아직 초보이지만 곧 가장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날 거에요

첫 번째 소화 현장 냠냠 쩝쩝 입속에 도착한 꾸르륵 소방관들은 음식을 향해 정확히 소화액을 발사합니다

방귀 할머니는 소화하면서 나온 가스를 신나게 쳐냅니다.

다음 현장 울렁울렁 위장을 향해 식도를 통과하면서도 꾸르륵 소방관들은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는 반면 방귀 할머니는 마치 놀이 기구를 타듯 즐겁기 그지없어요.

그렇게 장까지 간 꾸르륵 소방관들은 평소보다 훨씬 많이 발생하는 가스에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가스가 발생하면 방화벽을 내리자!” 훈련 규칙에 따라 입속, 위, 장의 방화벽을 차단하는데, 방귀 할머니는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무조건 막기만 해서는 안 돼. 때로는 흘러가는 대로 둬야 할 때도 있는걸.” 장 속은 점점 가스로 가득 차 결국 숨 쉴 공간도 없이 부푸는데, 방귀 할머니와 꾸르륵 소방관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꾸르륵 소방관과 방귀 할머니는 정반대의 성향을 지니고 있아요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 같은 그들이지만 결국 찰싹 달라붙어 힘을 합쳐 소화라는 문제를 함께 해결합니다.

가끔 사람들은 서로 자신의 의견만 맞다고 주장할 때가 있어요.

심하면 싸우기도 해요. 하지만 누가 맞고 틀린 건 없죠.

서로 다른 만큼 예상치 못한 장점이 어우러져 문제를 해결하게 될 수도 있어요.

어려운 일을 앞두고 서로의 의견이 달라 고민이라면 『방귀 할머니와 꾸르륵 소방관』을 떠올려 보아요!.

꾸르륵 소방관들의 협동심과 방귀 할머니의 오랜 경험이 맞물려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 것처럼 다르기 때문에 서로 갖지 못한 장점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한편 매일이 즐거운 뿡뿡 방귀 할머니도 슬슬 몸을 풀며 준비 운동을 합니다

뽀글 방귀, 부글 방귀, 꾸륵 방귀, 찌릿 방귀! 시원하게 내보낼 가스만 있다면 언제나 좋아요.

한 손에 멋진 채를 들고 출동 준비를 마친 방귀 할머니! 오늘은 어떤 방귀를 내보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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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와 바다의 보물찾기 몬포케 그림 동화
마츠오 리카코 지음 / 학산키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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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몬포케 섬의 피카츄와 친구들이 바닷가에서 신나는 보물찾기를 하는 이야기로


피카츄와 바다의 보물찾기』는 포켓몬 세계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모험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그림동화에요

작가 마츠오 리카코는 친숙한 캐릭터 피카츄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 우정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아냈죠

피카츄와 친구들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동화로 만나 보세요

이 책은 단순한 포켓몬 동화가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하는 성장의 이야기에요

어느 날 피카츄와 친구들이 바다 속 어딘가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으로 시작됩니다

바다는 푸르고 신비로운 장소로 묘사되며, 마츠오 리카코 특유의 섬세한 그림체와 부드러운 색감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죠

바다 생물들과의 만남, 예상치 못한 위기, 그리고 친구들 간의 협동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도전’과 ‘협력’의 의미를 배우게 하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해요

피카츄는 이야기 속에서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줘요

작은 몸집이지만 어려움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피카츄의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배려의 가치를 전하죠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은 풍부한 색감과 감정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

바다의 반짝임, 모래사장의 따스한 햇살, 그리고 밤하늘의 별빛까지—모든 장면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마치 바다 속 모험을 함께하는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글과 그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글을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쉽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어요

이 책은 단순히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이들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보물’이라는 상징을 통해 진정한 가치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마음’, ‘서로를 믿는 우정’에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피카츄와 친구들이 결국 발견하는 것은 바다 속 보물이 아니라, 모험을 통해 서로에게 생긴 신뢰와 사랑이죠

『피카츄와 바다의 보물찾기』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상상과 감동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으로 포켓몬 세계관의 따뜻한 감성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 한켠에 포근한 미소를 남깁니다

피카츄와 함께 떠나는 이 바다 모험은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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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요정 길들이기
백혜영 지음 / 달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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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회색빛 하루를 화사하게 물들이는 웃음의 힘!

유쾌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웃음’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잊고 지내던 ‘행복의 감각’을 되찾게 하는 따뜻한 여정입니다.

주인공 달리는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웃음 요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배워가요

처음에는 낯설고 귀찮게 느껴지던 웃음 요정이 점차 달리의 삶 속으로 스며들며,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점점 밝아지고 유연해집니다

작가는 이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독자에게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유머와 감동의 균형이에요

단순히 웃음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웃음 뒤에 숨겨진 인간의 불안, 외로움, 상처까지 함께 포용한다. 달리가 웃음 요정과 함께 보내는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진지하며, 독자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게 만들어요

우리는 얼마나 자주 ‘진심으로 웃고 있는가’, ‘누군가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게 되죠

또한 작가의 문체는 부드럽고 리듬감이 있으며, 대사와 내면 독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덕분에 독자는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수 있어요 특히 웃음 요정이라는 캐릭터는 단순한 판타지적 존재를 넘어, 우리가 마음속 깊이 잃어버린 ‘순수함’과 ‘긍정의 힘’을 상징해요

『달리 ▶ 웃음 요정 길들이기』는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읽기 좋은 책으로

웃음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행복은 길들일 수 있는 마음의 습관”이라는 따뜻한 교훈을 전하며, 읽는 내내 미소 짓게 만드는 힘을 지녔어요

이 책은 단순한 힐링 에세이를 넘어, 마음의 방향을 다시금 바로잡게 하는 감성적 성장 이야기로 오래 기억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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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마음 구조대가 떴다! - 감정 조절부터 관계 해결까지 지식 올리고 6
박영주.변지선 지음, 김잔디 그림 / 올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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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제가 소개할 책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 속에서 어떤 기준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 아이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까지 역임했던 두 작가가 실제 교실에서 있을 법한 문제 상황을 생생한 동화로 풀어 쓰고, 초등학교 도덕과의 주요 핵심 가치인 성실, 배려, 정의, 책임 4가지의 가치 캐릭터를 등장시켜 문제 해결 및 도덕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에요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여러 방법 가운데 골라서 문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지요

《우리 학교에 마음 구조대가 떴다!》에 등장하는 ‘감정씨, 성실씨, 배려씨, 정의씨, 책임씨’는 초등학교 도덕과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탄생한 캐릭터들이에요

아이들이 ‘성실’이나 ‘정의’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어려워하지 않도록, 각 캐릭터는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성격으로 자신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징을 담았어요

예를 들면 성실씨는 모든 일을 열심히 정성스럽게 하지만 힘이 들면 얼굴이 빨개져서 쉬어야 하고, 정의씨는 공평한 상황인지 살펴볼 때 양팔저울을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감정씨를 제외한 마음 구조대는 정직, 인내, 자주, 자율, 우정, 공감, 협동, 인권 존중, 공익, 공정, 자아 존중, 긍정 등 총 21가지 가치 씨앗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가치 씨앗을 제안해요

이런 캐릭터의 등장은 아이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마음 구조대가 제시하는 다양한 해결 방법을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가치는 책 속에서 배우는 개념이 아니라 내 생활 속에서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되지

아이 스스로 감정을 다루고 관계를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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