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강혜진님의 서재 (강혜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7 May 2026 02:48:02 +0900</lastBuildDate><image><title>강혜진</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강혜진</description></image><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역사와 문화의 공간 &amp;lt;역사가 숨어 있는 한글가온길 한바퀴&amp;gt; - [역사가 숨어 있는 한글가온길 한 바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88312</link><pubDate>Wed, 20 May 2026 22: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883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83385&TPaperId=172883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9/coveroff/89976633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83385&TPaperId=172883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역사가 숨어 있는 한글가온길 한 바퀴</a><br/>김슬옹 글, 지문 그림 / 해와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서울 광화문에 조성된 한글가온길을 소개하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한글의 과학적 원리, 관련된 역사적 사건 등 한글에 대한 모든 것을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게 만든 책입니다『역사가 숨어 있는 한글가온길 한 바퀴』는 “한글을 배우는 책”이라기보다, 한글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게 해주는 안내서 같은 책이에요. 서울 광화문 일대에 조성된 ‘한글가온길’을 따라가며 세종대왕 동상부터 국립한글박물관까지, 한글과 관련된 장소와 인물, 사건을 한 번에 엮어서 보여주거든요.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아, 한글이 그냥 교과서 속 글자가 아니라 우리 역사와 공간 속에 살아 있는 이야기구나” 하고 확 느껴져요.특히 좋은 점은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체험형으로 구성돼 있다는 거예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야기부터 한글의 과학적 원리, 한글을 지키고 연구해온 사람들의 발자취까지… ‘암기’가 아니라 “여기서 이런 일이 있었대!” 하는 방식으로 연결되니까 아이들도 훨씬 재미있게 받아들일 것 같았어요. 광화문 주변은 원래도 역사·문화 공간이라 볼 게 많은데, 이 책은 그 공간들을 “한글이라는 주제”로 한 줄로 꿰어줘서 탐방이 더 선명해집니다.그리고 ‘가온’이라는 말이 가운데/중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라는 설명이 참 예쁘더라고요. ‘한글가온길’이란 이름 자체가 “한글이 이 세상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발자취가 있는 길”이라는 뜻이니까요. 그냥 멋진 이름이 아니라 의미가 담겨 있으니, 아이들도 길을 걸으면서 더 특별하게 느낄 것 같아요.책 속에 등장하는 코스들도 흥미로워요. 세종대왕 동상, 경복궁 같은 익숙한 곳은 물론이고, 한글학회, 주시경 집터처럼 “아는 사람만 아는” 장소들도 나오잖아요. 이런 곳들을 알게 되면, 광화문을 그냥 스쳐 지나가던 눈이 달라져요. “여기가 한글이랑 연결된 곳이구나!” 하고요. 아이와 함께라면 “오늘 한글가온길 한 바퀴 돌자!” 하고 주말 나들이로 이어지기에도 딱입니다.무엇보다 이 책은 ‘한글이 왜 대단한가’만 강조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한글을 만들어지고 지켜지고 널리 퍼지기까지의 역사를 함께 보여줘서 더 좋았어요. 한글은 세종대왕 혼자 만든 결과가 아니라, 그 가치를 알아보고 이어온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으로 지금까지 온 거잖아요. 그런 맥락을 아이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알려준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역사가 숨어 있는 한글가온길 한 바퀴』는 한글을 더 가깝고 재미있게 만나게 해주는 책이에요. 책으로 예습하고, 실제로 길을 걸으며 확인하고, 집에 와서 다시 떠올리면 기억이 훨씬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한글날 즈음 읽어도 좋고, 광화문 나들이 계획이 있을 때도 정말 유용한 “한글 탐험 지도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9/cover150/89976633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4975</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곤충의 위대함! &amp;lt;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amp;gt; - [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88309</link><pubDate>Wed, 20 May 2026 2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883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8864&TPaperId=172883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2/16/coveroff/k84213886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8864&TPaperId=172883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a><br/>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놀라운 곤충’을 재미있는 사건과 캐릭터로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재미있는 사건과 캐릭터로 가득찬 책이랍니다『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은 제목부터 “대체 얼마나 최악이길래?” 하고 웃음이 나면서도, 바로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곤충 이야기는 아이들이 원래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단순한 곤충 도감 느낌이 아니라, ‘학교’라는 무대에 곤충들을 데려다 놓고 비밀까지 숨겨서, 이야기 몰입감을 확 끌어올리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는 당연히 빠져들고, 평소 곤충이 조금 부담스러운 아이도 “스토리 때문에” 계속 보게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이 시리즈의 매력은 제목처럼 ‘놀라운 곤충’을 재미있는 사건과 캐릭터로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최악 곤충 학교’라는 설정 자체가 이미 호기심을 자극하죠. 누가 왜 여기 모였는지, 학교 안에는 어떤 규칙과 소문이 도는지, 그리고 그 “비밀”이 뭔지… 이런 궁금증이 계속 생기니까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션’과 ‘추리’ 느낌도 섞여 있어서, 읽는 재미가 확실한 책입니다.또 곤충 책의 장점은, 재미로 읽다가도 자연스럽게 지식이 따라온다는 거예요. 곤충은 생김새도 독특하고, 사는 방식도 정말 다양하잖아요. 이야기 속에서 곤충들의 특징이나 습성이 자연스럽게 나오면, 아이들은 “와, 진짜 저래?” 하면서 기억에 더 오래 남아요. 억지로 외우는 게 아니라, 사건 속 장면으로 붙어버리는 거죠. 그래서 ‘독서’와 ‘과학 호기심’이 같이 자라는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저는 이런 책이 특히 좋은 이유가, 아이가 스스로 “다음 권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든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곤충에 관심이 생기면 도감으로도 이어지고, 자연 관찰로도 이어지고, 과학 공부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잖아요. 재미로 시작해서 관심의 가지가 뻗어 나가는 책, 딱 그런 역할을 해줄 것 같아요. 『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은 스토리로 끌고 가면서 곤충의 세계를 친근하게 열어주는 책이에요. 곤충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취향 저격’이고, 책 읽기 습관을 붙이고 싶은 아이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읽고 나면 진짜로 이런 말 나올지도요.“제발… 다음 편도 빨리 나와라!<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2/16/cover150/k84213886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21664</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보드랍고 유연하게 이어지는 ‘마음의 연결’ &amp;lt;고양이 노라의 특별한 하루&amp;gt; - [고양이 노라의 특별한 하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88296</link><pubDate>Wed, 20 May 2026 2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882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1732923&TPaperId=172882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8/57/coveroff/89117329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1732923&TPaperId=172882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 노라의 특별한 하루</a><br/>스게 이즈미 지음, 김숙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05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스페셜 멘션 수상★제25회 핀포인트 그림책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한 그림책으로털실처럼 보드랍고 유연하게 이어지는 ‘마음의 연결'을 그린 그림책입니다『고양이 노라의 특별한 하루』는 “특별한 일은 꼭 큰 사건에서만 생기는 게 아니구나”를 다정하게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이야기는 고양이 노라가 늘 하던 것처럼 산책을 하며 시작됩니다. 공원을 거닐고, 햇살 아래서 꾸벅꾸벅 졸고… 정말 평범한 하루죠. 그런데 손톱에 할머니의 스웨터가 걸리는 아주 사소한 사건 하나가 들어오면서, 노라의 하루가 조금씩 반짝이기 시작해요.할머니의 발걸음을 따라 길게 풀려나간 붉은 털실이 노라를 익숙한 공원에서 새로운 마을 풍경으로 이끈다는 설정이 참 예뻤어요. 마치 아이가 부모 손을 잡고 낯선 길을 따라가듯, 노라도 할머니의 손을 잡고 처음 가보는 공간에 들어서죠. 처음엔 당황스러웠던 소동이 어느새 다정한 여정으로 바뀌는 과정이 참 따뜻합니다.<br>“엉킨 털실을 풀기 위해 뱅글뱅글 돈 일”, “향긋한 차를 함께 나누어 마신 일” 같은 장면들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바로 이런 순간들이 하루를 ‘좋은 하루’로 만들어 주잖아요.이 책이 좋은 건, 행복을 거창하게 포장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큰 선물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누군가와 함께하는 작은 시간, 잠깐의 웃음, 어쩌다 생긴 우연한 산책이 하루를 빛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줘요. 그래서 읽고 나면 마음이 조용히 따뜻해지고, “오늘 내 하루에도 이런 반짝이는 순간이 있었나?” 하고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됩니다.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노라의 하루가 왜 특별해졌을까?” “우리도 오늘 특별했던 순간이 있었을까?” 같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가 하루를 더 자세히 바라보는 습관도 생길 것 같거든요. 어른에게도 선물 같은 책이에요. 바쁘게 흘려보내던 하루가 사실은 작은 다정함으로 충분히 특별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주니까요.『고양이 노라의 특별한 하루』는 평범한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빛나는 조각’을 찾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덮고 나면, 괜히 오늘 하루를 가만히 되새기고 싶어져요. 그리고 이런 생각이 슬쩍 들지도요.“오늘 하루도… 참 좋았어.”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8/57/cover150/89117329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85759</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집중력, 관찰력, 표현력도 덩달아 쑥쑥! &amp;lt;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초등 1학년&amp;gt; -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초등 1학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88292</link><pubDate>Wed, 20 May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882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8106&TPaperId=172882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4/coveroff/k5521381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8106&TPaperId=172882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초등 1학년</a><br/>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숫자에 맞춰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아이만의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 조각조각 스티커북으로 집중력, 관찰력, 표현력도 덩달아 쑥쑥 키울 수 있답니다『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초등 1학년』은 “초등 1학년 생활”을 책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손으로 완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는 활동북이에요. 초등 1학년은 아이가 처음으로 만나는 ‘사회’이자, 규칙과 질서를 배워가는 첫걸음이잖아요. 이 책은 아이가 스티커를 붙여 장면을 완성하는 과정 속에서 학교생활의 모습을 익히고, 책 속 글을 읽으며 “이럴 땐 이렇게 하는 거구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줍니다.구성도 정말 간단해서 좋아요. 가위나 풀 같은 별도 도구 없이, 스티커를 떼어 번호에 맞춰 붙이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돼요. 아이 입장에서는 “내가 만든 작품!”이라는 성취감이 확실하고, 부모 입장에서는 준비물이 거의 없어서 꺼내기 편하죠. 무엇보다 번호를 보고 맞는 조각을 찾고, 모양을 관찰해서 위치에 맞게 붙이는 과정 자체가 집중력·주의력·관찰력을 꽤 많이 쓰게 만들더라고요. “대충 붙이면 안 맞는다”는 걸 아이가 스스로 느끼면서 차분하게 하게 되는 점이 포인트예요.또 조각 스티커를 하나하나 떼고 붙이는 활동은 손끝을 많이 쓰니까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스티커를 잘 떼어내고, 위치를 조절해 붙이고, 삐뚤면 다시 맞추는 과정이 생각보다 섬세한 작업이잖아요. 가벼운 놀이처럼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꽤 집중이 필요한 ‘손끝 훈련’이라서 의미가 있어요.저는 이 책이 특히 좋은 이유가, 활동이 끝나고 나서 “그림 완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랑 대화로 이어지기 좋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 차례 지키기, 친구와의 예절 같은 주제들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잖아요. “이 장면은 어떤 상황일까?” “학교에서는 왜 이런 규칙이 필요할까?” 같은 질문을 같이 나누면, 아이가 초등 생활을 더 편안하게 상상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초등 1학년』은 초등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도, 막 1학년이 된 아이에게도 좋은 활동북이에요.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집중력과 손끝 조절이 자라고, 학교생활의 규칙과 질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책이라서 “재미 + 준비”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집에 추천하고 싶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4/cover150/k5521381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0474</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숫자 감각과 순발력을 키워 주는 공기놀이의 세계! &amp;lt;공기 놀이 할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amp;gt; - [공기놀이할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4715</link><pubDate>Wed, 13 May 2026 20: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47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7213&TPaperId=172747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91/coveroff/k6021372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7213&TPaperId=172747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기놀이할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a><br/>박주현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숫자 감각과 순발력을 키워 주는 공기놀이의 세계로 초대합니다『공기 놀이 할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는 어릴 때 한 번쯤 해봤던 공기놀이의 설렘을 그대로 꺼내주는 책이에요. 공깃돌 다섯 개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고, 규칙도 단순하지만 은근히 손맛이 있어서 “한 번만 더!” 하게 되는 그 놀이요. 세대가 달라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라는 점에서, 요즘 아이들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올 것 같았습니다.이 책은 방과 후 수업을 기다리며 게임을 하던 아이에게 공깃돌 하나가 툭 날아오면서 시작돼요. 같은 수업을 듣는 언니 오빠들이 공기놀이를 하고 있었고, 공깃돌을 통통 튀기고 던지고 잡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보이죠. 아이가 용기 내서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묻는 장면이 참 예뻤어요. 새로운 놀이에 끼고 싶지만 괜히 쑥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근거림이 느껴지잖아요.그리고 언니가 “공기놀이는 공깃돌을 던지고 잡는 손 놀이야. 알려 줄 테니까 잘 봐. 준비됐지?” 하고 말하는 순간부터,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책이 아니라 같이 놀자고 손 내미는 책이 됩니다. 아이들은 설명을 길게 듣는 것보다 “보여주고 따라 해보기”를 좋아하잖아요. 공기놀이는 딱 그런 놀이고, 이 책도 그런 리듬으로 흘러가서 읽고 나면 진짜로 공깃돌을 꺼내보고 싶어질 것 같아요.저는 이 책의 좋은 점이 공기놀이를 “옛날 놀이”로만 보여주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느꼈어요. 오히려 지금 아이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재미있게 이어질 수 있는 놀이로 그려주고, 언니·오빠가 동생에게 알려주는 장면을 통해 세대와 나이를 넘어 이어지는 놀이의 힘을 보여주거든요. 게임처럼 화면을 보는 놀이가 익숙한 아이들에게, 손으로 직접 던지고 잡는 놀이가 주는 집중감과 성취감은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잖아요.공기놀이는 손끝 감각이 정말 중요한 놀이라서, 자연스럽게 소근육 발달, 집중력, 순서 기억 같은 능력도 같이 자라요. 하지만 그걸 “훈련”처럼 느끼지 않고 그냥 신나게 놀다 보면 어느새 늘어 있다는 게 장점이죠. 책을 읽고 가족끼리 공기놀이를 해보면, 어른도 아이도 같이 웃게 될 것 같아요. “엄마도 해봐!” “아빠도 한 번!” 하면서요. 그 자체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요.『공기 놀이 할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는 공기놀이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친절한 초대장이 되고, 어른에게는 어릴 적 기억을 꺼내주는 따뜻한 책이에요. 읽고 나면 공깃돌 다섯 개를 손에 쥐고, 진짜로 외치고 싶어질지도 몰라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91/cover150/k6021372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39170</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글쓰기를 좋아한 꿀벌, 세상을 구하다! &amp;lt;꿀보다 글이 좋아!&amp;gt; - [꿀보다 글이 좋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503</link><pubDate>Tue, 12 May 2026 18: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030338&TPaperId=17272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61/84/coveroff/k3120303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030338&TPaperId=17272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꿀보다 글이 좋아!</a><br/>헬렌 도허티 지음, 에리카 살세도 그림, 한성희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09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모험 이야기라 아이들이 그림책에 금세 빠져들어요 구조도 단순해서 사실 독해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사실 독해력은 사건의 순서를 이해하고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기본적인 능력으로, 모든 학습에 필수적인 기초 역량이죠! 단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사실 독해력을 키워보아요!『꿀보다 글이 좋아!』는 “내가 좋아하는 게 남들과 다르면 어떡하지?”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페르세포네는 꿀벌인데, 다른 벌들처럼 꿀을 모으는 일보다 글을 읽고 쓰는 걸 더 좋아해요. 그래서 여왕님에게 자주 꾸중을 듣죠. 이 부분이 참 현실적이더라고요. 아이들도 “다들 하는 걸 나만 안 좋아할 때”가 있고, 그럴 때 괜히 눈치 보이고 자신감이 줄어들잖아요.그런데 이야기가 멋진 건, 혼나고 하늘로 날아오른 페르세포네가 그동안 글에만 몰두하느라 제대로 보지 못했던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부터예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예쁜 꽃들은 사라지고, 온통 회색빛 콘크리트로 가득한 풍경이 펼쳐지거든요. “왜 꽃이 없어졌지?” “벌들은 어디서 꿀을 모으지?” 하는 걱정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페르세포네도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여기서 책이 조용히 던지는 메시지가 있어요. 우리가 사는 환경이 변하면, 작은 존재들의 삶도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 아이 눈높이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풀어낸 점이 좋았습니다.그리고 페르세포네가 선택하는 방법이 정말 멋져요. 힘이 세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마법을 쓰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가장 잘하는 ‘글쓰기’로 세상을 돕기로 결심하거든요. 여기서 책의 분위기가 확 밝아져요. “나에게도 내가 잘하는 게 있고, 그걸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라는 희망이 생기니까요. 아이들이 이 장면에서 큰 용기를 얻을 것 같았어요. 좋아하는 게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은 “아니야, 네 강점이야”라고 말해주는 느낌이거든요.책이 모험 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사건이 순서대로 또렷하게 이어지고 구조가 단순해서, 아이가 내용을 따라가며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자연스럽게 정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독해력(사건의 순서 이해, 내용 파악)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됐어요.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는데, 읽고 나면 머릿속에 이야기 흐름이 남는 책이랄까요. 『꿀보다 글이 좋아!』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아이에게는 ‘나답게’ 성장할 용기를, 어른에게는 아이의 관심을 더 믿어주고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을 남겨줍니다. 다 읽고 나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아요.“너의 꿀은, 네가 좋아하는 거 안에 있을지도 몰라!”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61/84/cover150/k3120303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0618406</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느 날 갑자기 빗자루를 든 이유 &amp;lt;엉망대마왕&amp;gt; - [엉망대마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91</link><pubDate>Tue, 12 May 2026 18: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124&TPaperId=172724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2/38/coveroff/k9521371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124&TPaperId=172724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엉망대마왕</a><br/>오언 맥러플린 지음, 줄리아 크리스천스 그림, 한성희 옮김 / 하우어린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단순히 “깨끗이 치우자”는 뻔한 훈계 대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나의 작은 행동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유머러스하고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엉망대마왕』은 “어지르기”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정확하게 찌르는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벤은 정리정돈이 정말 싫어서, 모든 물건을 침대 밑으로 쓱— 밀어 넣어버리곤 하죠. “나중에 치울게!”라고 말하지만… 그 ‘나중에’는 잘 안 오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벤 앞에 진짜 엉망 대마왕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완전 대폭발합니다.벤과 엉망 대마왕이 함께 벌이는 ‘엉망진창 놀이’는 상상력이 미친(?) 수준으로 커요. 피라미드를 뒤집고, 그랜드 캐니언을 콩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이 전부 난장판이 되는 장면들은 읽는 내내 웃기고 시원해요. 아이들 입장에선 “와, 이렇게 마음껏 어질러도 돼?” 싶은 해방감이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 신나고 유쾌한 책처럼 느껴져요. 어른도 솔직히 “ㅋㅋㅋ” 하면서 보게 되고요그런데 이 책이 진짜 좋은 건, 그 재미가 단순히 “정리해라”라는 잔소리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즐거움이 한참 무르익었을 때, 벤은 바다로 흘러 들어간 엄청난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바다 동물들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여기서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그 전환이 억지스럽지 않고 꽤 강하게 와닿아요. “엉망”이 그냥 놀이가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걸 벤이 직접 느끼게 되거든요.그래서 벤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내 방이 좀 어질러진 것’과 ‘세상이 망가지는 것’이 연결된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랄까요. 내가 만든 엉망진창은 내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의 일부라는 사실. 이 메시지가 책의 핵심인데, 아이에게 너무 무겁게 훈계하지 않고 “아… 그렇구나” 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서 더 좋았어요.저는 이 책이 정리정돈 습관을 다루면서도, 더 크게는 환경과 책임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치워!”가 아니라 “왜 치워야 하지?”를 아이 스스로 납득하게 해주니까요. 아이랑 같이 읽고 나면 “벤이 왜 마음이 달라졌을까?” “우리 집에서 바다로 가는 쓰레기는 뭐가 있을까?” 같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정리정돈이 생활습관 교육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세상과 연결된 행동이라는 걸 배우게 되는 거죠.총평하자면 『엉망대마왕』은 웃기고 시원한 상상력으로 시작해서, 마음 한구석을 묵직하게 남기는 그림책이에요. 어지르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정리의 이유”를, 어른에게는 “잔소리 대신 납득”을 선물해주는 책. 재미와 메시지를 둘 다 잡은, 읽고 나서 대화가 이어지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2/38/cover150/k9521371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23869</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등 저학년 맞춤 생활 습관 가이드 &amp;lt;오늘은 혼자 해 볼래!&amp;gt; - [오늘은 혼자 해 볼래! - 스스로 해 보는 어린이 첫 습관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72</link><pubDate>Tue, 12 May 2026 17: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7676X&TPaperId=172724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3/18/coveroff/89323767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7676X&TPaperId=172724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은 혼자 해 볼래! - 스스로 해 보는 어린이 첫 습관책</a><br/>초등샘Z 지음, 김잔디 그림 / 현암주니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아이 스스로 해내는 힘을 키워 주는 초등 저학년 맞춤 생활 습관 가이드로아이 스스로 해내는 기쁨을 키워 주는 어린이 첫 습관책이랍니다『오늘은 혼자 해 볼래!』는 아이가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키워 가는 과정을 아주 다정하게 응원해 주는 첫 습관책이에요. 양치하기, 젓가락 쓰기,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처럼 꼭 필요한 생활 습관들은 처음엔 누구나 어렵잖아요. 어른도 처음엔 서툴렀는데, 아이에게만 “왜 아직도 못 해?”라고 할 수는 없죠. 이 책은 그걸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처음엔 좀 어렵지만 괜찮아. 한 번 두 번 연습하면 혼자서도 척척 할 수 있어!” 하고 옆에서 손잡아 주는 느낌입니다.내용도 정말 현실적이에요. 단추 채우기, 과자 봉지 뜯기, 옷 앞뒤 구분하기 같은 건 어른 눈엔 사소해 보여도 아이한텐 큰 도전이잖아요. 특히 시간에 쫓길 때는 더 어렵고요. <br>이 책은 아이가 일상에서 자주 부딪히는 장면들을 콕 집어서 “이런 것도 혼자 해볼 수 있어!” 하고 알려주니, 읽는 아이가 바로 따라 해보고 싶어질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혼자 하기’가 부담이 아니라 스스로 해냈을 때의 기쁨으로 연결되게 만들어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저는 책의 분위기가 “혼자 해야 해!”라고 압박하지 않고, “해볼래?”라고 제안하는 톤이라 더 좋았어요. 아이들은 강요받으면 금방 지치는데, ‘선택’처럼 느껴지면 오히려 더 해보고 싶어하거든요. “오늘은 혼자 해 볼래!”라고 같이 외치는 문장도 딱 그런 힘이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말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지잖아요. 작은 시도 하나가 습관으로 이어지고, 습관이 자립심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 같아요.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다는 걸 알게 되면 아이는 분명 뿌듯해질 거예요. 그리고 부모 입장에서도 “도와줘야만 한다”는 마음이 조금 내려놓이고, 아이의 속도를 믿어볼 용기가 생길 것 같고요. 이 책은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책이라기보다, 연습하는 아이를 지지해주는 책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혼자 해 볼래!』는 유치원~초등 저학년 아이가 생활 습관을 익히는 시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첫 습관책이에요. 아이에게는 “혼자 해내는 기쁨”을, 어른에게는 “기다려주는 마음”을 선물해주는 책. 오늘부터 한 가지씩, 아이와 함께 외쳐보고 싶어지는 문장이 딱 남습니다.“오늘은 혼자 해 볼래!”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3/18/cover150/89323767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831821</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새 시와 활동이 추가된 ‘칸꿈동따’ 개정판 &amp;lt;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쓰기 개정판&amp;gt; - [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 쓰기 - 바른 손글씨를 연습하는 신나는 동시놀이,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65</link><pubDate>Tue, 12 May 2026 17: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154&TPaperId=172724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3/85/coveroff/k2221371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154&TPaperId=172724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 쓰기 - 바른 손글씨를 연습하는 신나는 동시놀이, 개정판</a><br/>고래책빵 편집부 엮음 / 고래책빵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교과서 수록, 수상작 등 읽고 쓰기와 친구들 시로 하는 활동놀이로 또래 친구들의 시는 마치 내 마음처럼 다가오고, 그만큼 이 시를 활용하는 활동지는 즐거우며, 친구들처럼 나도 시인이 되어 가는 책이랍니다『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쓰기(개정판)』은 “동시를 읽는 책”이면서 동시에 “글씨가 예뻐지는 책”, 그리고 “내가 직접 생각하고 써보는 책”이라서 활용도가 정말 높은 동시 따라쓰기 교재예요. 특히 교과과정 개편에 맞춰 새 시와 활동이 추가된 개정판이라, 단순히 따라 쓰기만 하는 구성이 아니라 읽기–따라쓰기–생각하기–표현하기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든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 자체가 아주 친절하다는 거예요. 왼쪽에는 동시 원문을 그대로 두고, 오른쪽에는 원문이 흐리게 들어간 네모 칸이 있어서 아이가 그 글씨를 따라 쓰게 되어 있거든요. 덕분에 “뭘 어떻게 써야 하지?” 하고 막막해하지 않고,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따라 쓰면서 자연스럽게 바른 손글씨 습관을 잡을 수 있어요. 따라 쓰기라는 게 단순 반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의 리듬을 몸으로 익히고 어휘를 눈에 익히는 과정이라서 문해력에도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수록 작품 구성도 알차요. 교과서 수록작은 물론이고, 문학나눔·세종도서 선정작·문학상 수상작, 그리고 윤동주 같은 옛 시인의 명시까지 포함해 총 40편의 동시가 담겨 있다고 하니, 아이가 다양한 결의 시를 접하면서 감성을 넓히기에도 좋겠습니다. “좋은 시를 많이 만나게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장점이죠.그리고 개정판에서 특히 반가운 부분이 활동 공간 추가예요. 따라 쓰기 다음에 아이가 직접 생각하고 쓰고 그릴 수 있는 자리가 생기면서, 책이 ‘연습장’이 아니라 ‘내 작품을 만드는 공간’이 되거든요. 단순히 베끼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느낀 것을 말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경험이 쌓이면 사고력과 표현력이 확실히 자라요. 아이가 “나도 시인처럼 써볼까?”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든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또 장마다 제공되는 ‘동시놀이’도 매력 포인트예요. 또래 친구들이 쓴 동시 두 편을 함께 읽고 활동으로 이어가게 해두었는데, 아이들은 어른 시보다 또래 시에 훨씬 더 쉽게 공감하잖아요. “내 마음이랑 비슷해!” 하는 순간이 생기면 시가 갑자기 친근해지고, 활동지도 놀이처럼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될 것 같아요『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쓰기(개정판)』은 동시 감상 + 손글씨 + 어휘·표현력 + 활동 놀이를 한 권으로 묶어낸, 집에서 꾸준히 하기 좋은 책으로 하루 한 편씩만 해도 부담이 적고 성취감이 커서, 글씨 연습이 필요하거나 시를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읽고 따라 쓰는 사이에, 정말 “꿈도 두 배로” 자랄 것 같은 책이었어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3/85/cover150/k2221371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38555</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쿠니랜드 인기 베스트 1위 &amp;lt;정글코스터&amp;gt; - [정글 코스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58</link><pubDate>Tue, 12 May 2026 17: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068&TPaperId=17272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19/coveroff/k1521380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068&TPaperId=17272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글 코스터</a><br/>이국화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쿠니랜드 인기 베스트 1위도서로‘모든 처음은 두렵지만 용기 내 도전해 보면 정말 재미있어!’라고 응원해 주는 멋지고 재미난 그림책입니다. 『정글 코스터』는 “처음이라 무서운 마음”을 아주 신나고 귀엽게 바꿔주는 그림책이에요. 정글 코스터를 타러 온 아이는 입구 앞에서 설레면서도 긴장하죠.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무서워서 한 발이 잘 안 떨어지는 그 느낌…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공감되잖아요. 그런데 함께 온 오빠가 먼저 들어가 버리면서 아이는 더 겁이 나요. “나 혼자 어떡하지?” 하는 순간이 딱 오는데, 여기서부터 책이 재미있게 튀어 오릅니다.갑자기 놀이기구에 타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하마, 판다, 햄스터, 독수리로 변하기 시작하거든요! 이 장면이 정말 핵심이에요. 무서운 마음을 ‘상상’이 확 잡아당겨서, 아이의 시선이 두려움에서 재미로 옮겨가요. “어? 뭐야, 이건 재밌다!” 하고요. 그래서 읽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리고, “나도 타볼까?” 하는 용기가 생길 것 같았어요.이 책이 좋은 건, “용기 내!”라고 말로만 다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상황을 즐겁게 바꿔주는 장치(동물로 변하는 승객들)를 딱 넣어주잖아요. 덕분에 아이는 ‘무서움을 억지로 참고 버티는’ 게 아니라, 무서움을 ‘재미’로 바꿔서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게 진짜 건강한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리고 결국 아이는 정글 코스터에 올라타 짜릿하고 즐거운 정글 탐험을 하게 되죠. 읽는 내내 “그래! 해보면 재밌을 수도 있어!”라는 에너지가 쭉 이어져요. 그래서 이 책은 놀이기구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새 학기, 처음 가는 학원, 처음 하는 발표처럼 아이들이 겪는 모든 ‘처음’에 딱 어울리는 응원책 같아요. “처음은 무섭지만, 한 번 해보면 생각보다 괜찮고, 오히려 즐거울 수 있어!”라고 다정하게 등을 밀어주는 느낌이랄까요.두려움을 없애는 책이 아니라,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방법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으로읽고 나면 아이 마음에 “나도 해볼 수 있어!”가 남을 것 같아요. 처음 앞에서 망설이는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신나고 멋진 그림책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19/cover150/k1521380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1980</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얼굴색으로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면.. &amp;lt;마음이 보이는 마을&amp;gt; - [마음이 보이는 마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52</link><pubDate>Tue, 12 May 2026 17: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724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7752&TPaperId=172724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4/0/coveroff/k0621377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7752&TPaperId=172724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이 보이는 마을</a><br/>한라경 지음, 릴리아 그림 / 다그림책(키다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얼굴색으로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에 대해상상해 볼 수 있는 ‘감정 그림책’입니다. 『마음이 보이는 마을』은 제목만 들어도 “와, 진짜 마음이 보이면 편하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만드는 그림책이에요. 이 마을 사람들은 얼굴색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기쁘면 어떤 색, 화나면 어떤 색처럼요. 겉으로는 오해도 줄고, 속마음도 숨길 필요 없으니 무조건 좋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책은 그 ‘편리함’이 꼭 행복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고 조용히 보여줍니다.이야기 속 마을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회색 비가 쏟아지면서 문제가 시작돼요. 얼굴색으로 마음을 읽을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갑자기 불안해지고,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해지죠. 여기서 책이 던지는 질문이 아주 선명해요. “상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면 정말 무조건 좋을까?” 마음을 ‘색’이라는 틀로만 판단해왔던 사람들은, 그 틀이 사라지자 제대로 대화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처럼 보이거든요.저는 이 책이 감정 교육을 다루는 방식이 참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분노는 빨강, 슬픔은 파랑”처럼 기본 감정을 구분해 배우는 건 분명 도움이 되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멈추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걸 이 책이 알려줘요. 감정은 늘 딱 한 가지 색으로 정리되지 않거든요.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으로는 서운할 수 있고, 화가 나면서도 동시에 미안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람을 색으로만 보면, 어느 순간 그 사람을 ‘한 가지 감정’으로 단정해버릴 수 있죠. “쟤는 오늘 빨강이니까 화난 애야”처럼요. 책은 그 단순한 구분이 관계를 오히려 좁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부드럽게 보여줍니다.그래서 결국 중요한 건 얼굴색이 아니라, 관심과 표현, 그리고 의사소통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남아요.감정을 단순한 틀로 가두지 않고, 더 풍성하게 주고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다정한 감정 그림책이에요. 결국 마음을 이해하는 건 ‘보는 능력’보다 ‘함께 이야기하는 힘’이라는 걸, 회색 비처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남겨주는 책이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4/0/cover150/k0621377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40015</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르비스 픽처스 메달 수상작 &amp;lt;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 :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이야기&amp;gt; - [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 -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82</link><pubDate>Tue, 28 Apr 2026 2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227&TPaperId=172443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4/40/coveroff/k2521372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227&TPaperId=172443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 -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이야기</a><br/>메건 클렌더넌 지음, 브리트니 치체세 그림,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미래 식량 × 환경 × 과학 × 감성 그림책의 만남으로2026년 최고의 어린이 정보책오르비스 픽처스 메달 수상작입니다『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 :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이야기』는 “씨앗 한 알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질까?”라는 질문을 아주 생생하게 보여주는 정보 그림책이에요. 북극의 꽁꽁 얼어붙은 땅속, 영하 18℃로 유지되는 저장고에 전 세계의 씨앗을 ‘백업’해 두는 곳이 바로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잖아요. 읽다 보면 ‘씨앗’이 단순히 농사의 시작이 아니라, 전쟁·기후위기·재난 같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인류의 안전장치라는 게 확 와닿습니다.이 책이 특별한 건 지식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왜 씨앗을 지켜야 하는지”를 감정적으로도 납득하게 만든다는 점이에요. 우리가 매일 먹는 빵, 밥, 채소가 결국은 씨앗에서 시작되고, 그 씨앗의 다양성이 사라지면 미래의 선택지도 함께 줄어들잖아요. 그래서 이 저장고는 단순한 창고가 아니라, 인류가 서로 협력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상징처럼 느껴져요. 실제로 스발바르 저장고는 다양한 국가·기관의 종자 ‘복제본’을 보관하는 전 세계적 백업 역할을 하도록 설계돼 있고요. 또 “규모”가 주는 압도감도 큽니다. 저장고는 엄청난 양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고(품종 기준 450만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안내돼요), ‘씨앗 샘플’이 엄청나게 쌓여 있는 장소라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이 상상을 크게 펼치게 되더라고요. “만약 어떤 나라의 씨앗이 사라진다면?” “기후가 바뀌어 지금 작물이 안 자라면?”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소개글에 나온 것처럼 이 책의 원작(영문판)은 2026년 오르비스 픽처스(Orbis Pictus) 메달 수상작으로 발표되었고 , ‘씨앗을 저장하는 이유’를 STEM 주제와 연결해 훌륭하게 전달하는 책으로도 소개돼요. 그래서 과학적 전문성과 그림책의 감성, 두 가지를 동시에 잡았다는 말이 이해가 됐습니다. 『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말을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에요. 아이에게는 과학·환경·사회가 한 줄로 연결된다는 걸 알려주고, 어른에게는 ‘지금 지키는 작은 것들이 곧 내일의 희망’이라는 감각을 다시 꺼내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4/40/cover150/k252137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44016</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유별난 선생님들의 놀라운 과학 교실! &amp;lt;유별난 과학 시간 3_뭉쳐야 사는 생태계 선생님&amp;gt; - [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 3 - 뭉쳐야 사는 생태계 선생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74</link><pubDate>Tue, 28 Apr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122&TPaperId=172443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0/68/coveroff/k9121371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122&TPaperId=172443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 3 - 뭉쳐야 사는 생태계 선생님</a><br/>이정아 지음, 윤소진 그림, 이강현 감수 / 신나는원숭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과학과 친해지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교양서로‘뭉쳐야 사는 생태계 선생님’이 생물과 생태계에 관한 궁금증을 자세하게 풀어 줍니다『유별난 과학 시간 3 : 뭉쳐야 사는 생태계 선생님』은 “과학은 어렵다”는 마음을 “과학은 내 주변에 있다”로 바꿔주는 과학 교양서예요.과학적 탐구는 거창한 실험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정말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하잖아요. 몸속에서, 집에서, 학교에서, 놀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왜 그럴까?” 같은 질문들요.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을 놓치지 않고, 아이가 과학과 친해지도록 옆에서 친절하게 이끌어주는 느낌입니다.특히 ‘유별난 과학 시간’ 시리즈는 초등 과학 교과에서 꼭 필요한 주제들을 골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했다고 해서, “재미로 읽었는데 교과랑도 연결되네” 하는 장점이 있어요. 비문학 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등 시기에 과학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 시리즈는 쉬운 어휘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개념을 정리해줘서 과학 독해 자신감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겠더라고요<br>3권의 주제는 ‘생물과 생태계’예요. 제목처럼 “뭉쳐야 산다”는 메시지가 딱 핵심인데, 생물들이 혼자만 잘 사는 게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먹이사슬과 공생, 경쟁 같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생태계는 단순히 동물 이름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누가 누구와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거잖아요. 이 책은 그 부분을 아이 눈높이에서 풀어줘서, 읽다 보면 “아, 자연은 다 이어져 있구나”가 머릿속에 그려질 것 같아요.또 ‘생태계 선생님’이라는 캐릭터 설정이 있어서, 딱딱한 설명서처럼 느껴지지 않고 대화하듯 따라가게 되는 것도 장점이에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흐름이 살아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며 “그럼 이건?” “저건 왜?” 하고 다음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겠더라고요. 결국 과학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정답을 빠르게 찾는 게 아니라, 질문을 계속 확장해가는 힘이니까요『유별난 과학 시간 3 : 뭉쳐야 사는 생태계 선생님』은 생물과 생태계를 처음 제대로 접하는 아이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책이에요. 교과 개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읽히고, 비문학 과학책 읽기의 문턱을 낮춰줘서 “나도 과학책 읽을 수 있네!” 하는 자신감을 줄 것 같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에게도 ‘첫 생태계 책’으로 딱이에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0/68/cover150/k9121371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06821</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회정서학습을 위한 고전과 동화의 특별한 만남! &amp;lt;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amp;gt; - [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71</link><pubDate>Tue, 28 Apr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053&TPaperId=172443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87/coveroff/k6521370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053&TPaperId=172443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a><br/>홍종의 지음, 임미란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전을 동화와 접목해, 옛 성현들이 남긴 지혜와 생각의 깊이를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로우리가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만든 토대인 고전을 읽음으로써 어린이들은 생각의 힘을 키우고 독해력을 기르며, 문제해결력과 사회정서도 높일 수 있는 책입니다『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는 “한비자”를 아이에게 ‘어렵게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아이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동화처럼 다가오는 책이에요. 고전은 오래전 이야기인데도, 신기하게 지금 우리가 겪는 고민이랑 닮아 있잖아요. “왜 어떤 규칙은 지켜야 하고, 어떤 규칙은 억울하게 느껴질까?” “친구가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하지?” “감정대로 행동하면 후회할 때가 왜 이렇게 많지?” 같은 질문들요. 이 책은 그런 현실 고민을 ‘한비자’의 시선으로 한번 더 생각하게 해줘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이야기 중간중간 원문의 맛을 살린 인용문이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갑자기 고전 문장이 튀어나오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 책은 동화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섞어놔서 “아, 이런 말이 그래서 나왔구나” 하고 이해가 되더라고요. 고전이 ‘훈계’가 아니라 ‘도움말’처럼 느껴지는 방식이라 아이들도 거부감이 덜할 것 같아요.그리고 이 책이 요즘 더 의미 있는 이유는, 학교에서도 점점 사회정서역량(자기 인식·자기 관리·관계 기술·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을 중요하게 보며 교육을 확대하는 흐름이 있기 때문이에요. 고전 속 이야기들은 결국 “사람 마음”과 “관계”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가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한 걸음 떨어져 상황을 보고 선택하는 연습을 하기에 좋은 재료가 되거든요. 소개글에서도 ‘공정한 규칙’, ‘사람을 대하는 기술’, ‘공동체를 지키는 기준’ 같은 메시지가 강조되는데, 이게 딱 SEL이 말하는 핵심이랑 연결되는 느낌이에요.  읽고 나면 아이가 규칙이나 관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 넓어지고, “감정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연습”을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전을 처음 만나는 초등 아이에게도, 요즘 아이 마음근육(사회정서)을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도 꽤 든든한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87/cover150/k6521370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8710</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강이 할아버지의 꽉 닫힌 웃음방! &amp;lt;웃음방&amp;gt; - [웃음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61</link><pubDate>Tue, 28 Apr 2026 2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757&TPaperId=172443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65/coveroff/k3521377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757&TPaperId=172443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웃음방</a><br/>소중애 지음, 방새미 그림 / 거북이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소중애 작가 베스트셀러 ‘기묘한 방 이야기’ 시리즈로짜증, 울음, 질투를 지나 도착한 웃음의 방이야기랍니다『웃음방』은 “웃음”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마음 깊은 곳까지 닿을 수 있구나 싶었던 동화예요. 교통사고 이후 강이에게 생긴 특별한 능력—사람들의 마음 상태에 따라 얼굴색이 서로 다른 색으로 보인다는 설정부터가 정말 매력적이죠. 기쁨은 살구빛처럼 따뜻하게 물들고, 슬픔은 잔잔한 회색으로 번지는 식으로 감정이 ‘색’으로 보인다는 게, 읽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지금 내 마음은 무슨 색일까?” 하고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특히 강이 할아버지가 짙은 회색으로 보인다는 장면이 오래 남아요. 늘 근엄하고 무표정한 어른을 보면 아이들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잖아요. “왜 웃지 않을까?” “왜 저렇게 딱딱할까?” 강이도 똑같아요. 누구나 마음속에 ‘웃음방’이 하나씩 있고, 기쁜 일이 생기면 그 방 안에 웃음이 피어난다는데, 할아버지의 웃음방은 꽉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아무리 웃긴 일이 벌어져도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이 속상하면서도, 한편으론 ‘그 안에 무슨 사연이 있나’ 싶은 마음이 들게 해요.이 책이 좋은 건, 할아버지를 억지로 변화시키거나 “웃어야 좋은 사람”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강이는 열쇠를 찾고 싶어 하고, 웃음방을 열어드리고 싶어 하지만, 그 과정은 단순히 웃기는 일을 만드는 게 아니라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해보는 시간에 가까워요. 그래서 읽다 보면 “웃음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웃음방 문이 잠시 닫힌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도 가끔 그런 때 있잖아요. 웃고 싶은데 웃음이 잘 안 나오는 날, 마음이 무거워서 아무것도 재밌지 않은 날. 그때 필요한 건 억지 웃음이 아니라, 누군가가 옆에서 조용히 열쇠를 찾아주는 시간이 아닐까요.삽화도 정말 큰 힘을 보태요. 방새미 작가의 그림이 포근하고 부드러워서, 강이가 보는 ‘감정의 색깔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에요. 살구빛으로 번지는 기쁨, 회색으로 잦아드는 슬픔 같은 표현이 섬세해서, 아이들도 “아, 감정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웃음도 참 다양하잖아요. 방긋 웃는 웃음, 눈을 감으며 번지는 웃음, 입을 크게 벌려 소리 내는 웃음까지… 그 장면들이 마치 독자의 마음속 ‘웃음방’도 톡톡 두드리는 것 같았어요.아이에게는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어른에게는 “내 웃음방은 잘 열려 있나?”를 조용히 돌아보게 해줍니다. 다 읽고 나면 누군가의 표정을 볼 때, 한 번 더 따뜻하게 생각하게 될 책. 마음이 살짝 무거운 날에 특히 더 추천하고 싶어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65/cover150/k3521377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6568</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낯선 여행지에서 받은 환대의 빛 &amp;lt;해피 디왈리&amp;gt; - [해피 디왈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36</link><pubDate>Tue, 28 Apr 2026 2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7707&TPaperId=172443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45/coveroff/k892137707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7707&TPaperId=172443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해피 디왈리</a><br/>정소영 지음 / 찰리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엄마와 단둘이 사는 아이, 선우가 엄마의 새로운 짝꿍이 된 인도 아저씨네 고향집을 방문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낯선 문화와 사람들 틈에서 외롭고 두려웠던 아이가 조금씩 용기를 끄집어내고, 마침내 환대하고 환대받는 감각을 되살리는 과정이 따스하게 펼쳐지는 책이랍니다『해피 디왈리』는 “낯선 곳에 던져졌을 때 마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아주 섬세하게 담아낸 동화예요. 엄마와 단둘이 사는 선우는 엄마의 재촉으로 인도 여행에 따라가지만, 선우가 기대했던 해외여행과는 완전히 달라요. 화려한 호텔도 수영장도 없고, 터번을 두른 사람들이 가득한 거리엔 소달구지가 지나가고, 음식에서는 맵고 싸한 향신료 냄새가 나죠. 말도 통하지 않고, 어른들의 대화는 알아들을 수 없고… 선우는 그 모든 낯섦 속에서 점점 외롭고 원망스러워집니다. 이 부분이 정말 현실적이었어요. 여행이 멋진 추억이 되려면 마음이 준비되어야 하는데, 아이에게는 ‘낯선 환경’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까요.밤이 되면 그 외로움은 더 크게 밀려오잖아요. 선우가 혼자 속상해하며 오래전 친구와 나눈 이야기를 떠올리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가 가장 불안할 때 떠올리는 건 ‘안전했던 관계’나 ‘따뜻한 말’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 기억이 선우의 마음을 조금 버티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다음 날부터 이야기의 공기가 조금씩 달라져요. 선우가 엄마와 아저씨를 따라 나서서 인도의 축제이자 명절인 디왈리를 준비하게 되면서요. 사실 디왈리는 ‘빛’과 ‘환대’의 분위기가 강한 축제인데, 선우가 그 준비 과정 속에서 서서히 마음을 열고, 친구가 해줬던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는 흐름이 참 따뜻했어요. “여기가 싫어”에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로 바뀌는 과정이 갑작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듯 진행돼서 더 마음에 남더라고요이 책이 좋은 건, 낯선 문화가 ‘신기한 구경거리’로만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낯설어서 두렵고, 소외감을 느끼고, 때로는 짜증도 나는—그 감정을 먼저 충분히 보여준 뒤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발 다가가 보았을 때 느껴지는 따뜻함을 함께 담아줘요. 그래서 독자는 선우의 불안과 서운함에 공감하면서도, 선우가 결국 누군가에게 토로하듯 전하는 용기와 수용, 환대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엄마와의 관계도 참 섬세해요. “엄마는 왜 나를 이해 못 해?” 같은 마음과 “그래도 엄마가 내 편이긴 하지” 같은 마음이 같이 존재하잖아요. 선우가 엄마와의 유대 속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겪는 모습이,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아이의 마음을 더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읽는 사람도 ‘여행 이야기’로만 끝내지 않고, 가족 관계 속에서 아이가 느끼는 불안과 성장까지 같이 보게 됩니다.선우가 마침내 디왈리에 찾아온 ‘행운’을 발견하는 순간, 독자도 함께 “아, 이게 진짜 여행의 선물이구나” 하고 느끼게 될 것 같아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의 마음을 다정하게 이해하고 싶을 때, 그리고 ‘다름’을 환대하는 마음을 아이와 함께 배우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45/cover150/k892137707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4597</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새 시와 활동이 추가된 ‘칸꿈동따’ 개정판 &amp;lt;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쓰기 개정판&amp;gt; - [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 쓰기 - 바른 손글씨를 연습하는 신나는 동시놀이,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22</link><pubDate>Tue, 28 Apr 2026 2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44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154&TPaperId=17244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3/85/coveroff/k2221371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154&TPaperId=17244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 쓰기 - 바른 손글씨를 연습하는 신나는 동시놀이, 개정판</a><br/>고래책빵 편집부 엮음 / 고래책빵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교과서 수록, 수상작 등 읽고 쓰기와 친구들 시로 하는 활동놀이로 또래 친구들의 시는 마치 내 마음처럼 다가오고, 그만큼 이 시를 활용하는 활동지는 즐거우며, 친구들처럼 나도 시인이 되어 가는 책이랍니다『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쓰기(개정판)』은 “동시를 읽는 책”이면서 동시에 “글씨가 예뻐지는 책”, 그리고 “내가 직접 생각하고 써보는 책”이라서 활용도가 정말 높은 동시 따라쓰기 교재예요. 특히 교과과정 개편에 맞춰 새 시와 활동이 추가된 개정판이라, 단순히 따라 쓰기만 하는 구성이 아니라 읽기–따라쓰기–생각하기–표현하기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든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 자체가 아주 친절하다는 거예요. 왼쪽에는 동시 원문을 그대로 두고, 오른쪽에는 원문이 흐리게 들어간 네모 칸이 있어서 아이가 그 글씨를 따라 쓰게 되어 있거든요. 덕분에 “뭘 어떻게 써야 하지?” 하고 막막해하지 않고,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따라 쓰면서 자연스럽게 바른 손글씨 습관을 잡을 수 있어요. 따라 쓰기라는 게 단순 반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의 리듬을 몸으로 익히고 어휘를 눈에 익히는 과정이라서 문해력에도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수록 작품 구성도 알차요. 교과서 수록작은 물론이고, 문학나눔·세종도서 선정작·문학상 수상작, 그리고 윤동주 같은 옛 시인의 명시까지 포함해 총 40편의 동시가 담겨 있다고 하니, 아이가 다양한 결의 시를 접하면서 감성을 넓히기에도 좋겠습니다. “좋은 시를 많이 만나게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장점이죠.그리고 개정판에서 특히 반가운 부분이 활동 공간 추가예요. 따라 쓰기 다음에 아이가 직접 생각하고 쓰고 그릴 수 있는 자리가 생기면서, 책이 ‘연습장’이 아니라 ‘내 작품을 만드는 공간’이 되거든요. 단순히 베끼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느낀 것을 말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경험이 쌓이면 사고력과 표현력이 확실히 자라요. 아이가 “나도 시인처럼 써볼까?”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든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또 장마다 제공되는 ‘동시놀이’도 매력 포인트예요. 또래 친구들이 쓴 동시 두 편을 함께 읽고 활동으로 이어가게 해두었는데, 아이들은 어른 시보다 또래 시에 훨씬 더 쉽게 공감하잖아요. “내 마음이랑 비슷해!” 하는 순간이 생기면 시가 갑자기 친근해지고, 활동지도 놀이처럼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될 것 같아요.『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쓰기(개정판)』은 동시 감상 + 손글씨 + 어휘·표현력 + 활동 놀이를 한 권으로 묶어낸, 집에서 꾸준히 하기 좋은 책으로 하루 한 편씩만 해도 부담이 적고 성취감이 커서, 글씨 연습이 필요하거나 시를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읽고 따라 쓰는 사이에, 정말 “꿈도 두 배로” 자랄 것 같은 책이었어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3/85/cover150/k2221371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38555</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편리하게 고치는 사회를 만드는 것 &amp;lt;루이자의 안녕한 하루&amp;gt; -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24386</link><pubDate>Sat, 18 Apr 2026 15: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243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509&TPaperId=172243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2/77/coveroff/k6921375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509&TPaperId=172243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루이자의 안녕한 하루</a><br/>뤼시 린드만 지음, 다니엘라 코스타 그림, 장한라 옮김 / 도토리별 / 2026년 02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루이자 가족이 하루를 지내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장애인 가족이 어떻게 일상을 보내는지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어려운 것을 돕고, 불편한 것은 편리하게 고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는 그림책이랍니다『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는 제목처럼 마음이 잔잔하게 편안해지는 그림책이에요. 루이자의 하루는 사실 여느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엄마 아빠는 일터로, 루이자는 학교로 가요. 수업 끝나고 엄마랑 동물원에 들렀다가 집에 와서 아빠가 준비한 저녁을 먹고, 엄마가 책 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하루. 너무 익숙하고 따뜻한 일상이죠.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조금 낯선’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루이자의 엄마 아빠는 지팡이로 길을 확인하며 걷고, 안내견의 도움을 받고, 손가락 끝으로 점자를 읽어요. 그렇다고 루이자의 집이 특별하거나 멀게 느껴지지 않아요. 좋아하는 옷 입겠다고 실랑이하고,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투정 부리고, 아침에 헤어지면 서운하고 저녁에 만나면 반가운 마음은 똑같거든요. 이 책이 참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장애’를 앞세워 설명하거나 가르치기보다, 먼저 가족의 하루를 보여주면서 “우리와 같은 이웃”이라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줍니다.저는 이 책이 ‘다름’을 특별하게 포장하지도, 불쌍하게 바라보지도 않는 점이 참 좋았어요. 물론 차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현실도 살짝 짚지만, 루이자의 하루는 가족과 사회 공동체 속에서 “안녕”하게 이어져요. 그래서 읽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아, 내가 몰라서 멀게 느꼈던 거구나.” 낯섦은 관심이 생기면 가까워지고, 가까워지면 이해가 되잖아요.또 이 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요. 계단이 힘들면 비탈길을 만들면 되고, 글자를 읽기 어렵다면 점자나 소리 안내를 더하면 된다고요. 즉, 어려움의 원인이 ‘사람’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사회의 구조와 환경에도 있다는 걸 아이 눈높이로 알려줘요. 이 메시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건 거창한 친절이 아니라, 모두가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고 제도를 갖추는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대화가 자연스럽게 열릴 책이에요. “점자는 어떻게 읽을까?”, “안내견은 어떤 일을 할까?”, “계단 말고 비탈길이 있으면 누가 더 편할까?” 같은 질문들이 생기고, 그 대화 속에서 아이는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도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길이 누군가에게는 벽일 수 있구나” 하고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요.『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는 장애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이웃의 삶을 다정하게 보여주는 책이에요.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모두가 안녕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관심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조용히 큰 이야기를 건네는 참 좋은 그림책이었어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2/77/cover150/k6921375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27725</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자를 톡! 찍어 만든 그림책, &amp;lt;북적북적 감정 동물원 &amp;gt; - [북적북적 감정 동물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24375</link><pubDate>Sat, 18 Apr 2026 15: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243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6801&TPaperId=172243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13/coveroff/89631968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6801&TPaperId=172243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적북적 감정 동물원</a><br/>제임스 오 브라이언 지음, 김설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유쾌 발랄 동물들이 알려 주는33가지 감정 표현을 담은 책으로 동물들의 재치 있는 대화가 유쾌한 그림책입니다『북적북적 감정 동물원』은 제목처럼 정말 북적북적!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유쾌한 동물들이 톡톡 튀어나와서 아이 마음을 먼저 웃게 만드는 그림책이에요. 그런데 그냥 웃기기만 한 책이 아니라, 동물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아, 지금 내가 느끼는 게 이런 감정이구나” 하고 감정을 알아차리게 해줘요. 무려 33가지 감정 표현을 다루니까, “기쁨·속상함·짜증·부끄러움” 같은 익숙한 감정뿐 아니라 평소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까지 한 번씩 만나볼 수 있겠더라고요.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감정을 ‘공부’처럼 가르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건 기쁨이고, 이건 화야”라고 딱딱하게 설명하기보다, 동물들이 상황 속에서 툭 던지는 말과 행동으로 감정을 보여줘요. 아이들은 설명보다 장면에 훨씬 잘 반응하잖아요. 그래서 읽다 보면 아이가 스스로 “나도 저럴 때 있어!” “나 지금 그 마음이야!” 하면서 감정에 이름을 붙이게 될 것 같았어요. 이런 경험이 쌓이면 감정을 참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말로 표현하고 조절하는 힘도 같이 자라겠죠.게다가 동물 이야기가 단순한 캐릭터 놀음이 아니라, 중간중간 동물의 습성과 행동에 대한 흥미로운 요소도 들어 있어서 호기심을 더 자극해요. “이 동물은 이런 습성이 있구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적인 관심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요. 감정책인데 지식책처럼도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가 더 오래 붙잡고 볼 것 같았어요그리고 이 책의 비주얼이 진짜 특별해요. ‘감자 프린터’라는 별명을 가진 작가가 감자를 조각해 도장처럼 찍어 만든 그림이라니! ​둥글고 투박한 감자 질감 덕분에 동물들이 오히려 더 생생하고 귀엽게 보여요. “완벽하게 깔끔한 그림”이 아니라 “손맛”이 느껴지는 그림이라서 아이들도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같고요. 무엇보다 책을 다 보고 나면 “나도 감자로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길 것 같아요.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보고 웃고, 따라 만들어 보는 창작 욕구까지 끌어올리는 책이라는 게 큰 매력이죠. 『북적북적 감정 동물원』은 아이의 감정 표현을 넓혀주고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해주는, 아주 즐거운 감정 그림책이에요. 웃기고 귀여워서 아이가 먼저 좋아할 책이고, 부모 입장에서는 “감정 대화 시작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읽고 나서 “오늘은 어떤 감정 동물이 찾아왔어?” 하고 물어보면, 아이 마음이 훨씬 쉽게 열릴 것 같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13/cover150/89631968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51336</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집중력을 잡아 주는 황금의 다섯 줄 &amp;lt;동그라미 치며 읽는 처음독해(수학 1)&amp;gt; - [동그라미 치며 읽는 처음 독해 수학 1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24366</link><pubDate>Sat, 18 Apr 2026 15: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243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5919&TPaperId=172243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6/71/coveroff/k7621359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5919&TPaperId=172243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동그라미 치며 읽는 처음 독해 수학 1권</a><br/>전재현 외 지음 / 영재사랑연구소 / 2026년 02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정독 습관부터 어휘력, 배경지식까지 한 번에 잡는 ‘최상위권 학습법’ 제시한 책으로초등 시기부터 탄탄한 독해 기초를 다져 주는 신간입니다『동그라미 치며 읽는 처음독해(수학 1)』은 “문제 많이 풀면 독해가 늘겠지” 방식이 아니라, 읽는 힘(정독 습관) 자체를 제대로 잡아주는 책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띄어요. 요즘 국어도 결국 비문학 독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실 그 뿌리는 초등 때부터 “글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고, 핵심을 붙잡는 습관”이 얼마나 단단히 잡혔는지에 달려 있잖아요. 이 책은 그걸 아주 현실적으로 설계해 둔 느낌이에요.가장 인상적인 건 ‘다섯 줄’ 구성입니다. 처음 펼치면 지문이 길게 늘어지지 않고 딱 다섯 줄로 끊어져 있어서, 아이가 “헉… 너무 많아” 하고 시작부터 질리는 일이 확 줄어들겠더라고요. 저학년 아이들은 똑똑해도 집중 시간이 길지 않으니까, 분량을 줄여서 집중이 끊기기 전에 정독을 완주하게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하잖아요. “한 바닥 글이 너무 많아서 독해책 고르기 망설였다”는 학부모들에게는 이 부분이 꽤 큰 장점일 것 같아요.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문제 풀기’가 아니라, 동그라미 치며 읽는 방식으로 아이가 글 속에서 중요한 단서를 직접 찾게 하죠. 이게 좋은 이유는, 아이가 읽을 때 머릿속이 멍한 상태로 지나가는 게 아니라 “어? 여기 중요한 말이네” 하고 스스로 표시하면서 읽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정답을 맞히기 위한 읽기가 아니라,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읽기로 바뀌거든요. 이런 습관이 쌓이면 비문학 독해의 씨앗이 되는 배경지식·어휘력도 같이 자라기 시작하고요.특히 ‘수학 1’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수학은 계산도 중요하지만, 초등 때부터 제일 많이 막히는 게 사실 **문장제(문제 이해)**잖아요. 조건을 읽고, 무엇을 묻는지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는 힘은 독해력과 거의 붙어 있어요. 이 책은 그 훈련을 저학년 수준에서 부담 없이 시킬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입니다.활용 팁을 하나 덧붙이자면, 아이랑 같이 할 때는“오늘은 다섯 줄만 완벽하게 읽자” 동그라미 친 이유를 아이가 한 문장으로 말하게 하기(“여기가 조건이야/중요한 정보야”)이 두 가지만 해도 효과가 훨씬 좋아질 거예요. ‘많이’보다 ‘제대로’가 포인트인 책이라서요. ​ 『동그라미 치며 읽는 처음독해(수학 1)』은 저학년 아이에게 정독 습관 + 어휘력 + 배경지식의 첫 단추를 한 번에 끼워주는 독해 입문서에 가까워요. “독해는 아직 부담스러운데, 수학 문장제부터 자꾸 흔들린다” 하는 아이에게 특히 든든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6/71/cover150/k7621359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67194</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꾹꾹이 하는 고양이처럼 꾹꾹 눌러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책 &amp;lt;하루 종일 네 생각&amp;gt; - [하루 종일 네 생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65</link><pubDate>Thu, 09 Apr 2026 2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1732907&TPaperId=172072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5/45/coveroff/891173290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1732907&TPaperId=172072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종일 네 생각</a><br/>박아림 지음 / 국민서관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집에 있는 고양이를 떠올리며 하루를 보내는 아이의 이야기로.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고양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꾹꾹이 하는 고양이처럼 꾹꾹 눌러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랍니다『하루 종일 네 생각』은 제목 그대로 “좋아하는 마음”이 하루를 어떻게 바꿔버리는지, 너무 귀엽고 다정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읽기 전에 경고문부터 웃기잖아요. “책을 읽는 순간 세상이 고양이로 보일 수 있음” …근데 진짜예요. 책을 펼치고 몇 장 넘기다 보면, 내 눈에도 갑자기 고양이가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이 책의 시작은 단순해요. 아이의 눈에는 세상이 온통 고양이예요. 마치 고양이 필터를 씌운 것처럼요. 그런데 이게 단순한 착각이나 “귀여운 상상”만은 아니라는 게 포인트예요. 사랑이 만들어 낸 시선이라는 거죠. 누군가를 정말 좋아해 본 사람은 알잖아요. 그 사람이 떠오르면 길거리 간판도, 구름 모양도, 우연히 스친 소리도 괜히 그 사람과 연결되어 보이는 순간이 있거든요. 이 책은 그 마음을 고양이라는 귀여운 상징으로 잡아낸 느낌이에요.제가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건, “사랑은 마음속에만 있는 게 아니라 시선을 바꾼다”는 걸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고양이를 떠올리는 순간, 평범하던 풍경이 갑자기 특별해져요. 그냥 지나칠 물건이 “어? 고양이 같다!”로 바뀌고, 별 의미 없던 장면에도 마음이 머물어요. 결국 사랑이란, 세상에 ‘관심’을 더해주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세상도 더 다정해지고, 더 재미있어지는 거죠.또 이 책은 설명을 과하게 하지 않아서 더 좋아요. “사랑이란 무엇이다”라고 말로 가르치지 않고, 그냥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게 해요. 그 덕분에 독자도 자연스럽게 자기 경험을 꺼내게 됩니다. “나도 누굴 좋아할 때 이런 적 있었는데!” 혹은 “나는 요즘 뭐에 마음이 머물지?” 같은 생각이요. 아이가 읽으면 “좋아하는 마음은 좋은 거구나” 하고 느낄 거고, 어른이 읽으면 “내가 좋아하는 걸 더 자주 떠올려야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생길 것 같아요.그리고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건 거의 반칙이에요. 귀여움이 계속 터져요. 하지만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여운이 있어서 더 오래 남습니다. 읽고 나면 진짜로 하루 동안 주변을 보게 돼요. “저건 고양이 귀 같네?” “저건 고양이 꼬리 같네?” 하면서요. 세상이 조금 더 사랑스러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하루 종일 네 생각』은 사랑이 일상을 바꾸는 순간을 가장 귀엽고도 다정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큰 사건이 없어도, 특별한 말이 없어도, 마음이 한 곳에 머무는 것만으로 하루가 반짝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오늘은 이 책처럼, 나도 내 마음이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 더 자주 떠올려보고 싶어졌어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5/45/cover150/891173290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54595</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부보다 중요한 건 ‘질문하는 힘‘ &amp;lt;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 지식 백과&amp;gt; - [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 지식 백과 - AI를 이기는 한 끗 차이 질문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52</link><pubDate>Thu, 09 Apr 2026 22: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205&TPaperId=172072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5/coveroff/k552137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205&TPaperId=172072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 지식 백과 - AI를 이기는 한 끗 차이 질문력</a><br/>김선 지음, 김잔디 그림 / 한빛에듀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시대적 변화에 맞춰 아이들의 '왜?'에서 출발해 생각을 확장하고 질문력을 키워 주는 초등 교양서로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떠올린 100가지 궁금증을 지식 백과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 지식 백과』는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AI 기술이 점점 똑똑해질수록, “얼마나 많이 아느냐”보다 “무엇을 어떻게 묻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느냐”가 더 중요해지잖아요. 그런데 질문력은 갑자기 뚝 생기는 능력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호기심을 잘 키워줘야 자라나는 힘이더라고요.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잡고 있어요. 아이들의 ‘왜?’를 출발점으로 삼아서, 생각을 확장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이 책의 좋은 점은 단순한 지식책이 아니라는 거예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진짜로 궁금해할 만한 100가지 질문을 백과 형식으로 담아두어서 “이거 나도 궁금했는데!” 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그 질문을 10가지 유형으로 더 확장해 보는 방법을 함께 제시해줘요. 예를 들어 하나의 궁금증이 생겼을 때 “왜 그럴까?”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만약 반대로 되면?”, “언제부터 그랬을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어떤 점이 더 궁금하지?” 같은 식으로 질문을 넓혀가게 만드는 거죠. 이 과정이 이 책의 핵심이고, 진짜 실력은 여기서 생긴다고 느꼈어요.그래서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정답 찾기’에만 집중하는 공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스스로 생각을 굴리는 습관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질문을 잘 던지면 결국 답도 더 깊어지고, 새로운 궁금증이 또 생기고, 그게 공부로 이어지잖아요. <br>저는 이 책이 아이의 소소한 호기심을 “반짝이는 질문”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의 질문을 “그건 나중에” 하고 꺼버리는 게 아니라, “좋은 질문인데? 그럼 이렇게도 물어볼까?” 하고 키워주는 느낌이랄까요.부모 입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보여요. 아이가 질문을 던질 때 바로 답을 알려주기보다, 이 책에 있는 확장 질문 방식대로 “너는 어떻게 생각해?” “다른 경우는?” 하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거든요. 책 한 권이 ‘지식’도 주지만, 동시에 집에서 대화하는 방법까지 만들어 주는 셈이에요. 아이의 질문이 늘어나면 생각도 자라고 표현도 자라니까, 결국 문해력이나 사고력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 지식 백과』는 아이에게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을 키우는 공부”를 시작하게 해주는 책이에요.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는 더 재미있고, 질문을 잘 못하는 아이에게는 질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든든한 가이드북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라기보다,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꺼내 보면서 오래오래 곁에 두기 좋은 ‘질문 습관 책’으로 추천해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5/cover150/k552137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4511</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생물에 대한 모든 것 &amp;lt;궁금했어, 미생물&amp;gt; - [궁금했어, 미생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41</link><pubDate>Thu, 09 Apr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52638670&TPaperId=172072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9/85/coveroff/e9526386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52638670&TPaperId=172072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궁금했어, 미생물</a><br/>유윤한 지음, 나수은 그림 / 나무생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아주 작지만 아주 많으며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태계의 숨은 실력자,미생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br>『궁금했어, 미생물』은 “미생물=세균=무서움”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던 시선을 확 바꿔주는 책이에요. 우리가 눈으로는 거의 볼 수 없을 만큼 아주 작지만, 사실은 지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주인공이 미생물이잖아요. 책은 그 출발부터 정말 흥미롭게 들려줘요. 공룡도 없던 뜨겁고 삭막한 원시 지구에 가장 먼저 등장한 생명체가 미생물이었고, 그중 ‘시아노박테리아’가 햇빛을 이용해 산소를 만들어 대기 성분을 바꿔 놓았다는 이야기요. 그 산소 덕분에 식물과 동물이 등장할 수 있었고, 훨씬 뒤에야 공룡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또 한참 뒤에야 인간(호모 사피엔스)이 등장했다는 흐름이 딱 정리되니 “와… 우리보다 훨씬 전부터 세상을 만든 존재네?” 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시아노박테리아가 지금도 어딘가에서 광합성을 하며 산소를 만든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어요.이 책이 좋은 이유는 미생물을 단순히 ‘질병의 원인’으로만 보지 않게 해준다는 점이에요. 미생물은 우리 몸과 생태계를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기도 하거든요. 우리 장속, 입속, 피부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고, 그중 유익균은 해로운 균의 침입을 막아주고 면역세포를 훈련시키는 역할도 한다는 설명이 아주 이해하기 쉽게 나와요. 그래서 “아, 미생물은 무조건 없애야 하는 게 아니라, 잘 ‘함께 살아야’ 하는 존재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또 숲과 땅속 미생물 이야기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숲속 미생물들이 거대한 통신망처럼 식물들이 정보를 주고받게 돕고, 땅속 미생물들이 죽은 동식물을 분해해 새로운 영양분을 만들어 생태계의 순환을 이어 준다는 부분요. 우리가 흔히 “썩는다”라고 표현하는 일이 사실은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는 위대한 시작이라는 말을 읽고는,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더럽다’고만 생각했던 장면이, 사실은 자연의 시스템이 움직이는 장면이었던 거죠.전체적으로 책은 10대(초등 고학년~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흥미 요소를 계속 던져줘요. “미생물이 어디서 시작됐고(지구 역사) → 우리 몸에서 뭘 하고(건강) → 자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생태계) → 앞으로는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미래 과학)”까지 흐름이 커다랗게 이어져서, 한 권으로 미생물의 그림이 머릿속에 딱 그려집니다. 『궁금했어, 미생물』은 미생물을 ‘무서운 존재’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바꿔주는 책이에요. 읽고 나면 손 씻기 같은 위생 습관도 더 이해가 되고, 동시에 자연과 내 몸이 얼마나 정교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느끼게 됩니다.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에게도, 생태계 이야기 좋아하는 친구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9/85/cover150/e9526386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98507</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결과보다는 과정을 격려하는 진정한 어른  &amp;lt;고슴도치 의사 선생님 영웅이 되고 싶어&amp;gt; - [영웅이 되고 싶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34</link><pubDate>Thu, 09 Apr 2026 22: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801&TPaperId=172072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1/83/coveroff/k6121378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801&TPaperId=172072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웅이 되고 싶어</a><br/>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김보나 옮김 / 올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소개할 책은 부러움을 멈추고 자기만의 강점을 찾아 자존감을 갖게 되는 원숭이의 이야기로‘격려의 언어’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고슴도치 의사 선생님 영웅이 되고 싶어』는 “나도 멋진 친구들처럼 되고 싶은데…” 하고 비교하며 속상해하는 아이들에게 꼭 한 번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친구들이 확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비교도 시작되잖아요. 누구는 달리기가 빠르고, 누구는 힘이 세고, 누구는 그림을 잘 그리고…. 그러다 보면 아이 마음속에 “나는 뭐가 잘하지?” 같은 불안이 생기기도 하고요. 이 책은 그 마음을 아주 귀엽고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 결국 “나만의 강점”을 찾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주인공 원숭이는 숲속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송골매처럼 멋지게 날고 싶고, 곰처럼 힘이 세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나뭇가지로 날개를 만들어 날아보려 하고, 무거운 돌덩이를 들며 힘을 키우려 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늘 사고예요. 나무에서 떨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돌을 떨어뜨려 발도 다치고, 결국 숲속 병원을 들락날락하게 되거든요. 이 장면들이 웃기면서도 짠해요. 아이들도 “나도 따라 해봤는데 안 됐어…” 같은 경험이 많으니까요.여기서 고슴도치 의사 선생님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요. 원숭이가 수줍게 “저도 곰처럼 힘이 세질 수 있을까요?” 하고 묻는 장면은, 사실 “저도 누군가처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라는 마음의 질문 같잖아요. 원숭이는 좋아하는 책 속 주인공처럼 빠르고 힘세고, 곤란한 친구를 보면 도와주는 ‘영웅’이 되고 싶다고 말해요. 그런데 집에 가는 길에 새들이 “원숭이 자주 다쳐서 걱정된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 의기소침해지죠. “열심히 했는데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하고요. 이 부분이 진짜 현실적라 마음이 콕 아팠어요.하지만 이야기의 진짜 빛나는 순간은 그다음이에요. 원숭이 앞에 위험에 처한 아기 고양이가 나타나고, 그걸 구할 수 있는 건 원숭이뿐인 상황이 오거든요. 여기서 책이 말하는 “영웅”이 무엇인지가 분명해져요. 영웅은 꼭 날 수 있어야 하는 것도, 힘이 엄청 세야 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용기를 내고, 누군가를 위해 움직이는 마음—그게 진짜 영웅이라는 걸 보여줘요. 원숭이가 결국 자기만의 강점으로 한 발 내딛는 장면은 읽는 사람 마음까지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슴도치 의사 선생님 영웅이 되고 싶어』는 비교로 흔들리는 아이 마음을 다독여주고, “너만의 빛이 있어”라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건네는 책이에요. 아이랑 같이 읽고 “너는 어떤 걸 잘해?”, “너만의 영웅 같은 순간이 있었어?” 이런 대화를 나누기에도 정말 좋고요. ‘부러움’을 멈추게 하려고 혼내는 대신, 자연스럽게 자존감을 키워주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1/83/cover150/k6121378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18376</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염 탐정 로빈의 기묘한 추리 &amp;lt;수염탐정 로빈 2&amp;gt; - [수염 탐정 로빈 2 - 메아리 숲의 전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17</link><pubDate>Thu, 09 Apr 2026 2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008&TPaperId=172072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95/coveroff/k9721370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008&TPaperId=172072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염 탐정 로빈 2 - 메아리 숲의 전설</a><br/>로빈 원작, 안도감 지음, 정수영 그림 / 대원키즈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유튜브 구독자 55만 크리에이터 로빈의미스터리 판타지 만화로 로빈의 기묘한 추리 사건 파일입니다『수염탐정 로빈 2』는 제목부터 딱 “미스터리 냄새”가 솔솔 나는 책이에요. 유튜브 구독자 55만 크리에이터 로빈의 만화라서 그런지, 전개가 빠르고 장면 전환도 시원시원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더라고요. 이번 2권은 시작부터 사건이 강렬해요. 한 노부인이 “실종된 손자를 찾아달라”며 로빈 탐정 사무소를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메아리 숲으로 향합니다.근데 이 메아리 숲이 그냥 평범한 숲이 아니에요. “식인종이 산다”는 제보가 있고, “푸른 달이 뜨는 밤마다 사람이 사라진다”는 괴담까지 겹겹이 쌓여 있어요. 이런 설정만 들어도 벌써 등골이 살짝 서늘해지죠 그런데 또 이런 이야기가 제일 재밌는 게, 소문이 많을수록 진짜 단서는 숨어 있다는 거잖아요? 책도 그 맛을 제대로 살려요. 수상한 단서들이 하나씩 등장하고, “이건 진짜일까? 누가 꾸민 걸까?” 하면서 독자가 같이 추리하게 만듭니다.로빈의 매력은 ‘겁 안 먹는 척’이 아니라, 오히려 상황을 차근차근 살피면서도 딱 필요한 순간에 기묘한 추리로 분위기를 확 뒤집는 데 있어요. 무섭고 이상한 소문들이 난무하는데도, 로빈은 단서를 모아서 퍼즐처럼 맞춰가죠. 그래서 독자는 “나도 맞혀볼까?” 하는 마음으로 로빈의 시선을 따라가게 돼요. 미스터리의 재미가 이런 거잖아요. 공포처럼 보이던 게 사실은 다른 이유가 있거나, 반대로 별거 아닌 줄 알았던 게 핵심 단서였거나!또 이 책은 괴담 분위기만 밀어붙이지 않고, 판타지 느낌도 있어서 더 재미있어요. 현실과 전설의 경계가 흔들리는 느낌이 계속 나서 “메아리 숲에 얽힌 전설이 진짜일 수도 있나?” 하는 상상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무섭기만 하진 않고, 오히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두근거림이 커요. 초등 고학년~중학생 정도가 특히 좋아할 분위기라고 느꼈어요.『수염탐정 로빈 2』는 실종 사건, 괴담, 전설, 그리고 추리가 촘촘히 엮여 있는 미스터리 판타지 만화예요. “푸른 달”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몰입감이 꽤 강하고요. 단서 따라가며 추리하는 재미를 좋아한다면, 이번 2권은 특히 만족할 만한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수염 탐정 로빈이 과연 메아리 숲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기묘한 추리가 제대로 시작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95/cover150/k9721370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79565</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탁주 쪼꼬의 판타지 대모험 &amp;lt;탁주 쪼꼬 용사원정대 5&amp;gt; - [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03</link><pubDate>Thu, 09 Apr 2026 2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207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605&TPaperId=17207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58/coveroff/k252137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605&TPaperId=17207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5</a><br/>탁주쪼꼬 원작, 한바리 글, 김기수 그림 / 대원키즈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탁주 쪼꼬 콤비와 함께 인기 게임 속 세상으로 빠져 볼 수 있는 책이에요!『탁주 쪼꼬 용사원정대 5』는 시작부터 “이게 무슨 일이야?!”를 외치게 만드는 전개로 확 몰입하게 하는 책이에요. 끝내 부활한 마왕과 맞닥뜨린 용사 원정대, 세계 곳곳에서 몬스터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위기 상황까지… 분위기가 확 커지는데요. 거기에 결정타가 하나 더 있죠. 탁주가 마왕의 공격을 받아 올챙이(?)처럼 변해 버리고, 심지어 ‘세상이 재미없어지는 병’에까지 걸려버립니다. 이 설정이 웃기면서도 은근히 무섭고, 그래서 더 “빨리 다음 장!” 하게 되더라고요.이번 권의 재미 포인트는 ‘큰 위기’ 속에서도 용사 원정대 특유의 얼렁뚱땅(?) 팀플레이가 빛난다는 점이에요. 상황은 심각한데, 해결 과정은 유쾌하게 굴러가니까 긴장과 웃음이 번갈아 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리듬이 딱 이런 거잖아요. “큰일 났다 → 말도 안 되게 웃기다 → 또 큰일 났다” 이런 흐름!<br><br>그리고 이번에는 탁주를 치료하기 위해 도도가 살던 엘프 마을로 향하는 여정이 핵심인데, 이게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회복’과 ‘우정’의 이야기로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특히 ‘세상이 재미없어지는 병’이라는 표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냥 몸이 아픈 게 아니라 마음이 무뎌지는 느낌이라서요. 그래서 탁주가 다시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원정대가 그걸 어떻게 도울지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됩니다.무엇보다 이 시리즈의 장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 판타지 요소를 가득 넣으면서도, 결국 남는 건 “혼자보다 함께”라는 메시지라는 점이에요. 탁주가 이상해지면 원정대가 그냥 넘어가지 않고, 치료하러 함께 길을 떠나잖아요. 그 자체가 든든하고 따뜻하더라고요. 위기의 순간에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있어서, 단순히 웃긴 만화책이 아니라 마음까지 남는 이야기로 읽힙니다. 『탁주 쪼꼬 용사원정대 5』는 마왕 부활이라는 큰 사건, 몬스터의 등장, 탁주의 변신과 ‘재미없어지는 병’이라는 독특한 설정까지 겹쳐서 몰입감이 확 올라간 권이에요.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탁주·쪼꼬 캐릭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번 권은 꼭 봐야지!” 싶은 재미가 있을 거예요. 탁주는 과연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용사 원정대의 얼렁뚱땅 활약이 이번에도 기대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58/cover150/k252137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05834</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위트와 반전의 대서사극 &amp;lt;올챙이의 약속&amp;gt; - [올챙이의 약속]</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191310</link><pubDate>Wed, 01 Apr 2026 2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1913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965493&TPaperId=171913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78/coveroff/89649654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965493&TPaperId=171913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올챙이의 약속</a><br/>진 윌리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문주선 옮김 / 토토북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약속과 성장, 이별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의 그림책으로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환상적인 만남이 기대되는 책입니다『올챙이의 약속』은 제목만 보면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같아서, 마음을 말랑하게 준비하고 읽게 되잖아요. 그런데 다 읽고 나면… 조용히 멍해져요. 예쁜 수채화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가 생각보다 훨씬 날카롭고, 오래 남거든요. 연못가에서 만난 올챙이와 애벌레가 금세 사랑에 빠지고, “절대 변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라는 애벌레의 말에 올챙이가 지금 모습 그대로 남겠다고 약속하는 장면은 정말 달콤해요. 마치 “영원히 지금처럼”이 가능할 것처럼요.하지만 이 책은 그 약속을 너무 쉽게 깨뜨립니다. 계절이 바뀌고, 자연의 시간은 흐르고, 올챙이에게 다리가 나고 팔이 생기기 시작하잖아요. 올챙이는 약속을 어기고 싶어서 어긴 게 아닌데도, 애벌레는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망하고 화를 내요. 여기서 마음이 콕 아파요. 우리는 관계 속에서 종종 “변하지 말아줘”라고 말하고, 또 상대에게서 “영원히 같을게”라는 대답을 듣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실제 삶에서는… 변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불가능할 때가 많죠. 그게 이 책이 던지는 첫 번째 질문 같았어요. “변화는 배신일까, 자연스러운 걸까?”애벌레가 상심한 채 고치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장면도 너무 인상적이에요. 관계가 깨지고, 각자 자기 시간을 지나게 되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용서하러” 돌아오지만, 그때 올챙이는 이미 그 자리에 없어요. 이 결말이 정말… 잔인할 정도로 현실적이에요. 어떤 용서는 늦게 오고, 어떤 후회는 돌아갈 곳이 없고, 자연은 우리의 감정과 상관없이 한 발 앞서 나가 버리니까요. 예쁘게 성장한 나비조차 그 사실을 바꿀 수 없다는 게 너무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저는 이 책이 “성장”을 무조건 예쁘게만 그리지 않는 점이 좋았어요. 성장에는 기쁨도 있지만, 동시에 관계가 흔들리고 마음이 어긋나는 순간도 있고, 내가 원치 않아도 변화해야 하는 시간이 있잖아요. 올챙이는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았지만 자연은 선택권을 주지 않았고, 애벌레는 용서하고 싶었지만 자연의 흐름은 그보다 빨랐어요. 그래서 읽고 나면 ‘성장은 축복’이라는 말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때로는 아주 복잡한 진실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그림은 정말 사랑스러운데, 내용은 철학적인 우화처럼 깊어요. 마지막 장면은 독자에게 질문을 남겨요. 우리는 변화를 거부할 수 있을까? 약속은 어디까지 지킬 수 있을까? 성장 앞에서 우리의 의지는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조용히 먹이사슬이라는 생태계의 냉정한 법칙까지 스쳐 지나가죠. 그래서 이 책은 아이에게는 “자연의 변화”를, 어른에게는 “관계와 성장”을 생각하게 만드는, 한 권으로 두 겹 세 겹의 여운을 남기는 그림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올챙이의 약속』은 예쁘고 다정한 그림으로 시작해, 마음 한가운데에 오래 남는 질문을 남기는 책이에요. 읽고 난 뒤엔 연못을 보거나, 봄·여름·가을·겨울의 변화를 볼 때 이 이야기가 문득 떠오를 것 같아요. 잊히지 않는 그림책을 찾는다면, 정말 강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78/cover150/89649654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97846</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드래곤 캐릭터들이 펼치는 코믹 액션 판타지 대모험! &amp;lt;드래곤빌리지 코믹북 2&amp;gt; - [드래곤빌리지 코믹북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191301</link><pubDate>Wed, 01 Apr 2026 22: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1913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262&TPaperId=171913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1/68/coveroff/k982137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262&TPaperId=171913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래곤빌리지 코믹북 2</a><br/>김언정 지음, 정수영 그림, 하이브로 원작 / (주)하이브로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인기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드래곤 캐릭터들이 펼치는 코믹 액션 판타지 대모험이야기로 정체불명 드래곤 고신의 운명에 휘말린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드래곤빌리지 코믹북 2』는 인기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와, 코믹 + 액션 + 판타지 모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게임을 해본 아이들은 “어? 이 드래곤 아는 애다!” 하면서 더 몰입할 거고, 게임을 잘 몰라도 이야기 자체가 빠르고 명확해서 만화책처럼 술술 읽히는 편이라 부담 없이 빠져들 수 있겠더라고요.이번 2권은 시작부터 긴장감이 확 올라가요. 오미야콘의 공격으로 수호의 몸이 얼어붙어버리는 위기 상황이 나오는데, 스마트의 도움으로 간신히 원래 모습을 되찾죠. “큰일 났다!” 싶은 순간이 바로 이어지면서 독자도 같이 두근두근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언의 중심에 선 ‘고신’과, 그 곁에 남기로 한 수호·누리가 앞으로 어떤 운명에 휘말릴지 모른 채 새로운 동료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져요. 전개가 빠르고 사건이 연속으로 터져서, 한 장만 더 보게 되는 타입입니다.제가 이 책에서 특히 재미있다고 느낀 포인트는 “예언”이라는 소재예요. 예언이 있으면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한데, 동시에 그게 축복인지, 거대한 위기의 시작인지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잖아요. 이 책도 그 분위기를 잘 살려서,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엔 뭐가 나오지?” 하며 궁금해지게 만들어요. 어린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미션 수행’ 느낌도 있고요.그리고 ‘드래곤빌리지 코믹북’ 시리즈가 좋은 점은, 단순히 싸우고 끝나는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정과 성장을 함께 담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새로운 동료를 만나고, 서로를 돕고, 위기 속에서 선택을 하면서 캐릭터들이 조금씩 성장하죠. 신기하고 다양한 드래곤들이 계속 등장해 상상력도 자극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힘” 같은 메시지가 들어와서 읽고 나면 기분이 꽤 든든해요. 『드래곤빌리지 코믹북 2』는 드래곤 세계의 매력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몰입감을 확실히 주는 책이에요. 게임 팬이라면 더 즐겁고, 판타지 모험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입문서처럼 추천할 만해요. “예언은 축복일까, 위기의 시작일까?” 그 답을 찾으러 2권 모험에 같이 뛰어들어 보고 싶어지는 코믹북이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1/68/cover150/k9821372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16834</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디지털 생존 필수 가이드 &amp;lt;위험해 위험해 개인정보를 지켜라&amp;gt; - [위험해 위험해 개인 정보를 지켜라! - 우리 아이 첫 디지털 안전 그림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173045</link><pubDate>Wed, 25 Mar 2026 2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1730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930&TPaperId=171730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85/coveroff/89255699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930&TPaperId=171730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험해 위험해 개인 정보를 지켜라! - 우리 아이 첫 디지털 안전 그림책</a><br/>이시즈카 와카메 지음, 양지연 옮김, 다카하시 아키코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개인 정보 유출·소액 결제·딥페이크…디지털 범죄에 무방비한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생존 필수 가이드로서스마트폰 세상에서 우리 아이를 지키는 디지털 안전 그림책이랍니다『위험해 위험해 개인정보를 지켜라!』는 요즘 아이들한테 정말 “필수”에 가까운 디지털 안전 그림책이에요. 유튜브 보고 게임하는 게 일상이 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재미있는 놀이터이자 세상과 연결되는 창구잖아요. 그런데 그 즐거움 뒤에는 개인 정보 유출, 낯선 사람의 접근 같은 위험이 숨어 있고, 요즘은 딥페이크 같은 범죄 이슈까지 있어서 어른들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이 책은 바로 그 고민을 “아이 눈높이”로 풀어주는 안내서 같았습니다.좋았던 점은, 무작정 “하지 마!”라고 금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실제로 할 법한 실수들을 에피소드로 보여주면서 “왜 개인정보를 지켜야 하는지”,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요. 아이들은 설명을 길게 듣는 것보다 “아, 저거 내가 할 수도 있겠다” 싶은 장면을 보면 훨씬 빨리 이해하잖아요. 이 책은 그 방식이어서 현실감이 있고 설득력이 큽니다.또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규칙’ 같은 정리 파트가 있어서,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집에서 바로 적용하기 좋았어요. “우리 집 규칙은 이렇게 하자” 하고 같이 정할 수 있게 도와주니까요. OX 미로나 활동 페이지도 아이들이 재미로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라서, 교육적인데도 딱딱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무엇보다 이 책이 가장 중요하게 전하는 메시지는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멈추고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예요. 디지털 위험은 아이가 잘못해서 생긴다기보다, 아이의 호기심과 순수함을 노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이럴 땐 멈춘다/말한다/도움 청한다”는 습관을 갖는 게 정말 중요한데, 책이 그걸 부담 없이 심어줘요. 『위험해 위험해 개인정보를 지켜라!』는 스마트폰을 처음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아이와, 그걸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보호자에게 가장 실용적인 첫 안전 책이에요. 디지털 세상을 무섭게만 만들지 않으면서도, 꼭 알아야 할 경계선과 행동 요령을 확실히 알려주는 “똑똑한 안전 지침서”라서 추천하고 싶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85/cover150/89255699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58517</link></image></item><item><author>강혜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탁주와 쪼꼬의 마인크래프트 모험을 생생하게! &amp;lt;탁주쪼꼬 탁주의 숲 2&amp;gt; - [탁주쪼꼬 탁주의 숲 2 - 마인크래프트 모험 학습 만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173021</link><pubDate>Wed, 25 Mar 2026 2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7330243/17173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389&TPaperId=171730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3/30/coveroff/k9521373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389&TPaperId=17173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탁주쪼꼬 탁주의 숲 2 - 마인크래프트 모험 학습 만화</a><br/>김형욱 감수, 탁주쪼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놀러 오세요, 탁주의 숲!134만 구독자 유튜버 ‘탁주쪼꼬’의 마인크래프트 세계 모험기로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과 지식을 학습하며 여러분의 생각과 꿈을 키워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탁주쪼꼬 탁주의 숲 2』는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영상으로 보던 재미”를 책으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만든 만화책이에요. 탁주와 쪼꼬가 모든 게 낯선 마크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당탕 모험을 펼치는데, 장면들이 만화로 생생하게 옮겨져 있어서 페이지가 정말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다음엔 어떻게 되지?” 하는 궁금증이 계속 생기는 타입이라, 책 잘 안 읽는 아이도 부담 없이 잡게 될 것 같았어요.특히 이 책은 그냥 만화만 있는 게 아니라, 탁주가 실제로 게임 속에서 부딪히며 알게 된 게임 팁이 같이 들어 있어서 더 실용적이에요.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바로 적용해볼 수 있으니, 아이 입장에서는 책이 ‘재미 + 공략집’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게다가 탁주가 준비한 퀴즈 코너, 쪼꼬가 소개하는 ‘탁주의 숲’ 코너까지 있어서 읽는 재미가 한 번 더 생기고요.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중간중간 생각하고 맞혀보는 요소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스토리 이해도도 올라갈 것 같습니다.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는 교과 연계예요. 초등 현직 선생님이 마인크래프트 세상 속에 숨어 있는 교과 지식을 정리해 주는데, 이게 억지로 공부를 끼워 넣은 느낌이 아니라 “마크를 하다 보면 원래 이런 게 필요하잖아?” 하고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아이템 만들 때 재료를 계산하는 건 수학, 씨앗이 자라고 낮과 밤이 바뀌는 걸 관찰하는 건 과학,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꾸미고 규칙을 정하는 건 사회… 이렇게 ‘게임 속 행동’이 곧 ‘배움’이 되는 구조라서, 학교에서 어려웠던 개념도 훨씬 쉽게 다가올 것 같더라고요.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에게 “좋아하는 걸 하면서도 똑똑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줘요. 게임을 무조건 나쁘게만 보지 않고, 그 안에서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주니까요. 그래서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최고의 선물 같고, 부모 입장에서도 “재미로 읽는데 배움도 있네?” 하고 안심이 될 책이에요.<br>『탁주쪼꼬 탁주의 숲 2』는 모험 만화의 재미 + 게임 팁의 실용성 + 교과 지식의 연결을 한 번에 잡은 책이에요.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몰입해서 읽을 거고, 읽고 나서 실제 플레이까지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밌게 읽고, 직접 해보고, 배우기까지 하는” 마크 입문/확장용 책으로 추천합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3/30/cover150/k9521373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3301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