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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켜 주는 고마운 병원 ㅣ 불빛 그림책 20
캐런 브라운 지음, 이펙 코나크 그림, 최현경 옮김, 김명주 감수 / 사파리 / 2024년 5월
평점 :
아이들 아프면서 참 병원 많이 다니는데 병원을 아프면 가는 곳 정도만 알더라구요
병원이 건강을 지켜주는 바쁘고 고마운 곳이라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고마운 병원의 생생한 하루를 엿볼 수 있답니다.
병원은 어떤 곳이고 어떤 사람들이 올까요? 그리고 누가, 어디에서 일하고 있을까요?
병원은 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가는 곳이에요. 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바삐 일하는 일터이기도 하지요
작은 병원도 있고, 종합 병원이나 대학 병원처럼 큰 병원도 있어요.
《건강을 지켜 주는 고마운 병원》은 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불빛을 비추어 알아보는 아주 특별한 지식 그림책입니다.
병원의 접수창구를 지나 입원실도 둘러보고, 병원에 진료 받으러 온 아이들이 찾는 놀이방에도 가 보아요.
검사를 위해 피를 뽑는 채혈실과 중요한 수술이 이루어지는 수술실, 밤새 위급한 환자를 위해 대기하는 당직실, 병실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식당 등 병원의 곳곳을 둘러보며 설명해 주지요.
위급한 환자를 태우고 온 구급차 내부, 병원 세탁물의 이동 경로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 응급 구조사, 간호조무사, 의료 기사, 약사, 상담사, 조리사 등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 볼 수 있어요.
이 그림책은 병원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호기심도 채워 주고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없애 줄 거예요.
책 끝의 “자세히 알아보아요!”에서는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의료 기구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각 과의 전문의와 응급 구조사는 무슨 일을 하는지, 청진기와 나비 바늘은 어떨 때 쓰고 석고 붕대는 왜 해야 하는지 등 흥미롭고도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지요.
이 책은 불빛을 비추면 마술처럼 그림이 나타나는 〈불빛 그림책〉 시리즈로
휴대용 랜턴이나 핸드폰 손전등을 켜고 책장 뒤쪽에서 빛을 비추어 보세요. 그러면 숨어 있던 그림들이 마술처럼 하나씩 나타난답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 장 한 장 불빛을 비추어 숨은 그림을 찾아보고, 퀴즈를 풀 듯 재미있게 병원을 둘러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병원에 대해 알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