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MIX 14
아다치 미츠루 지음, 강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로나온 책을 훑다가 아다치 미츠루의 신간을 발견하고 들어와보았다. 내 학창시절과 20대를 꽉꽉 채우고 있는 그의 만화가 요즘 학생들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때론, 그 시절의 낭만이 그립다. 이 시대의 낭만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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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여자들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재능 있는 작가가 한 7~8년 마음 먹으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를 ˝여자들˝에서 알 수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엄청나게 잘 쓰여진 부분과 약간 허접스러고 초라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공존한다. 습작 같은. 그러나, 역시, 좋다. 아마 부코스키 할배는 이런 내게 <썩어 문드러질 x새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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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인생 노트 Meaning of Life 시리즈 12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지음, 이윤 옮김 / 필로소픽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어떻게든 옹호하고 싶지만 그것은 힘든일이다. 만약 이 책이, 저자가 비트겐슈타인의 책을 읽고 느끼거나 체험한 의미를 드러내는 일종의 ˝개인적 인생노트˝였다면(혹은 그것을 더 분명히 드러냈다면) 그래도 아래와 같은 비판은 모면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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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한번이라도 밧줄에 손이나 발이 묶인 경험이 있다면 이렇게 애원해봤을 것이다. ˝아 제발 풀어줘 시키는 거 뭐든 다 할게.˝ 그러나 친구는 낄낄거리며 ˝싫어.˝하고 대답하기 일쑤. 그러면 다시 이렇게 부탁하곤 했다. ˝제발, 그럼 조금만 풀어줘˝ 그 ˝조금˝에서 얼마나 큰 자유를 맛보았는지, 부코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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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하는 공부 - 강유원 잡문집
강유원 지음 / 여름언덕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역시 등이 가려울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근데 강유원 선생님이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스스로 너털웃음을 터트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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