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현상학 1 아카넷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37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음, 김준수 옮김 / 아카넷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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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고대?기다리던? 방구석 철학러버들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것을 보는 건 즐거운일이다. 이 아웃사이더들!! 당신들의 시간과 여유, 열정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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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관한 너의 이야기 이룸 해외문학 3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추미옥 옮김, 이승덕 감수 / 자음과모음(이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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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적 사고에는 당위성의 폭력이 자리한다. 내가 보고 느낀대로 판단한다는 게 권위와 아집에 얼마나 침해되는지.. 마카베아의 점술에서 그녀가 대체 무엇을 <알게> 되었다는 말인가? 어제도 현재 오늘도 현재 그리고 미래도 현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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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즐거운 사라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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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김승옥의 작품에서나 느껴질법한 감성들. 하지만 김승옥의 그것과는 다르게 초라한 언어와 구조를 갖고 있다. 마광수가 만약 집필의 자유외의 성적 혹은 문화 사회적 제약에 총부리를 겨눴다면 그것은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나 집필의 자유에서라면 그의 신념을 재능이 따라가지 못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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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무진 2022-09-09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 그렇다면 저자를 다시 한번 법정에 세워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할뿐더러 가혹하기까지 하다. 다른 이들은 아마 나와 다르게 집필의 자유를 옹호하겠지

마광수2 2022-12-25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습군요.

그레늄 2023-03-20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ㅎ
 
취미는 독서 - 21세기 일본 베스트셀러의 6가지 유형을 분석하다!
사이토 미나코 지음, 김성민 옮김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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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푸르다>, <하늘이 강철처럼 푸르다> 왜 전자가 아닌 ˝후자여야만˝하는가? 에 대해선 날선 비난이 가능하지만 이 두 문장의 차이를 이해시키려는 스스로의 주장과 근거는(논변) 나는 문학의 범위 안에 들어와 있는 이들에겐 당위성을 갖는다고 본다. 그러나 이책은 분석의 이유가 저자가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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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무진 2022-08-22 0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그들‘ 에게 병적일 정도로 집착하고 무슨 이야기만 하려들면 ‘현실적?현실과?‘ 같은 말들로 비판의 날을 세운다. 책을 분석하는 저자의 방식을 이해해도 내 입맛에는 맞지않았다. 책을 종합해보면 나오는 저자의 취향이 나와 맞지 않는걸수도, 혹은 그가 내세우는 비판의 날이 스스로를 상하게 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기도. 마치 롯데에서 나온 과자를 먹는 것처럼 통쾌한 맛은 있으나 뒷맛은 씁쓸했다
 
뿔바지
자끄 드뉘망 지음, 김태용 옮김 / 울리포프레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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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한 시를 찾아 여기까지 왔을 당신이 애잔하다. 얼마나 길고 성긴 숲을 헤치고 나와 드뉘망의 시에까지 닿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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