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굿모닝 버마

굿모닝 버마 - 금지된 자유의 땅 버마로 간 NGO 부부의 버마 견문록 ㅣ 카툰 클래식 12
기 들릴 지음, 소민영 옮김 / 서해문집 / 2010년 2월

낄낄거리다가도 자세를 바로잡았다.

[100자평] 사모아의 청소년

사모아의 청소년 ㅣ 한길그레이트북스 93
마가렛 미드 지음, 박자영 옮김 / 한길사 / 2008년 1월

이 책이 자극하는 해석은 내게 아주 큰 영향을 미쳤지만 책은 프리먼과 같은 이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한가지의 변은 프리먼의 비판에선 직접 혹은 행동관찰의 선입견이나 진실성결여를 주요 비판으로 삼지만 관찰 대상에 대한 관찰자의 얇은 거리가 관찰 대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100자평] 자본주의 동물농장

자본주의 동물농장 - 스노볼의 귀환
존 리드 지음, 정영목 옮김 / 천년의상상 / 2015년 6월

요즘 책을 읽어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아 날선 비판을 가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 책과 저자에 대한 히친스의 평을 보고선 ‘그럼 그렇지!‘ 하며 피식거렸다. 아마 그 반대편에 <요네하라 마리> 정도를 배치해 두어도 좋을 것이다. 나는 히친스를 좋아하지만 이 책에 더 기우는데 그건 수많은 난점을

[100자평] 뮤 MW 2

뮤 MW 2 - 완결
테츠카 오사무 글 그림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9년 9월

데즈카의 작품 중 내가 ‘아야코‘와 더불어 좋아하는 작품이다. 우리나라 만화 ‘샴‘의 결말과 묘하게 상응한다.

[100자평] 금계필담

금계필담
송정민 엮음 / 명문당 / 2001년 5월

옛 이야기를 순례하다보면 우린 어느 지점에선가 맥이 딱 끊겨버린 거 같다. 어떤 이야기를 본으로 삼거나 그것에 영감을 받아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우리에겐 그런 경우가 무척 드물다. 나는 다만 그런 이야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번역은 새로이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