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교육과 만나다 - 교육용 보드게임 활동자료집
박점희.은효경 지음 / 애플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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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을 게임으로서가 아닌 교육으로 심도있게 파고 들은 책이다.
그리고 이론적인 내용 만이 아닌 실전으로 아이들과 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부터 중고등학생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전달한다.


보드게임을 도박이랑
헷갈려하신다

6,25 를 사신 아버지가 그렇다.
게임?
도박
이런다.

아니 이해를 시켜도
왜 안되는지..
치매 예방을 위해서
또 사고력 향상과
문제 해결을 위해
교사들도
보드게임을 이용한다는 걸
왜 모르는가?단순히 1차적으로 도박.
돈을 내고 하는 그런 게임으로
바라봐서 그런가보다.

이 책에 소개된 것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원숭이 텀블링 몽키
센츄리
원카드
라버린스
같은 게임과 달리
직접 교육을 목표로 하여
설계한
그러한 것들이다.

그래서 낯설기도 하고

아 이런것도 있구나
이렇게 접근하면 되는구나..실전에서는...이렇게 쓰이는구나를
느끼고 또 배울 수 있다.특히
동네 아이들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는
내게 도움이 되는 책인데
아직 어려서
중고등생 용은 적용하기가
어렵고

초등학생들과 동화
책 속 내용 게임으로 풀기
인재가 갖출 덕목 게임
서울
지하철 나들이 정도를
적용해보고 싶다!

기존의 보드게임이 아니라
아이들이 더 신기해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사실 책만 읽고 나면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책 덮으면
그만이다.
연기처럼 사라지는데
게임을 통해
친구와 속을 나누고
의견을 이야기 하고
또 경청하면서
책을 더 깊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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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부항 테라피
김태은 지음 / 렛츠북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목욕탕에 어머니와 늘 같이 가면 세신 아주머니가 실리콘 부항을 하는 것을 구구절절 설명해주셨다.
언젠가부터 이걸 사서 쓰기 시작했는데 얼마나 좋은지 통증이 사라지것 같다고
하시면서 권유도 하시더라.
그러던 중 실리콘 부항 테라피 책을 만나게 되다.

내 나이가 어렸더라면
관심이 없을 이 책!

건강을 잃거나 잃어본 적이 있거나 몸이 과거랑 좀 다르다 싶은
걸 경험했던 이라면 어 이런 책이 있네?
하고 관심을 좀 가질만한 책이다.

셀프치유
약 없이, 수술이나, 치료 없이 정말 몸의 상처를 아픔을
고칠 수 있다면 그 무엇보다 좋을 것이다.

전반부에서는 몸이 보내는 신호에 대한 부분으로
각종 성인병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상식적인 수준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상식적이기에 또 들어도 들어도 중요한 일이기에
식상하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는 않았다.

중반부 이후 실리콘 부항 원리와 방법이 나오는데
부록으로 부항이 같이 나오면 정말
더 좋았겠다.싶다

말랑 말랑 부항을 사용하는 법!
에 대한 책이라니 부항이 집에 있어도
한 구석 쳐박혀 있는 분들에게 희소식일 듯!


처음에는 오래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10분 이내로 해야한다고
쓰여있다.
그 시간은 차츰 늘여야 한다 라고 한다.
또한 민감성 피부
수술자리
치료중인 사람 등등

해서는 안될 사람들도 나오며
보관법까지

나오고 있다.

크게 돈을 들이지 않고도
치유의 보조적 방법으로
뭔가 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물론 이 것으로만 의존하는 건 나도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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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이랑 사과랑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9
마티외 라브와 지음, 신지원 옮김 / 북극곰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캐나다 작가인 마티와 라브와의 꿈틀이랑 사과랑!
오늘 땀띠소녀가 만난 아주 내용이 아름다운 그림책은 바로 꿈틀이랑 사과랑 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이 책을 보고 이해하였을지 또
느꼈을지 너무 궁금하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맨 처음 그림책을 보고
아이들 유치원 혹은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일 것이라고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책은 아이 뿐 아니라 성인 어른이 보아도
감동이 있고 느낄 것이 있는 것 같아요.

100이면 100명 모두 이 책을 다르게 해석할테니까요
 
 
 

 

 


하드커버의 빨간 원형의 사과
그리고 말똥말똥 애벌레가 그 위에 올라가있죠?

북극곰 책을 워낙 애정하는데
정말
이 작가 그리고
이 이야기의 과정이 궁금해
북극곰 출판사 블로그도 뒤져봅니다.작가인 마티와 라브와가 직접 그 과정을 설명해줍니다.
어떻게 이 책이 만들어졌는가?이야기는 간단해요. 사과가 나무에 있고
애벌레는 사과에게 다가가고 싶어해요.
하지만....

그 과정은 너무 험해요.
재치가 있고 유머가 있는 스토리인데요

애벌레가 사과에 다가가고 싶어서
새도 이용하고
다람쥐도 이용! 하지요.

루리루리아트라는 마법의 물감을 이용해
재치있게 상황을 만들어가요.목적은 하나...애벌레 눈을 잘 보세요

늘 사과에 눈이 가있죠.

여러 과정을 거쳐서...사과에 다가갈 무렵..
갈등 아니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겨우겨우....거의 다 왔는데
이런 이런..

아이가 그 사과를 먹었고
사과 안에 들어가 있었던 애벌레가
같이 어떻게 되었을까요?스포일러지만..같이

이렇게 사과와 함께 애벌레는 아이의 배 속에 들어갔어요.

반전이라는 소리가 있죠.

아이에게 저는 직접 이 책을 읽어주었는데

아...아.
탄식이 몇 장 나왔어요.

굉장히 아이들 반응이 재미난 책이에요.

아..이럴 수가!

애벌레가 땅에 있을때요
사람한테 밟힐거 같아 하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이 책을 뒤를 보여주기 전에 뒤에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상상을 하도록 유도했고

마지막에 아이가 너무 슬픈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애벌레의 사랑이야기...

슬픈 사랑이야기!
라 제목도 지어주었죠.

간결하게 표현된 그림 그리고

한 페이지 한 문장 정도..

어린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사과를 향한 애벌레의 부단한 열정, 노력, 집착!
이라고 볼 수도 있고

그것이 이뤄낸 결과는 물론 소녀의 배 속이지만
애벌레의 얼굴은 행복했다는 것...

마지막 하트의 이미지를 봐요 그 전 장이 애벌레 얼굴과 그 뒤가 다르죠..
포기한 모습? 다 받아들임? 이제 함께한다는 안도의 얼굴!?
애벌레가 전혀 슬퍼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사랑이란 무엇일까?
좋아하다는 것?
집착은 무엇일까?
사랑이 과하면 어떻게 될까 등등

아이와 이야기 나눠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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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사이 - 딸이 엄마와 함께 사는 법
곽소현 지음 / 소울메이트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나이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나요 라는 메뉴까지 만들어서 블로그를 하고 있는 요즘..
너무도 절실했던 책 바로 이 책이 기적처럼 왔다.
매일매일 싸우고 매일 상처 받아 울고, 괴로워숴 친구에게 친척에게 전화해서 화를 내고, 내 하소연을 들어줄 누군가를 찾아다니고
너무 답답해 포스팅까지 하는 요즘..바로 나처럼 딸과 어머니 사이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또 그 갈등이 잘 해결되지 않는 이를 위해 지어진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사실 이 책이 좀 술술 잘 읽힌 것은 내가 처한 상황이 그래서 또, 다 맞는 말이어서 또 내가 좀 맘을 덜 수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마음이 약간 조금이라도 가벼워졌달가?
착한 딸 컴플렉스가 있어서 갈등이 생긴다. 나는 나 엄마는 엄마 이렇게 좀 볼 줄 알아야한다. 그런데 그게 안되니까
어머니에 대한 연민이 생기고 어머니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실망시켜서 화나게 안하려고 잘하려고
기를쓰다보니
내 힘에 붙이는데 그러다보니.........................힘이 들고 또 나만 괴롭고 상처받는다는 것이다.
며칠 전 병원에서 모친이내게 그러더라
옆에 앉은 할머니의 딸이 그렇게 부럽다고
난 두말없이 말했다.
너무 화가나서...화를냈다. 내가 병원에 모시고 안온것도 아니오. 반찬에 국에...목욕까지 내가 안해드리는 거 없는데
아니 내가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남을 비교해?
너무 화가 나고 또 화나갔다. 무거운 휠체어를 끌고 공원에 올라가 구경시켜주겠다고 한 내 노력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가?

정말 화가 났다. 그 서러움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책 예시를 보니
자식 딸과 비교를 하고 경쟁을 하는 어머니들도 있나보다. 나이차이가 30정도 나니 그런가보다.
나의 경우 50살은 차이가 나서 어머니와.... - 그런케이스는 없다-
어머니를 보고 화가 나는 것이 그 모습 속에 또 내가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 무서운 말이다.
잘 이해가 안가는 문장이었다. 곱씹고 또 곱씹어야한다.
기억하고 싶은 말은 어머니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물론 음식도 잘하고 다  잘하지만
다림질을 못할 수도 또..인지가 판단히 흐려서 더하기를 못할 수도, 제대로 된 판단과 내 고민을 해결할 해결책을
제시못한다는 것도...그런것도 이해하자.

완벽하지 않다는 거....그래 나도 불완전하자나

그리고 마지막은 언젠가 그분도 떠난다는 거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한다는 것..
어머니와 딸로 만난 관계지만 언젠가 이 관계도 마무리가 된다는거.
나의 경우 그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더..불안했는데...

갈등 화해의 관계...화해를 하려면 일단 부딪히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덜 상처받지 않으려면 그냥
있는그대로 나를 보고 또 그녀를 보라는 것이다.

내가 만두를 사갔을때 안먹는다고. 화를 내지 말고
아 그래 엄마 내일 먹어
할수 있는 여유!!!

나도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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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고 그려 봐! - 낙서 예술가 존 버거맨과 함께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101번의 창작 수업!
존 버거맨 지음, 공민희 옮김 / 윌스타일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어쩌면 이미...땀띠소녀와 아이들은 존버거맨의 창작 수업을 몇 년 째 즐겨 왔는지도 모르겠다.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과외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주부인데 아이들과 이것 저것 재미난 수업들을 품앗이로 하고 있는 땀띠소녀...

낙서 예술가인 존 버거맨을 보면서 아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이 무엇인가요?
미술활동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은 참 답하기 어렵다.


의사실기에 들어선 딸과 또 그 또래들은
나 그림에 자신이 없다고 또
잘 못그린다고 단박에
그림그리기를 포기하거나
흥미를 잃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이 참 유용할 듯 싶었다.

또한 어른들
그림하고는 담을 쌓았고
또 수십년간 그림에 글 자도
친하지 않은
그런 모든 성인들에게도
이 책이 영감을 주지 않을런지...


전화기를 붙들면서
볼펜으로
끄적거리고 낙서하는
무의미한 동그라미 낙서르 우리 모두는 해보았을 것이다. 그 역시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유의미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 책서
또 60초간 서로 상대방 그림그려서
하는 활동은
상대가 나를 바라보는 순간인상
첫인상에 대한?
느낌을 알게 될 듯해서
아이와 해보고싶다.가방 노트북만들기도
이 책에서 있던데
나 역시 해본 것들이다.

그 종이 노트북은
어디로 살아졌나?
알길이없으나...

 

새로운 종의탄생 이 역시 재미난 것이다.
다양한 사물과 음식 이름을
열거하고 두가지를 조합해보자.

너무 흥미롭지 않는가?


바나나 페이스 만들기!
당장 가게에 가서
바나나 사서
해보고 싶은 것들!
과일을 갖고 너무 재미난 일들을 아이와 어른과 할 수 있다
바나나가 입이 될 수도
머리가 될 수도 있다!

우리를 즐겁게 해줄 이 책!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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