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아, 뭐하니? - 움직이는 그림책
루퍼스 버틀러 세더 지음 / 웅진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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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를 무릎에 앉혀 놓고 이 책을 보여 주신다면

보는 아이나 보여주는 어른들이나 모두 행복함을 느끼실 거에요.

할아버지 생신때 이 책을 가지고 갔었는데 어른들께서 너무나 신기해 하시네요.

아이는 신이 나서 열심히 설명을 하고요.

 

결국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말소리며 멍멍이 소리며 연신 흉내내면서 좋아합니다.

그 모습은 잠깐 동안 이었지만 그 느낌은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과정마다 함께할 것입니다.

 

마지막장의 배꼽손 인사부분에서 우리 아이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이 참 예뻤어요.

 

4개월된 예비 사촌동생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로 했는데 읽어 주고는 얼른 가방에 챙겨넣네요. 

이모가 책 값 다 준다해도 안 판다면 뺏기지 않으려고 얼른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와서 우리 아이 하는 이야기가 너무 뜻밖이었어요.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그때 자기 아기에게 이 책을 읽어 줘야 해서 이모한테 책 안 준거랍니다.

책이 무지 맘에 들었나 봐요.

 

참 신기한 책입니다.

아이 마음을 움켜쥘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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