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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소천사 4 - 나찰녀의 음모, 만화중국어 제2탄 ㅣ 벽안소천사 4
오디웍스 글.기획, 후파워스튜디오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영어는 모국어 처럼 기본~
제 2외국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의 아이들은 3개국어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될 것 같다.
영어도 제대로 하기 힘든데 기본 3개국어라니 참 살기 힘든 세상이다.
걱정이 앞서 두렵기까지 하다.
큰 아이가 지금 5학년~
중학교 입학이 1년하고 조금 더 남았다.
큰 아이가 다닐 중학교에서 배우는 제 2외국어가 뭘까 알아 보던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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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단어팁을 통해 한자,중국어,영어를 서로 관련지어 연계해 놓은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나오는 단어들은 한자,영어,중국어를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기억이 될 만큼 눈에 쏙쏙 들어 오네요.
한 단어를 여러 나라의 언어로 해석해 놓으니 연상효과도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모국어-한자-중국어-영어-일본어?-불어?>하면서 책을 읽던 아이가 질문을 해 오네요.
부록으로 있는 단어카드와 플래시CD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단어카드는 앞면은 영어,뒷면은 중국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영어와 중국어 부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주 세심한 배려입니다.
아이와 단어외우기 할 때 뒷면이 보이면 가려야 되는데 그런 번거로움이 없거든요.
플래시CD는 책의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는 삼박자를 갖춘 CD입니다.
책을 읽고 시리즈 모두 읽어 봐야 되겠다고 아이가 말 하더군요.
지겨운 외국어와 관련된 책이라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재미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