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원주민의 역사 유라시아 북방총서 3
제임스 포사이스 지음, 정재겸 옮김 / 솔출판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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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훌륭한 책이다. 외부의 시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러시아측 학자와 사료에서 내재화되지 않은 측면들을 균형감있게 잘 보여주고 있다. 시베리아 원주민까지 아니더라도 시베리아 자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여전히 분명 꽤 남아있을 낭만적 환상을 보정하기 위해서라도 꼭 일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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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쓴 러시아, 러시아인 - 권융 교수의 러시아문화기행
권융 지음 / 효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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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러시아 비전공자이지만, 오래전부터 러시아의 <다차>라는 현상에 관심을 갖고 1990년대부터 러시아를 오가며 연구를 해왔다. 오히려 별다른 편향없이 러시아에 대한 균형잡힌 모습을 잘 보여주는, 전공자들도 꼭 한번은 참고해야 될 좋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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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 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의 결정적 순간들 마이클 돕스의 냉전 3부작
마이클 돕스 지음, 허승철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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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의 해체와 사회주의 블럭 붕괴의 과정에 대해 모르고서는 21세기 다극화 시대를 결코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이런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사고와 인식을 할 수 있어야 될 것이다. 자기 발밑 밖에 볼 줄 모르는 정치인들이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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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모더니즘 - 러시아의 시와 미학
이장욱 지음 / 시간의흐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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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의 초판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더 샀다. 책 앞뒤 표지가 얇아 한 손으로 말아 쥐고 읽기에 의외로 아주 편하고, 또 그럼에도 막상 책 내지 종이는 은근히 좋아 연필 등으로 메모하거나 줄 그으며 읽기에도 더 좋다. 내용에 ‘형식‘마저 이렇게 도와주니, 진정 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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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맥베스 부인
니콜라이 레스코프 지음, 이상훈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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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 번역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베스트이다. 번역이라는 것이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로 잘 옮겨진 멋진 텍스트이다. 내용이 흥미진진한 것이야 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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