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히스토리 - 재난에 대처하는 국가의 대응 방식
세르히 플로히 지음, 허승철 옮김 / 책과함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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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에 관한 이러저러한 얼치기 책들을 압도해 버리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사고 당시 우크라이나에 거주했으며 소비에트 해체 이후 미국에서도 오랫동안 연구했던 사학자의 현대 역사서. 밤 11시 귀가길 마을버스 정류장의 희미한 불빛 아래서도 책을 읽고 있게끔 한 흥미진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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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의 심리학적 해석 - 하나의 서론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 지음, 이부영.이광자 옮김 / 한국융연구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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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모르면 다 형편없다고 치부하는 웬 어줍잖은 평점 테러는 쓰레기라 치부해도 됨. 어문학 전공자보다 훨씬 더 유려한 번역에 서문부터 흡인력이 대단한 연구서임. 책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바보들의 불평 따윈 신경 쓸 필요가 1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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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읽는 러시아 역사
마크 갈레오티 지음, 이상원 옮김 / 미래의창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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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자는 학자도 전문연구자도 아닌 평범한 기자일 뿐, 현재 저자약력에 보이는 것처럼 대단해 보이는 그런 사람이 결코 아님. 신분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료와 근거에 의지해 종합적이고 중층적인 논리적 사고의 훈련을 받지 않은, 인상적 비평에 그치는 책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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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읽는 러시아 역사
마크 갈레오티 지음, 이상원 옮김 / 미래의창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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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연구자도 학자도 아닌 일개 이권단체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기자 나부랭이에 불과한 이런 사람의 이런 책이 여전히 번역된다는 점이 우리의 한계이다. 번역자가 러시아를 모르지는 않는 것 같은데, 이런 책 밖에 못 고르는 안목이 새삼 번역자를 다시 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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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로마, 비잔틴제국 - 변화와 혁신의 천 년 역사
이노우에 고이치 지음, 이경덕 옮김 / 다른세상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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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책인데 중고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이유가 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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