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상가 - 19세기 러시아 지식인들의 갈등과 배반, 결단의 순간을 되살린다
이사야 벌린 지음, 에일린 켈리.헨리 하디 엮음, 조준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바로 아래에 번역에 대해 꽤 무례하게 언급하는 글이 있는데, 이 책의 번역에 대해 흠을 잡는다는 것은 상당한 결례라고 생각한다. 결코 쉽지 않은 벌린의 영어를 이 정도 가독성과 정확성으로 풀어내는 것은 영문학 교수라는 작자들도 분명 쉽지는 않을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핑 도스토옙스키 - 대문호의 공간을 다시 여행하다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스토옙스키의 흔적을 죄다 쫓았다는게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이 밝히듯, ˝도스토옙스키가 어딜 가고 무슨 생각을 했느냐도 흥미롭지만, 21세기 한국의 독자들에게 도스토옙스키가 무슨 의미인가가 나를 더욱 사로잡았다˝는 저자의 말에서 우리는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핑 도스토옙스키 - 대문호의 공간을 다시 여행하다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러시아 및 유럽을 아홉 차례나, 도스토엡스키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곳은 한 곳도 빼놓지 않고 다 다녀 보았단다. 다로보예, 세미팔라트인스크, 브베, 바트엠스 ... 이런 곳을 국내 연구자 중 누가 다녀와봤겠는가? 지명이라도 한번쯤 들어나 보았을련지,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저 작품에서 몇 장면 골라 뽑았겠지 싶었으나, 그게 아니다. 장면에 대한 저자의 설명이 더 압권이다. 작품의 그 장면이 그런 의미였나 싶어 막상 작품은 무심히 읽어 넘긴 것을 반성하게 만들 정도이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선정된 200장면, 최고의 저자에 의한 모음이자, 또 하나의 <선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가의 시간 - 강만길 자서전, 2010년 제25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강만길 지음 / 창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비서실상, 이렇게 세사람이 두시간 넘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단임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왠지 모르지만 스스로 별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대통령에게, 어느 한 정권에 대한 평가는 역사적 평가만이 진정한 평가라고 말해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