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령 장수 4 - 4층에는 요괴가 우글우글 혼령 장수 4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도쿄 모노노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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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재와 상황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소설책이다

표지의 그림만으로도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수있다.

또한 두껍지 않은 책이라서 단시간에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자녀와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이전에도 같은 제목으로 책이 출간되었고 이번 책은 4번째 책이다. 그런데 혼령장수 시리즈 책이 이번 편이 마지막편이라고 한다
혼령들의 이야기에서 중간이나 결말부분에 혼령들이 왜 돌아다니게됐는지가 나오는데 이 책에서도 그 혼령들에 대한 설명들이 나온다. 요괴들과 혼령들과 쇼지의 이야기들이다.
1,2,3권은 한 책에 여러개 소재의 소설들로 이루어져있었는데

4권은 한가지 소설이 일곱가지의 이야기들로 연결되어있다.

보통 소설책을 읽을때는 내용을 읽고 그 상황을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책은 그림이 많이제공이되어 상황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그림들이 칼라는 아니지만 아쉬움보다

독자의 몫으로 남겨진것 같기도하다 어떤 장면들이 똑같이 제시되어도 그 장면의 분위기에 대한 색감은 독자들마다 다르게 생각할수있기 때문이다

일본과의 관계등의 진중한것들과 연계지으면 일본 원작의 책을 보는것이 개인적으로 편하지는 않다. 애국자가 아닌 느낌이든다. 하지만 상상력자극과 생각의 한계를 제한하지 않는 일본소설의 장점은 충분히 느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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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 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 기본부터 제대로 배우는 평생 투자의 원칙
강방천.존 리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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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규제가 심해지면서, 주식시장의 상승률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관련된 책들도 무수히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들에서 부터 사고 싶다, 사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우선 주식하면 사람들에게 가장먼저 떠오르는 사람인 존리가 저자이고

강방천이라는 사람이 공동저자이다.

주식에 관심을 늦게 가지고 있어서 인지 강방천이라는 이름을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주식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몇 번 들었던 것 같다.

존리라는 사람 못지 않게 경력도 오래되고 주식투자 성공률도 매우 높은 사람이었다.

저자들의 경력이 화려하면서 전문적인 사람들이다.

그리고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고

나와 같이 주식시장에 관심이 적었던 사람도 술술 읽어질 정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고

이해하기가 매우 쉽고 주식시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아마 주식관련해서 처음으로 책을 보기에 저자들의 스펙으로 보나

내용, 구성등으로 보나 읽기에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책은 두 저자가 각각 8교시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주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자세, 마인드등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제목들만 읽어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바쁘다면 이해가 안되거나 와닿는 부분의 챕터만 추가해서 읽기에도 좋다.

또한 주식에 관해서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만 있으면 힘들수 있어서 여러페이지에 쓰여진 내용의 이해를 돕는 그림들도 첨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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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은 모두 멀리 있다 - 장석남의 적막 예찬
장석남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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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시간,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 산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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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은 모두 멀리 있다 - 장석남의 적막 예찬
장석남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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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들은 대부분 밝고 가벼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산문집은 표지에서, 제목에서 부터 약간 어두운, 무거운 느낌을 준다.

저자역시 적막을 찬양한다고 쓰고 있다.

그래서 더욱 그런 느낌이 더하는것 같다.

저자가 시간의 무서움을 실감한다고 했다. 시간의 빠름에 대해서말이다.

꽃이 피고 지는 기간도 매우 짧다. 이 시간에 시간의 빠름을 표현했다.

너무 와닿는 표현들이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의 속도가 나이에 따라 간다고 들었다.

20대에 들어서 인지 그런가보다 했다.

30대에 조금 빨리 10년이 지난것 같고

40대가 되니 그 말이 더욱, 절실히 실감난다.

남은 인생이 너무 빨리, 바쁘게 지나가게 될까봐

겁도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에게는 사랑하는 장소가 있다고 한다.

나에게도 그런 공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는 그런 공간이 없다.

만들어야 삶에 힐링이 되고 활력소가 될것같은데

조만간 만들어야겠다는다짐도 덕분에 했다.

나보다 젊은 사람들이 쓴 산문집들은 용어가 쉽고 빨리 읽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연령이거나 그 이상인 작가들의 산문집을 조금 늦게 읽어진다.

그 연령대에 갖는 문장표현들과 내가 익숙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가끔 같은 연령대가 가져야할 것들은 안가지고 있는것을 느낄때

좀 뒤쳐진 느낌이 든다.

더 책을 읽고 문학적 표현도 익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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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8
범유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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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와 제목은 너무 이쁘고 순수한 느낌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치열하고 억울하고 짠하다.

이 책은 표지에서 여자주인공이 입을 옷에서도 언듯알수 있듯이

192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소설이고 여자주인공 두메별은 백정의 딸이다.

시대상 신분제도가 없어지기는 했으나 신분제도가 없어진 초기의 상황이라

백정에 대한 차별은 여전한 시기이다.

쉽게 신분에 대한 개방, 차별이 되는 시기가 아니었다.

그래서 두메별은 차별이 없는 곳으로 나가고자 노력하고 나가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나온다.

책의 내용 중에 오름아저씨가 그랬다. 이제는 돈많은 사람이 최고가 될거라고

그 시대에, 시대변화의 초기에

돈이 많으면 좋다. 돈 많은사람이 최고가 될것이다

라고 예견할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지금이야 자본주의시대라서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지금의 부모도 자식이 안힘들기를 바라고 본인은 힘들어도 자식들은 안힘들게 살기를 바란다.

그시대에도 백정인 부모는 자녀에게 똑같은 억울한 삶, 차별받는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쉽게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지금도 가끔은 어느 부분에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

직장생활에서 퇴근후 연락금지이지만 연락을 하고 있는 경우나

남녀평등시대이나 여전히 남성우월주의가 있는 사람이 있다.

지금도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힘든데

그 옛날 갑작스러운 시대에서는 더욱 힘들고 억울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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