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김수정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비법을

만나 볼 수 있었던 책이였습니다.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였지만, 읽는데 전혀 지루함이 없이

속도감있게 읽어내려갔던 책중에 한권이였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 데리고 1박2일 여행을 하려해도,

챙길 짐도 많고, 차타고 얼마나 걸리느냐, 너무 멀다, 힘들다며

투정부리는 일이 많아서 여행을 하려고 하면,

힘이 빠지는데,  이유식에 분유까지 살뜰히 챙겨서

여행했다는 이야기를 읽어보니, 정말 대단해 보이고,

아이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되겠구나~생각이 들었답니다.

 


여권사진도 직접 찍어서 만들어주고, 여행지 결정에서 부터

모든것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내용은,여행사에서 패키지로만

다녀야 편하다고만 생각했던 저에게 또 다른 여유있는 해외여행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준 시간이였습니다.

 


100층에 올라서서 보는 홍콩의 야경~~

투명한 유리바닥 아래보 이는 홍콩의 모습,

유리바닥위에 서있는 것이 무섭긴 하지만,

멋진 야경을 꼭 보고 싶긴 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Tip을 살펴보면,

추천 일정이 소개되어 있어서 해외여행에 익숙치 않은

저에겐 도움이 될만한 추천 일정이였습니다~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소개된 일정에 맞추어

가보면 매력적인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아이와의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한

알짜배기 노하우를 잘 살펴보면 실패없는 해외여행을 하기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아티켓 예약하는 방법과, 아이와 여행할 때 좋은 호텔

호텔 100배 즐기는 방법, 여행지 기본정보 파악하기 등

어렵기만 할 것 같은 해외여행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에 대한

준비에 도움이 될 정보들로 가득한 부록이였습니다.


 


짐꾸리기 노하우에서는 꼭 챙겨야 할것들을 알려주는데요~

짐을 싸다 보면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고,

다 필요할것 같아서 짐이 점점 많아질 때가 있었는데,

여행할 때 꼭 챙겨야 할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아이가 모든것을 기억하길 바라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데, 작가분의 이야기중에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

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아이에게 이 세상엔 정말 많은 사람과 정말 넓은 세상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지구본이나 책에서만 보는 그런 것 말고,

살아서 움직이는 생생한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

지구본을 들여다 보며 여긴 어디고, 저긴 어디고 하는것보다

함께 다녀와서 여기가 지난번에 다녀온 곳이네~~하고

대화 할 수 있는 그날이 저에게도

오길 바라고 꿈꾸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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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냉장고 - 2015 볼로냐 라가치상 Book & Seeds 수상작
가에탕 도레뮈스 글.그림, 박상은 옮김 / 한솔수북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텅 빈 냉장고


 


냉장고처럼 긴 책~~

각층마다 다른 색으로 표현이 되어 있는 책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015 볼로냐 라가치상 Book & Seeds 수상작!!

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던 책이였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모두 할일들을 하면서 바쁘게 지냅니다.

다들 바쁘게 지내다 보니 모두 장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저녁에 먹을 음식을 만든 재료가 없어서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무것도 없는 빈 봉지를 거꾸로 들고 털어 남은 재료가

있는지 살피는 모습, 식탁에 놓을 음식이 없어서 당황한 모습,

냉장고를 구석구석 살펴도 보이지 않는 음식들을

보며 모두들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악사 앙드레이 할아버지도 먹을만한 것이 없고,

말라빠진 당근 세 개뿐이네요....

앙드레이 할아버지는 어떻게 했을까요???

할아버지는 윗층에 사는 이웃에게 가서 먹을것이 있는지

물어보기로 했답니다.

모두 음식재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계속 윗층으로 올라가보면서

재료가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기로 했답니다.

이제 맨 꼭대기 층, 로진 할머니 집만 남았습니다.

부족하지만 모아진 재료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면서 파이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모두 사이좋게 재료를 썰고 다지면서 함께

파이를 만들었답니다.

오븐에 넣은 파이가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려와 밖을 내다 보니,

이 아파트도, 저 아파트도 사람들이 모두 맨 꼭대기 층에 모여

특별한 파이를 만들고 있었답니다~~

사람들 모두 장을 보지 못해 앙드레이 할아버지처럼

서로 있는 재료를 모아 파이를 만들것 같네요~~

풍성한 재료로 만들어진 파이는 아니지만, 저마다 집안에 가지고 있는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들어진 파이는 그 어떤 파이보다

맛이 있었을것 같습니다~~사람들의 웃음과 정이 들어간 파이니까요~

이모든 것이 앙드레이 할아버지의 꿈속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요즘처럼 아파트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서로 이웃에 대한

관심도 예전처럼 많지 않아서,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앙드레에 할아버지 이웃처럼

지내면 서로 웃는얼굴로 즐겁게 지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식하나로 서로 거리낌 없이 웃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던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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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지식 100 : 세계 유적지 통합 지식 100 시리즈
지호진 지음, 정인성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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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지식 100

세계 유적지 


 


주제, 활동 중심의 통합 교과를 지향하는

초등 교과서 개정흐름에 맞추어

기획된 시리즈<통합 지식 100>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통합 지식 100 세계 유적지>>는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그 가치를 되새겨 볼 만한 유적지 100곳을 선정해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등 대륙의 유적지를 골고루 담아,

전 세계의 역사와 문화의 특징과 연관된 지식을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책에 소개된 세계 유적지를 모두 직접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라 책으로라도 만나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책을 읽기전에 소개된 유적지를 살펴보기 위해 일단 차례를

먼저 살펴보았더니, 제가 들어본 유적지도 있었고

처음 들어본 유적지도 많아서 궁금한 마음에

서둘러 책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았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성벽인 만리장성은 책이나

TV에서 봐서 그 위대함을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 보니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만리장성 봐도 봐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연관 검색으로 진시황제가 만든 세계 문화유산도

살펴볼 수 있도록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아찔한 절벽 마을 반디아가라 절벽엔 절벽을 따라 수백 개의

마을이 늘어서 있어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조각상

도곤 족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곳입니다.

프랑스의 대표 궁전,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의 절대 왕권을 상징하는 곳이 되었고, 그 뒤로

궁정 의식을 치르거나 외국 특사를 맞을 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교도소 유적!!

교도소가 세계 문화유산이라니, 오스트레일리아 교도소 유적은

역사를 한 장면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라고 합니다.

고향에서부터 먼 섬으로 보내져셔 강제 노역에 시달린

죄수들의 생활을 돌아보게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교도소 유적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커피!! 커피 정말 좋아해서 오전에 아메리카노,

저녁엔 믹스커피 한잔

꼭 마시는데요~ 커피 하면 콜롬비아!!!

콜롬비아 커피 농장이 빠질 수 없겠죠~~

커피 생산국3위, 커피 품질은 1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00년 역사의 커피 생산지,

콜롬비아 커피 재배지는 안데스 산맥 서부와

중앙 구릉지에 있는 18개의 도시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6곳의 농경지입니다.

콜롬비아의 커피 농장에는 밭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커피나무와 가로수가 늘어선 거리, 농부들이 사는집등 있고,

커피를 중심으로 독특한 전통과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어서

이런 특징 때문에 2011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행을 간다면 콜롬비아 커피농장엔 꼭 가보고 싶습니다~~


부록으로 실려있는 <세계 유적 지도>는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유적지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세계사 유적지 연표>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사건들과 세계사의 큰 흐름을

유적지와 연관지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 있는 유적지를 한권의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어서

재밌고, 흥미로운 시간이였습니다.

책을 보면서 세계유적지를 돌아보는 여행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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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애니메이터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3
서지원.조선학 지음, 주순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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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터에 관해 궁금했던 점들을

주인공 아름이와 아빠의 작업실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로미와 함께 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는 착시가 필요한데, 책에 소개된

여러가지 그림을 보니 착시현상으로 인해 신기하게 보이는

장면들이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예전에 만들어 본 플립북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책 귀퉁이에 사람을 그려 책을 빨리 넘기면 움직이는

사람을 볼 수 있어서 많이 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연속된 동작의 그림을 빠르게 이어서 보여주는 것이고,

영화는 연속된 동작의 사진을 빠르게 이어서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페이퍼 컷 아웃 애니메이션 제작방법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셀 애니미이션 제작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과정들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차이점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증강현실북이라는 공룡책을 만나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신기했답니다. 실존하는 공간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여줄 때

만들어 낸 정보를 이미지에 겹쳐서 제공하는 기술인

증강현실북으로 만나 본 공룡책을 제 앞에 실제로

공룡이 있는듯한 느낌이 들정도 실감났답니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만나 볼 수 있는

<STEAM 쏙 교과 쏙>에서는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한번

읽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곱셈과 나눗셈, 좌표 등 수학계산이 애니메이션을 만들때도

필요하다는 사실~~~

픽사와 월트 디즈니사가 함께한 작품들과,

피디아라는 회사와 손을잡은 드림웍스의 작품들

일본의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탄생한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까??궁금했었는데,

많은 궁금증이 풀렸던 시간이였습니다~~~

과학을 설명하던 방식과 달리, 과학을 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된 <아빠는 애니메이터>

과학원리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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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되어 줄게! 웃어라! 어린이 2
서순영 지음, 김수경 그림 / 분홍고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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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되어 줄게!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주인공 하영이가 유기견 강아지 똘이를

만나면서 알게 되는 반려견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들을 함께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아파트에 버려진 유기견 똘이를 입양하게 된 하영이.

엄마의 반대가 심했지만, 가족 모두 똘이를 입양하기로 하고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만나 볼 수 있는 <생각하는 어린이> 코너에서는

반려견을 키우면서 유의해야 할점이나,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

반려견 습관 바로잡는 방법등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도 종류별로 성격이나 취향이 다 틀리고,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도 외모만 보고 성격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 다양한 강아지의 종류와 강아지마다

특이한 성격과 취향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똥도 에너지가 된다는 이야기에 놀라기도 했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시에서 강아지 똥 에너지로 공원의 등불을

밝히는 연구가 이미 성공했다고 하니,

길가 여기 저기 아무데다 굴러다니는 강아지 똥도 다시보게 되네요~~

요즈음 아파트에서도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이 많은데,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영이네 앞집에 사시는 할머니도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하영이네가 강아지 키우는것이

탐탁지 않았지만, 집에 연기가 나는 것을 똘이 덕분에

알게 되서 조금은 그 불편함이 누그러지시긴 했지만,

아파트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하는것 같습니다.

 


TV동물농장을 보다 보면 사람들에게 학대당한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런 화면을 볼 때마다 어떻게 말못하는 동물에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답답함이 느껴질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동물보호와 관련된 규칙이 엄하게 적용되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강아지들 평균 수명이 십오 년 이라고 하는데,

집으로 데려온 똘이는 열살도 넘어서 점점 기운이 없어지고,

결국엔 하영이 품에서 눈을 감게 됩니다.

하영이는 똘이에 대한 그림움을 편지로 남기는데,

그안에 똘이에 대한 사랑과 그림움이 많이 느껴지는

편지였습니다.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끝까지 함께 한다는 마음과,

사랑을 듬뿍 줄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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