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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속 여행 ㅣ 위대한 클래식
쥘 베른 지음, 박선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지구 속 여행

크레용하우스 위대한 클래식 <지구속 여행>
<80일간의 세계 일주>, <해저 2만 리>, <15소년 표류기>등을
쓴 작가 쥘 베른의 작품인데요~~
지구 속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놀라운 상상력을
읽어 볼 수 있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습니다.

사크누셈이 남긴 쪽지를 들고 탐험에 나선 리덴브로크 삼촌과,
악셀, 그리고 안내자 한스
세사람의 탐험은 쉽지 않은 여정이였지만
이야기를 읽는 내내 그곳을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스네펠스의 분화구 아래로 내려가는 세사람.
탐험을 계속 할 수록 학설과 다른 현실을 만나게 되고..

어둠 속에서 길을 읽게 되는 악셀.
악셀은 삼촌과 한스와 떨어져 길을 잃게 되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벽을 따라 소리를 찾게 되면서,
삼촌과 한스를 만나게 됩니다. 삽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암흑 속 컴컴한 굴...얼만큼 내려와있는지 정확이 알 수 없는 곳.
이야기 속 이지만, 정말 두렵고 무서웠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구중심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끝없는 바다를 보게 되고,
바닷속 거대한 두 괴물의 전투로 인해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거센 폭풍을 만나 강한 바람에 돛이 부풀어 뗏목이 들려서
파도로 내던져 지기도 하면서 악셀과, 삼촌, 한스는
위험한 상황을 여러번 겪게 됩니다.
화산 활동이 일어나고 있는 한복판에서 몇 시간 동안 고통을
받고 있는 세사람의 운명은 읽는 내내 마을을 졸이게 만드는
장면이였는데요..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4천 500킬로미터이상 걸어서
여행을 했다니!!!
상상하기도 힘든 거리입니다.
풍부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 낸
지구 속 신비한 세계이야기
악셀과 삼촌, 한스와 한팀이 되어 지구 속 여행을
함께 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지구 속 여행>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