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바이오킹님의 서재 (바이오킹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8 Sep 2026 19:12:54 +0900</lastBuildDate><image><title>바이오킹</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바이오킹</description></image><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결벽증과 저장강박증의 만남..  - [우리가 주워진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523844</link><pubDate>Fri, 18 Sep 2026 14: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5238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161&TPaperId=175238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18/coveroff/k3221311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161&TPaperId=175238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주워진 세계</a><br/>아사쿠라 히로카게 지음, 이구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우리가 주워진 세계/해피북스투유' 서평단 모집 (발표 9/6)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나름 일본 소설들을 꽤 읽은 듯 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소설 들이 고루 인기를 얻는 나라답게 우리 나라에 번역 출간된 소설들 또한 정말 다양한 것들을 소재로 한 책들이 많았죠.. 그런데 '쓰레기'를 주된 소재로 활용한 소설은 일본, 아니 다른 어떤 나라의 작품들을 상기시켜 봐도 이 책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쓰레기는 어디까지나 소재일 뿐이고 이 책은 서로가 서로를 구원해준다는 일종의 힐링물이자 로맨스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br>아버지의 영향으로 거의 결벽증에 가까운 증세를 얻게 된 주인공 남자 아사히.. 그는 나름 호감(?)을 가졌던 옆집 처자 사노가 광적으로 쓰레기를 수집하여 쌓아놓는 저장강박증에 빠진 상태임을 알게 됩니다.. 결벽증과 저장강박증...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조합이죠.. 그런데 이 소설에선 그 어려운걸 되게 해놓았습니다. ​둘의 공통의 친구로 등장하는 민토의 활약으로 둘은 어느새 연인 비스무레한 관계로까지 나아가고 각자의 증상이 과거 가족들로부터 얻은 상처였음이 밝혀지게 됩니다.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오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한계를 느끼게 되는 두 사람.. 이들의 만남은 어떻게 이어질까요.. <br>소설 자체는 열린 결말로 끝나지만 두 젊은이는 서로에게 영향을 받아 각자가 가졌던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한 명은 쓰레기를 다시 버리기 시작했고 한 명은 집안이 어느 정도 어지러워지는 것에 대해 신경을 끄게 되었죠.. ​이 과정들이 은근히 재미있고, 어느 정도 감동을 내포하며 전개됩니다. 사소한 부분에서 소재를 얻고 이를 극대화해 활용하는 기법,, 일본 소설이나 영화가 가진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그런 장점이 분명하게 드러난 작품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18/cover150/k3221311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1819</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맹종의 결과...  -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자는 가장 완벽한 노예가 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521967</link><pubDate>Thu, 17 Sep 2026 15: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5219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347&TPaperId=175219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8/48/coveroff/k8921303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347&TPaperId=175219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자는 가장 완벽한 노예가 된다</a><br/>그리고리 예피모비치 라스푸틴 지음 / 비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자는 가장 완벽한 노예가 된다/비원' 서평단 모집 (발표 8/31)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라스푸틴... 당연히 제정 러시아 쇠망의 원인을 제공한 요승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좋아하는 흑맥주 명칭인 '올드 라스푸틴'을 통해 꽤나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기도 하죠.. ​300년 이상 러시아를 지배했던 로마노프 왕조가 망하게 된 것은 1차 대전에서의 졸전, 농노제 모순의 심화, 사회주의의 대두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평판을 가장 떨어뜨린 것은 역시나 그리고리 라스푸틴이라는 요승의 존재였습니다. 그로 인해 제국의 중요한 정책과 인사가 좌지우지 되었고 황제는 꼭두각시로 치부되게 되었죠.. <br>이 책은 라스푸틴의 존재 자체가 제정 러시아의 쇠망을 부른 것은 결코 아님을 역설합니다. 그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와 전혀 이견 없이 복종하다시피 했던 황실과 지배층의 우매함이 오히려 더 큰 원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꽤나 합리적이고 지적인 인물로 꼽혔던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로마노프 2세, 그리고 왕비 로마노바.. 그들에겐 혈우병을 앓는 아들이 있었고 당시의 의학으론 불치병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런 아들을 라스푸틴이 기도 한방으로 호전시키자 황실은 바로 라스푸틴의 추종자들로 변모했습니다. ​그들이 기존까지 가져왔던 상식과 지식은 라스푸틴의 한마디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취급되었죠... 결국 언젠가부터 그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멈추었습니다. 라스푸틴이 모든 국정을 주도해 나가기 시작했고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분은 황제이고 황후이지만 어느새 간사한 라스푸틴의 혀의 노예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들의 맹종과 몰락을 이 책은 담담하면서도 신랄하게 꼬집어냅니다. 지금도 극우 세력의 가짜 뉴스에 속고, 정치 지향적 목사 등 거짓 지도자의 한마디에 바로 넘어가 버리곤 하는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많은 책입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기를 멈출 때 그 이익을 얻는 이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라스푸틴이 살던 시대나 지금 이 시대에까지도요.....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8/48/cover150/k8921303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84858</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국 현대사가 읽히는 책..  - [새벽으로 가는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519772</link><pubDate>Wed, 16 Sep 2026 1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5197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1766&TPaperId=175197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66/coveroff/k752131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1766&TPaperId=175197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새벽으로 가는 길</a><br/>정형남 지음 / 애플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새벽으로 가는 길... 한 지식인이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에 귀화하는 과정을 긴 호흡으로 그려낸 장편 소설입니다. 채만식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정형남 작가의 작품이죠. ​극악한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서 싸웠던 우인은 어느새 수배자 신세가 되고 어느 낙도에까지 흘러들어와 자연과 벗하는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배는 풀렸지만 요주의 인물로서 관계 기관의 정기적인 사찰을 받아야 하는 신세이죠. ​그런 와중에도 그는 자연 속에서 조금씩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조난을 계기로 평생을 함께 할 인연도 만나게 되었고 독재정권의 연좌제에 걸려 평생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도옹이란 지식인 어부를 만나 새로은 삶의 가치관 또한 확립하게 됩니다. ​작가가 꽤나 오랜 세월 살아온 중견 작가이다 보니 소설의 문체는 상당히 지적이면서도 한편 조금은 현학적입니다. 우인, 도옹, 소여, 유종, 신해 등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 또한 꽤나 범상치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기존 현대 소설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몇 십년 전에 쓰여진, 아니 1900년 대 초중반에 쓰여진 소설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독재 정부에 맞서는 길은 만인과 연대하는 투쟁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우인의 삶처럼 스스로를 굳건히 세우고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식 또한 유의미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br>자연은 그 자체를 인간을 품어주는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혼자서 영원히 살아갈 수는 없는 법이죠. 주변엔 자신과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이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 이들과 더불어 자연 속에 귀의하여 살아가는 방식 또한 결코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듯 우인과 같은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이들 또한 우리 주변엔 정말 많이 존재할 것이니까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66/cover150/k752131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66653</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국 단편 소설의 흐름을 읽다..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97585</link><pubDate>Sun, 06 Sep 2026 1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975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4975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off/k56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4975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a><br/>박솔뫼 외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북다' 서평단 모집 (발표 8/22)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이효석 문학상.. 어느덧 27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 단편 소설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신진 작가들이 기성 작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도 하는 상입니다. ​이효석 스스로도 중단편 소설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던 작가이기도 했고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메밀꽃 필 무렵 등의 그의 작품들을 접하기도 했었죠.. 당당히 그의 이름을 붙인 상이 만들어지기에 충분한 위상을 갖춘 작가입니다. ​이번에도 대상을 받은 박솔뫼 작가의 '사과' 등을 비롯 총 6명의 작가들이 작품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6명 모두 여성 작가들이기에 문학계에 여성 파워가 정말 거대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도 역시나 여성이었으니까요.. <br>'사과'라는 소설은 상당히 짧은 분량의 단편입니다. 서로 살아온 배경이 다르고 사회적 신분도 차이가 나는 두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을 굉장히 건조한 문체로 다뤄냈습니다. 두 남녀를 이어준 것은 이상 기후가 심각해져 커피 자체가 귀해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지방의 어느 커피숍인데 서사 자체가 주는 재미보다는 그 짧은 내용 속에서도 두드러지게 보이는 여백과 공허감이 특히나 인상적이더군요.. ​별로 이야기가 될 것 같지 않은 내용을 어떻게든 주목할만한 내용으로 엮어내는 작가의 능력에 감탄까지 하게 되더군요.. ​나머지 단편들도 꽤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현대인이 가질 수 있는 소외감, 자의건 타의건 남과는 다른 형태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들이 비춰지는데 물질적 풍요함이 어느 정도 충족되는 시대에 정신적 성취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이 작품들 속에서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원래 단편 소설들을 좋아하기도 하기에 저에게 딱 맞는 책이었고, 집에서 대학로로 향하는 버스 속에서 한편한편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과연 2027년도에는 어떤 작품들이, 어떤 작가의 이름들이 이 책의 표지를 장식할 수 있을까요..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은 어찌 보면 서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때론 작은 기쁨이 되기도 하는건 그래도 기대할만한 것들이 조금씩은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발간되는 이 수상집도 한 이유가 될 수 있겠네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150/k56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916</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 또한 일종의 디아스포라 문학...  - [박피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86854</link><pubDate>Tue, 01 Sep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868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734&TPaperId=174868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56/coveroff/k9521307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734&TPaperId=174868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피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장편소설</a><br/>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지음, 최혜정 옮김 / 슬로우리드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박피/슬로우리드' 서평단 모집 (발표 8/12)_20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박피... 이 소설에 나오는 이들은 모두 한국인이고 배경 또한 한국이지만 특이하게도 작가는 외국인입니다. 한국과 가까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문화권의 작가가 아니라 멀디먼 멕시코 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서 6년 정도를 거주한 분이죠. ​당연히 작가의 시각에서 한국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었겠지만 그럼에도 한국 사회의 특징적인 아이콘 몇 개를 확실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입니다. ​성형 왕국, 무속 신앙에 대한 숭배, 의사 같은 특정 직업에 대한 선망 등 우리 한국 사회가 가진 대표적 단면이 작가에 의해 낱낱이 해부됩니다.. ​잘 나가는 성형외과 시술 담당 의사이지만 살아 있는 이성과의 접촉을 마다한 채 AI 리얼돌에 빠져사는 주인공... 어찌 보면 현대 사회의 소외 현상을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점쟁이의 말 한마디에 그는 무언가를 결심해야 할 상황에 처합니다. ​사실상 주인공의 상황은 비단 소설 속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존재한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캐릭터입니다. 찍어 내듯이 똑같은 시술로 미모를 얻긴 하지만 어딘가 비슷해지는 몰개성의 여성들.. 그런 여성들만을 보아 왔던 주인공이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외국인 작가의 시각에서도 우리 나라의 성형 열풍은 주목할만한 꺼리였던 듯 합니다.. 소설의 상당 부분이 한국의 성형 시스템을 은연 중 비판하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으니까요.. <br>이해는 가지만 조금은 비상식적 캐릭터 들이 등장하기에 역으로 꽤나 재미나게 다가온 소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 지호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론에 다다를지 결말부까지 굉장히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작가가 과연 한국이란 나라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조금은 이질적인 부분도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이건 우리 한국인이건 결국 같은 행태를 보고 느끼는 것은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동소이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네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56/cover150/k9521307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5659</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화려한 연예 사업은 이면을 보다..  -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61706</link><pubDate>Thu, 20 Aug 2026 14: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617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28&TPaperId=174617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91/coveroff/89329258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28&TPaperId=174617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a><br/>수잰 레드펀 지음, 김마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수잰 레드펀의 신간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열린책들' 서평단 모집 (발표 8/6)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헐리우드.. 영화를 비롯 드라마, 광고까지 이젠 예능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등장했습니다. 수많은 스타들이 명멸하고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하나의 컨텐츠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죠. 스타로서의 화려함 이면에는 이들 또한 가혹한 노동 조건에 시달리거나 수없이 많은 유혹, 그리고 질시 등이 있죠. 평균 자살율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직업군이기도 합니다. ​수잰 레드펀의 소설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는 헐리우드의 찬란한 면에 가려진 어느 평범했던 가족의 애환을 거의 직격하다시피 그려낸 작품입니다. <br>남편에게 버림받다시피 한 세 아이의 엄마... 작품 중후반까지 정말 답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식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을 제외하곤 극히 소심한데다가 결정 장애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행동을 연속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고구마 흡입의 연속이죠. 하긴 이런 캐릭터이기에 이 소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녀의 겨우 네살 된 막내 딸 몰리는 어느날 SNS에 올라간 춤 영상을 통해 누구나 꿈에 그리던 아역 스타가 됩니다. 벼락 스타라고 할 수 있겠죠.. 상상치도 못한 정도의 막대한 금액들이 그들 가족 앞에 쌓이게 되고 더 이상 그들은 평범한 가족이 아니게 됩니다.  <br>이 와중에 다시 나타난 남편,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당연히 따라 붙게 되는 스토커 등등.. 얻은만큼 치뤄야 할 댓가가 그녀에게 너무나 크게 대두됩니다. 과연 이들에게 다가올 결말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일단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나갈 수 있는 소설입니다. 우리가 나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연예 산업의 이면이 제대로 폭로되고 온갖 위기를 맞아 무너질 듯 간신히 지탱해 나가는 가족사가 적나라하게 펼쳐집니다. 일단 600페이지가 넘는 두터운 내용을 한결 같은 필력으로 재미있게 끌어가는 작가에게 존경심까지 드네요.. ​어쨌든 책의 두께에 비해 읽는 시간이 상당히 짧았던 소설입니다. 그만큼 집중력 있게 읽혀진 책이라 할 수 있겠네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91/cover150/89329258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9175</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본격 오컬트 소설...  - [프린츠하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57567</link><pubDate>Tue, 18 Aug 2026 1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575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22&TPaperId=174575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0/coveroff/k0621304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22&TPaperId=174575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린츠하우스</a><br/>강지영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프린츠 하우스/북다' 서평단 모집 (발표 8/8)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킬러들의 쇼핑몰(원제 살인자의 쇼핑몰)을 통해 인기 소설가 반열에 오른 강지영 작가... 이번엔 본격 오컬트 호러 소설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 왔습니다. 충분히 기대하고 봐도 충분할 정도로 재미와 대중성을 인정 받은 작가이기에 책이 도착하기도 전부터 읽는 것이 기대되더군요. ​제목명 프린츠 하우스의 프린츠는 독어로 프린스, 즉 왕자를 가리키는 단어이고 한강변이 보이는 이태원 높은 곳에 위치한 가상의 최고급 빌라입니다. 이곳의 입주민 들은 아예 한층 전체를 차지하고 살아가죠. 부모님을 사고로 동시에 잃은 주인공격 선우가 세입자를 들이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합니다. <br>20대 젊은 나이에 미모를 갖춘 세입자 승아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지만 또한 강한 거부감을 풍기는 여성입니다. 그녀에겐 부모에게 학대 받았던 과거가 있는데 선우는 어느덧 그녀를 '너'라는 제 3의 존재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녀에겐 사실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었는데 그녀 몸에 깃든 악을 구마하는 과정이 소설 전체의 서사를 이루고 있죠.. ​무당과 구마 신부 등이 등장하는 확연한 장르의 오컬트 소설입니다. 서사가 전개되면서 큰 반전 또한 존재하고 당연히 희생자들도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인간이 추구하거나 굳이 마다하지 않는 것이 남들 위에 설 수 있는 직위와 재화입니다. 이 과정에 필연적으로 욕심이 따르게 되고 거대 악은 그러한 부분을 노린다는 교훈 또한 얻을 수 있는 소설이죠.. <br>작가가 작가이니만큼 읽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펑펑 터져나오고 각 인물들 또한 대부분 반전의 요소를 갖춘 이들로 등장하죠... 특히나 '좋은 놈'들이라 생각했던 이들이 전부 악의 하수인이거나 잠재적 발현자들이란 사실은 소설 끝까지 꽤나 충격적입니다.. ​부의 대물림, 이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하는 욕심, 없는 이에 대한 멸시... 이러한 것들이 어찌 악마의 짓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를 저지르고 있는 것은 지금도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인간들입니다...  ​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0/cover150/k0621304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2030</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 [슬픔은 다 거짓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42798</link><pubDate>Mon, 10 Aug 2026 14: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427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321&TPaperId=174427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56/coveroff/k6221303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321&TPaperId=174427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픔은 다 거짓이야</a><br/>대니얼 나예리 지음, 김래경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슬픔은 다 거짓이야/해피북스투유' 서평단 모집 (발표 8/2)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우리가 민주주의의 완성형 국가라 믿고 있고 든든한 우방이라 간주하고 있는 미국은 그 이면을 본다면 상당히 모순된 나라이기도 합니다. 1970년 대 중반까지 남아공에 못지 않은 인종분리 정책을 펴온 나라이며 여전히 백인을 제외한 여타 인종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이후 가장 많은 전쟁에 참여한 국가이며 전쟁 중 사망자의 60% 이상이 미군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지금도 이란과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이죠.  ​이 책의 저자 대니얼 나예리는 그 자신이 이란 난민 출신으로 미국에 정착한 인물입니다. 이 소설은 어찌 보면 그의 자전적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죠..<br>그의 가족이 이란을 탈출하다시피 떠나게 된 과정도 기구하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국에서 겪게 되는 노골적 차별 또한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대제국 페르시아를 건설하고, 아라비안 나이트 등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아리안 족에 속한 대니얼은 미국인들의 눈에 그저 '거짓말쟁이 아랍놈'으로 비춰질 뿐입니다. ​미국 문학보다 10배는 더 오래전에 태동했던 페르시아 문학은 동화책 속에 담긴 신밧드의 이야기 정도로 폄하되죠.. ​대니얼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니 살아가기 위해 그만의 이야기.. 그들 민족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시작합니다. 이야기의 인물들은 그의 조상일 수도 있고, 아님 혐오의 대상이 된 그들 민족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다소 자조적인 어조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지만 문장 속 윗트가 상당한데다가 숨겨진 메시지 또한 꽤나 강력하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차별을 이겨내고 혐오를 부숴 버립니다. 모두의 자유와 평등을 자랑하는 미국의 위선적인 모습을 제대로 돌려까기 합니다..  노골적이지 않고 재미있게 까댑니다... ​읽는 내내 여전히 이주민과 특정 국가, 종교에 거부감을 보이는 우리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전 세계로 이주민을 배출하고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한 소설이었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56/cover150/k6221303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55679</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잘 짜여진 서사.....  - [슈퍼호스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37195</link><pubDate>Fri, 07 Aug 2026 1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371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412&TPaperId=174371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69/coveroff/k3721304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412&TPaperId=174371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슈퍼호스트</a><br/>박희종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슈퍼호스트/팩토리나인' 서평단 모집 (발표 7/26)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박희종 작가의 슈퍼호스트..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라 할 수 있으며 꽤나 하드보일드한 면도 갖춘 장편 소설입니다. 공유경제가 보편화 된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이러저러한 사건들을 소재로 한 책입니다. ​한국에선 어느 정도 법적 규제를 받고 있지만 해외에선 자신 소유의 집을 타인, 주로 여행객들에게 빌려주거나 공유해주는 에어비엔비가 엄청나게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플랫폼을 활용한 범죄 또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기물 파괴나 몰래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뉴스이고, 가끔씩 터지는 인명 피해 사건 등도 우린 종종 접할 수 있죠... ​이 소설은 '나른'이라 불리우는 공유 하우스를 배경으로 줄거리가 진행되는데 여기에 8년 간에 걸친 스토킹 범죄 등이 결합되어 서사의 입체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 호스트, 게스트, 슈퍼호스트, 슈퍼호스트 등으로 분류되는 네 명의 인물들이 각 단원마다 화자로 각각 등장하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조금씩 퍼즐이 짜맞춰지고 사건이 해결되어 나가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피해자로 보였던 유일한 여성 화자인 '소은재'가 결국엔 사건 해결의 가장 주요한 역할로 등장한다는 설정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하나의 반전이라 할 수 있겠네요.. ​화자가 바뀔 때마다 예측치 못했던 전혀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고 사건의 얼개가 딱딱 짜맞춰지기에 읽는 재미가 뛰어난 소설이었습니다. 편리함으로만 다가온 공유 경제, 공유 하우스 등에 대해 어느 정도 경각심도 느껴졌구요.. ​어떤 시스템에나 약간의 부작용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나쁘게 이용해 먹으려는 이들이 항상 문제이고 비단 공유 경제 플랫폼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겠죠.. 어쨌든 많은 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재미난 소재였기에 저 또한 빠르고 재미있게 완독할 수 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69/cover150/k3721304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56934</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처연해질 인류의 멸종...  - [큰 새에게 사로잡히지 않도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33751</link><pubDate>Wed, 05 Aug 2026 14: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337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03&TPaperId=174337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10/coveroff/k2621306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03&TPaperId=174337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큰 새에게 사로잡히지 않도록</a><br/>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이지수 옮김 / 디플롯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큰 새에게 사로잡히지 않도록/디플롯' 서평단 모집 (발표 7/20)_20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일본의 소설 작가 가와카미 히로미의 '큰 새에게 사로잡히지 않도록'은 상당히 특이한 소설입니다. 인류가 황혼기에 접어든 머나먼 미래를 그려냈지만 SF 등 특정 장르물이라 정의 내릴 순 없는 작품이죠. 부커상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기에 문학성 자체는 인정 받았다고 할 수 있고, 읽는 이에게 묘한 여운을 함께 남기는 책이죠.. ​14편의 짧은 이야기가 연작으로 실린 소설집이고 각각의 이야기는 독립적이면서도 결국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화처럼 읽히는 이야기가 많지만 굉장히 처연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20세기 중반의 중국 문호 '랴오서'의 작품이 연상되기까지 합니다.. ​먼 훗날, 인류는 거의 멸종 위기에 처합니다. 자연 분만도 존재하지만 복제 등에 많이 의존하고 이리 태어난 아이들은 AI와 결합된 '어머니'들에 의해 공동 양육됩니다. 나라라는 개념은 없어진지 오래이고 각 사회는 단절되어 여기저기 촌락 규모로만 남아있고 이들은 '관찰자'라는 존재에 의해 일종의 감시를 당하는 상황이죠.​유전자 변이에 따른 돌연변이들이 등장하고 이들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가능성으로 대두됩니다. 그렇다고 이 소설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이 폭력적이거나, 감정 없는 AI들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세상은 결코 아닙니다. ​지구 상에 존재했던 수많은 생물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인간 역시 결국에는 자연스레 멸종과 소멸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이 소설은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인간 없는 AI 또한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겠죠.. ​시차를 구분할 수 없었던 연작물 한편한편이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얼개가 짜맞춰지며 아하... 하는 느낌을 주었던 소설이었습니다. 현재 지구의 지배자로 강력하게 군림하고 있는 인간이지만 그 개체수가 현저하게 적어질 어떤 상황에선 그저 생존이 우선인 하나의 생물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구요... 결국 인간 그 자체를 작가만의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해 낸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여간 개인적으론 많이 특이하게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10/cover150/k2621306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1048</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을 위하여.  - [낯선 집 - 재일 이주 여성의 자리를 엮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31981</link><pubDate>Tue, 04 Aug 2026 14: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31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813&TPaperId=17431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79/coveroff/k3421308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813&TPaperId=17431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낯선 집 - 재일 이주 여성의 자리를 엮다</a><br/>조경희 지음 / 사계절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낯선 집/사계절' 서평단 모집 (발표 7/22)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조경희 작가는 소위 말하는 '재일한국인'입니다. 21세기 들어 한국으로 리턴하여 나름 성공적 재정착을 이룬 인물이죠. 그녀는 이 책에서 재일, 이주, 여성이라는 틀에 대해 제대로 된 분석을 가하고 그들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에 대해 신랄한 비평을 가하고 있습니다. ​세 카데고리만 봐도 사회적 약자이며, 소수자로 분류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조경희 작가는 이주한 재일 교포 여성으로 여기에 모두 해당되는 상황이죠.. <br>동경 대지진 때도 그러하였고 해방 이후 한참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에서 재일 한국인들의 위상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한때는 좋은 대학을 나오더라도 집안 일을 돕거나 식당 정도를 운영하는데 만족해야 했고, 현재에도 참정권을 보장 받지 못하는 이방인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며 21세기 들어 급속히 우경화 된 일본 사회에 등장한 혐한론의 대표적 피해자들이 되고 있죠.. ​책을 읽다보면 일본 내에서의 차별은 우리나라 극우 세력이 외국인 이주자나 조선족 동포 들에게 행하는 차별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극우끼리 통한다고 해야 할까요...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한동훈은 절대 재외동포 이주민들, 특히 중국 국적을 유지하는 이들에게 투표권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일본 극우들이 한국이나 조선 국적을 유지 중인 재일교포 들에게 절대 참정권을 허용할 수 없다는 주장과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차별이나 혐오에 반대하는 세력을 좌파니 빨갱이로 모는 행위 또한 한일이 똑같습니다. 결국 저자와 같은 재일 한국인들이 설 수 있는 곳은 일본뿐 아니라 그들의 모국이라 할 수 있는 한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읽으면서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조금은 울화까지 쌓이더군요. 익히 알고 있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그들이 겪는 고통의 극히 일부분만을 이해하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언제까지 그들에게 우리나 일본이 '낯선 집'으로 남아 있어야 할까요... 우리가 밀어내는만큼 그들 또한 우리를 밀어내기 마련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79/cover150/k3421308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7966</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전쟁의 참혹함을 느끼다.  - [더 우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29981</link><pubDate>Mon, 03 Aug 2026 13: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29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208&TPaperId=17429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4/coveroff/k292130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208&TPaperId=17429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우먼</a><br/>크리스틴 해나 지음, 공경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더 우먼/알파미디어' 서평단 모집 (발표 7/18)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사실상 2차 대전의 80%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 독소전쟁에 자원병으로 참여한 소련 여군들의 인터뷰로 구성된 르포물이고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던 책이죠. ​크리스틴 헤나의 '더 우먼'은 이 책의 미국 버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경만 독소전에서 베트남전쟁으로 바뀌었고 실제 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소련 여군들과 달리 간호 인력으로 참가한 미국의 젊은 간호장교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부유하지만 꽤나 보수적인 집안의 평범했던 21세 여성 프랭키는 오빠의 베트남전 참전을 계기로 본인도 국가에 봉사하고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될 일을 찾아 베트남 전쟁에 육군 간호장교로 지원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빠는 곧 전사하고, 그녀 또한 전쟁의 참상에 직면하게 됩니다. ​왜 싸워야 하는지도 모를 명분 없는 전쟁에 참여한 젊은 병사들은 계속 목숨을 잃고, 자국군의 융단폭격은 죄없는 베트남 민간인들의 목숨마저 앗아갑니다. 이 모습을 프랭키는 치열한 의료 현장의 전면에서 지켜보게 되죠. ​19세기 아편 전쟁에 이어 20세기 베트남 전쟁은 역사상 가장 추악한 전쟁으로 간주됩니다. 귀국한 프랭키는 자국민에게는 커녕 부모에게조차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음을 알게 되고 베트남에서 얻은 트라우마는 그녀를 PTSD에 깊게 빠지게 만들죠.. <br>오빠의 친구이자 같은 참전 군인이라 믿었던 유부남에게 농락 당하고 약물 중독에 결국 자살까지 시도하게 되는 프랭키... 과연 그녀의 남은 삶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결국 승리했던 소련 여군들조차 전쟁이 끝나자 일종의 기피 대상이 되어 버립니다. 어린 여성들까지 직접 전투에 내보내야 했던 소련 지도부로서는 그들이 무능했음을 자인하고 싶지 않았고, 전 세계로부터 비난 받은 베트남 전쟁은 미국 역시 감추고 싶은 치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소설은 한 순수했던 처녀가 전쟁의 상흔을 제대로 맞이하게 되고 방황하지만 결국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전쟁에서 미군은 5만 명이 넘는 이들이 목숨을 잃어야했습니다. 베트남은 당시 인구 중 스무명 중 한명꼴인 300만 명이 희생되었습니다. 결코 전쟁에서 죽지 않을 자들이 전쟁을 결정하는 세상... 소설 속 가상의 인물이지만 누구보다 큰 정신적 피해를 입어야 했던 프랭키의 행적을 읽어 보며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4/cover150/k292130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1423</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계뿐 아니라 역사도 보인다.  - [국경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 누가 왜 국경을 그은 걸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23490</link><pubDate>Fri, 31 Jul 2026 1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234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590&TPaperId=17423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80/coveroff/k362130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590&TPaperId=174234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국경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 누가 왜 국경을 그은 걸까</a><br/>마스다 유리야 지음, 한호정 옮김, 한승동 감수, 이케가미 아키라 해설 / 날(도서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국경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도서출판 날' 서평단 모집 (발표 7/15)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키라<br>일본의 유명 저널리스트 마스다 유리야의 저서, 국경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라는 책은 굉장히 읽기 쉽게 쓰여진 역사서이며 현재 세계 지도에 확정된 '국경'에 얽힌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역사뿐 아니라 제목 그대로 세계 자체가 보이는 책입니다. ​나라간 경계를 이루는 국경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에 대해서부터 국경을 둘러싼 분쟁들을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서 발생한 (독자 입장에선) 재미난 에피소드 들을 한껏 던져주고 있습니다. <br>책을 읽다 보면 세계의 화약고라는 중동의 상황이 이해되고, 러우 전쟁이 발생한 근본 원인이 읽혀지고, 아프리카나 중남미 국가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영토 분쟁의 사유를 알 수 있습니다. 양안 문제로 알려진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가 단지 그 두 나라만의 문제만은 아님도 느끼게 됩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란 이데올로기에 의해 많은 댓가를 치루고 확정된 현재의 국경선 들이나 내전과 학살로 점철된 국경 확보 전쟁 등도 꽤나 상세히 소개됩니다. ​한때 극악한 제국주의 국가였던 서구 유럽이나 주로 침략으로 영토를 넓혀간 미국 등이 세계사에 끼친 해악과 인과응보 식으로 떠맡게 된 이스라엘이나 난민 문제 등도  솔직하게 분석됩니다.   ​단순히 상식을 넓히는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남북이 분단되어 사실상 섬나라 위치로 전락하게 된 우리 나라의 상황 또한 절절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의사가 아닌 제국주의 국가간 전쟁의 결과로 수십년 넘게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죠. ​하여간 읽는 재미 속에서도 여전히 불씨를 안고 있는 세계 곳곳에 대한 현황 또한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좋은 독서 체험이었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80/cover150/k362130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58000</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단편이라 더욱 좋았던..  - [도스토옙스키 단편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19187</link><pubDate>Wed, 29 Jul 2026 15: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191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190&TPaperId=174191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1/coveroff/k27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190&TPaperId=174191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스토옙스키 단편선</a><br/>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도스토옙스키 단편선 (소담 클래식 8)/소담' 서평단 모집 (발표 7/9)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그러고 보니 그가 단편소설까지 썼다는 것을 이제까지 몰랐었음을 인정해야겠습니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죄와벌 등을 읽었지만 이번에 읽게된 단편선에 수록된 작품들은 처음 읽게 된 소설들이었습니다. ​올해가 도스토옙스키가 탄생한지 205주년이라고 합니다. 그의 작품들이 발표된지 어언 150년이 넘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여기 단편들을 읽는 재미는 그 어떤 현대 소설에 못지 않았습니다.<br>본 책에는 백야, 남의 아내와 침대 밑 사나이, 첫사랑 등 세 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근래에 번역되었음에도 살짝 고어체 느낌이 살아 있는 문체들과 달리 내용만큼은 어느 시대에나 먹힐 수 있는 재미난 서사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유머러스한 부분과 반전 또한 많이 존재합니다. ​모태 솔로 남자의 며칠 간의 짧은 사랑을 그려낸 백야, 소년의 순수한 첫사랑을 제대로 표현해준 첫사랑 등의 작품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역시나 백미는 침대 밑 사나이였습니다. ​아내의 불륜을 잡으려다 엉뚱한 여성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 집 남편의 등장으로 침대 밑에 숨어야 했던 남자는 그 침대 밑에 자신 말고 또다른 남성, 그 여성의 진짜 정부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얼마나 코믹하면서도 황당한 설정인가요. 150년 전의 소재이지만 현대 코미디에 쓰여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설정입니다.. <br>결론적으로 장편과 마찬가지로 이 소설 들은 짧은 단편 들이지만 인간이 가진 본연의 심리와 감정에 충실한 소설들이었습니다. 그가 지금까지도 이름을 떨치는 대문호로 남아있게 된 이유를 역시나 이 작품들 속에서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작가를 가리지 않고 장편 소설에 극악스럽게도 많이들 등장하는 헷갈리는 이름의 러시안들이 단편에선 정말 몇명씩만 등장합니다. 다시 페이지를 앞으로 돌려 이름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 더욱 재밌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단편 만세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1/cover150/k27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7184</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도 대비해야 한다..  - [넥스트 인디아 코드 - 14억이 만드는 혼돈 속의 로직, 지금 인도의 흐름에 올라타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16838</link><pubDate>Tue, 28 Jul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168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108&TPaperId=174168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9/coveroff/k34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108&TPaperId=174168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넥스트 인디아 코드 - 14억이 만드는 혼돈 속의 로직, 지금 인도의 흐름에 올라타라</a><br/>김재훈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넥스트 인디아 코드/미래의창' 서평단 모집 (발표 7/12)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살아 오면서 인디아라는 나라를 네 번 방문해 봤습니다. 남들 다 간다는 타지마할도 가봤고 델리나 콜카타의 그야말로 빈민굴이라 할 수 있는 곳 또한 스치듯 다녀간 적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에겐 치안이 부재하고 도덕성이 떨어지고 범죄율, 특히 성범죄가 만연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인디아.. ​그럼에도 분명 매력 있는 구석이 분명히 존재하는 나라라는 느낌만은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김재훈 작가의 넥스트 인디아 코드는 인도라는 나라를 뿌리부터 분석하고, 우리가 가졌던 편견과 신화를 동시에 사그러지게 만드는 책입니다. <br>전 세계에 인구 10억이 넘는 국가는 딱 두 곳이 있습니다. 중국과 인디아죠. 21세기 들어 중국은 G2라 칭해지는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고, 인디아는 중국을 넘어서 15억에 육박하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중국이 G2의 위치에 자리할지 20세기에 살았던 이들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입니다. 과연 인디아는 어떻게 바뀌어질까요.​평소 90점 맞던 이가 10점을 더 높여 100점 맞기보다 30점 맞던 이가 50점을 높여 80점 맞는게 더 쉬운게 세상 이치입니다. 인도는 바로 후자의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저자는 단언합니다. ​정말 짧은 순간 거의 전체 인구가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었고 대부분의 결제는 QR코드를 통해 이뤄집니다. 자동차나 각종 소비재가 판매되는 수량 또한 중국과 1,2위를 다툽니다. 더 무서운건 노령화가 심해진 중국과 달리 여전히 인디아는 젊은이가 인구 구조의 상당 퍼센트를 차지하는 젊은 국가라는 것입니다. <br>한마디로 그간 개무시하던 국가에서 벗어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가 바로 인디아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때를 모른다고 우리는 흔히 우리보다 못살던 국가들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몫을 담당하는 중국에게 그러했고 인디아 시장 또한 제대로 효율적 공략을 하고 있다곤 볼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인디아를 제대로 알리고 분발을 요하는 이런 책은 상당히 효용성 있고 유익합니다.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단순히 인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는 것 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통해 인도라는 거대 시장을 공략해야할지 생각케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9/cover150/k34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0932</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각치도 못한 반전이 인상적인...  - [대학로 귀신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16720</link><pubDate>Tue, 28 Jul 2026 1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167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492&TPaperId=174167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26/coveroff/k772130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492&TPaperId=174167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학로 귀신들</a><br/>염기원 지음 / 문학세계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대학로 귀신들/문학세계사'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7/6)_10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루마<br>대학로 귀신들... 대학로 연극판이 주무대이면서 미듬이란 극단에 속한 배우 들의 탁월한 연기력을 활용, 비지니스나 엔터테인먼트 심지어 정치에까지 손을 뻗치게 된다는 어느 정도는 판타지스런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나름 익숙한 지역과 소재가 등장하는 관계로 꽤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구요.. 주인공의 활약(?)이 조금은 비현실적이고 너무나 영웅시되어 나타나기에 이게 뭔가하다가 결말부 반전에서 아하!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br>주인공은 유명 대학을 졸업 후 대기업이라 할 수 있는 이동 통신사에서 꽤나 큰 실적을 올린 후 IT 회사로 이직하여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뤄냅니다. 이를 박차고 어느 날 필이 강하게 꽂힌 연극 무대에 뛰어들게 되고 바로 연기력을 인정 받게 됩니다. 걸출한 배우들과 인연을 맺게 되고 자신이 주요 역할을 맡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려는 찰나, 코비드 19 사태에 직면하게 되죠. ​그러나 여기서부터 주인공과 소위 대학로 귀신들이라 불리우는 이들의 맹활약이 시작됩니다. 연예계 산업의 비리를 나름 척결하는가 하면, 다시 무대를 벤처캐피탈로 옮겨 능력 있는 스타트업 회사들을 발굴해내기 시작합니다. 결국 선거판에까지 뛰어든 주인공과 귀신들은 중소도시 시장이었던 인물을 도지사로 만들고 차기 대권주자로까지 앞세우게 됩니다.. <br>그러나 후반부 예측하지 못했던 강한 반전이 등장합니다.. 이 부분까지는 책을 직접 읽은 이들의 몫으로 남겨야겠네요.. 어쨌든 신라 설화였던 '조신의 꿈'이 연상되기도 하는 산뜻한 마무리였습니다. 물론 소설에서 주인공이 겪는 일은 꿈이 결코 아니지만요.. ​어쨌든 무대에 오르게 되는 연극처럼 주인공의 행보는 모두가 각본에 의해 짜여진 판이었고, 주인공 또한 크나큰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이 밝혀집니다. ​의외로 결말의 임팩트가 강했기에 다시 한번 앞부분을 들춰보게끔 만드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만큼 재미도 있었구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26/cover150/k772130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2647</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야기에 중독된다..  - [죽음의 인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07537</link><pubDate>Thu, 23 Jul 2026 14: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075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271&TPaperId=174075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51/coveroff/k8721302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271&TPaperId=174075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의 인연</a><br/>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죽음의 인연/리드비' 서평단 모집 (발표인 7/5)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오야마 세이이치로... 어느 순간 익숙한 이름이 되어버린 일본의 추리 소설 작가입니다. 죽음의 인연은 사실상 연작물로 출판되고 있는 '붉은 박물관' 시리즈의 세번 째 작품입니다. 이전 시리즈를 읽었다면 보다 이해가 쉽겠지만 각 사건 들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이 책으로 처음 그의 글을 접하더라도 이해하기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행히 저는 첫번째 시리즈는 읽은 상태라 주인공격 히이로 사에코, 데라다 사토시의 활약이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br>이 소설에도 6편의 독립된 사건 들이 등장합니다. 사건의 대부분은 이미 잊혀지다시피 한 것들로 소위 '콜드 케이스'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용의자나 증인에 대한 직접적 취조보다는 예전의 사건 조사 자료나 보관되었던 증거물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이 나옵니다. ​당연히 추리 기법이 중요시되는 정통 미스터리물이라 이 소설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과거의 단서를 짚어가며 사건을 완전히 재구성하여 결국은 풀어내고 마는 히이로 사에코....  스테레오 타입의 경찰이 아닌 설녀를 연상케하는 절세 냉미녀로 그려진다는 것이 더욱 흥미롭습니다. 그의 보좌격인 사토시의 활약 또한 못지 않습니다. 사에코의 발 역할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뜻밖의 단서를 포착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머리를 써가면서 여러 가지 숨겨있는 트릭을 밝혀내는 정통 추리 소설입니다. 하드보일드 액션물과는 거리가 멀지만 차근차근 사건이 밝혀지는 과정을 함께 추리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죠. ​이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워낙 매력적이기에 앞으로도 쭈욱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마다 반드시 찾아봐야 할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작가의 미스터리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밖에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51/cover150/k8721302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5166</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1편에 이어 역시나 2편도...  -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05753</link><pubDate>Wed, 22 Jul 2026 14: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4057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0490&TPaperId=174057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1/coveroff/k4221304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0490&TPaperId=174057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a><br/>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모티브' 서평단 모집 (발표 7/5)_30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정답이 없는, 아니 있어서는 안될 인문학... 이공학이 인간의 삶을 물질적으로 편리하게 이끌어 줬다면 인간의 정신과 행동 규범 등을 정의해 주는 분야가 바로 인문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다크모드라는 유튜브 채널명처럼 인류 역사상 꽤나 심각하게 저질러졌던 여러 오류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놓은 책입니다. 인문학이란 이름이 붙긴 했지만 절대 학술 서적이 아니고 오히려 쉽게 읽을 수 있는 인문 교양서라 분류할 수 있죠.. 또한 읽는 재미가 상당한 책입니다. <br>대략 4개의 주요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잠(수면), 기억, 쾌락, 그리고 치료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br>특히나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첫 부분에 소개된 '잠' 파트였는데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런 신체 활동의 일환인 '수면'이 어떤 이에겐 죽음으로 가는 문을 열거나 끔찍한 짓을 저지르게 한 매개체였다는 것 등등 꽤나 충격적인 사례 들이 많이 소개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하루 두 차례의 수면이 일반적이었다는 내용 또한 재미있었네요. ​기억, 쾌락 등의 파트는 이미 알고 있던 부분도 많이 소개되었지만 그럼에도 재미난 사례가 많아 후딱 읽게 되더군요. ​실제 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사례 들이 가득 차 있고, 그 내용 또한 심히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이 책을 읽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의학의 발달 과정에서 나온 숱한 오류와 이로 인해 많은 인명이 손실된 것은 단지 인문학적 측면으로만 바라 보긴 어렵더군요. 답이 정해져 있는 자연 과학 또한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여간 제목 그 자체인 책입니다. 잠을 못자진 않았지만 읽는 재미에 빠져 취침 시간을 30여 분 뒤로 미뤄야 했으니까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1/cover150/k4221304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16133</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제 양지로 나와야 할 로비 활동..  - [로비의 경제학 - 보잉에서 구글·쿠팡까지 미국을 움직이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364494</link><pubDate>Tue, 30 Jun 2026 14: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3644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721&TPaperId=173644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4/84/coveroff/k0221397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721&TPaperId=173644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비의 경제학 - 보잉에서 구글·쿠팡까지 미국을 움직이는</a><br/>진주화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로비의 경제학/미래의창' 서평단 모집 (발표 6/17)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로비라고 하면 아무래도 대한민국 사회에선 부정적인 어감이 강합니다. 정경유착이 바로 떠오르는 단어이며, 과거의 독재 정권들이 박동선 게이트 등 온갖 문제를 일으킨 바 있으며 린다김 사건 등도 연상되죠. 최근엔 통일교, 신천지 등 종교단체들까지 정권에 줄을 대고자 금품 공세를 폈을 정도니까요. ​그렇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 '로비'로 지칭되는 활동은 이미 합법화된데다가 기업의 정당한 경영 행위로 간주되기 시작한지 오래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로비 활동을 양성화하는 방안이 마련 중에 있습니다. 왜 기업은 합법적이든 음성적이든 로비라는 것을 하고 있고 해야 하는걸까요.. ​기업의 이익을 앞세우는 것이 우선이었던 로비는 점차 다양한 색채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정부는 기업 내부 사정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할 때 기업이 정부에 사업 방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규제를 풀거나 지원 활동을 요구하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도 상당히 바람직합니다. 그렇게 빅테크 기업이 성장했고,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로비엔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때론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만 미국의 상선법처럼 후발업체의 진출을 무조건 막다보니 더 이상 발전을 이루지 못한채 국가 안보 위기로까지 도태되는 경우 또한 허다하죠. ​그러하기에 로비 활동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며 긍정적 측면만을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대한민국에서 큰 문제를 일으켰지만 미국 정부에 대한 로비를 통해 우리 정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불행이지만 미국 기업을 천명한 쿠팡의 입장에선 당연한 활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로비 활동에 대해 우리가 아무런 준비나 대책이 없다면 이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로비라는 개념에 대한 확장성을 확실히 넓혀준 책입니다. 부정적인 단어로 쓰이던 로비가 이제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할 필요가 있는 한국의 현실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4/84/cover150/k0221397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48452</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전작의 떡밥 회수 완료..  - [열람 엄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356499</link><pubDate>Fri, 26 Jun 2026 14: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3564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45&TPaperId=173564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1/coveroff/k3921398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45&TPaperId=173564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람 엄금</a><br/>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열람 엄금/북다' 서평단 모집 (발표 6/18)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치넨 미키토의 장편 소설 '열람 엄금'은 작가의 전작인 스와이프 엄금과 세계관을 같이 하며, 아예 후속작이라고 해도 무방한 작품입니다. 전작이 호러에 촛점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은 호러에 미스터리를 더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전작의 요괴였던 '도메키(백목귀)'가 주된 소재로 등장합니다. 끝없이 사람을 감시하여 결국 미치게 하고,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존재죠. 그렇지만 여기에 더해 일제 시대 태평양 전쟁에 대비한 비밀 실험 및 그 연구가 현재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떡밥을 던지면서 도메키라는 존재에 보다 현실성을 더합니다. <br>이번에는 도메키의 희생자이자 가해자가 되었던 '야에가시'란 남성에 대한 정신감정을 진행했던 의사 우에하라 가스미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설이 전개됩니다. 전형적인 페이크 다큐먼터리, 즉 모큐먼터리 방식을 띄고 있고 현실과 소설의 경계를 슬쩍 허물어 버리는 작가 특유의 기법이기도 합니다. ​마치 현실에서 실제 벌어진 일인양 인터뷰는 진행되며, 요괴 출몰 그 이면에 엄청난 배후가 존재한다는 음모론을 전면적으로 내세웁니다. 결말부의 대반전은 뭐 당연하게 터져나옵니다. 물론 반전이 나올 것은 예상했지만 내용 자체를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에서 작가의 필력이 바로 느껴집니다. <br>열람 엄금...이란 제목은 이 소설 자체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독자들 또한 벌어진 사건의 공범이 되게끔 작가는 유도합니다.. 얄밉도록 잘 짜여진 설정이죠.. ​어쨌든 전작과 이 작품 초반에 던져 놓은 떡밥은 모두 회수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었다는 것만큼은 일관된 듯 합니다. 치넨 미키토.... 앞으로의 작품 활동 또한 기대되는 작가네요.. ​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1/cover150/k3921398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52146</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북구의 정통 추리소설이란...  - [죽은 자의 스토킹]</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354643</link><pubDate>Thu, 25 Jun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354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870&TPaperId=17354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71/coveroff/k1521398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870&TPaperId=17354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은 자의 스토킹</a><br/>알렉스 안도릴 지음, 백주연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죽은 자의 스토킹/필름' 서평단 모집 (발표 6/6)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북앤컬처<br>부부 작가의 공동 필명인 알렉스 안도릴의 '죽은 자의 스토킹'.. 우리가 흔히 접하긴 어려운 스웨덴의 추리 소설입니다. 던져진 미스터리를 천재적 추리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풀어나가는 탐정이 나오는 전형적인 미스터리물이죠. 그 탐정의 정체는 놀랍게도 비행기 사고로 장애를 가진 젊은 여성인 '율리아 스타르크'입니다. ​그녀는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처럼 시리즈 물의 탐정으로 맹활약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소설로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론 처음으로 접하게 된 스타르크 시리즈 작품입니다. ​스웨덴의 떠오르는 여배우 비앙카로부터 의뢰가 들어 옵니다. 이미 몇년 전에 죽은 전 약혼자가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다는 믿기 어려운 의뢰였죠. 그러나 무엇 하나 예사롭게 넘기지 않는 율리아는 차근차근 사건을 둘러싼 진실에 접근해 갑니다. 그리고 스토킹 이면에 깔린 정말 놀라운 사건 들의 진실까지 밝혀내죠. ​도입부부터 후반 반전에 이르기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서사가 상당히 인상적인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율리아 스타르크의 경우 인간적으로, 육체적으로 나약한 면이 많이 부각됨에도 사건 앞에서 오히려 냉철해지는 그녀의 모습이 상당히 흡인력 있게 묘사됩니다. ​스웨덴 연극계의 이면,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짓이라도 불사하는 팜므 파탈의 치명적 매력(?) 또한 구체적으로 등장합니다.. <br>미스터리 장르와는 나름 거리가 있을듯한 스웨덴이란 나라에서 이렇게 정통 스타일에 가까운 추리 소설을 선보이고 있다는 사실 또한 놀랍네요. 지리적, 시대적 배경만 제외하면 셜록 홈즈가 주인공인 소설을 읽을 때와 거의 같은 감흥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기억해둬야 할 작가, 그리고 주인공 이름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71/cover150/k1521398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07103</link></image></item><item><author>바이오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늙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가까이 있어서 고맙다 - 제3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350703</link><pubDate>Tue, 23 Jun 2026 1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836237/173507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662&TPaperId=173507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42/coveroff/k3121396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9662&TPaperId=173507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까이 있어서 고맙다 - 제3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a><br/>양창삼 지음, (사)한국시인협회.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엮음, 나태주 해설 / 문학세계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가까이 있어서 고맙다/문학세계사'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6/5)_10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루마<br>통상 65세가 넘어가면 '노인'이라 칭해지는 나이가 됩니다. 국민연금도 탈 수 있고 지하철도 무료 이용이 가능해지죠.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시점에선 조금 억울한 나이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왕성한 사회 생활을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젊은이 못지 않은 신체 활동을 자랑하는 분들도 많죠. ​또한 삶을 살아온 만큼의 해학과 재치가 넘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치매라는 복병만 잘 피하면요. <br>일본에 실버 센류가 있다면 한국엔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를 담은 짧은 시 공모전이 존재합니다. 벌써 3회째를 맞고 있고 많은 어르신 들의 응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수상작 들을 비롯 꽤나 정감 넘치고 유머스런 시들이 많이 소개 되었습니다. ​윗트 있는 시들도 있지만 어떤 시들은 은근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기성 시인 못지 않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배우자를 먼저 보낸 이들도 있기에 사랑과 그리움이란 감정 또한 절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br>또한 각 페이지마다 적절하게 그려진 삽화가 눈길을 끕니다. 수록된 시만큼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가 분명 있네요. ​사실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책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읽으면서 계속 여운을,.... 노년의 삶이 오히려 가지게 되는 여유를 되새김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누구나 겪게 되는 노화의 과정이기고 저 또한 그 연령대로 계속 달려가고 있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공모전이 되어 언젠간 저도 응모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되길 진심으로 바라 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42/cover150/k3121396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2427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