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 3편.소년원 시절 담당 교관이었던 이나미 다케오가 요양 보호사 도치노 마모루를 살해한 혐의로 입건 됐다.아버지나 다름없는 이나미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미코시바.이번 편은 사건보다는 사람에 중점을 둔 작품같다.본인이 살고자 다른 사람을 때려 죽여도 되는 걸까?타인을 구하기 위해 다른 한 사람을 죽여도 되는 걸까?교사의 범위에 들지 않지만 끊임없이 누군가를 종용한 것은 처벌할 수 없는 걸까?결국 미코시바가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봤지만, 여전히 이나미는 미코시바에게 가르침을 준다.린코의 편지를 보고 흘린 눈물은 미코시바가 태어나 처음으로 흘린 눈물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