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의 레퀴엠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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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 3편.
소년원 시절 담당 교관이었던 이나미 다케오가 요양 보호사 도치노 마모루를 살해한 혐의로 입건 됐다.
아버지나 다름없는 이나미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미코시바.
이번 편은 사건보다는 사람에 중점을 둔 작품같다.
본인이 살고자 다른 사람을 때려 죽여도 되는 걸까?
타인을 구하기 위해 다른 한 사람을 죽여도 되는 걸까?
교사의 범위에 들지 않지만 끊임없이 누군가를 종용한 것은 처벌할 수 없는 걸까?
결국 미코시바가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봤지만, 여전히 이나미는 미코시바에게 가르침을 준다.
린코의 편지를 보고 흘린 눈물은 미코시바가 태어나 처음으로 흘린 눈물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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