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얼굴이 추하게 변해버렸는데 그냥 대충 ‘환각이다, 신기루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로 끝내면 어쩌라는 건지..;;이런 말도 안 되는 설정을 ‘소설이니까 그럴 수 있지. 중요한 건 메세지야!‘ 하는 거 싫어함.그런 면에서 읽는 내내 그 환자에 버금가게 불쾌했다.구라하시 노조미처럼 음침하고 저열한 캐릭터도 굉장히 싫어함.분노의 방향이 잘못 됐잖아.제일 최악인 건 아다치를 제외한 요쓰카도 고등학교 남자 선생들인데 너무 최악이라 말도 하기 싫다.이 작품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메세지가 전해지기는 커녕 짜증나고 불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