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붓꽃>은 삶과 희망, 존재의 영원한 순환에 대한 감각을 깨운다. 정원에 꽃이 피어나기까지의 일시적이면서도 순환적인 생명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대표작이다. 식물과 인간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목소리를 구별하며 작품 곳곳에 언어로써 움직임이 경험된다. 삶과 희망을 깨닫게 하는 메시지를 통해 영원한 본질의 존재성을 말해주는 시들을 통해 수용을 배운다.하루하루 삶의 열매를 통해 메세지를 얻는 오늘을 살게 하는 시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