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클리셰/ 예측 가능하고 판에 박힌 것확장자들/ 틀을 넘어 제멋대로 갖고 노는 자들.[클리셰 : 확장자들]미스터리, 추리 장르를 워낙에 좋아해서 단편들이지만 한국 장르문학을 이끌어온 작가님들의 작품이라 기대가 됐다. 뻔한 이야기의 틀을 깬 작품이라 더더욱.. 김아직/ 길로 길로 가다가할머니 칠순 때문에 간 시골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모두가 자살이라 여기지만 오느릅만은 살인이라고 생각한다.(본인이 탐정이라고 이야기하는 고등학생..) 그리고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박하익/ You're the detective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마녀라고 불리며 비난받는 여자가 어느 날 사망한다. 소영은 기자로 취재 나갔다가 마녀에게 관심이 생기고 그녀의 수기를 보게 된다.송시우/ 타미를 찾아서금요일 저녁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던 기숙에게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유경.진탕 마신 기숙은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유경도 기숙의 강아지인 타미도 보이질 않는다.정명섭/ 멸망한 세상의 셜록 홈스: 주홍색 도시뱀파이어가 되어 영생을 살아가는 셜록 홈스가 유일한 친구인 로봇 왓슨을 수리하기 위해 주홍색 도시로 향한다. 옆방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셜록 홈스는 추리에 나서는데..최혁곤/ 진동분교 타임캡슐 개봉 사건30년 전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겠다며 동기회 총무가 마리 하우스에 찾아온다.지금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 분교 터에서 초등학생 시절에 묻어놓은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가 열리고 행사 당일 사건이 발생한다.한국 장르문학을 이끌어온 작가 5인이 뒤틀고 부수어 다시 쓴 안티 클리셰단편이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반전이 있는 5인의 작품이 궁금하다면 [클리셰 : 확장자들]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