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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의 공간, 두 번째 이야기 - 우라 가즈야
여행관련 이야기는 늘 설렘을 안겨준다. 물론 여행을 하기 전에 어떤 것을 테마로 정하느냐에 따라서 그 느낌과 여행지나 먹거리 등은 모두 달라지긴 하지만 말이다. 새로 나온 신간이기도 하지만 몇 년 전에도 이미 출간이 되어서 제목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긴했더랬다. 「여행의 공간」에 이어서 두 번째 책이 출간이 된 것이다. 이번에도 전작과 비슷하게 「여행의 공간,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테마가 조금 독특했다. 작가가 건축가라는 점에서 주목을 해야하겠지만 건축가가 그린 세상의 모든 호텔이라는 주제로 그림과 함께 호텔관련 여행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만 보아도 기존에 늘 접했던 여행관련 책과는 아주 다르기에 건축가의 눈으로 보여지는 호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반인과 어떻게 다르게 보고 있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다.
2. 한뼘한뼘 - 강예신
힐링이라는 단어는 참 좋다. 나에게 있어서 힐링은 무언가 새로운 마음가짐과 세상을 볼 때 긍정적으로 봐야겠다는 마음을 늘 가지게 해주는 부분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작가 강예신 씨가 말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마치 동화처럼 보여지기도 한 이 책은 힐링토끼의 공감동화라는 주제로 「한뼘한뼘」이라는 제목으로 힐링토끼가 보여주는 무언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어쩌면 동화 같은 이야기일수도 있고 우리가 공감하면서 읽어내려가는 이야기일수도 있을 이 책은 짧은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이야기로 더욱 궁금하게 했다.
3. 열대 탐닉 - 신이현
가을이라는 계절이긴 하지만 아직은 무더운 여름 날씨가 아직도 남아 있다. 피어나는 꽃들은 가을에 피어나는 꽃들이지만 정작 지금의 계절은 여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이기에 가을을 빨리 맞이하고 싶어진다. 더위 때문에 유독 눈에 띄었던 책이기도 한 「열대 탐닉」이라는 이 책은 작가 신이현 씨가 캄보디아에서 6년간 머물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나 캄보디아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관련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어느 곳이나 살아가는 것은 다 똑같겠지만 우리나라가 아닌 캄보디아의 삶은 어떠한지 궁금하기도 했다. 뜨겁디 뜨거운 태양아래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했는지 그 느낌을 이 책에서 고스란히 전해줄지 궁금해진다.
4. 뉴스킷 수도원의 강아지들 - 뉴스킷 수도원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동물이 아닐까 한다. 그 동물 중에서도 강아지가 가장 크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반려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는 강아지는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반려견 열풍이 일어나면서 기본 지식도 없이 강아지를 키우다가 몰래 버리는 유기견이 넘쳐나면서 분노와 함께 슬픔이라는 감정이 늘 따라다녔다. 그와중에 「뉴스킷 수도원의 강아지들」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의 특징은 뉴스킷 수도사들이 30년간 강아지를 키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아지 양육법에 대한 책을 펴낸 것이다. 유기견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 안타깝긴 하지만 남이 키운다고 기본지식을 갖추지 않고 한 생명을 키우기 보다는 조금이나마 기본적인 것을 습득 후에 키우는 것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5. 광고천재 이제석 - 이제석
과거에 비해서 요즘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광고를 보면 기발한 아이디어로 입이 벌어질 정도의 강한 무언가를 던져준다. 광고에 있어서는 창의성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어떻게 창의적인 것을 반죽을 잘해서 보여줄 것인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는 광고나 독특한 광고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광고에 관련하여 「광고천재 이제석」이라는 책을 통해서 광고의 천재적인 무언가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한다. 아주 창조적이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광고천재라는 타이틀까지 붙을 정도이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늘 궁금해했던 광고의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생각에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