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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강수진

  ‘발레리나’라는 타이틀을 내 걸고 타지에서 쓸쓸하고 묵묵하게 자신이 걸어가야만 하는 길을 걷고 달리고 뛰면서 지금의 자리에 선 그녀의 이야기가 에세이로 출간이 되었다. 그녀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었던 찰나, 그녀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서 더욱 눈길이 가는 책이다. 누구나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을 쏟아붓지 않으면 안되지만, 멀고 먼 타지에서 그것도 외국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쏟아낸 그녀의 숨겨진 이 야기가 궁금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제목은 한 번쯤은 내일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생각의 전환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 젊은 날의 책 읽기 - 김경민

  책을 많이 읽는 누군가가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책 한 권을 꼽을 수 있을까. 반대로 책을 적게 읽는 사람이 기억에 남는 책 한 권을 꼽을 수 있을까. 이처럼 책은 누군가에게는 기억이 될 지 모르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기억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더욱이 매 달 몇 십권씩 출간되어 지고 있는 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선택하기도 어렵다. 「젊은 날의 책 읽기」라는 책은 고전 소설을 비롯하여 읽었던 책을 또 한 번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잊혀져 가는 책을 기억을 되살리게 해주면서 그 때 느꼈던 감동이나 감정을 조금이나마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한다. 책 목차만 보아도 한 번쯤 읽었던 책이긴 하지만 이렇다 할 정리가 머릿속에 안되어 있는 작품도 있기에 이 책을 통해서 읽었던 책을 다시 한 번 되뇌어 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3.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그의 에세이가 출간된 지는 조금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으면서까지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온 ‘임윤택’ 이라는 인물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그의 재능이나 끼를 그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했기에 그 능력을 더욱 크게 발휘해서 보여준 셈이다. 지금은 그를 볼 수 없지만 그가 활동한 모습으로 열정을 확인했고 항상 밝고 노력하고 긍적적인 자세로 리더답게 행동하며 꿈을 향해 달려온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본받아야 하는 부분도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4.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 - 김선미

 의외로 눈길을 끄는 책이었다. ‘소로우’의 삶에 대해 엿보고 나서 그를 자신이 살아가는 인생의 선배로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남들과 특별하게 생각하는 저자가 자신의 가족과 함께 시골로 내려가서 자신만의 ‘월든’에서 10년을 넘게 살면서 깨닫고 뉘우치고 반성하는 삶의 자세를 그려내고 있는 책이다. 조금 특별하다면 저자가 소로우의 삶을 자신의 삶과 비교하고 교감하면서 주변사람들 말에 귀를 귀울이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대로 소신있게 사는 것이 진정한 자신의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누군가의 삶에 대한 철학을 보고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5.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조양욱

 우연히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책이다. 하지만 책 내용을 엿보게 되었을 때에는 무언가 나 자신을 위로해 줄 것만 같았다. 사진과 글을 보면서 느끼게 된 것은 혼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슬픈일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용기있는 일 일지도 모르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라는 제목처럼 인생에서 혹은 삶에서 힘든 여정을 걸어온 사람이라면 결국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것이나 이루고자 하는 것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지 않을까 한다. 작가 조양욱씨는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나 세상의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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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반가운 나머지 나도 모르게 책에서 눈을 멈추어 버렸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기도 할 뿐더러 최근에 읽었던 작품 중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를 읽으면서 마음 깊이 와 닿은 문구들이 많았기에 아직도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있다. 물론 그 작품 이전에 좋아하는 작가님이었지만 말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 읽으면서 어디에라도 메모를 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작품이기에 더욱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라는 제목처럼 인생을 살면서 정작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은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예외인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 책은 단지 작가 자신의 생각만을 술술 써내려갔다기 보다는 자신의 일상 생활을 바탕으로 적은 글로 인생에 높은 산을 넘지 못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책임은 분명하다. 인생의 선배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멘토일지도 모르는 정호승 작가의 인생 이야기로 많은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강세형

 

  제목처럼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다들 빠르게 살아가고 있고 뭐든 빠르게 하고자 한다. 물론 빠른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현대 사회에서 한 숨 쉬고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느리게 혹은 천천히, 쉬엄쉬엄 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작 그 단어를 제대로 실천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빠른 것이 정답이 아닌 것처럼 느린 것 역시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기에 앞서서는 무언가를 내려 놓고 천천히 느리게 행동을 취하는 무언가가 필요한 것은 것은 사실이다. 처음 만나는 작가의 작품이다. ‘강세형’ 작가는 이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그의 전적을 살펴 보면 이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글을 잘 쓸 것이라는 기대감도 살포시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속앓이처럼 늘 감추면서 아픔을 간직했던 것을 당당하게 겉으로 드러내면서 숨기는 것이 아닌 감추는 것이 아닌 것임을 말이다. 사랑 받는 것보다 상처에 더 마음 아파하고 기쁨보다 슬픔이 더 오래가며 늘 감추며 살아왔던 수 많은 감정을 하나 둘 씩 내보이기에 이 책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3. 상처를 꽃으로 - 유안진

 

 오랜만에 만나는 산문집이다. 학교 다닐 때 자주 접했던 산문집을 나이가 들고 시간이 흘러서 다시 접하게 되니 새롭기도 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생각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감성도 안겨주기에 산문집을 가끔은 찾으면서 읽을 때도 있다. 그런 산문집 중에서 「상처를 꽃으로」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처음 보는 작가이긴 하지만 시를 주력한다는 점과 창작을 펼쳐보이는 점에서 그림과 함께 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잔잔하게 들어올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그림과 글을 통해서 위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4. 어른 공부 - 양순자

 

  이 책을 처음 접했던 곳은 한 서점이었다. 요즘 마음이 나도 모르게 하루에 열 두 번도 변하고 있기에 퇴근을 하게 되면 절로 발걸음을 서점으로 옮겨가게 된다. 마음이 답답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그랬다. 삶이 아스팔트처럼 평탄하다면 아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이다. 그 말도 맞는 것이 고민이 있기에 생각을 하게 되고 그 고민에 대한 문제점이나 해결점을 찾기 위해 무언가를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은 지극히 힘들고 마음고생도 심하겠지만. 그 서점에서 제목이 첫 눈에 들어왔기에 나도 모르게 책을 읽게 되었다. 「어른 공부」라는 제목의 이 책은 제목 때문에 책을 읽기도 했지만 내용 역시 알차고 실망스럽지 않았다. 일 년이 지나고 한 살을 더 먹으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한 것을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더 나이가 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인생 공부나 인생에서 제일 먼저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책이었다. 요즘처럼 자신의 인생이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읽으면 머리를 식히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5.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표지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얼마 전 고인이 되어 세상을 떠나신 故 임윤택 씨가 남기고간 에세이다. 그가 방송에서 열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 때문에 더욱 자신이 하는 분야에 자긍심과 긍지를 보여준 사람이 아닐까 한다. 그의 무대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그의 일생을 책으로 엮은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라는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열정을 그대로 본받아보고자 한다. 열정 하나로 지금까지 앞만보고 달려온 그에게도 시련은 물론 있었겠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멋진 무대를 보여준 그의 이야기에 한 번 쯤 귀기울이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무언가 느끼는 바가 많을 지도 모르겠다. 목숨도 아끼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온 그의 열정을 이 책을 읽으며 그대로 느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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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와 딸 - 신달자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절로 뭉클해지는 단어다. ‘엄마 ’라는 단어 혹은 ‘어머니’라는 단어에 많은 만감이 교차하기도 한다. 학교 다닐 때 늘상 입버릇처럼 불리우던 엄마라는 이름은 나 자신이 점점 성숙해지고 나이가 들면서 그 단어의 값어치는 엄청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것 같다. 어쩌면 엄마라는 존재는 슈퍼우먼 보다 더욱 크나큰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펼친 이야기다. 작가 ‘신달자’ 씨의 이번 에세이집에서는 우리가 늘 겪고 있는 갈등이나 엄마와 딸 사이에만 일어날 법한 일들을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내가 딸이라면 혹은 엄마라면 백번, 천번 공감되는 이야기로 가득할지도 모르겠다. 애틋하면서도 그립고 보고 싶고 불러봐도 또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엄마’라는 단어 하나로 엄마와 딸의 숨겨진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는 책인 것 같다.

 

 

 

 

2.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강세형

 

제목처럼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다들 빠르게 살아가고 있고 뭐든 빠르게 하고자 한다. 물론 빠른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현대 사회에서 한 숨 쉬고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느리게 혹은 천천히, 쉬엄쉬엄 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작 그 단어를 제대로 실천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빠른 것이 정답이 아닌 것처럼 느린 것 역시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기에 앞서서는 무언가를 내려 놓고 천천히 느리게 행동을 취하는 무언가가 필요한 것은 것은 사실이다. 처음 만나는 작가의 작품이다. ‘강세형’ 작가는 이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그의 전적을 살펴 보면 이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글을 잘 쓸 것이라는 기대감도 살포시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속앓이처럼 늘 감추면서 아픔을 간직했던 것을 당당하게 겉으로 드러내면서 숨기는 것이 아닌 감추는 것이 아닌 것임을 말이다. 사랑 받는 것보다 상처에 더 마음 아파하고 기쁨보다 슬픔이 더 오래가며 늘 감추며 살아왔던 수 많은 감정을 하나 둘 씩 내보이기에 이 책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3. 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 - 이민희

 

내가 알고 있는 음악은 어떤 것이 있을까. 팝, 대중가요, 민요, 동요, 클래식, 뉴에이지, J-POP, OST, 힙합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수 많은 장르가 있다. 그런 음악 중에서 그 음악을 깊이 있게 알고 있는 장르는 과연 얼마나 될까? 많아 봐야 2~3가지 정도가 아닐까 한다. 나 역시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선이 확실하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분위기나 장르는 비슷하다. 더욱이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장르에 있어서는 음악 편식이 더 심하다는 것이다. 그런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책이 있다. ‘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 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음악에 얽혀 있는 감동과 그 멜로디에 대한 이 야기를 말해주고 있으며 늘상 듣던 음악에 대한 감동을 두 배로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또한 음악에 담겨 있는 이면을 보여주고 있기에 음악에 관심이 없더라고 재미있게 이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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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외전 - 이외수

이외수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벽오금학도」를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된 작가님이시다. 책에 깊은 과심이 없었던 그 당시 그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면서 읽게 된 계기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깊이 작가 선생님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이후 「하악하악」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고 다음 작품이 점점 기다려지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사랑’에 대한 글을 담은 선생님의 이번 작품은 길고 긴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고찰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누구나 사랑 없이 살 수 없으며 사랑 없이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금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것처럼 사랑은 항상 공기처럼 주변에 있다. 단지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매마른 정서의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터처럼 말이다. 이 책은 사랑만이 아닌 태어남의 소중함 즉, 생명의 소중함이나 고귀함과 함께 인생에서 꼭 필요한 중요한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한 소스처럼 말해주고 있다.


2. 안녕 다정한 사람 - 김훈, 신경숙, 은희경, 박찬일, 이적, 이명세, 이병률, 백영옥, 박칼린, 장기하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다. ‘김훈’, ‘은희경’, ‘신경숙’, ‘이적’ 등 모이기 힘들 것 같은 열 명의 그들이 뭉쳤다. 그리고 그들의 테마는 여행이었다. 상상만해도 벌써부터 기분이 들뜨고 설레기까지 한다. 누가 그랬다. 여행은 마법처럼 설렘을 안겨주는 단어라고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여행이라는 단어 보다 「안녕 다정한 사람」이 출간하는데 있어 유명란 그들의 참여가 더욱 설레게 만든다. 각 분야의 대표라고 할만큼 대단한 열 명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나 생각 등 그들이 독자와 함께 공유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하는 책이다. 열 명의 그들이 여행에 대한 의미있고 싶은 단상은 무엇일지 그리고 그 여행 속에서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3. 마흔의 서재 - 장석주

태어나면 나이 먹는 건 당연한 것이다. 물이 흘어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20대를 지나고 30대에 도달했을 때 많은 생각과 함께 인생의 심각한 고민은 누구나 한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반복 속에서 여전히 옆을 있어주고 그 자리에 머물러 주는 누군가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인생의 멘토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아직도 자신의 롤모델이나 멘토를 찾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서른이 지나고 마흔이 되었을 때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아니면 저렇게 살아라 하는 조언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게 된다. 다들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마흔이라는 답답한 터널속에서 책을 통한 인생의 조언이나 위로를 통해서 마흔을 조금 더 의미있게 살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마흔에 접어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게해주는 책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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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5

 

매달 즐거운 책 읽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은 느낌이 듭니다. 각 책마다 풍기는 분위기나 작가마다 보여지는 글이나 문장체 등 다양한 부분을 통해서 단순히 책이 아닌 작가와 독자의 넓게 느껴지는 거리감에 대한 소통에 조금이나마 가까이 가고자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문장도 많았고 다이어리에 메모까지 하면서 오래도록 보게 되는 문장 또한 많았습니다. 누군가가 쓴 책이 어떤 독자에게는 감동이 되고 위로가 되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한 줄기 빛처럼 느껴지는 책도 있을 것입니다. 11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느꼈던 ‘내맘대로 베스트5(에세이 장르)’를 감히 선정해 본다면,

 

* 지지않는 다는 말

*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 책 읽기 좋은 날

 

 

- 내맘대로 베스트5중에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마음에 들었던 책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고른다면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입니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에서 굳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 개인적인 취향도 물론 있겠지만, 잔잔한 강에 하늘에서 솟아지는 빗줄기가 강의 수면 위로 떨어지면서 적셔주는 것처럼 제 마음을 적셔주었던 책입니다. 제목처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네 분의 작가가 들려주는 사랑에는 저마다 사연이 있었고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그림, 그 이야기에 맞는 시와 그에 따른 해석을 통해서 마음에 와 닿았던 문장으로 마음을 적셔주었던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이나 곱씹게 만들었던 문장 역시 선정한 이유도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선정한 다섯 권의 책에 대한 이유는 따로 기재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의 책이기에 따로 기재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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