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의 하루 - 일과 도구로 이해하는 열두 가지 직업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에릴 내시 지음, 아나 알베로 그림, 김배경 옮김, 국경없는의사회 해설 / 책속물고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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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2명이있고 앞으로 초등학교에다닐

예비초등까지 있다.

초2가 되니 일과직업에 대해 배우던 큰아들을 보고

2학기 되어 일과직업에 대해 배우는 초2 둘째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의 하루] 이다.

일과 도구로 이해하는 열두가지 직업을

생명을 지키는 직업군에서 소개하고 있다.

과학자가 꿈인 둘째에게 더 소중한 책이 될 것 같았다.

일단 일러스트 그림이 둘째 취향저격이다.

소방관, 응급구조사, 소아과 간호사, 수의사, 비행진료의사, 외과 의사,

산악 구조원, 심리상담사, 경찰관, 암 연구 과학자, 구호 활동가, 인명 구조원

이렇게 12가지 직업을

그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소개해 주고

어떤 일을 하는지도 소개한다.

그림 설명과 함께 하는일이 나오니 이해하기가 더 쉽다

오른쪽 페이지는 입는 옷, 필요한 도구들이 이름과 함께 그려져있다.

평상시에 쉽게 접하기 쉽지 않은 도구들이 있다보니

하루에 한 직업만 읽어도 신기한것들이 많은 책이다.

우리 둘째는 암 연구 과학자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중국 과학자 진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하고 싶은 과학 도구들이 다 보인다며 좋아했다.

집에 있는 실험 도구들이 장난감이긴 하지만 똑같은 것을 찾으며

자신도 나중에는 실험용 냉동고, 인큐베이터, 시험약등을

직접 사용해 보고 싶다는 꿈을 키운다.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 할 것들이 많으니

더 재미있는 책.

초2 학교에서 일과직업에 대해 배우는 이 시기에

딱 필요적절하게 선물해 줄 수 있어 좋았다.

소장하면서 막둥이가 2학년이 될때도 꺼내보고 싶어질 책이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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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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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되지 않기 위해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만난 책

그래서 더 재미있게? 술술읽은 책 


기획과 마인드 편을 읽고 나니 

작가님이 말하신 대로 본인 책을 쓰신게 보인다.

(부럽다)


27년차의 내공을 어찌 따라갈 수 있을까 싶지만 

팔리는책쓰기망하는책쓰기를 읽고 나면 

그래,나도 써보자 하는 마음이 든다. 


이해하기 쉽게 써주신 책 덕분에 자신감 up!


이제 실전테크닉편을 읽기 시작.

탐험가/ 과학자 / 화가/ 전사가 되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차근차근 읽어봐야지. 



팔리는책 쓰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지금 서사원에서 글쓰기 모임도 모집중인걸로 알아요 

꼭 찾아가보세요 


나는 왜 책을 쓰려고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팔리는 책쓰기의 7가지 원칙을 돌아보며 실전테크닉편을 읽어야겠다. 


지금 까지 내 명함 하나 없는데 


"책은 가장 두꺼운 명함"이라는 작가님의 말에 

나도 명함 한번 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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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 스콜라 창작 그림책 25
팻 지틀로 밀러 지음, 엘리자 휠러 그림, 임경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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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이 물씬 풍키는 겉표지 그림이다.

살랑살랑부는 바람에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자전거 타고 떠나는 여행.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이 그림책은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나이상관없이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위로가 되고 뭉클함을 전하는 찡함이 있었다.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우리의 길은 열려있다는 첫페이지의 메세지가

나에게도 뭔가 도전해보고 시작해 보라는 용기를 준다.

내 길도 열려있다면 내가 마음만 먹으면 된다면 나도 이제 길을 따라 가 볼까?

여행을 떠나볼까?

그림이 넘 예쁘고 감성적이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림책이 주는, 그림책만 줄 수 있는 또 다른 감동이리라....

그래서 이 책은 자꾸 열어보게 된다.

페이지 마다 소개된 길은 참 다양하다.

길은 천천히 나아가

길은 눈부시게 찬란해

길은 이리저리 구부러져

길은 쭉쭉 뻗어 나가

길은 서로 만나기도 해

길은 조금씩 넓어져

길은 차분히 기다려

길은 높다란 오르막이야

길은 모든 걸 기억해

길은 다시 돌아와

나는 지금 어떤 길에 있을까..

어떤 길을 가는 중일까 생각해 보게된다.

어느 길이든 나는 멋진 여행중이리라~

마지막이 제일 뭉클했다.

어떤 길을 가든지

언제든 다시 그 길을 따라 돌아와도 된다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길의 끝이 꼭 성공이 아니여도 된다고

내가 생각한 그 곳이 아니여도 된다고

그렇게 말해주는거 같아

더 힘이 나고 마음에 와 닿았다.

어느 멋진 여행

하남매에게 읽어주려고 선택했지만

엄마인 내가 더 뭉클한 그림책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올리는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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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필립 번팅 지음, 윤소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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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과학시간에 동물을 배우는 우리집 10살.

과학시간에 배운 동물이름들을 엄마에게 말하며 동물에 관심이 아주 높아졌다.

그런 아들에게 선물이 될 것 같아 선택한 책

세상에서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책을 받자 마자 읽어보려는 아들과 겉표지를 보면서 부터 할 이야기가 넘쳤다.

각동물들의 이름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해파리는 몽그르몽그르 제리우스

소똥구리는 똥방우르 굴리우스

성게는 가싱우스 삐주쿠스

코알라는 곰아니우스 잠만자우스

정말 아이와 이름만 읽어 보면서 배꼽빠지게 웃었다.

특별한거 없이 그 자리에 있는 동물들을

이렇게 이름부터 재미있게!

마치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인듯한 이름을 붙여서 기억에 남게 해주었다.

동물사전답게 각 동물들의 특징도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동물그림 아래에 그 동물의 대해 설명이 되어 있으니

이보다 더 아이가 집중해서 읽을 동물사전이 있을까 싶다.

우리집 초3아들은 모기!

- 찔리며누스 너무너무가려우스-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산화탄소를 감지해서 사냥하고

22키로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는것 등..

이름부터 모든것이 기억에 남는다 한다.

심심할때 이 책 동물사전을 꺼내들고

이름만 한번씩 읽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하며 놀 수 있다.

이 책 뒤에 있는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다.

우리가 그냥 여기 있듯이 그들도 그냥 여기 있고

이 놀라운 세상을 살아 내고 있다.

우리는 다 다르지만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자리가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동물들을 존중하고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가만히 놔두는 거라는 것.

자연그대로.. 이 의미를 알게 해주는 동물사전이 되길 바란다.


-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읽어보고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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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와 친구들 I LOVE 그림책
케이티 오닐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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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막둥이를 위해 선물한 이슬이와 친구들.

책표지에서 부터 이슬이가 누구인지 보인다.

핑크핑크한 이 귀여운 친구가 이슬이이고

주위에 있는 동물들이 친구들인거 같다.

그림책이 주는 장점중 하나가 아이와 표지만 보고서도 할 이야기가 넘친다는 것인데

어떤 대회가 있는거 같기도 한 느낌이 들어보인다.

어느 물속 마을에서 대운동회가 있다.

이 운동회에 참여하는 친구들.

조약돌 던지기 시합에 나가는 미아

응원하는 노래를 만드는 뉴먼

음식담당 요리사 피라미들

그리고 응원하는 이슬이

하지만 운동회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남들과 비교하면서

더 잘하려고 하는 욕심때문에

다양한 이유들로 자신의 장점이 약점이 된것 처럼 느끼게 된다.

대회를 포기하려고 하는 친구들에게

이슬이가 다가가 힘이 되어 주고 용기를 준다.

이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이런 상황들이 올때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로 힘이 되는

지혜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무조건 잘한다가 아니라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있는 말들로 힘을 주는 이슬이

무조건 해보라고 할수있다가 아니라

그 상황에 맞는 말을 하는 이슬이

나도 우리 아이들도

내 자신에게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위친구들에게 이렇게 지혜롭게 말하는 이슬이가 되길~

그렇게 이슬이 덕분에 대 운동회는 즐겁게 잘 마무리가 되고

이슬이도 친구들에게 선물을 받게 된다.

이슬이가 정말 행복해 보인다.

그 친구들과 함께..

우리집 7살 막둥이가 보고 또 보고 하면서

재미있다고 하며

자주 꺼내보는 그림책이 되었다.

우리 막둥이도 이슬이가 되기도 하고

친구들이 되기도 하여

이슬이가 하는말에 힘을 얻는 아이이길~~~^^





-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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