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 - 뇌과학에서 찾아낸 4가지 양육 원칙
김붕년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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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자녀양육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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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맞춤법이 받아쓰기다 1권 : 소리와 글자가 다른 낱말 쓰기 - 맞춤법과 받아쓰기로 다지는 초등 공부력 향상 프로그램 초등 국어 맞춤법이 받아쓰기다 1
키 초등 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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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부터 초1 추천도서인

<초등 국어 맞춤법이 받아쓰기다> 1권은

소리와 글자가 달라지는 원리를 익히기에 딱 좋은 책이었다.




아직 예비 초등학생인 둘째가

요즘 책을 띄엄띄엄 읽기 시작하는데

국어를 [구거]로 읽지 않고 쓰는 대로 읽다 보니 [국어],

먹어요를 [머거요]가 아닌 [먹어요]라고 읽어서

이걸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맞춤법이 받아쓰기다>는 시리즈로 나와 있는데

그중에

1권 소리와 글자가 다른 낱말 쓰기는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익혀볼 수 있다.


1. 받침이 뒤로 넘어가는 말

2. 닮은 소리로 바뀌는 말

3. 된소리가 나는 말

4. 여러 가지 소리로 바뀌는 말




책의 특징은

어떨 때 글자로 쓸 때와 읽을 때가 다른지,

어떻게 읽고 쓰는 지를 알아 본 후에




3단계 쓰기 학습법으로

따라 쓰기 -> 고쳐 쓰기 -> 받아쓰기순인

바른 표현을 골라서 따라 쓰고,

문장 속에 틀린 표현을 찾아 고쳐 쓰고,

문장 속 빈칸을 받아쓰며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실전 받아쓰기와 마무리 평가 부분에서

그동안 배운 맞춤법을 복습해 볼 수 있다.


하루에 많은 양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도 충분히 따라올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책에서만 배우고 받아쓰는 것만이 아니라

챕터당 받아쓰기 QR코드로

재미있게 디지털 학습도 가능하다.


디지털 학습에서는

단어를 음성으로 들려주면서

보다 정확한 발음을 들어 볼 수도 있고,

들은 단어를 받아쓰는 부분은 아이가 게임처럼 인식해서

보다 재미있게 배운 맞춤법들을 복습 할 수 있다.


우리집은 디지털 학습이

이 책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ㅋㅋㅋㅋㅋㅋ



아이가 며칠 간 꾸준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엄마가 읽어주는 단어를 직접 따라 읽고

연필을 쥔 손으로 바르게 글씨를 쓰려는 모습이

나름 진지했다.

엄마는 이런 모습이 왜 이리 귀여운지

ㅋㅋㅋㅋ



아이가 흥미 있어할 때

30일 동안 맞춤법 받아쓰기를 하면서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쓰는지 그 원리를 익히는 연습을 꾸준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예비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조금씩 읽기 연습을 하고 있는 아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책으로


키출판사의 <초등 국어 맞춤법이 받아쓰기다> 1권은

예비 초등 혹은 초등 1학년 자녀,

아직 맞춤법이 어려운 초등 2학년 자녀에게도

추천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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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문해력 늘어 나라 1 - 어휘 함정과 동화 속 친구들 여기는 문해력 늘어 나라 1
조은수 지음, 보람 그림 / 풀빛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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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얼핏보면 책 제목이
여기는 문어 나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여기서 문어 나라는
'문해력 늘어 나라'의 줄임말로
기발한 제목이 먼저 눈이 가는 책이였어요.




이 책은
책 읽기를 싫어하는 주인공 '가보라'가
갑자기 나타난 '책 먹는 하이에나'와 함께
'문어 나라로 오세요'라는 책 속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아이들의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문해력 동화책이예요.




내일은 새학기 첫 등교일.
설레는 마음에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보라 앞에
책 먹는 하이에나가 나타나요.

일명 책먹나는
게임처럼 움직이지도 않는 책을 보는 것이
이해가 안 가는 보라와 함께
'문어 나라에 오세요'라는
책 속으로 들어가게 돼요.

문어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문어 나라는
평범한 문어 나라가 아닌
'문해력 늘어 나라'였다는 사실~




보라는 이곳에서
헨델과 그레텔, 빨간모자,
후크 선장, 피노키오 등
동화 속 주인공과 다양한 어휘 퀴즈들을
만나면서 보라의 책 속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야기 중 특히
이름씨, 움직씨, 그림씨, 토씨, 이음씨, 어찌씨
여섯 가문을 만나
그들이 내는 퀴즈를 풀어야 하는데
여기 등장하는 이름이
책의 제목만큼이나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이들은 학창시절 배운
국어 품사들 중에 6개의 품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쉽도록
지어놓은 거였어요.

이름씨는 명사, 움직씨는 동사, 그림씨는 형용사,
토씨는 조사, 이음씨는 접속사, 어찌씨는 부사.




아직 띄어쓰기가 어려운 첫째도
명사와 조사는 붙어 쓴다는 것을
"이름씨와 토씨는 늘 붙어 다니네."하며
이해하는 모습에서
오! 이렇게 쉽게 설명이 된다고?
이렇게 쉽게 이해를 한다고?
이렇게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고?하며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ㅋㅋㅋ

초등 2학년인 아이에게
명사와 조사라는 단어를 쓰는 것보다는
이름씨와 토씨라는 설명하기 쉬운
이름으로 이야기 해주니
단번에 머리에 쏙쏙!





그리고
삼행시 짓기, 사라진 받침 찾기, 반대말 찾기,
알맞은 낱말 미로에서 찾기, 끝말잇기 등으로
명사, 동사, 형용사,
조사, 접속사, 부사의 문장을 완성하며
명사가 무엇이고 동사는 무엇인지도
쉽게 배워볼 수도 있어요.

이 책은 이렇게
스토리의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휘 퀴즈로
쉽고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요소들이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도 앉은 자리에서
쉬지 않고 끝까지 볼 때까지
이 책을 놓지 않았다는 이야기가...ㅋㅋ

책의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 수 있는
다양한 퀴즈가 담겨있는
<여기는 문해력 늘어 나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문해력을 키워보세요.
아이의 문해력이~쑥쑥~늘어날 거예요!

참참참!
여기서 끝이 아닌
가보라의 문어 나라 대모험은
2권에서 계속된다고 하니
다음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사실 제가 더 기대된다는 건 비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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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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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둘째에게 조금이나마 그림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지 고민하던 차에 알게 된 책이 바로 <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이었어요.


학습 만화로 조금씩 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이인지라 학습 만화보다는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그림책을 읽으주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주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은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으로 수업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모임인 "그림책사랑교사모임"에서 지은 책으로 현직 초등 교사가 선정한 교과 연계 그림책 30권이 실려 있어요.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하나 책 선정부터 고민하는 저에게는 나의 친구, 가족과 이웃, 동물과 사회, 전쟁과 세계 평화, 지구와 자연환경, 미래와 과학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주제별로 3단계 방식으로 그림책 읽기를 활용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점이 무척 좋았어요.





■ 1단계 : 주제별 그림책 읽기


제목과 책 표지, 짧은 그림책 소개를 시작으로 책에 어떤 내용이 실려있는지 짐작해 볼 수 있어요. 그림책을 읽기 전에 책 표지나 제목 등을 보고 아이와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해 나가야 할지를 배워 볼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 2단계 : 함께 생각해요 & 본문 읽기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지, 그림책에 맞는 주제에 대해 확장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또한 "사고력을 키우는 어휘" 부분을 보고 그림책에 있는 어휘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며 익힐 수 있어요.






■ 3단계 : 내용을 확인해요 & 사고력을 높여요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도록, 그리고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몇 가지의 문제들이 실려 있어요. 또한 그림책의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질문들에 답해볼 수 있어요. 그림책을 읽고 꾸준히 이런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아이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고 아이가 그림책을 보다 깊이 있게 살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은 각각의 그림책별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주어 아이들이 그저 그림책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그림책을 읽고 그에 따른 활동을 통해 글과 그림이 의미 하는 바,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연습과 그림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서 사고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책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 줄 때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면 좋을지 어려워 하는 부모님들이나 그림책을 활용해서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이 읽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림책의 활용 방법을 익혀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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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어떻게 해요? 2
이명랑 지음, 최준규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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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의 두 번째 책인 <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가 출간되었다고 해요.


아이가 "엄마, 혹시 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라고 묻는다면...

과연 뭐라고 이야기를 해 줘야 할까요?


막상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에 출간된 <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를 읽어봤어요.





<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는 급식 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싶어하는 여덟 살 현상이가 '나'만 생각하던 아이에서 반 친구들을 생각하는 '우리'를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이야기예요.






어느 날, 급식실 앞에 붙어 있는 지구 사랑 이벤트 공고문을 보게 되는 현상이.

공고문에는 이벤트가 벌어지는 한 달 동안 잔반을 남기지 않은 친구에게는 1학년 MVP가 되어 1년 내내 급식을 제일 먼저 먹을 수 있다는 특권이 주어진다는 글이 써져 있었어요.





자신이 꼭 MVP가 되고 말 거라고 생각한 현상이는 잔반을 남기지 않기 위한 갖은 노력을 하지만 알고 보니 자신의 반이 잔반을 남기지 않는 반으로 MVP가 되어야지만 그 반에서 제일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이 1학년 전체 MVP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부터 현상이는 반 친구들에게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강요하고 이윽고 반 친구들은 하나둘씩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현상이는 1학년 MVP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친구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 해결하고 '나'만 생각하던 현상이가 '우리'를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어떻게 바뀌어 갔을지...




책 속의 친구들과의 갈등 내용이나 성장해 가는 과정이 실제 평범한 학교 안에서도 이루어 질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공감 가고 더 많은 부분을 느낄 수 있게 했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1학년 MVP가 되기 위해 반 친구들과의 갈등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현상이가 깨달은 것처럼, 자신의 "이기심"을 조금 내려놓고 나보다는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하는 것이 친구들 간의 "배려"이지 않았을까요? 우리집 아이들도 <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를 읽고 나서 학교라는 작은 집단 속에서 타인과 함께 맞추어 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길 바라봅니다.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양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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