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17. 서현,18세(1)

https://posty.pe/sm0s07


1편당 2개월씩은 걸리는 듯.
손이 느려서인지 이게 최선인 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상실을 극복하는 각자의 방법이란 점에서 전에 읽은 ‘사라지지 않는다‘ 와 비슷한 점을 보인다.
의문인 것은 햄닛의 모친(이자 세익스피어의 아내)인 애그니스가 실제로 그렇게 현실적이지 않은 인물이었는지 아니면 소설적 허구인지 하는 것.
만약 후자라면 굳이, 왜 라는 의문이 들긴 한다.

햄닛이 제목이지만 햄닛이 주역이라기보단
햄닛을 잃은 애그니스의 이야기인 듯.
영화화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산(2022)을 보았다.
주인공은 거북선인 듯...


p.s. 김성규 배우를 캐스팅하는 감독은 왜 하나같이 외모를 망가뜨리는 걸까..그나마 멀쩡하게 나온 게 돼지의 왕 밖에 없는 거 같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이는 이렇듯 존재만으로 가정을 변화시킨다 는 명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 ‘슬픔은 날개 달린 것‘ 에서 내가 보고 싶었던 애도가 이런 거였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6년도에 한 번 읽고 파본이라 처분했다가 최근 하이스미스의 다른 작품이 나오면서 문득 생각나서 다시 사서 읽어본 책. 시간이 흘러서인지 16년도와 다른 감상이 좀 들기도 했다.

가장 의문인 건 파티. 파티. 그 끝없는 파티들.
나라의 특성인지 아니면 여유가 있는 계층의 특성인지
파티로 시작해서 사건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파티가 이어지니 사교와 친하지 않은 나의 자아가 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듯 했다. 그리고 술은 왜들 그리 많이 마시는지.

그리고 또 하나 드는 생각은
그래서 딸은 어떻게 되는 걸까.
결국 파국을 맞고 만 가정에서 아직 어린 딸은 어떻게 자라게 될까.

하이스미스를 좋아해서 그녀의 작품을 모으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뭐랄까 그녀의 작품은 어딘가 불편한 구석이 있다. 아마 살인에 정당함을 부여하는 듯한 글의 흐름 탓이겠지. 그 와중에 심연이 가장 그런 면에선 절정인 듯 싶고.

다른 건 몰라도 화이트 칼라 사이코 패스 묘사에는 하이스미스가 역시 독보적인 것 같다.
리플리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지만 책장은 이미 꽉 찼고 리플리 시리즈는 너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