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밥밥
이주미 지음 / 올리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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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귀여운 올리 출판사의 <밥밥밥>을 소개합니다.

커버에 보면 원시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엄청 커다란 그릇을 들고 가는게 보이네요!


커버를 넘기면 마치 원시시대 암각화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원시인들이 동물들 사냥하는 모습인 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궁금했어요!

귀여운 토끼가 굴 속에서 얼굴을 빼꼼 내밉니다.

원시인 가족들이 토끼를 노리고 있었나봐요!

원시인 가족들이 토끼를 쫓아가네요!

원시인들이 뭐라고 하면서 가는걸까요?

"밥밥밥밥밥밥"

온가족 모두 밥이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런데 갑자기!!!!

원시인 가족이 뭘 보고 깜짝 놀라네요!!

뭘 본거죠?

깨알같이 토끼도 같이 놀라고 있어요!

!!! 멧돼지인가요?

엄청나게 큰 멧돼지가 토끼와 원시인 가족 뒤를 쫓습니다.

멧돼지는 또 원시인 가족이 밥이라 생각하고

"밥밥밥밥" 그러네요.

그렇게 공룡도 나오고요!


공룡이 이제 먹잇감들을 먹으려고 강렬하게 한 마디 합니다.

"!"

공룡이 바라 본 먹이감이예요.

심장이 쿵쿵쿵!!

쿵쿵쿵 소리가 들려요!

그렇게 화산도 폭발하고, 빙하기도 찾아오나 봅니다.

과연 누가 누구를 먹게 될까요?

마치 약육강식의 세계에서의 먹이사슬을 보는 듯한 재밌는 그림책이였어요.

"" "" 이 두 단어 가지고, 엄청 긴장감을 유발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올리 출판사의 <밥밥밥>은 독후활동지로 '내가 쓰는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어요.


등장인물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장면마다 어울리는 창의적인 대사를 떠올려 적어 보는 활동이랍니다.

"" ""만으로 이루어진 책이니

아이들이 스스로 작가가 되어 담고 싶은 대사들이 많을 것 같아요.

아직 줄글을 잘 읽지 못하는 저의 아들도 그림만으로 내가 누군가를 잡아 먹을 수 있기도 하지만, 또 잡아 먹힐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이 그림책을 아주 깔깔대면서 보았답니다.

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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