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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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를 보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차례를 보면 맹그로브 숲이 있는 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초원, 아마존 열대 우림, 남태평양의 바누아트, 몽골 서부를 거쳐 러시아의 야말반도까지 다양한 생활 방식과 환경,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먼저 지도로 먼저 만나 보는 친구들입니다.

지도로 보니 정말 각 대륙의 다양한 친구들이 살고 있네요.

세계 20곳에 사는 20명의 친구들을 만나러 떠날 수 있답니다^ ^

책장을 넘기며 아이와 보는데 익숙한 모습이 보였어요.

신혼여행으로 갔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갔던 나라라고 하면서 그림을 짚어보며 보았어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사는 친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림이 예쁜 그림책이지만, 그 도시의 인구, 면적, 사용하는 언어들과 같은 지식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어요.

베네치아에서 만난 친구는 마시모예요.

마시모는 본인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베네치아는 원래 모래가 쌓여서 바다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얕은 '석호'였다가 그곳에 기둥을 깊이 박아 세운 도시라고 하네요.

세계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대표적인 동물과 이름이 함께 걸려 있어 동물 찾기에도 재미가 있답니다.

베네치아 여행할 땐 걸어서 둘러보는 팁도 알려주어요.

그림에 곤돌라도 있고, 수상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났어요.

가을부터 봄 사이에 밀물이 가장 높게 올라가는 만조 때는 베네치아의 거리가 물바다로 변한다고 하는데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계속 올라갔을 때는 베네치아가 사라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저의 아들은 또 아마존에 꼭 가고 싶다고 말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아마존 열대 우림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아마존에는 문두루쿠족이 살고 있나봐요.

아마존에서 만난 친구는 마르시아예요.

아마존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아서 동물들과 그들의 이름표가 많이 붙어 있답니다^^

아마존 학교에서도 수학, 과학, 읽기와 쓰기, 역사 지리를 배운대요.

그리고 집에서는 아마존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냥과 낚시, 식물 키우는 방법을 아빠한테서 배우나 봐요^^

책에는 그 나라의 자랑거리뿐만 아니라, 걱정거리도 쓰여있어요.

아마존에서는 사람들이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헤쳐서 초원이나 농장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나오네요.

또 브라질 정부가 전기를 만드려고 초대형 댐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는데 수많은 야생 동물들의 터전인 숲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아들이 그러면 본인이 좋아하는 아마존 강돌고래를 못보는 것이냐며 슬퍼했어요.

걱정거리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는 또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아들은 또 남태평양의 바누아투도 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큰 듀공을 수영하다가 만나면 정말 깜짝 놀라겠지요?

아이가 좋아하는 오스트레일리아 중부에서도 스티븐이라는 친구를 만나요.

오스트레일리아도 특이한 동물들이 많이 살아서 아이가 좋아하거든요.

이름표들만 봐도 정말 동물이 많죠?

그리고 아이가 뉴욕시티가 어디냐고 자꾸 물어봤었는데,

앞에서 본 자연관광지 외에도 뉴욕시 같은 도시도 나오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각기 다양한 생활 방식과 환경,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세계 20곳의 친구들을 만나러 같이 떠나 보는건 어떠세요?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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