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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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3 유대인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테레지엔슈타트의 모든 체코 거주민들을 즉각적으로 소개(疎開) 하라고 단호히 명령을 내렸다.
5만명의 체코 유대인에게는 테레지엔슈타트는 사실상 아우슈비츠로 가는 도중에 머무는 이주 수용소가 되었다.

P158 명령을 내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일을 해낼수 있는지" 그 한계를 아주 잘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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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 8천만 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선물주는산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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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6 몇 개의 투자지표만 보고 좋은 회사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몇 가지 신체조건만 보고 미래의 월드스타를 판별하려 하는 것이나 다를게 없습니다.

P107 투자지표는 참조용으로만 활용하고 산업과 경영자 분석을 비롯해 해당 회사의 제품, 기술력, 영업력 등을 살피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P110 가치투자란 싸게 사서 무작정 기다리는 게 아니라 좋은 산업에 속한 멋진 회사를 적정가격에 매입하는 것입니다.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제대로 된 투자처를 찾아 그 곳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P112 저는 주식을 매수할 때 싸게 사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그 보다는 제대로 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P123 노력없이 얻은 정보는 스팸일 뿐이다.
내 노력없이 쉽게 흘러들어오는 정보 중에는 절대 값진 정보가 없다.

P126 투자할 때는 좋은 투자 정보나 좋은 물건은 내게 쉽게 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조목조목 따져보는 것이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P127 정말로 좋은 투자기회는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를때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이 알아채고 관심을 보일 때는 해당 투자에서 나와야 할 시기입니다.

P142 저는 평소에 늘 투자와 관련된 생각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뭐든 가볍게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장사는 돈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게 유리합니다.

P146 투자할 때는 인수하고 싶을 만큼 탐이 나는 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P148 "확실하게 성장할 산업에 속하는 회사인가, 아닌가?"

P150 우산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산 자체가 아니라 ‘비가 내리는 가 아닌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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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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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1 전시조직 상태에서의 친위대 본부들은 여러 부서들로 분화되었고, 제 Ⅳ부는 게슈타포 사무실이었고, 임무는 ‘국가에 적대적인 적’과 전투를 하는 것이었다.
예하부서 Ⅳ-B 부는 ‘분파들’, 즉 카톨릭 개신교, 프리메이슨, 그리고 유대인을 다루었다.

P138 ‘유대인 발 아래 확고한 땅을 두려는’ 아이히만의 두번째 시도는 마다가스카르 계획이었다.
400만의 유대인을 유럽에서 아프리카 동남부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으로 옮기려는 계획.
폴란드 정부가 먼저 이 "꿈"을 꾸었는데, 1937년에 많은 공을 들여 이 아이디어를 검토했지만 거의 300만명이나 되는 유대인을 죽이지 않고 그 곳으로 배로 운송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히만은 1940년 여름, 400만의 유대인을 마다가스카르로 소개(疎開)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이 계획에는 전시이자 영국 해군이 대서양을 장악하고 있었던 시기에 400만 인구를 수송할 선적 공간이 요구되었다.
마다가스카르 계획은 모든 서유럽 유대인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일을 준비하는 외투로 사용하려는 의도에서 수립되었다.
옮겨 놓을 수 있는 어떤 지역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책은 전멸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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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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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0 하바라 또는 이송협약이라고 불린 이 협약은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자기 돈을 독일 물품의 형태로 목적지에 보낸 다음, 도착 즉시 그 물건을 파운드로 교환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유대인이 돈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합적적 방법이었다.
그 결과 미국의 유대인이 독일 제품의 불매운동을 조직하려고 크게 애썼던 1930년대에 엉뚱하게도 팔레스타인에서는 온갖 종류의 독일제로 뒤덮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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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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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4 아이힘만의 성격결함은 그에게 어느 것도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점이었다.

P106 아르헨티나나 예루살렘에서 회고록을 쓸 때나 겸찰에게 또는 법정에서 말할때 그의 말은 언제나 동일했고, 똑같은 단어로 표현되었다.
그의 말을 오랫동안 들으면 들을 수록, 그의 말하는 데 무능력함(inability to speak) 은 그의 생각하는데 무능력함(inability to think), 즉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 무능력함과 매우 깊이 연관되어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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