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도둑들 탐 청소년 문학 29
문부일 지음 / 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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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청소년문학 29번째 이야기 - 우리 동네 도둑들
제목으로는 끌리지 않았다. 하지만 작가를 통해 . 그리고 탐 청소년문학 이렇게 두가지만으로도 읽을 이유는 충분하였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자 그 시기에 읽을 책이 생각보다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여러 책들을 읽다보며 그래도 아이에게 읽혀도 되겠다라는 시리즈가 몇가지가 생겼다. 그리고 탐 청소년 문학이 그중에 하나인데 벌써 29번째 이야기라니.. 게다가 이 책을 읽어보려고 했을때 마침 문부일 작가의 책을 읽고 있었기에 더 읽어볼 생각이 들었나보다. 

총 6편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 동네 도둑들 / 멘도롱 또똣 / 팰리스의 줄리엣 / 식사를 합시다 / 아무튼, 밖에서도 / 밥도둑을 기다리며!
그리고 작가의 말


책 제목이자 첫번째 단편 우리 동네 도둑들. 이 이야길 읽으며 우리 사회를 떠올리게 되었다. 왜 그렇게 하나같이 정치를 못해서 안달일까? 왜 자신의 있는 곳에서 더 기를 쓰고 위로 가려고 할까? 국민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이 더 커서 그런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정치 이야긴 아니다. 우리 동네 도둑들 이란 단편을 읽고 정치인들이 생각났을뿐이다. 
빌라에 살면서 도둑이 든다. 처음엔 도둑을 잡으려고 했지만 갑자기 부모님들은 도둑 잡을 생각은 없어진듯 행동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내일 제출할 수행 평가 자료와 편집 중인 공모전 동영상이 저장된 노트북을 도둑맞았기 때문이다. 왜 갑자기 부모님은 없던 일로 하려는 것일까? 
우리 사회에 알게모르게 일어나고 있는 일을 어른이 아닌 청소년의 눈으로 겪으며 어떻게 했었어야 하는지를 되묻고 있다. 
과연 무엇이 옳은것일까? 언제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바른행동을 하라고 하면서 자신들은 말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과연 어릴때 그런 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들이 커가며 자신이 아는 부모님과 다른 모습의 부모님을 보았을때 어떤 생각이 들까? 남들에겐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고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어른들의 모습을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자신들도 그런 행동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행동을 하진 않을까? 

각 단편들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어른사회의 일 '부동산 투기' , '주식투자' , '표절' , '학폭', '홈스쿨링', '누명' 등을 청소년의 일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이건 우리하고 상관없는 일이야 라고 생각했던 청소년들이라면 충격일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청소년이라고 그런일들이 벌어지지 않는다라곤 할 수 없기에 단편 속의 청소년들을 통해 그런 일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헤쳐나갈지 생각해보는 계가가 되면 어떨까?  
짧지만 속에는 깊은 이야기 거릴 남겨주는 이야기. 여유를 두며 한편씩 읽어보길 바란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나만 힘든건 아니구나. 남들도 ..세상사는건 다 똑같구나 라며 위안을 얻으며 살아갈 힘을 내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그런 시기를 겪지 않았던 아이라면 자신의 삶에 애정을 갖고 살아갔음 좋겠다.
그런데...아마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본 이들이라면...이건 아는 이야기인데 라는 생각을 가질것 같다..
내가 그랬으니깐.. . 이미 다른 책에서 봤던 단편들이 있어서 그점이 조금 아쉬웠다. 이왕이면. 모두 새로운 이야기였음 좋았을텐데.. 물론 작가의 책이 처음이라면 이렇게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지만 말이다. 자신의 기억력을 의심하지 말고 책을 읽으시길~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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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종이비행기 - 2022 문학나눔 선정 도서 마주별 고학년 동화 4
최은영 지음, 김소희 그림 / 마주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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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종이 비행기.. 과연 종이비행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단순히 표지만 보면 아이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
책 소개에서 본 건 밝기만 한건 아니었습니다.
저도 어려서 잘 몰랐던 이야기. 어른이 된 지금도 어렴풋이 알고 있는 5.18민주항쟁과 6월 민주항쟁을 이야기하는 역사동화입니다.
역사는 왠지 어려운것 같아서 잘 안보게 되는데 이렇게 역사동화를 통해 역사에 관심을 갖고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게 된다면 역사 동화의 역할을 잘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한심한 아이들 / 잔소리 폭탄 / 낯선 아빠 / 싸우는 사람들 / 독재의 진수 / 

분홍 원피스 손님 / 엄마 흔적 찾기 / 서로가 서로에게 / 7년 전, 광주 / 유월의 종이비행기


그림이 왠지 어릴때 보던 책 속 그림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시대감을 나타내려고 한것인지.. 그림을 통해 과거로 가는 느낌입니다.
그림도 제법있어서 좀 어린학년이 읽어도 되나 싶지만 내용으로 보면  고학년과 중학교 아이들이 좀 더 관심을 갖길 바래봅니다. 특히 6학년 1학기 사회 시간에 배우는 우리나라 정치 단원에서 나오는 내용이어서 그때와 연계해서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교실에서 자신도 모르게 가정 통신문을 종이비행기로 접고 있는 동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간다.
자신도 모르게 습관처럼 종이만 보면 비행기를 접는 동규, 할머니는 이상하게도 동규가 종이비행기 접는 걸 싫어하는데 그 이유를 알수가 없다. 같이 살았던 아빠가 나가고 자신의 방이었던 곳에 하숙하는 준희 누나에게 신경을 쓰는 할머니.
데모하고 그러는 거 아니지 라며 묻는 할머니에게 준희누나 선배는 "저희가 하는 건, 어르신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데모가 아니에요.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고요. 지금 정권은..."
그 말에 할머니는 "세상에 목숨 귀한 줄을 알아야지. 왜 하지 말라는 데모를 하고 다니냐! 너희 부모님이 아시면 얼마나 걱정하시겠어!" 라고 역정을 내셨다. 할머니가 그렇게 화를 내는 건 처음본 동규..할머니는 왜 화를 내시는걸까?

엄마에 대한 기억도 아득한 상태에서 아빠의 재혼으로 집을 떠나면서 할머니와 둘이 살게 된 동규. 식당을 하는 할머니는 최루탄 터지는 소리와 데모소리가 들리면 불안해하며 고통스러워 하시는데.. 할머니가 왜 그러시는지 자신이 왜 종이비행기를 접는지 ..자신의 집에 하숙하는 준희누나를 통해 그리고 할머니를 찾아온 엄마 친구라는 아줌마를 통해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속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도 그 시절 어렸기에 잘 알지 못했고 커서 조금씩 알게 된 내용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동규의 가족이야기로 들려줍니다.
내 가족이 아니라고 내가 겪은일이 아니라고 없던 일이 아닌것처럼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를 어떻게 얻어낸것인지 그 뒤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공감할 수 있게 동규의 반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어릴때 역사나 사회에 대해 관심이 없으면 커서도 무관심해질 수 있더라고요. 그러다보면 누가 정치를 하든. 무슨 일이 생기든 관심이 없어지는데 어릴때부터 관심을 가진다면 그때의 사람들이 희생해서 얻어낸 값진 민주주의를 제대로 지키며 살아가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지 않을까요? 6월을 맞아 그들을 기억하면서 읽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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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 골든타임 2 : 예비중학 수학 잡아라 초6 골든타임 2
김승태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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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 대다수는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수학만큼 재미있는게 없다고 하던데 정작 배우는 아이들은 재미없다. 어렵다 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마도 수학은 그저 계산하고 어려운 공식이 잔뜩 있는 거라 어렵다고 생각해버리는게 아닐까요?

초등학교에서 쉽다고 제대로 하지않거나 어렵다고 포기해버리면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에선 손쓸수없는 상태가 되버리는겠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위해 기초공사나 마찬가지인 초6과정을 제대로 하는게 중요하지요

골든타임!! 아직은 어렵지 않지만 나중을 위해 제대로 해야하는 6학년 시기 .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예비중학 수학> 을 통해 중학 수학에 대한 기초를 세워볼 수 있길 바랍니다.

처음 들어보는 출판사이지만 왠지 멋지네요.. 책이라는신화

오랜만에 보는 수학기호.. 책이 재미있어 보이진 않아요.. 아마 아이들보단 부모님들이 먼저 읽어보지 않을까싶습니다.

총 12장과 활동해봅시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수학기호나 방정식 좌표평면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건축/예술/생활 속의 수학은 어떤지 등이 나와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교과서에서 찾아볼까요 부분에는 어느 시기에 무슨 단원인지 나와있어요.

수학이라 그런지 다양한 수식, 사진 자료등 다양한 걸로 이해를 돕고 있어요

책을 읽다보니 제가 제목만 보고 생각했던 거완 달라서 조금은 당황한것도 사실이에요.
전 중학교 가기전 예비중학 수학에 대한 공부법일꺼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초6인 아이가 어떻게 중학수학을 대비해야할까라는 마음에 읽어봤는데..
이책은 공부법은 아니더라고요. 다만 읽다보니 어려운 수학에 대해 조금은 친근해졌다고나 할까요?
읽다보니 아이가 중학교에서 배울 수학에 대해 계산법이나 공부법이 아닌 그 수학을 이해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이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몰라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신이 배울것에 대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원리로 계산하는지 알게된다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아이는 아직 다 읽지는 못했어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 거기에 수학이라니..
그래서 하나씩 읽는 법을 택하고 있답니다. 
마침 책을 읽기 시작할때 아이가 배웠던 단원이 비와 비율이라는 단원이었는데 책에 9장이 예술 속의 수학으로 딱 그 단원이더라고요.
책속에 나온 뫼비우스 띠를 활용한 에셔의 <상대성>은 전시회에서 본적도 있고 익숙한 쇠라의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작품도 알다보니 흥미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하나씩 읽어나가며 이해를 하더라고요.
물론 어려운 부분은 이해보다는 반복해서 읽어보기로 했구요.
이 책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책이 아니라 낚시법을 알려주는 책? 아마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수학에 대해 재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한번 시간을 두고 읽어보심이 어떨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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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서관 책동무 - 비밀글자를 지킨 아이들 파란자전거 역사동화 9
김영주 지음, 정지윤 그림 / 파란자전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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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 역사동화 9번째 교서관 책동무입니다
교서관이 무엇인지 잘몰라 궁금하기도 하였고 파란자전거 역사동화 8번째 책이었던 감찰궁녀도 재미있게 보았던터라.. 아이들이 잘 읽을것 같아 저도 같이 읽어보았어요.
역사책은 딱딱하다고 생각하던 아이에게 역사에 흥미를 갖게 해준게 역사동화라 조금은 쉽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잘 보고 있답니다.
오히려 쉽게쉽게 와닿아야  그만큼 더 관심있게 가지고 보는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교서관 책동무 - 비밀글자를 지킨 아이들 
과연 비밀글자는 무엇인지 책을 읽어보며 궁금증을 풀어가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총 열다섯편으로 되어잇고 뒤에는 조선의 신분 제도와 조선 백성의 삶에 대해서도 나와있습니다.


책 중간중간 아이들이 잘 모를 용어도 나와있어요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게 이야기를 그림으로 잘 표현해놨어요



책 앞부분 일러두기에도 나왔듯이 조선 세종 24년부터 훈민정음이 반포되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동화입니다.
보통 사극을 보면서 진짜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역사동화도 마찬가지일수도 있지요.
그래서 역사를 역사책이 아닌 다른걸로 알게되는게 조심스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여러편의 역사동화를 보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를 통해 오히려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역사에 관심없는. 그리고 역사를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역사 동화를 추천하기도 한답니다. 다만 너무 왜곡되는 것이 많거나 창작이라 해도 사실처럼 믿게 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서 역사동화를 읽은 후 그 사건이나 상황을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관비인 어머니를 따라 일정한 나이가 되면 노비가 될 처지인 지성이는 책을 보는걸 좋아하는데 어차피 노비가 될텐데 뭐하러 양반들 눈엣가시거리가 될꺼냐며 더이상 공부하며 책을 읽지 말라는 아버지. 하지만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자신을 다독이는데요. 그러다가 필방에서 일하게 되면서 우연히 대호군의 눈에 들어 교서관에서 일하게 된 지성. 그런데 대호군은 지성에게 글을 가르쳐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받았던 기회를 지성에게도 주고 싶다고 하는데요.. 과연 대호군이 받았던 기회란 무엇일까요?

신분으로 인해. 어려운 글자로 인해 글을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고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시절. 배우고 싶다는 간절함이어을까요? 그로인해 기회를 얻게 된 지성. 지금은 자신이 원하면 무엇이든 배우고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는 아이들로썬 아마 상상도 못하겠지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지킨 지성이를 보며 어떤 걸 배울수있을지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 같고 그렇게 하기 어렵다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역사에 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이야 신분제도가 없지만 말그대로 부에 따라 접할 수 있는게 다르다보니 어찌 보면 신분제도의 다른 모습이 아닐까 생각도 되는데요..
교서관 책동무를 통해 신분제도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역사에 쉽게 재미있게 간단히 빠져들 수 있는 좋은 방법. 역사동화 읽기..
지금부터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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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레벨 업
김시경 지음, 홍연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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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할때 우선적으로 보는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내가 미리 알고 가는 경우 말고는 책을 볼때 표지를 먼저 보지 않을까요?
이것도 제목보다는 표지를 보고 앗! 아는 그림이다 라며 보게 된 책입니다.
아이랑 제가 읽었던 책들 중에 있던 그림체. 
역시 익숙한게 젤로 눈에 보이나봐요.
그러면서 책 내용을 살피고 책을 읽게 되는데요.
게임 관련 이야기라 안그래도 요즘 게임에 중독되다시피 살고 있는 저와 아이들을 위한 책인듯하여 읽어보게 되었어요

표지만 봐도 왠지 판타지 같지 않나요? 현실 아이들은 칼들고 괴물들과 싸울일이 없을테니 말이죠.

증거삭제 , 귀신, 양치기소년, 최후의 결전..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이 한가득 있을듯하네요

그림이 제법 많이 있어요. 그림을 보다보면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 그냥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여서 책을 잘 안읽는 친구들도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쉽게 읽어나갈 수 있어요.
아마도 게임에 빠진 친구들이라면 책보단 게임일텐데.. 
이 책은 그런 친구들도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4~5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에 따라 책읽기가 다르기때문에 더 빨리. 더 늦게 읽을 수도 있어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느라 늘 혼자인 나최고. 그러다 보니 게임에 빠져 살다가 친구들이 자신의 게임 캐릭터와 실력을 칭찬하며 치켜세우자 더욱 게임에 빠지는데요. 자신의 게임 속 캐릭터를 레벨 업하기 위해 순진한 이류를 이용한 나최고. 하지만 이류가 반에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모른체 하자 이류는 최고를 친구라 생각했기에 상처를 받는데요.
어느 날 최고의 게임 속 캐릭터인 나탑이 눈앞에 나타나고. 그리고 그 순간 자신을 공격하는데요.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나타나 자신을 공격하고 사라지는 나탑, 그리고 나탑의 모습은 다른 아이들에겐 보이지 않아 최고는 이상한 아이가 되버리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혼자만의 시간이 많았던 아이가 게임중독에 빠지는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요즘 이런 아이들이 워낙에 많아서 아마 대수롭게 생각지 않으신 분들도 많을거에요. 아니면 설마 내아이가? 아니야 내 아이는 그렇지 않아.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실줄도.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뛰어놓는 시간보다는 집에서 혼자 노는 아이가 많았던 시기가 많았던 터라 그만큼 게임에 빠져드는 아이들도 많답니다. 게임 속  캐릭터가 내 눈앞에??  최고의 게임 캐릭터처럼 공격은 하지 않지만 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가끔 눈앞에 그 장면이 보이기도 하는데요..(저도 게임을 많이 하는터라.. 그날은 눈앞에 게임 장면이 떠있어요..ㅜ.ㅜ)
자신이 하는 게임 캐릭터들이 눈앞에 나와서 공격을 한다면? 아마 아이들인 너무 힘이 들겠지요? 요즘 게임들은 너무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것들이 많아서..
하지만 그게 본질은 아닙니다.. 이 책에선 게임 캐릭터가 최고를 공격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요즘 심각한 아이들의 게임 중독 현상, 친구들간의 신뢰, 우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게다가 게임이나 판타지하면 보통 서양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선 동양의 도깨비와 삼미호도 나오지요.
게임을 하기 위해선 시간이나 돈이 필요한데 .. 최고가 레벨업을 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어땠을지..
아이들이 '나최고'가 되어 자신이라면 그 상황에 어떻게 할지. 그리고 그 이후엔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보고 건전한 게임이용과 진정한 친구 사귀는 법을 알아가면 좋을것 같아요.
주말이라고 더욱 게임만 하는 친구들 최고의 레벨업으로 주말 즐거운 독서생활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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