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어린이 로스쿨 1 - 생생 한국사 모의법정 만화 어린이 로스쿨 1
유재원.김정욱 지음, 황정호 그림 / 아울북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홍~ 난 아이가 만화 보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 ...난 학생때 만화를 무지무지 좋아했다)

이제 초등2학년 되는 첫째가 1학년땐 70프로의 책을 만화를 보더라는...

그래서 이 책은 접을려고 했는데 .. 몇달전 어떤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 만화가 무조건 나쁜것도 좋은것도 아니지만 한국사는 만화로 봐도 됩니다. 라는 말이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이해하기에 그말은 한국사는 이미 일어난 우리나라의 역사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도 있는데 그것을 쉽게 접근하기 위해선 만화도 괜찮다 라고 이해했는데 ..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법정. 어려운 법에 대한것을 만화로 해놨으니 조금 쉽게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읽어보게되었다. 게다가 다른것도 아니고 내가 한참 빠져있는 한국사라니.

게다가 집에 어린이 로스쿨이 있는데 그 전단계라고 생각하면 될듯했다.

어린이 로스쿨 책을 재작년 구매한듯한데 (초등가기전... ) 글밥이 좀 많아서 내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는 회별로 끊어서 읽어주고 있는데 그것도 얼마되지 않았다... 많은 글을 읽어주는건. 너무너무 힘든 일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딸램을 위해 .. 집에 있는 어린이 로스쿨을 좀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었다.

이런....순식간에 빠져드는 아이. 시간이 지난 후 아이가 부른다. 엄마 다음 권은 없어? 재미있다..

오호~ 이 책은 괜찮나?? 하면서 나도 읽어보기 시작했다.. 우씨....나도 다음권이 읽고 싶었다..

 

이렇게 1화부터 3화까지. 맛보기용인듯. 어린이 로스쿨 법 상식이라고 한장정도 나와있다.

 

 

그냥 만화..^^ 아이들이 좋아할듯. 

 


이 책은 많은 사건이 있지 않다..고작 세건?? 글만 있는게 아니라 만화다 보니.. 많은 사건을 다루진 못하는 듯 하다.

도입부분..등장인물들이 처음에 나오는것도 꽤 길구 .. 등장인물들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가지고 결론을 내지 못하자

판결을 받기위해 판사였던 공명선생을 찾아가서 벌어지는 일이다. 현재에서 공명선생을 만나선 과거 역사 속의 유사한 사건속으로 들어가서 그 인물들을 피해자와 피고인으로 세운 후 등장인물인 아이들이 검사와 변호사 방청객등으로 분해 재판을 하는 것이다.

현재 사건을 과거 사건과 연결. 검사와 변호사로 아이들이 의견을 말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명선생이 판사가 되어 최종 판결을 내어주니 좀더 정확하게 어떤 부분이 잘못된것인지를 알수 있었다.

음..너무 만화아니야? 하는 어머님들을 위한 부분?? ㅋㅋ
요렇게 한 회가 끝나고 나면 모의재판 해석 부분과 역사 이야기가 있다.

 

 

너무 길지 않으니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잘 보더라는..
  

글만으로도 충분한 아이들에겐 굳이 필요없겠지만 만화만 찾는 아이들에겐 일석이조인 책.

일석삼조인가? 만화도 보고 한국사도 알고 법에 관해서도 알고.

만화를 안보여주려는 부모님들도 읽어보면 재미있을 책인거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절히 그렇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 (워크북) - 10만 한국 독자들이 선택한 자기 긍정 최고의 힐링서
샥티 거웨인 지음, 박윤정 옮김 / 북씽크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순서가 뒤바뀌었다.. 그러나 아무 문제가 없었다.

무슨 소리냐고? 보통 워크북이라는 건 본책을 읽고 난 후 해야하는것인데 난 본책을 읽기 전 워크북을 먼저 보았다. 하지만 어느것이 우선이 되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거다.

본책을 먼저 읽고 워크북을 본다면 원래 순서니 제대로 하는것이고 워크북을 먼저 한다고 하더라도 기본 기법들과 실행법 그리곤 요점들이 나와있어서 바로 실행가능하다는 것이다.

 

  

본책을 읽으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워크북만 본 사람들을 위해 정리가 되어있다.

긴 본책을 요약해놓은거라 정말 요점만 딱딱!!

표지에 나온 상상력의 힘으로 원하는 것들을 얻는다. 라는 말..

그 상상력의 힘을 키우기 위한 순서들.

목적설정. 긍정화문으로 표현. 목적달성된 상태를 머릿속으로 그리거나 느껴봄 등등..

긍정화문이란 어떤것이든 바람을 긍정화문으로 작성해서 종이에 여러번 연달아 써보는 것을 말한단다.

 

 

워크북은 이렇듯 책에서 해야할 것을 바로바로 작성할 공간을 만들어놓았다. 상황에 따라 줄칸 혹은 빈여백으로

1부에선 시각화를 했으면  2부는 목표. 목적을 설정하고 만끽하는 법을 .

우리가 어떤것을 이루든 시간이 필요하다. 정말 특별한 경우 빼고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건 거의 없다고 본다.

각 부에 있는대로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긍정적이로 목표를 이룰수 있을거같이 생각된다.

책에 다른이가 볼까봐 두려운가? 그럼 일단은 빈 노트에 워크북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적어보길 바란다.

조그마한 바램부터..그리고 실천해보자.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모두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절히 그렇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 - 10만 한국 독자들이 선택한 자기 긍정 최고의 힐링서
샥티 거웨인 지음, 박윤정 옮김 / 북씽크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길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면? 정말 다 생각만 하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 책을 펼쳤다. 아..낯익다. 저자 삭티 거웨인 프로필을 보니 25년 이상을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의식분야의 전문가란다. 자기 계발 분야에서 고전으로 간주되는 수많은 저서들도 있다하구. 아..그래서 그런가? 결혼전. 한동안 자기계발서 책을 하루 걸러 한권씩 읽을때가 있었다. 한달에 기본으로 몇권이상씩은 사구..근데 자기계발은 잘 했나? ㅋ 솔직히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루고 싶은것 바램 같은것이 있다보니 이 책이 더 궁금해졌다.

표지의 글이 인상깊다.

 

삶의 매 순간은 무한히 열려 있고 우주는 더 없이 관대하다.

분명하고 진실한 소망을 품기만 하면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자신이 소망하는 것들을 상상력으로 이루어내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시각화'를 하라는데 이책은 그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있다.

어린아이들은 상상하는 걸 잘 하지만 어른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건 바로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유를 대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런것을 하지말고 자신감을 갖고 자신에게 긍정의 말을 한다면 시각화가 잘 이루어질꺼라고 한다.

여기선 긍정적으로, 매일매일 습관처럼, 인내심과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라고 한다.

읽다보면 하나하나 다 연결되어 있어서 수긍을 하게 된다.

최근들어 더 느낀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있다보니 바로 몸이 느껴서 아프더라는.

그래서 어떤 생각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픈걸 알아서 일부러 그 생각을 피하고  밝게 생활했더니 아픈게 줄어드는걸 느꼈다. 그런데 이책 중간쯤에 질병은 마음이 보내는 신호라는 부분이 있는데 시각화는 건강을 치유하고 유지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모든 질병이 시각화로 치료가 되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시각화 자체가 질병의 근원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것같고 그런 사례도 있다고 하니 한번쯤은 이 책을 읽어보고 실천을 해보면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예전 살던 동네에서 이웃에 아기 엄마가 있었는데 믿음이 강한 교인이었다. 무언가를 바라면 그것에 대해 계속 기도하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리곤 이루어졌다고. 그 엄마 말고도 그런 사람이 몇명이 있었는데 아마 그 사람들은 그 일을 간절히 그렇게 될꺼라고 생각했던거같다. 그리곤 이 책처럼 정말 그렇게 된것이고.

이 책은 그런 것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지침서인거같다. 삶이 내 의지완 다르게 흘러간다고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읽어 보길 바란다.

 

나도 조금씩 욕심부리지 않고 간절히 생각해볼련다. 정말로 그들처럼. 저자가 말한것처럼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니?
이승환 글.그림 / 그림북스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책 표지를 보자마자 와~ 귀여운 곰돌이..  우리집 막내가 하는 말. "엄마 이거 누구거야?"

"너 책이야~" 그때부터 꼭껴안고 놓질 않는 책.

올해 7살이 된..책 어릴때 언니읽어줄때 옆에서 듣고.. 언니가 초등간 이후 왠지 모르게 이 아이의 책읽기도 멈춰버린 나쁜 엄마..ㅠ.ㅠ

그 아이를 위해 고른 책

만으론 5살. 기관도 작년 처음 유치원 다닌게 전부인 아직은 어리디 어린아이

책이 오자마자 뜯고 펼쳐보았다.

복잡하지 않은 단순(??)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확실한 그림.

 

 

아침에 일어난 곰이 하는 일을 그림으로..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바로 파악가능

길지도 않지만 금방 알아챌 수 있는 대화와 상대가 누구인지 쉽게 알수 있는 이름

​ 

 

 

친구들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답은??

모두들 자기들 기준에 맞춘 "오늘"

 

실망한 베리가 집에 오자 엄마가 반기며 물어보는..(오옹~ 푸근한 인상의 엄마)

 


"베리야,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니?" 

과연 오늘은 무슨 날이었을까?? ^^ 

뒷표지엔 귀여운 친구들?? 등장인물들이 한번에 나와있네..너무 너무 귀여운 책

아침에 눈뜨자마자 머리맡에 있던 책 들고 책보는 아이..너무 이뻐서 한컷..^^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제21회 전격 소설대상 수상작
기타가와 에미 지음, 추지나 옮김 / 놀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니 이건 뭐 술도 아니고 이리도 술술 넘어갈까..술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이책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이야기다

표지가 왠지 낯설지만은 않아서 눈이 가고 제목땜에 눈이 가고...

간만에 읽은 소설책 중 생각도 하게 만든 책..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역시 난 일본소설이랑 맞나?? 라는 생각..

내가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무라카미 하루키(대학때 친구가 추천해주고 그때 처음 읽은 상실의시대(노르웨이의숲)에 너무 마음이 와닿아 그뒤로 하루키의 책은 거의 다 섭렵), 오쿠다 히데오, 히가시노 게이고 가 있다..저 세작가의 책은 거의 다 읽어본..

키타가와 에미 이 책의 작가인데 이 작품으로 소설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니.. 다음 작품도 벌써 기대가 된다.

아...이제 처음인데 벌써 마무리하는 분위기?? ^^;;

이 책의 표지에 보면 노란색의 띠지??가 있는데 거기에

일본 직장인들의 열광적 지지 속에 35만부 판매!

만화에 <미생>,<송곳>이 있다면 소설에는 이 책이 있다!

본격 직장인 소설의 탄생      

이렇게 적혀있다....하지만 난...만화 미생,송곳은 물론이며 드라마 미생도 보지 않은 사람이다.

그리고 직장인도 아닌 올해 8년차 전업주부이다.

그런데도 책을 읽으면서 너무 와닿는...직장생활을 해봤지만.. 솔직히..그때는 어렸고..직장생활도 그리 어렵지 않게 했기에(대기업이 아니라서?? 혹은...부담감이 없어서??) 직장생활부분보다는...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직장인들이 처한 상황이랑 누구나 겪은 일들이기에 그리고 일본의 예전 모습을 그대로 뒤따라가고 있는게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이기에? 낯설지않았던거같다.

처음엔 일상적인 직장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반복되는 회사생활, 그만두고 싶어하는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일수도 있는

[나도 그만두고 싶다. 이런 회사인 줄 몰랐다. ~ 하지만 입사 반년도 안 되어 어떻게 그만둔단 말인가. 그런 근성 없는 놈을 다른 기업이 고용할 리가 없다.]

다들 많은 이력서와 자소서를 적고 면접보고 힘들게 들어간 직장을 마음에 안든다고 쉽게 관두는 사람들은 없을것이다. 그리고 금방 관두면 다음 직장을 위한 이력서에는 경력도움이 안될게 뻔하기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버텨가고 있는것이다.

'사자에 씨 증후군'이 무엇인지 관심도 없고 나와는 관계도 없는 세상 이야기인줄만 않았던 내가 후회를 하고 있었다.

'사자에 씨 증후군' 우울증...쉽게 말하면 월요병같은..

 

자신은 '생존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던 사회를 너무 우습게 보았던 그리고 지금은 후회하는 주인공...

'아오야마' ... 그가 누군가를 만난다.  자신의 동창이라는 '야마모토'를...

'야마모토'로 인해 '아오야마'는 조금씩 바뀌고 있었고 업무도 좋은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금새 '야마모토'라는 인물이 동창이 아니란게 밝혀진다..

그리곤 또다시 회사생활과 야마모토와의 일상...날짜가 적혀있고 일기같다..

그리고 그 후 이야기...

야마모토가 이직 추천을 하면서 하는 말...직장 뿐만이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맞는거같다.

자신과의 궁합이 맞나 맞지않냐에 따라서..^^ 난 그렇더라는..

 

책의 후반부에 '야마모토'가 질문을 했다

"저기 말이야, 다카시. 인생은 누구를 위해 있다고 생각해?"

.

.

"네 인생 절반은 너를 위해서라면, 남은 절반은 누군가를 위해 있을까?"

"나머지 절반은 너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있어."

너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

누구일까? 아오야마는 여자친구를 이야기했다 . 있지도 않은..그리곤 친구..

하지만...가장 소중한 사람...바로 부모님이었다.

"너, 응애 하고 태어났을 때부터 오늘까지 너 혼자 컸다고 생각해?"

맞다..우리는 혼자 태어나지 않았고 스스로 크지 않았다. 바로 부모님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는것이다.

회사를 관두면 어떨까라는 '아오야마'의 말에 엄마와의 대화

-그야 네 인생인걸. 네 생각대로 해도 되잖니. 다른직장을 찾을 수 있어. 아직 젊으니까.

-괜찮아. 인생은 말이지,살아만 있으면 의외로 어떻게든 되게 되어 있어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 아빠도 엄마도 늘 여기에 있으니까.

우리가 어쩌면 잊고 있는 중요한 사실.. 바로 우리 옆에는 언제나 우리를 지지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거다.

야마모토와의 대화, 부모님과의 통화 후 아오야마는 변했다.

직장인이라면 정말 확고한 믿음이나 의지가 없다면..그리고 벌어놓은 여윳돈이 없다면...

자식이 있는 가족이 있는 가장이라면 정말 참고 또 참게 되는 그 일...회사를 관두는일..

정말 회사를 관두고 싶을 정도로 힘드거나 지친 직장인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는 젊은 직장인이나 오랜 직장생활을 한분들도 마찬가지로

나도 신랑이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직장 관두면 어떨까 할때..벌어놓은 것도 없잖아? 애들은? 이제 학교들어가는데..좀만 참자... 다들 그렇잖아. 요즘은 누구나 힘들잖아. 관두면 다시 구하는 것도 힘들지 않아? 참아...

이렇게 늘 다독이는것도 아니고 협박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넘어가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의 느낌은....그래, 당신도 회사 좀 잠깐 관두고 와 라고는 말 못하지만 당신곁에는 언제나 당신을 믿고 지지해주시는 양가부모님들과 당신의 사랑스러운 아이들. 그리고 내가 있잖아.. 힘내!! 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 짧은 시간동안 술술 넘어간 책..

직장생활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책 뒤쪽에 있는 '야마모토'의 엄마의 말중에..

 

"도망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괜찮아..너라면 할 수 있으니까 힘내라고 말이에요."

지금 우리들이 자식들에게 하는 말과 같다.. 도망치는 법은 알려주지 않고 늘 앞만 향해 가라고.숨쉬고 숨을 구멍은 남겨놓지 않고 무조건 향하라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야마모토' 같은 아이들이 많이 나올까.

나처럼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도망치는 법을 가르쳐주라고. 아이들을 나약하게 만들어서 세상으로부터..문제로부터 회피하게 만들지 말라고 실패라는 것도 있다고.

직장인들뿐만이 아니라 부모들도 읽으면 좋을책..

나는 내 아이에게 도망치는 법을 가르치고는 있을까.

앞으로만 앞으로만 향하지말고 쉬어가는 법도, 도망치는 법도 같이 알려줘야 할꺼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