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도둑
앙드레 마루아 지음, 파트릭 두아용 그림, 이정주 옮김,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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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답은 나온다..^^

샌드위치 도둑. 표지에 검은그림자?? 책을 읽으니 알겠는...바로 용의자들

이책은 서울 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추천도서란다..

차례와 주의사항 부분..

책읽으면서 주의사항 부분은 처음보는듯..^^

이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음식이 맛없다고 탓하거나 샌드위치 만들어달라고 하면 안된다네..


도시락 가방을 들고 식당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가는 주인공(알랭)

신나보이는 표정..맛있는걸 먹을생각에 기분이 좋아보인다.


도시락을 먹을려고 기대에 차서 가방을 여는 모습과 가방을 연후 샌드위치가 없는 걸

발견한 모습이 너두 대조적인듯...친구들의 반응도..


결국 도시락을 못먹고 주린배를 감싸고 수업을 하지만 집중못하면서

공책에 수상쩍은 애들을 적기시작

바로 수사가 은밀히 시작되었다.

알랭의 공책에 첫번째 용의자로 적힌 뚱보 로뱅

용의자가 된 이유가 적혀있고 수색을 했지만 증거를 못찾아 이름옆에 별표로 표시하기

두번째 용의자는 가난한 마리..

세번째 용의자는 철딱서니 벤자맹?

이런식으로 용의자들을 적어나가는데 이름앞에 특징??들을 적어놓았다
친구가 자신을 도와주는 것마져 의심이 드는데..

알랭이 자신의 엄마가 싸주는 맛있는 요일별 샌드위치를 도둑맞자 주변인물에서

특징이나 행동을 가지고 용의자로 여기고 수색하는 내용과 교장선생님께도 도움을 요청하지만

해결이 되지 않자 결국엔 부모님께 사실이야기를 한 후 엄마와 아빠랑 해결책을 연구

결국 엄마의 특제샌드위치로 도둑을 잡게 되는 이야기..

과연 도둑은 누구였을까?

아이들의 기발한 추리생각을 볼 수 있는 책인듯하다.

아주아주 어려운 추리가 아니기때문에 아이들도 한번 추리해보면서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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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강아지로 변했어요 - 언어예절 : 인사말 모두 모두 행복해
유시나 지음, 임유정 그림 / 쉼어린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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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강아지로 변했어요.. 동화책 같지만 아이에게 인사예절을 알려주는 책이다.

선물을 받아도 싸우거나 밥을 먹은 후에도 어떠한 인사를 할줄 모르는 아이

아이들이 좋아할듯 한 그림체로 시원시원하게 보인다.

 
어쩐지 표지의 아이와 강아지가 눈이 크고 닮았다생각했더니 아이가 강아지로 변한거였다 

강아지로 변한 지윤이가 다른 강아지 형제들을 만나서

인사하는 법에 대해 배우며 인사하는게 자기와 상대방에 대해 서로 기쁨을 주는 것임을 깨닫는다

선물을 받았을때 고맙습니다.

어른을 만났을때 안녕하세요

강아지가 아닌 사람으로 돌아간 지윤이..

밝게 웃으며 다녀왔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는데 ..

과연 앞으로도 인사를 잘 할 수 있을지..^^
 

길지 않은 짧은 그림책인데 그림도 또렷하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인사를 왜 하는지

어떤 상황에선 무슨 인사를 해야하는지 나와있어서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아 이땐 이런인삿말이었지. 하면서 인사를 할수있을듯하다.

인사를 잘 못하는 또래의 아이를 통해.. 그리고 아이가 강아지로 변해서

인사법을 배움으로써 인사를 해야하는 이유와 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듯하다.

아이들이 인사를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부끄러워서 못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런 아이들에겐 어른이 바로 옆에 있는 부모가 먼저 인사를 하는 법을 보이면

아이들이 잘 따라서 할 듯 하다.

인사예절도 하나의 습관이기 때문인데...

어릴적부터 습관을 잘 들여야 커서도 인사를 잘하는 어른이 될 듯하다.

좋은 그림책. 짧고 간단한 내용. 어린아이들에게 무의식중에 인사에 대한

심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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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다니는 아이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펠릭스 매시 글.그림, 허은실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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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표지가 이쁜 책. 머리가 아래로 향한 거꾸로 있는 아이..

표지를 넘기면 속지에 한가득 있는 몽이(이책의주인공)의 모습

 

 

 
딱 두줄로 시작하는.. 대조되는 색과 몽이의 표정 . 꽃병안의 꽃의 모습..

 

 

즐겁고..우울한.. 그림만 봐도 비교가 되네..
몽이는 말을 시작할때부터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고 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처음 한 말이 "공" "모자" "엄마" "아빠" 였지만

몽이가 처음 한 말은 보시다시피 거꾸로 된 말이었다...

 

엄마 아빠의 표정..아이에게 문제있을까봐 걱정하는 부모의 모습?

 

 

걱정된 마음에 찾아간 의사 선생님의 처방..

 

" 이 별난 아이를 거꾸로 뒤집으세요. 몸통이 머리 위로 오게요."

 

몽이가 거꾸로 다니게 된 이유..

좀더 세심하게 지켜보지 않고 아이를 별나다고 치부한 후 내린 처방전..

몸을 뒤집자 똑바로 나오는 말. 그것하나로만으로도 기뻐하는 엄마와

치료가 다 되었다고 웃는 의사선생님..

 

몽이의 얼굴은 거꾸로 서있는 바람에 남들 눈에는 활짝 웃는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찡크리고 있었다


남들과는 다른 몽이는 혼자 있으면서 달콤한 상상도 하고 하다가 만난 몽이를 멋지다고 생각한 친구 지니

 

몽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모두 다 활짝~ (겹쳐지는 부분이라 몽이의 얼굴이 잘 안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입가가 바뀐것을 볼수있다.)

 

귀엽고 글밥도 많지 않지만..유아들뿐만이 아니라 초저학년들도 보기에 적당한 책.

그냥 그림만 보는게 아니라 읽어주는 부모들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아마 아이들은 스스로 머리속에 남지 않을까? 남들과 다르다는게 나쁘거나 아픈건 아니라는 것을.

어른들의 기준에 맞추어 이건 옳은것이고 이건 틀린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

 

아이들이 이책을 읽기엔 쉽겠지만 책을 읽은후 주변에서 나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더라도 그 아이가 나쁘거나 틀린게 아니라

 

나랑은 다르다는것.. 또한 특별하다는것을 알수있었음 좋겠고 아마 그러한 것을 느낄수있을꺼란 생각이 든다.

 

짧지만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책... 귀여운 그림에 아이들은 좋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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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과학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과학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4
서강선 지음, 방상호 그림 / 꿈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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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자들은 과학을 싫어할텐데...좋아하는 분들은 부러워요..ㅠ.ㅠ

아이가 십대도 아닌데 읽어보게 된 책..

초등학교 가기전...여자아이라 혹시라도 과학을 싫어할까봐 좋아하진 않더라도 싫어하게 만들지는 말자하며 시도했던게 짤막짤막한 과학실험들이었다. 처음엔 정말 간단한것들.. 그리고 조금조금씩 아이들이 해볼수있는게 많아지는것들..

그래서인지 다행인건 싫어할려고 하지 않고 엄마 과학실험해요. 를 입에 달고산다는..그러나 게으른 엄마..이젠 원리나 무언가를 설명도 해주고 해야할텐데...아는게 없으니..점점 실험하는것도 기피하게 되더라는...흑흑..

그러다가 알게된책..아이와의 과학시간을 어찌 재밌게 보낼지 .. 대화를 어떻게 할지 방법을 알수있을까 하여 선택하였는데..

막상..책을 보자...표지는 딱딱해보이진 않았지만..다른책들사이에서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설연휴 끝나서야 읽게 되었다..

아..그런데 이게이게 웬일..요즘 책들이 워낙 잘나오는건가? 작가들이 말을 잘하나?

최근 읽는 책마다 재미있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딱딱한 과학이 아닌...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음직한 이야기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아...난 과학뿐만이 아니라 내 생각을 가지고 토론도 못하는데..

그러고 보니 할 수있는게 없는...정말 부족한 엄마네..

책의 차례.. 글쓰는것도 못하는데...사진찍기는 더 안되는..

이 책은 3부로 되어있는데 1부에선 4가지의 쟁점. 2,3부에선 3가지의 쟁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중 1부는 영화 속 재미있는 과학 쟁점 이야기..

아마도 처음부터 딱딱한 이야길 하면 책을 덮을까봐 선택하지 않았을까?

나역시 1부의 쟁점1 시간 여행은 가능할까요 부분을 읽을땐 영화 인터스텔라도 생각났고 타임머신도 생각났고 하다보니 재미가 있어서 술술 읽혔으니 말이다.

처음엔 주제열기로 해서 이 쟁점을 선택한 이유?? 정도...그다음 세상 들춰보기..

1부가 더 잘 읽혔던건 예로 나온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책으로도 애니로도 봤고 터미네이터 인터스텔라 등을 다 보았기 때문일것이다

주제열기와 세상들춰보기를 한 후 나오는 학습활동..

친구들의 토론시간. 중간역할인 과학선생님..아마도 아이와의 토론에선 내가 저 과학 선생님처럼 이끌어줘야할텐데..

 

토론 후 쉬어가기와 생각정리부분.

지금은 초등저학년이라 그리고 아직 이런걸 해보지 않았기에 생각정리하기 부분에서의 주장에 대한 근거들을 잘 적게 할 자신은 없다

하지만 글쓰기도 잘되고 자기 주장을 잘 나타내는 아이들이라면 과학이라고 어려워하지말고 여기 나온부분을 해보는게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다 나와있고 근거부분만 자신이 정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글이 많지만 딱딱하지 않아서 중간중간 나온 책이나 영화들은 찾아서 보고싶고 한두개는 이미 찾아봤다는.^^

과학뿐만이 아니라 아이와의 토론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 지 알 수 있었던 거 같아서 괜찮았다.

조금 더 반복한 후 내 아이와도 대화를 토론인줄 모르게 조금씩 늘려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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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 허균과 벗들의 홍길동전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
정은숙 지음, 김선배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토토북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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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큰 제목만 보고 글쓰는건가? 난 글 못쓰는데 글쓰는 법을 알려주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표지를 찬찬히 보니 큰 제목위 허균과 벗들의 홍길동전 이야기라고 나와있는 것을 보았다. 아...글쓰는 법에 대한 것이 아니구나. 한번 읽어볼까 하구 읽기 시작했다..

솔직히...재미없어서 지루할껏도 같고 며칠동안 읽을거같아서 명절에 짬짬이 읽어야지 하면서 가져갔다.

앗..그런데 이거 웬걸~

아이가 다른 책을 볼때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다른책을 잼나게 볼때 나도 같이 이책에 빠져든것이다

  

책뒤에 작가의 말에 보면 나오는 홍길동전은 많이 알지만 허균은 잘 모르지 않느냐는 말..

(물론 아이들 대상이라 그렇게 이야기했을것이다. ) 하지만 어른들도 홍길동전을 지은이가 허균이란것

허난설헌과 허균이 남매라는 것 정도만 알고있을것이다..물론 나도..

우리집 아이들은 아직 글밥이 많은..(그렇다..초저가 보기엔 아직 글밥이 많은 것이다.)

책이라 내가 읽어주기전엔 아마 흐름이 끊겨 재미나게 읽지 못할것이라 내가 읽었다.

저렇게 삽화가 있는 부분도 있고 없는데는 양쪽이 빼곡히 글이 있다. 하지만 내용이 재미있어서 글읽기가 잘된 아이들이라면 많다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쑥쑥 넘어갈듯하다.

허균의 과거시험에서 만난 인연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허균의 벗들에 대한 이야기.

양반의 정실부인이 아닌 부인에게서 태어난 아들인 서자.. 신분의 친구들. 

하지만 허균은.. 그리고 허균의 부인은 그런걸 따지지 않는 예의바르고 인성이 높은 사람인듯하다.

신분에 상관없는 사람사귀기의 허균이기에 나중에 출세를 위해 허균과의 인연을 악연으로 만들어버린 이이첨..

예나 지금이나 편가르기 때문에 애꿎은 이들만 당하는거같다.

허균이 홍길동전을 쓰게 된 이야기. 세상을 바꿀 만한 주인공. 영웅호걸의 모습을 담아내게 된 까닭들을 잘 풀어낸 이야기다

요즘들어 역사책들을 읽다 보며 느끼는건 (학생땐 시험위주로만 해서 역사가 재미있지도 깊이 와닿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나 지금이나 편가리기는 일상이고 사람을 죽이는것도 서슴치 않는 대가 아닌 소를 위해 .. 그런 이들때문에 더 잘되고 더 커질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그리고 그런 일들을 짧은 이책 한권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허균은 한글로 홍길동전을 썼는데 한자로 되어있어서 읽을 수 없던 일반백성들이 한글로 된 홍길동전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느끼진 않았을지. 그리고 그런걸로 생각을 달리하여 변할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조금씩 노력하진 않았을지..

정말 이 한편의 글로 인해 세상을 바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진 않았을지 생각해본다.

뒤쪽에 홍길동전 이야기가 라고 하고 역사에 관한 짧은 이야기가 나와있다. 참고용으로 보면 괜찮을듯하다.

 

 

토토북에서 나온 토토역사속의 만남을 찾아보니 두권의 책이 더 있더라는..

그중 한권은 읽고 싶어서 주문했는데..내일 오면 얼른 읽어봐야겠다..

토토 역사속의 만남

- 김정호와 최한기의 지도 이야기 (너는 하늘을 그려, 나는 땅을 그릴게)

- 신재효와 진채선의 판소리 이야기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

- 허균과 벗들의 홍길동전 이야기 (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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