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읽는엄마곰 (renai_jin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renai_jin</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7 Oct 2026 13:13:01 +0900</lastBuildDate><image><title>renai_jin</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161841092108761.png</url><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renai_jin</description></image><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박완서의 낱말들』 - [박완서의 낱말들 - 아름다운 낱말 하나를 얻는 순간 세계는 곱절로 선명해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52416</link><pubDate>Sat, 03 Oct 2026 16: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524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702&TPaperId=175524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36/coveroff/89013007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702&TPaperId=175524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완서의 낱말들 - 아름다운 낱말 하나를 얻는 순간 세계는 곱절로 선명해진다</a><br/>박완서 지음, 호원숙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생급스럽다 [형용사]⁣<br/>하는 일이나 행동 따위가 뜻밖이고 갑작스럽다.⁣<br/>⁣<br/>그의 이런 이중성은 양면이 다 섬뜩하도록 싱싱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이니까 싱싱하다고 할 수 있지 당시로선 생급스러운 조야함이었다. 세련되지 못한 촌스러움이었다.⁣<br/>-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2] p.186⁣<br/>⁣<br/>⁣<br/>⁣<br/>박완서선생님의 어떤 책을 읽을 때었나. 낯선 단어를 찾아 사전을 뒤적이던 내게 누군가 말했다. 단어를 찾으면서까지 읽고 싶냐고. 그때 내가 한 대답이 뭐였는지는 기억나지않으나, 나는 그 단어들을 일상에서도 쓰고싶어 꽤나 안달이 났던 것같다. 그런 내게 찾아온 『박완서의 낱말들』.⁣<br/>⁣<br/>더욱이 『박완서의 낱말들』을 꺼내어낸 이가 그녀의 맏딸 호원숙 작가님이라니. 누구의 눈보다 애정이 담겨있을 게 분명해 궁금함에 마음이 달았다. ⁣<br/>⁣<br/>아이를 성당 교리반에 데려다주고 혼자 공원에 앉아 『박완서의 낱말들』을 꺼내들었다. 분명 그녀의 책을 거의 다 읽었음에도 여전히 낯선 단어도 있었고, 사전에서 찾아보았던 단어도 있었다. 그렇게 나는 쿠키상자에서 이것저것 골라먹듯, 그녀의 단어들을 천천히 음미했다.⁣<br/>⁣<br/>『박완서의 낱말들』은 자연을 닮은 말,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말, 삶을 일구는 말, 마음이 하는 말, 사람을 읽늗 말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낱말들을 일상에서 쓰며 어머니의 음성이 생각나 사무치게 그리워졌단 말처럼, 나역시 더는 그녀의 새 문장을, 새 단어를 만날 수 없단 생각에 마음이 허전해진다. 아무래도 이런 단어를 세상에 다시 풀어내는 작가님이 다신 없을 것같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br/>⁣<br/>느긋하게 공원에 앉아 『박완서의 낱말들』을 읽으며, 우리의 아름다운 단어들이 세상에 더 많이 사용되기를, 우리 입에서 우리 귀로 전파되는, 그래서 마음에도 닿기를 바라본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36/cover150/89013007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3692</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최소한의 이기주의자 - [최소한의 이기주의자 - 선 넘지 않고 내 몫을 챙기는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48483</link><pubDate>Thu, 01 Oct 2026 09: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484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169&TPaperId=175484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61/coveroff/k1321311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169&TPaperId=175484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소한의 이기주의자 - 선 넘지 않고 내 몫을 챙기는 기술</a><br/>신고은 지음 / 스몰빅라이프 / 2026년 09월<br/></td></tr></table><br/>당신은 당신 자신에게도 착한 사람인가요?<br/><br/>책을 펼치자 마자 책이 나에게 묻는다. 나도 그랬지만, 이 질문 앞에 곧장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실제 나는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기 위해, 때때로 나에겐 악한 사람이 되어왔던 사람이기에, 이 질문이 더 아프다. 그런데 정작, 나를 아프게 하면서까지 좋은 사람“인 척” 했던 시간들이 나에게 그렇게 약이 되었나? 이 대답은 오히려 빠르게 대답할 수 있겠다. “아니요”라고. <br/><br/>그래서 “‘오래’ 좋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 적당히 이기적으로 살아온 시간과 심리학이 내게 준 지혜를 담은 기록(p.9)”이라는 설명의 책, 『최소한의 이기주의자』를 읽지 않을 방법이 없었다. <br/><br/>그리고 미리 말하자면, 만약 당신이 조금만 더 실속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은 꼭 만나봐라.<br/><br/>『최소한의 이기주의자』의 첫 장에서는 모든 선택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생각해보면 타인을 위한 마음, 즉 이타심도 ‘내가’편하고 싶고, ‘내가’행복하고 싶어서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고. 즉, 모든 선택은 자신을 위해 시작되고 그것은 꽤 정당한 일인데도 우리는 “이기심”이라는 마음 자체를 죄책감과 묶어버린다. “억울하지 않을 만큼만 하고 남는 시간과 자원으로 나를 챙겨보는 건 어떨까.(p.32)”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다짐을 하는 나를 보니, 나는 또 억울해질만큼 헛된 마음을 쏟았구나 싶었다. <br/><br/>무척 인상깊게 다가온 부분은 이타주의에도 안정형과 갈등회피형이 있다는 것. 이 부분을 읽으며 생각한 점이 많지만, 오히려 마음에 남은 두 문장만 기록해두고자 한다.<br/>-   타인의 만족을 위한 노력은 깨진 그릇에 붓는 물과 같아서, 채우려 애써봐도 금방 바닥에 흘러버리고 만다. (p.37)<br/>-   우리는 종종 참는 것을 배려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배려를 받으려면 그만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p.39)<br/>건강한 이타심은 자발적 의지, 감당가능한 수준, 할 수 있는 상태를 기반으로 한다는 말을 오래오래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 둬야지. 그래서 날 아프게 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다.<br/><br/>머리를 툭! 쳐버린 문장도 있었다. “따뜻하기만 한 사람은 호구가 된다. 그러나 따뜻함과 단호함이 공존하는 사람은 호걸이 된다. (p.76)” 이 말이야 말로 우리가 직장을 살아가며 꼭 잊지 말아야 할 문장 아닐까. 오늘도 호구로 하루를 버텼던 나에게 조금 더 냉정한 단호함을 가져보자고 응원을 했다.<br/><br/>그런데 정작, 이 책이 내 마음만 알아주고 끝났다면 나는 이 책에 이토록 많은 인덱스를 덕지덕지 붙이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원래 인덱스를 잘 붙이지 않는다. 내 책이 끈적이는 게 싫다.) 이 책에는 최소한의 이기주의를 가지라는 응원과, 조금은 뻔뻔해도 괜찮다는 위로와, 본인의 행복을 충전하는 게 먼저라는 충고와 그럼에도 기꺼이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라는 가르침이 담겨있다. 흔한 심리학 책에서 보듯 두루뭉술한 뭔가 아닌, 구체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해보는 법이나, 나를 위한 돌봄을 가지는 법, 거절하는 법, 목소리 내는 법 등을 차곡차곡 나열한다. 그래서 결국에는 이타심이 어떻게 나를 구원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br/><br/>제목이 “이기주의자”라고 하여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가짜 이타심으로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말고, 최소한의 이기심으로 나를 더 사랑하고 나를 돌봐서 진짜 이타심을 가지라는 말이다. 그래서 결국, 그 이기심이 이기심이 아니라 자기돌봄이 되라는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나를 위해서만 한 일, 나를 위해 나를 돌본 일 등을 곱씹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하고 되짚었다. <br/><br/>부디 다른 이들도 이 책을 통해 “내가 나를 위해 한 일들”을 꼭 짚어보면 좋겠다. 없었다면 채우면 좋겠다. 있었다면, 더 행복하게 그런 것들을 또 하면 좋겠다. 그래서 타인에게 그런 행복을 진심으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br/><br/><br/>내가 나를 먼저 챙길 때 역설적으로 타인에게 내미는 손길은 더 단단하고 진실해진다. 다른 사람을 챙길 여력이 없는 숨 가쁜 우리에게 ‘최소한의 이기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p.47)<br/><br/>사회적 지지는 오늘을 견디는 힘이 된다. 인간은 인간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준다. (p.209)]]></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61/cover150/k1321311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46134</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40562</link><pubDate>Mon, 28 Sep 2026 0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405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5405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off/k7321303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5405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a><br/>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여전히 그림책도 동화책도 좋아한다. 어느 사람들은 동화책이 어린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림책이 주는 위안이, 동화가 가진 힘을 믿는다. 동화가
주는 작고 큰 깨달음이 사실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것임을 안다. 이서희 작가의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위한
것 2』를 읽으며 또 한번, 내가 가진 생각들이 틀리지 않았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마음 가득 살아갈 힘을 담아보았다.&nbsp;이서희 작가의 책은 이미 여러 번 소개했다. 『방구석 판소리』, 『방구석 뮤지컬』, 『방구석 오페라』 등 작가의 책 대부분을 읽은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위한 것 2』역시
이미 1권을 읽었던 터라 더 반가운 마음이었다. 이번에 만나본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위한 것 2』은 총 5가지 장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우정과 사랑, 강인함, 상상력, 모험, 성장의
가치 등 다섯가지 굵은 깨달음을 주제로 행복한 왕자, 피터 래빗 이야기, 정글북, 소공녀, 피터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22편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여기 등장하는 모든 동화를 이미 여러 번 만났던 터라 (내가
어린시절에, 내가 엄마가 되기 전, 엄마가 되고 나서, 또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등) 각각의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더욱 많은 생각을 해보았던 것 같다. &nbsp;언제나 그랬듯 쉬이 읽히는 문장과 흥미로운 소재들이 만나 더욱 이야기에 집중하게 했고, 작가의 생각과 같을 때는 여러 번의 끄덕임과, 다른 감상 포인트에서는
새로움을 느끼며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위한 것 2』를 읽었다. &nbsp;어릴 때 미처 이해하지 못한 것일까 하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났던
‘둘리틀 박사 이야기’가 오히려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나에게 작가는 “비록 작품 곳곳에 시대의 편견과 한계가 존재하지만, 인간의
욕심과 오만을 되돌아보게 하려는 태도는 지금의 우리가 가져야 하는 미덕(P.58)”이라고 말을 건다. 그렇게 다시 ‘둘리틀 박사 이야기’를
돌아보며 내가 놓쳤던 포인트는 무엇이었을지를 생각해본다. &nbsp;어른이 되어서야 읽고, 한동안 먹먹했던 ‘어느 별에서 온 이상한 소식’에서 느꼈던 감정과 다짐을 미처 정리하지
못하고 있던 나에게 “우리는 인간다운 마음과 이타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P.221)”하라고 등을 토닥여준다. 작가가 나를 위로하는 것인지, 동화가 나를 위로하는 것인지, 어쩌면 둘 다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도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위한 것 2』를 읽으며 동화의
힘을 가득히 배운다.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150/k7321303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01488</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40434</link><pubDate>Sun, 27 Sep 2026 2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404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32&TPaperId=175404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8/22/coveroff/k79213003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32&TPaperId=175404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a><br/>교있사(김준석)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자본가가 중간에 ‘착취’를 하기 때문이에요. 노동자는
하루 일당을 3천 원만 받습니다. 이 3천 원은 최저 생계비예요. 자본가들은 딱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일당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아무리 더러워도 굶어 죽지 않을 만큼의 돈을 받으며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하는 겁니다. (P.177)



연휴의 마지막 날, 하필이면 이 문단이 발목을 잡는다. 문득, 나는 굶어 죽지 않을 만큼 벌고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다는
억울함과 내일 회사에 가고 싶지 않다(게으른 놀부)는 생각이
반복된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 위험한 논리. 실제 급여는
그저 ‘노동력=가격’으로
계산되지 않고, 마르크스의 이론은 적법성보다는 “관점과 구조를
보는 시각, 토대, 상부구조 분류 같은 다른 방식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했다(P.188)”는 것에 의의를 지닌다는 것을 배웠기에, 내일 입고 갈 옷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것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어쩌면 여전히 우매한 내가, 이정도의 생각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같은 책을 읽기라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실 이런 책이 아니면 내가
칸트나 마르크스, 니체 같은 이들의 깊이를 다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은 철학이 어렵고 먼 학문의 느낌이 아니라, 철학에
발을 들이는 이들을 위해 막막하지 않은 철학을 펼쳐준다. 플라톤에서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마르크스 등 대부분이 알만한 철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풀어주고, 여기에
살을 붙여 이야기를 확장해 나간다. 아무래도 축약된 내용이다 보니 이 책으로 충분히 풀어주지 못했다
싶은 내용들은 다른 책을 더 읽어보라고 권하기도 하고, 요점을 정리해주기도 하는 등 무척이나 재미있게
철학수업을 듣는 기분이 든다. 



사실
철학책을 꽤 읽었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여전히 너무 모른다. 철학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부끄럽고,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궁금함이 많다. 그래서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을 읽으며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철학자들이 있다면 받아들이려 노력했고, 이미 읽었던 철학자들의 이론은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이 책은 많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이게 했고, 철학자들이 남긴 이론이 우리에게 어떤 생각과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앞의 철학자가 이런 질문을 던지고, 먼 훗날 다른 철학자가 이런
대답을 한 거구나” 하고 생각해보다 문득,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이
이래서 쓰여졌구나! 하고 느끼기도 했다. 잘은 모르지만, 많은 철학자들이 남긴 이론들이 책장 속에서 잠들기를 바라지 않고, 오래오래
후대에서 곱씹고, 생각하고, 소화시키기를 바라는 마음말이다. 



물론 300페이지 남짓에서 수많은 철학자들의 생각을 전부 깊이 있게 공부할 수는 없을 터. 그러나 이 책이 철학의 큰 맥을 보여주고, 내가 만나고 싶은 철학자들로
이끄는 책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이 훌륭한 철학입문서라고 말해두고 싶다. 다음
책을 찾게 만드는 책, 다음 문을 열고 싶게 만드는 책.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8/22/cover150/k79213003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82262</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너와 읽은 책들</category><title>『나의멋진서울』 - [나의 멋진 서울 : 내 손으로 완성하는 어린이 여행 플랩북 (본책 + 만들기책)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39469</link><pubDate>Sun, 27 Sep 2026 15: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394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748336&TPaperId=175394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7/18/coveroff/89277483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748336&TPaperId=175394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멋진 서울 : 내 손으로 완성하는 어린이 여행 플랩북 (본책 + 만들기책) - 전2권</a><br/>이향안 지음, 안아영 그림 / 다락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요즘의 아이들은 다양한 도시와 관광지, 박물관 등 여러 시설을 자주 가면서도 막상 그곳에 대해 물으면 그곳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다. 정작 서울에 살고 있거나 서울을 자주 오가는 아이에게도 막상 “서울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니?” 하고 물으면 생각보다 대답하기 어려워하더라. 우리 아이 역시 경복궁은 가봤는데 왜 만들어졌는지는 잘 모르고,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본 기억은 있지만 한강이 서울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모르는 등 말이다. <br>그래서 여행을 앞두고 단순히 “어디에 갈까?”를 찾아보기보다 그곳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도 참 좋은 여행 준비라는 생각한다. 그래서 일전에 큰 도움을 받았던 다락원의 어린이 여행 플랩북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와 유적을 담은 『나의 멋진 경주』처럼, 이모가 살고 있어 무척 자주&nbsp;가는 곳,  다락원의 어린이 여행 플랩북 시리즈 세 번째 책, 『나의 멋진 서울』을 만나보았다. 『나의 멋진 서울』는 여행으로 가는 제주, 박물관을 좋아해 무척이나 자주 가는 경주에 이어 가장 알려지고, 가장 익숙하게 알고 있던 도시 서울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포인트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인만큼 그냥 읽는 서울 여행책이 아니라 퀴즈,  스티커, 플랩, 게임, 팝업 등 다양한 놀이가 한 권에 있다는 것. 책을 읽다가 퀴즈를 풀어보기도 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플랩을 열어보고, 직접 오리고 붙여서 입체적인 여행지를 완성해보는 구성이라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가는 구성. 『나의 멋진 서울』은 본 책 104쪽과 만들기 책 56쪽, 스티커 4장이 함께 들어 있는 구성으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직접 즐기는 놀이 책! 만들기 책을 따로 살 필요 없이 책 속에서 바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고, 내용도 직접 읽으며 진행하기에 학습적으로도 무척 도움이 된다. <br>가위와 풀을 준비해 하나씩 오리고 붙이다 보면 평면이었던 종이 속 서울의 모습이 조금씩 입체적으로 변해간다. 학습을 위해 가보았던 경복궁도 세워보고, 눈을 반짝이며 좋아했던 청계천 등도 직접 만들고, 한강을 플랩으로 펼쳐보며 아이가 직접 책 속 서울을 직접 만들어간다. 그 과정이 단순한 만들기 놀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도 유익하지만) 그 안에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 머리에 남기는 것도 많다는 것이 이 책의 큰 매력. <br>『나의 멋진 서울』에는 서울의 주요 명소도 굉장히 다양하게 담겨 있다.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같은 궁궐과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숭례문, 북촌 한옥마을, 광화문 광장, 인사동, 명동, 이태원 등 서울에 가면 가보곤 하는 곳들까지. 거기에 한강과 청계천, 남산, 어린이대공원 등도 있고, 아이가 살고 싶어했던 국립중앙박물관 등도 있어서 추억을 되짚기에도 너무 좋더라. 서울의 주요 여행지를 40곳 이상 다루고 있기에, 이 한 권을 만나고나면 서울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여기는 유명한 곳이야”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이곳을 살펴봐야 하는지, 어떤 역사와 이야기가 남아 있는지 등에 대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여행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이 책을 통해 더욱 제대로 짚어보는 것도 좋고, 가보기 전에 만나보는 것도 너무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br>더욱이 책 안에 교외체험학습 신청서와 보고서 작성법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서울 여행을 학교 체험학습과 연결해보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가 직접 만들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도 높다.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이는 동안 집중하며 하나하나 채워가는 모습.아! 위에서 잠시 언급했는데, 『나의 멋진 서울』 다락원의 [나의 멋진]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1권은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나의 멋진 제주도』, 2권은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와 유적을 담은 『나의 멋진 경주』,<br>그리고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다루고 있다. 지역은 모두 다르지만 아이들이 직접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모습, 소중한 문화유산 등을 담아가고 배울 수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든다. 다락원의 네번 째 도시가 어디일지 기대가 된다. 아이들이 직접 여행을 하고, 책으로 또 한 번 여행을 하며 오래오래 마음에 우리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강력히 추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7/18/cover150/89277483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71807</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너와 읽은 책들</category><title>『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 - [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 - 한 소도시를 당대의 히트작으로 만든 홍보의 전설,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종합 부문 대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32084</link><pubDate>Wed, 23 Sep 2026 0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320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424&TPaperId=175320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45/coveroff/k1421304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424&TPaperId=175320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 - 한 소도시를 당대의 히트작으로 만든 홍보의 전설,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종합 부문 대상작</a><br/>조남식 지음 / 이야기장수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생각해보면 마스코트의 역사가 이미 깊다. 아마도 내 기억의 첫 마스코트
“호돌이”를 시작으로, 꿈돌이나
부기, 우리 동네의 오삼이나 김밥축제 꼬달이같이 국제적행사나 지자체 등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로고 등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을 “유형의 마스코트”라고 한다면, 이들을 통해 각 단체를 홍보하는 이들이 “무형의 마스코트”였을 터. 아마 충주맨 김선태가 더 주목을 받은 것은 화면 밖에 있던
이가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그의 이미지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일까. 그에 앞서 원조 충주맨이 따로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심지어, 그 원조 충주맨이
쓴 책, 『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를 읽고서야.



그렇다, 오늘의 주인공은 한때는 “무형의
마스코트”였고, 이제는 국무조정실에서 일하고 있는 조남식이다. 그는 해킹의혹까지 받으며 b급 홍보를 이어갔고, “이 직원 아직 살아있나요?”등의 소리까지 들으며 원맨쇼로 충주시
SNS를 운영해온 사람.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해가는 한 직장인, 보수성이 강한 공무원집단에서 기발함을 만들어야 하는 공무원, 한 집단에 소속되어 살아내는 사람 등 무척이나 다양한 모습의 사람냄새를 맡을 수 있다. 그래서 무척 가벼운 마음으로 읽은 이 책에는 희로애락도 있고, 홍보
노하우도 있고, 직장에서 살아남을 노하우도 있고, 훅 치고
들어오는 한방도 있었다. 



담당자 한 사람이 잘해서 유지되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어도 남는
브랜드와 시스템이 있는 곳으로 만들려는 노력이었다. (P.159)

그럼 대항자란 무엇일가? 잘나가는 사람에게 딴지를 걸고 맞서라는 것이다. 가령 어떤 분야에서 주류인 이론이나 주장이 있다면 그 주류에 철저히 맞서는 이단아, 비주류가 되라는 뜻이다. (p.181)



나는 그와 환경도 다르고, 업무도 다르지만 많은 문장에서 고개를 끄덕였고, 피식 웃기도 했고, 내가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깨닫기도 했다. 위트와 단단함이 어우러져 모든 문장들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불쾌했던
기억이 세상의 치사함을 배우게 했다는 문장에서는 나도 모르게 “맞아”하고
응수하기도 했다. 



“스피커가 사라진 뒤에도 메시지가 남아있는가” (P.239)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져 보기도 했다. 내가 조직에
더 이상 없어도, 나의 업무와 방향이 남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조금
더 멀리, 내가 더는 세상에 없는 언젠가에도, 나의 마음이나
정이 남아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고. 



물론 이 책의 근본인 “홍보 노하우”는
굵직하게, 여러 번에 걸쳐 잘 담겨있다. 그래서 홍보에 대한
노하우, 경험담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도 이 책은 이미 충분하다. 그러나
그 너머, 직장생활에 대해 조직생활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싶은 분들께도 충분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45/cover150/k1421304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4587</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너와 읽은 책들</category><title>『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지식백과』 - [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 지식 백과 - AI를 이기는 한 끗 차이 질문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17021</link><pubDate>Tue, 15 Sep 2026 0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17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205&TPaperId=175170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5/coveroff/k552137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205&TPaperId=17517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 지식 백과 - AI를 이기는 한 끗 차이 질문력</a><br/>김선 지음, 김잔디 그림 / 한빛에듀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아이들은 성장하며 몇 가지 병(?)을 겪는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게 “내가 내가”병과 “싫어 싫어”병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이 병은 “땡깡”이기 때문에 조금의 인내심과 노력으로 이겨볼 수(?)있다면, 참으로 이기기 힘든 병이 하나 있다. 바로 “왜요”병. 특히 이 병은
나이를 먹고 걸릴수록 이겨낼 방법은 검색과 노오력(!)뿐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nbsp;우리 아이는 이미 몇 년째 이 병을 앓았는데, 저학년때 알았으면 참으로
좋았을 특효약 하나를 발견하게 되어 다른 엄마들께 공유해드린다. (물론 초등 3학년, 4학년 가릴 것 없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바로 『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지식백과』. &nbsp;『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지식백과』는 초등 1,2학년 통합교과 네가지
영역을 연계하여 어린이들 직접 생각하고 골라낸 100가지 질문을 다루었다. 이 질문들에는 정보를 질문으로 바꾸기, 지식확장 질문하기, 공감하는 질문하기, 비교하며 질문하기, 문제 해결질문하기 등 10가지 유형의 질문을 담고 있기에 아이들의
생각확장에 무척이나 도움을 준다. 1,2학년의 통합교과라고는 했지만,
한 3,4학년 아이들에게도 꽤 도움을 줄 내용들이 많으므로 초등 저학년 중학년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줄 듯하다. &nbsp;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여러 질문을 바탕으로 “궁금증해결”, “질문력UP”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을 펼쳐주기 때문에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고, 아이가 혼자 독서하기에도 유용하다. 각각의
페이지에 그려진 일러스트도 무척 유쾌하여 아이들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도록 도와준다. &nbsp;우리 아이는 최근 엄마의 동행하에 챗GPT에게 질문하는 연습을 하던
중이었는데, 『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지식백과』을 통해 조금 더 생각을 확장하고 구체적인 질문으로 보다
실용성있는 답을 얻어내는 방법을 익히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nbsp;



















『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지식백과』는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키우기에도 큰 도움을 주고, AI시대에 더욱 요구되는 구체적 질문, 확장질문을 배우기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이 든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5/cover150/k552137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4511</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아빠의 도시락 편지』 - [아빠의 도시락 편지 - 매일 혼자 점심 먹는 왕따 딸을 살린 기적의 편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16814</link><pubDate>Mon, 14 Sep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168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8162&TPaperId=175168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98/coveroff/k822138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8162&TPaperId=175168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빠의 도시락 편지 - 매일 혼자 점심 먹는 왕따 딸을 살린 기적의 편지</a><br/>크리스 얀들 지음, 최지영 옮김 / 이야기장수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그 아이는 아름답다. 동생한테 얼마나 자주 소리를 지르든, 그 애는 여전히 친절하다. 아이의 가족은 아이를 사랑하고 열렬히
흠모한다. 그 아이는 그 자체로 충분하다. 내 아이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애디슨이 뭔가를 잘하지 못한다고 말할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아빠만은 뭐든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는 걸 아이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매일
아이의 마음에 그 믿음이 새겨지도록 노력한다. 너는 그 자체로 충분하단다. (p.97)&nbsp;&nbsp;&nbsp;최근 아이는 한 친구로 인해 마음고생을 좀 했다. 본인이 같이 놀자고
해놓고 다른 아이가 나타나면 “우리는 둘이서 놀 거야” 등의
발언을 하며 다른 아이를 데리고 구석으로 가버리는 것. 처음 한두번은 오해라고 생각했다지만, 그게 몇 번 반복되자 “엄마가 있는 데서만 나에게 친절해” 라며 무척이나 속상해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써준 편지처럼 ‘그냥 지나가는 친구’로 흘려보내기로 했어.”라며 덤덤히 이겨내더라. 어른인 나조차 내 아이의 일이 되니 덤덤히 지나지 못했는데, 아이는
“그건 진짜 우정이 아니라고 생각해”란 말로 덤덤히 지나가더라. 또 한번, 아이의 모든 순간을 대신 겪어줄 수 없지만, 지지해주는 게 아이의 마음을 키우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br>
<br>
사실은 나 역시도 마음에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우연인지 그 역시 4학년 아이에게 쓴 편지 백여 편을 엮은 『아빠의 도시락 편지』를 읽으며, 아이가
이겨낸 시간, 아이를 지켜본 시간 등을 배우고, 생각하고, 내 방법대로 소화하는 과정을 겪을 수 있었다.&nbsp;말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딸 애디와, 직장을 잃고 스스로
생각했던 이상적인 아빠의 모습을 잃어버린 아빠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살아내고, 참아내고, 이겨내고 있었다. 어떤
때에는 단 두줄, 어떤 때에는 또 조금 더 긴 쪽지들. 그리고
그 쪽지 옆, 차분하게 정리된 문장들이 마음을 툭툭 두드렸다. “우리가
끼고 싶은 어떤 무리의 압력에 휘둘리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안다. 나는 내 딸이 강한 의지로, 그것에 쉽게 동의하거나 항복하지 않길 바란다. 친구가 뭔가를 한다고
나도 따라할 필요는 없다. 때로 좋은 우정이란 모두가 맞다고 할 때 아니라고 말해주는 용기이다. (p.40)”는 문장을 읽으며 나 역시 그런 유혹 들에서 초연할 수 있기를,
아이에게 그렇게 해도 된다고 말해줄 수 있기를 바랐다. &nbsp;&nbsp;&nbsp;&nbsp;마음만 먹으면 단숨에 읽을 수 있을 만큼 쉬운 문장들과 쉬이 읽히는 내용이 가득했다. 그럼에도 나는 그 편지를 꺼내어 읽으며 도시락을 먹는 애디처럼 천천히 이 책을 읽었다. 내 아이에게도 이런 사랑을 꼭꼭 소화시켜 전달해주고 싶어서. 더
큰 영양과 사랑을 담아 전달해주고 싶어서. &nbsp;요즈음, 조금 더 나은 엄마가 되려고 아등바등해왔던 것 같다. 그러나 문득, 『아빠의 도시락 편지』를 읽으며 완벽한 엄마가 되기보다는
그저 아이를 더 사랑하는 조금 부족한 엄마로 남아도 되리라 생각해본다. 인생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견디는
순간순간, 그저 옆에 있어주는 엄마로 충분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br>
『아빠의 도시락 편지』는 세상의 모든 이들을 애디처럼, 다시 사랑할 힘을 내게 해주는 따뜻함을
가진 책이었다.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98/cover150/k822138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99817</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초한지 인생공부』 -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13024</link><pubDate>Sun, 13 Sep 2026 1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130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5130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off/k7621374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5130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a><br/>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비슷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곤 한다. 어릴 때는
그것이 그저 운의 차이라고 생각했으나, 나이를 먹어보니 그것은 “자세”에서 오는 차이일 때가 많았다. 어떤 것을 준비하는 자세, 받아들이는 자세, 타인과의 관계를 만드는 자세, 스스로를 인정하는 자세 등. 그렇다 보니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고전이나
심리를 더욱 놓을 수가 없다. &nbsp;그렇다 보니 “오만과 냉정, 천하를
가르는 심리전”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초한지 인생공부』를 읽지 않을 방도가 있나. 더욱이 해당 도서 시리즈를 지금까지 다 읽어왔기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 &nbsp;『초한지 인생공부』 는 초한지 30년 속의 상황과 인물의 일화를 바탕으로
심리학의 여러 요소들을 풀어낸다. 항우, 유방뿐 아니라 여태후
등의 욕망이나 자존감, 오만이나 권력욕 등을 다룰 뿐 아니라 인내심 등의 인간의 본성까지 다루고 있다. 그래서 그저 오래된 중국 역사 속 인물이었던 항우와 유방을 넘어, 왜
그런 선택을 했고, 그 선택 뒤에는 어떤 욕망과 두려움 등이 있었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마치 아주 먼 곳에 있던 이들이 내게로 와, 보다 생생한 자료가
되는 느낌이랄까.&nbsp;사실 초한지를 읽을 때에 항우의 강력함에서 느껴진 약간의 거부감? 같은
게 있었다. 그런 모습을 읽으며 이 사람이 가지는 뭔가 부족함, 뭔가
답답한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는데 『초한지 인생공부』를 읽으며 그게 무엇인지를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다. 즉, 자신의 힘을 믿는 것은 당연한데 그 힘을 믿는다는 것과, 판단이 늘 옳다고 자만하는 것은 다르달까. 즉, 우리가 살아가며 자신감을 가지는 것과 “나는 늘 잘할 수 있어”라는 오만함을 가지는 것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nbsp;개인적으로는 유방의 모습에서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 자신보다 뛰어난
자를 등용하는 모습, 각각의 능력자를 인정하고 그들의 말에 경청하는 기술. 사실 이것은 그 어떤 것보다 우위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현명한 사람은 타인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것을 자신의 성장에 활용할 줄 알지 않나.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 아니라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잘하는 사람에게 배우고,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멀리 갈 수도 있다. 그러려고 가족이, 팀이
있는 게 아닐까. &nbsp;오랜만에 다시 초한지의 인물들을 접하며, 그때는 보지 못했던 ‘사람’이 보이는 책이었던 것 같다.
사람의 마음, 사람의 관계, 사람의 욕망, 사람의 두려움. 우리 역시 세상을 살아가며 타인에게서 늘 배우고, 늘 얻는다. 그것이 성공한 사람이든 실패한 사람이든 말이다. 오늘 『초한지 인생공부』를 읽은 후, 나는 항우처럼 내 판단을 지나치게
지지하지는 않는지, 유방처럼 타인의 능력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있는지,
한신처럼 인정욕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지는 않는지 고민해 보아야겠다. 초한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그 상황이 더 생생하게 느껴져서 더욱 깊이 몰입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무척 상세한
기록을 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150/k7621374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1857</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쓰레기 과학 - [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01868</link><pubDate>Tue, 08 Sep 2026 0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5018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5018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off/89320450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5018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a><br/>곽재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재료에는 선악이 없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적절히 활용한다면
플라스틱은 과거에 많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했듯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료다. (p.258) <br><br>



요즈음 플라스틱은, 욕을 꽤 많이 먹는다. 그도 그럴 것이 물범의 코에서, 바다거북의 배에서 발견이 되곤 하니까. 그런데 과연 그게 플라스틱의 잘못인가. 사실은 인간의 죄를 몽땅
뒤집어쓴 것 말고 죄가 없다. 그래서 “남은 것을 책임지는
사람이 어른인 것이다. (p.22)라는 작가의 말이 이렇게 마음에 맴돈다. 곽재식 신작 『쓰레기 과학』은 우리가 책임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단순히
쓰레기가 가지는 문제를 이야기함이 아니라, 그 쓰레기에서 전환되는 여러가지 생각의 전환들을 짚어볼 수
있어 무척이나 유익했다.<br><br>



사실 우리 아이의 장래희망이 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들어 환경도, 에너지도
구하는 사람이기에 평상시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 영역인데, 이러한 환경문제들이 600년 전의 서울에서도 대두되고 있었음으로 시작을 여는 이 책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있나. 거의 첫 장에서부터 나의 관심을 끌었고, 조선시대의 쓰레기문제, 매립, 우주쓰레기, 재활용, 플라스틱 등 무척이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이어내고 있어서 단숨에 읽어내렸다.<br><br>



사실 나는 분리수거도 잘하는 사람이고, 쓰레기를 적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이지만, 곽재식 신간 『쓰레기 과학』을 읽으며 이것에서 오던 안도감? 익숙함이 무지에서 오는 평온함이었음을 느꼈다. 내가 버린 쓰레기, 내가 분리수거한 것들을 누군가는 노동력이나 기술력을 이용해 처리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이런 쓰레기천국을 어쩌면 좋은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br><br>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쓰레기에 대한 시각이 조금 달라진 부분도 있다. 나는 그동안 쓰레기를 “처리해야 할 무엇인가”로 바라봤다면, 곽재식 신간 『쓰레기 과학』을 통해 “문명이 낳은 또 다른 무엇인가”의 관점이 되었고, 내가 얼마나 좁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깨닫기도 했다. 우리가
소비한 무엇이, 어떠한 기술을 발달시키고, 또 무엇을 남기는
지를 풀어내는 작가의 문장에서 쓰레기를 통해서도 우리의 문명을 역추적해볼 수 있음을 배운다. 또 그런
것들 사이에서 발달, 소비, 변화 등까지 이야기할 수 있음이
놀라웠고. <br><br>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쓰레기를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싶었다. 특히
조선의 쓰레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쓰레기가 “사회가 생기면서 함께 발생해온 무엇인가”임을 느끼며 이것은 문명이 남긴 무엇이고, 그 과정들이 과학기술들과
맞닿은 과학이 남긴 무엇인가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무척 흥미로웠다. 쓰레기더미에서 시작해서, 오수에서 시작해서 과학의 어떤 분야에 다다르게
만드는. 

&nbsp;<br>

곽재식 신간『쓰레기 과학』을 통해 내가 사용해 쓰레기를 만들어낸 그 무엇인가에도, 부지런히 해온 재활용 뒤에도, 그것들을 다시 처리하는 과정에도 과학이
있음을 깨닫고 보다 구체적으로 쓰레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150/89320450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37406</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초등 저학년 문학 필독서30』 - [초등 저학년 문학 필독서 30 - 배려와 공감, 사회성을 길러주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85527</link><pubDate>Tue, 01 Sep 2026 0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855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240&TPaperId=174855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3/53/coveroff/k1021302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240&TPaperId=174855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저학년 문학 필독서 30 - 배려와 공감, 사회성을 길러주는</a><br/>안지원 지음 / 센시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책육아를 하다 보면 종종 그런 고민이 든다. 그냥 많이 읽는 게 대수는
아닌데, 하는. 물론 나보다 똑똑한 엄마들은 더 잘 하시겠지만, 나는 평범한 엄마이기에 늘 어떤 책을 주어야 할지, 어떤 책을 어떻게
읽게 해야 할지 고민이 든다. 특히 이제 초등 저학년을 넘어 초등 고학년을 바라보는 시기,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에게 배려하는 등의 사회성도 중요해지기
때문에 더 좋은 책을 읽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초등 저학년 문학 필독서30』에서 큰 도움을 얻고 있기에 나처럼 고민이 많은 엄마들과 이 책을 공유해보고 싶다. &nbsp;만약 단순히 공부를 위한 책이 아니라, 아이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면서
배려와 공감, 친구 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초등 독서교육을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초등 저학년 문학 필독서30』을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nbsp;『초등 저학년 문학 필독서30』를 리뷰하기에 앞서, 왜 작가님이 이 책을 “저학년”에
국한했는지 모르겠다. 4학년이나 5학년이 읽어도 좋을 책이
무척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기 때문. 그러니 부디 제목에 현혹(?)되지
말고 거의 모든 초등학생들의 부모님들이 만나봐도 좋겠다 싶다. 또 아이의 학년이 독서력을 가르는 기준이
아닌 우리 아이의 독서수준, 문해력 수준이 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시면 좋겠다. &nbsp;『초등 저학년 문학 필독서30』에서는 여러 책을 장르, 키메시지, 마인드셋, 소개하는
이유, 깊이 들여다보기 등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키메시지나 마인드셋을 기록해주신 부분은 부모들이 필요한 상황에 맞추어 책을 고르고 읽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다. 또 “왜”이 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적어둔 부분을 읽으며 내가 생각한 방향이나 아이들에게 제시하고 싶은 점 등을 미리 얻을 수 있어 더 좋았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깊이 들여다보기”.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려고 하기보다는, 아이가 생각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고, 같이 이야기 나눌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평소 읽었던 책도 혹여 이야기 나누지 못했던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기도 했고, 실제 이 책을 가이드삼아 책을 읽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에도 도움이 되었다.&nbsp;또 각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독서지도 세부 정보”가 있는데, 여기에는 작가에 대한 소개나 추천연령, 읽기 속도나 수준, 읽기 팁 같은 것들을 기록해 두어 아이들과 실질적인
“엄마표독서”수업을 하기에 무척이나 좋았다. 꼭 가정에서뿐 만 아니라 학교나 동아리 등에서 활용하기도 좋을 듯하다. 또
더불어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제시해주어 확장독서까지 도와주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nbsp;



















사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해진다. 부모님들조차도 수학문제를 풀게 하기 위해, 영어단어를 쓰게 하기
위해 독서시간을 줄이곤 하니까. 그렇다면 이럴 때일수록 더 알찬 책을 읽게 함이 중요하다 싶다. 『초등 저학년 문학 필독서30』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접하면 좋을
책들, 배려와 공감, 친구 관계와 사회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을 다루고 있어 무척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본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3/53/cover150/k1021302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35342</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노트』  -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 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85468</link><pubDate>Mon, 31 Aug 2026 23: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854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841&TPaperId=174854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93/coveroff/k402130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841&TPaperId=174854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 노트</a><br/>김은영 지음 / 심심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돌아온 저녁, 몸은 쉬고 있지만 생각은 멈추지
않을 때. 마음이 얼마나 소란한지. 아무래도 역할이 많은
만큼 신경 쓸 것이 많은 워킹맘의 하루는, 일부러 전원을 끄지 않고 서야 진짜 휴식을 갖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 나의 “일상전원off버튼”이; 바로 필사. 문장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옮겨 쓰는 그 시간은 문장을 더 깊이
즐기게도 하지만, 하루 종일 쏟은 에너지를 줄이게도 해주어 비로소 충전하는 시간이 된다. &nbsp;요즘 쓰고 있는 것은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노트』.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노트』는 예쁘고 차분한 분위기의 표지에서부터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서울대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는 정신과 전문의 김은영이 “진정한 휴식”을
테마로 모아놓은 100개의 명문장은 과도한 속도에서 나를 멈추게 하고,
잠시 쉬게 하고, 그 쉼을 통해 하루의 에너지를 회복하게 돕는다. &nbsp;&nbsp;&nbsp;이미 여러 번 말한 것 같지만, 필사는 눈으로 한번 읽고, 머리에 또 담고, 손으로 옮겨 적는 느린 독서 방법이기에 그 문장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또 그 과정에서 느끼는 “느림”은 하루 종일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을 추스려 준다는 생각이 든다. 빠르게
달리던 자동차가 바로 멈출 수 없듯, 사람도 하루 몇 분, 조용히
앉아 필사노트를 적는 것만으로도 잠에 들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는 속도정리가 된달까. &nbsp;특히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노트』에 담긴 문장들도 너무 인상깊은 것들이 많았다. 평소 내가 책으로 읽으며 마음에 담아두었던 문장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것도 너무 좋더라. 고전, 시, 철학 등에
이르기까지 무척이나 다양한 장르에서 선별되어 읽어본 책과 아직 만나보지 못한 작품들을 고루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평소 무척이나 좋아하는 김진영 철학가나 이병률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 등의 문장을
곱씹으며 보낸 시간이 참 좋았다. &nbsp;복잡했던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한 문장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양질의 휴식이 되는지를 더 많은 분들이 느끼면
좋겠다. 평소 나를 위해 틀어두지 못했던 잔잔한 음악과 함께 식탁이든 책상이든 앉아 나에게 집중하는 5분. 그 5분의 맛을
알고 나면 분명 하루하루가 더욱 값지게 느껴질 터.&nbsp;글씨를 잘 쓰지 않아도 좋다.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노트』는 누군가에게 자랑하거나 보여주기 위한 책이 아니다. 열심히 살기만 하느라 쉬는 법을 모르는
우리들이 스스로를 쉬게 하는 책이니까. &nbsp;부디 많은 분들이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노트』를 통해 조금 더 가치있게 쉬는 법, 나를 돌보며 가지는 휴식의 맛을 느낄 수 있기를. 이 책은 그런
느림을 넉넉히 담은 책이니 말이다.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93/cover150/k402130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9364</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마음을 닮은 목소리』 - [마음을 닮은 목소리 - 소프라노 고민지의 융합보컬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82016</link><pubDate>Mon, 31 Aug 2026 0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820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303&TPaperId=174820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2/21/coveroff/k6821383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303&TPaperId=174820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을 닮은 목소리 - 소프라노 고민지의 융합보컬 에세이</a><br/>고민지 지음 / 담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타인의 삶이 낸 정직한 소리에 각자의 생을 비춰 보는 시간. 그 귀한
여백을 깨뜨리고 싶지 않아 나는 한동안 시계조차 보지 않았다. 그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 '누구의 엄마'나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그저 숨 쉬는 존재 자체로 포개져
있었다 (p.39)



노래의 박자는 단순한 음악 규칙이 아니다. 이는 그 사람이 하루를
살아 내는 태도, 즉 삶의 보폭'이 소리 로 새겨지는 자리다. (p.83)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저, 한 소프라노의 시간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음을 닮은 목소리』라는 제목 뒤에 「소프라노 고민지의 융합보컬 에세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듯, 이 책은 한 성악가의 음악 이야기라기보다는 13년이라는
시간동안 현장에서 사람들을 바라보고 기록한 이야기라는 게 더 적합하겠다. 처음에는 발성을 살피며 타인의
마음을, 삶을 살핀다는 말이 무척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누군가의 목소리도 그 사람의 표정이나 문장처럼, 그 사람을 담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더라. 



사실 우린, 무척 특이한 목소리를 제외하고는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냥 “그 사람 목소리”정도라고
생각하지, 그 목소리가 그 사람을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딱히 없던 것 같다. 그런데 『마음을 닮은 목소리』를 읽는 내내 나는 내 목소리와 닮아있나, 싶어졌다. 숨을 쉬는 것이 생존이듯, 숨에는,
또 목소리에는 나의 상태가 그대로 묻어날 수 있음에 놀라움을 느꼈다가 다시 긴장하면 목소리가 떨리고 편할 땐 다소 낮은 음이 되는
것을 깨닫고나서야 사실 목소리가 우리 그 자체임을 그저 느끼지 못했을 뿐임을 알게 되었다. 



저자도 한 때는 완벽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기술에 집중했으나 점점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살피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기술적으로 소리를 내는 사람이, 소리가 아닌 소리 너머의 곳을
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을까. 또 얼마나 많은 마음을 담았을까. 그래서 나는 『마음을 닮은 목소리』가 더 진솔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또
숨 쉬는 것에 숨이 목소리를 어떻게 만들어내고, 그게 우리를 어떻게 담아내는지 등에 대해 처음 생각해보며, 나에 대해 조금 집중해볼 수 있어 좋았다. 



또 그렇게 숨에 집중해보며, 저자 역시 시간이 유독 느리게 흐르는
외로운 시간, 스스로의 숨이나 목소리를 문득 곱씹어보지는 않았을까 싶어졌다. 그 시간들을 잘 견뎌냈기에, 그 목소리 뒤의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된 것이겠지. 그래서 『마음을 닮은 목소리』에 담긴 이야기들은 더욱 깊게 다가왔다.



우리가 하루에도 수없이 사용하는 목소리지만,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어느 순간 빠르게 말하는지, 내 마음이 어느 때 긴장하고
기뻐하는지를 천천히 느껴보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2/21/cover150/k6821383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22161</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채식약선,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식탁』 - [채식약선,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식탁 - 비우고 채우고 늦추고 다스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56552</link><pubDate>Mon, 17 Aug 2026 22: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565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326&TPaperId=174565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43/coveroff/k13213032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326&TPaperId=174565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채식약선,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식탁 - 비우고 채우고 늦추고 다스리다</a><br/>강주연 지음 / 소금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늦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 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몸이 보내는 피로와 붓기의 신호는 더 채우라는 뜻이 아니라 잠시 속도를 늦추라는 것입니다. (p.138)⁣<br/>⁣<br/>⁣<br/>채식해야겠다 마음먹은 것은 아니나 채소를 즐기는 편이다. 물론 육류나 물고기를 안먹는다는 말도 아니고,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식을 좋아하는 게 맞다. 다만 나이를 먹다보니 나도 모르게 다양한 채소의 맛이 좋고, 각각 계절의 채소가 주는 맛이 그렇게 좋더라. 또 날마다 식단도시락을 싸다보니, 우리나라 채소를 이용해서도 얼마든, 아니 훨씬 더 한국인에게 맞는 샐러드나 식단도시락을 싸는게 가능하단 생각이 들었다. 다만 다양한 레시피가 없어 그저 내맘대로, 엄마의 지식에 기대어 활용해볼 뿐이었다. ⁣<br/>⁣<br/>그러던 중, 『채식약선,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식탁』을 만나게 되었다. 『채식약선,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식탁』은 한국채식약선아카데미 강주연 대표강사의 책으로, 한의학의 약선 사상과 현대의 영양학을 채식 레시피로 결합하여 몸의 신호에 따라 맞춰 먹는 치유 식치 안내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사실 나도 제목이나 설명으론 너무 어려운 책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면서는 살짝 따라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우리가 직접 해먹기 어려운 보양식을 대신하여 쉬이 제철 식재료 본연의 에너지와 맛을 살리는 조리법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기준도 2인분정도로 이야기하고 있어 우리집처럼 3인가족에게 딱 맞는 느낌이었고,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고 정리할 수 있어 더 좋다 싶었다. ⁣<br/>⁣<br/>그동안의 레시피북과 전혀 다르게 느껴진 것은, 메인 요리나 반찬 같은 일반적으로 익숙한 구분이 아닌, 우리의 장부의 상태와 오색, 오미 원리를 바탕으로 세분화하여 다소 새롭게 느껴졌고, 한번도 내 장기에 이로운것을 채운다 생각지 못했는데(그저 덜해롭게 먹고 살자 정도 생각해왔다)  『채식약선,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식탁』을 통해서는 내게 더 이로운 것을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br/>⁣<br/>또 『채식약선,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식탁』에서는 오늘의 몸 상태를 파악해볼 수 있는 자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니, 그것을 바탕으로 적합한 음식을 채워볼 수도 있겠다. ⁣<br/>⁣<br/>단순히 맛에만 치중해온 음식이었다면, 『채식약선,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식탁』에서는 음식의 효능에 대해 생각해본달까.  그래서 몸을 비우고 정돈하는 등의 식습관 개선이나 건강한 ㄷ식단, 저속노화 식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꼭 한번 이 책을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43/cover150/k13213032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4377</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 -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49512</link><pubDate>Thu, 13 Aug 2026 2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495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53&TPaperId=174495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31/coveroff/893211995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53&TPaperId=174495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a><br/>홍성남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나의 삶을 개선시킬 사람은 나뿐입니다. ⁣<br/>행복은 내 안에 달러 있지⁣<br/> 외부 조건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긍정적 인 방향으로 바뀔 때⁣<br/>다든 사람들도 나를 따라서 변화됩니다. ⁣<br/>다른 사람들은 나를 위해 ⁣<br/>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려 애쓰지 말고⁣<br/> 상황을 한탄하는 데⁣<br/> 시간을 흘려보내지 마십시오.⁣<br/> 차라리 그 시간에 행동하십시오. ⁣<br/>행동할수록⁣<br/>눈에 보이지 않던 불안은 조금씩 줄어듭니다.⁣<br/> 생각에서만 머물지 않고 무언가를 할 때, ⁣<br/>그것이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br/> 안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br/>위험을 인지하고 그에 대응하여 행동하도록⁣<br/>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그렇게 문제 해결책을 향해⁣<br/>조금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p.130)⁣<br/>⁣<br/>⁣<br/>아무래도 태어나서부터 쭉, 가톨릭 신자로 살다보니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의 책을 자주 접하곤한다. 그런데 그 책들이 아무리 좋아도, 비신자들에게는 잘 읽히지않으니 안타까울 때가 많다. 그러나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은 비신자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지않으려나 생각했다. ⁣<br/>⁣<br/>가톨릭 신부님이자 영성심리상담가로 활동하신 홍성남 마태오 신부의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은, 타인의 시선이나 경쟁 등에서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들게해주는 책이기때문.⁣<br/>⁣<br/>⁣<br/>나 역시, 무엇이든 꼼꼼히 하려는 성향이다보니 그 계획이 틀어졌을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다. 기준도 높아, 스스로를 향한 잣대도 넉넉치 못하고. 그런데 신부님은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된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게 더 행복하다고. ⁣<br/>⁣<br/>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 조금 더 너그러웠고, 마음이 편안했다.  ⁣<br/>⁣<br/>⁣<br/>또 비신자들이 부담을 느낄 주제도 특유의 어투로 풀어내주셨다.  신부님 본인이 직접 경험하신 내용, 상담 사례 등을 잘 기록해두셔서 내가 느끼는 고민, 아이가 묻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그 외에도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 너무 야박한 우리들이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일 수 있어서 읽으며 담아둘 이야기가 많아 좋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31/cover150/893211995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83175</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안녕, 피터팬』 - [안녕, 피터팬 - 중증자폐인 아들을 두고 떠나는 시한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31097</link><pubDate>Tue, 04 Aug 2026 0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310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0273&TPaperId=174310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80/coveroff/k09213027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0273&TPaperId=174310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 피터팬 - 중증자폐인 아들을 두고 떠나는 시한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a><br/>전경철 지음 / 이야기장수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정작 제가 오른 계단의 끝에, 가장 큰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저는 곰나루의 웅녀처럼, 짙푸른 상실의 미드나잇 블루에 잠기지 않겠습니다. 제 아들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는 이 땅에 너무 힘겹게 버터야 할 피터팬이 없게 하는 꿈. 더는 이 땅에 그 고단함에 지쳐, 자식과 자신을 포기하는 부모가 없어야 하는 소명. 아들이 빈자리 대신, 제게 남겨준 큰 과제입니다. 제가 찾아야 할, 눈 시리게 푸른 스카이 블루의 청산입니다.제게는 아직 2026년이 온전히 필요합니다.(p.241)&nbsp;사실, 이 책을 울지 않고 읽을 자신은 처음부터 없었다. 회사에서는 '쌉T'여도 책앞에선 언제나 넘치는 F인 내가, 특히 아이의 이야기를 기록한 이 책을 어찌 울지 않고 베기려나. 그렇게 『안녕, 피터팬』은 처음부터 울려고 붙잡은 책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마냥 눈물을 흘리게 하는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울지 않았다는 말도 아니다.) 작가의 유년부터 지금을 이루어온 하루하루들이 차곡차곡 담겨있다. 비온 뒤 굳고, 또 비가 오고, 또 다시 굳으며 단단해진 토대 위에 온 세상의 피터팬들이 단단히 서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소원도 담겨있다. 그래서 울면서도 전혀 서글프지는 않은, 그런 책이었던 것 같다.&nbsp;&nbsp;&nbsp;『실화탐사대』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중증자폐인 아들 제원씨, 이 피터팬을 두고 떠나야 하는 시한부아버지 전결철의 글을 모은 『안녕, 피터팬』은 세상에 혼자 남겨질 아들의 홀로서기를 절박하게 기록한 책이다. 사실 어느 부모가 혼자 남을 자식을 걱정하지 않겠냐만은,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사는 것이 소원”이라는 장애가족의 마음을 감히 다 안다고 말할 수 없기에, 영원히 어른이 될 수 없는 아이를 두고 가야하는 그 마음을 한 줄 한 줄 읽으며 자꾸 울었고, 자꾸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책이었다.&nbsp;&nbsp;기대여명 6개월. 인생을 정리하기에 누구에게나 짧은 시간이겠지만, 그에게는 더욱 빠듯했으리라. 스물일곱, 사회성 발달연령은 두 살. 중증 자폐 아들이 머물 곳을 찾아야 하는 그는 참 간결하고 한결같은 답을 받아왔다. “입소불가”. 사실 이것은 극단적 한 예일뿐, 수많은 장애인가족들이 거의 매일같이 겪어온 현실이라고 한다. 어린이집에서부터 학교, 사회에 이르기까지 어느 문턱하나 낮은 것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장애인가족의 냉혹한 현실 기록이자, 세상을 향한 노크다. 너무 유쾌해서 더 속이 상해지는 그의 문장을 통해 수많은 거절을 대리경험하고, 세상의 수많은 피터팬들이 겪어야 할 세상의 문턱에 좌절을 느낀다. 여전히 시대를 따라오지 못한 장애인들의 현실과 복지의 사각지대, 우리의 서늘한 시선, 부모의 무거운 책임 등에 대해 여러번 생각하게 했고, 부모로서의 공감과 어른으로서의 책임감 등을 깊이 고민하게 했다.&nbsp;&nbsp;우리가 대충 흘려보냈을지도 모르는 2026년의 어느 하루는, 작가님이 간절히 바라는 시간이다. 자신의 묘비명이 “1962 生 - 2027 卒”이길 바란다는 문장이 흐릿해진다. 그럼에도 주저앉기보다는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을 보며, 과연 그가 받은 성소는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자신의 아들은 이제 살아갈 곳을 찾았지만, 여전히 네버랜드를 찾아헤메는 수많은 피터팬들, 중증폐인들을 위해 피터팬 마을과 피터팬재단 발족을 목표하는 작가님이, 정말 2026년을 온전히 살아내셨으면 좋겠다. 아니, 이왕이면 그보다는 또 조금 더, 긴 시간을 허락하시면 좋겠다.&nbsp;&nbsp;&nbsp;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함께 마음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그저 『안녕, 피터팬』를 사서 읽기만해도 네버랜드의 벽돌을 보탤 수 있으니, 당신도 꼭 벽돌 한 장 함께 얹으면 좋겠다.&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80/cover150/k09213027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8047</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AI가 두려운 당신에게』 - [AI가 두려운 당신에게 - 배경훈 부총리가 보내는 14가지 답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05040</link><pubDate>Wed, 22 Jul 2026 0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050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005&TPaperId=174050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3/59/coveroff/k9821300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005&TPaperId=174050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가 두려운 당신에게 - 배경훈 부총리가 보내는 14가지 답변</a><br/>배경훈.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이미 AI는 우리에게 성큼 들어와있다. 아니, 어쩌면 AI가 우리의 거의 모든 곳에 진작부터 스며있었는데, 우리의 알아차림이 더뎠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재미삼아 AI를 이용해보기도 하고, 도움을 얻기도 하지만 정작 AI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보거나 AI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오히려 너무 방대한 AI가 한번에 들어와버리니, 더욱 두려워졌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어떤 AI도서로 AI교육을 받아야하나, 또 아이에게 AI교육을 해줘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배경훈 부총리(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관)의 신간인 『AI가 두려운 당신에게』를 만나게 되었다.&nbsp;&nbsp;『AI가 두려운 당신에게』는 AI 시대를 나처럼 불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대중들을 위한 쉽고 편안한 안내서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일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라는 공신력있는 기관과 저명한 저자의 책이기도 하고, 내용 자체도 쉬워 하룻밤만에 술술 읽히더라. 물론 이 책은 주변에 두고, 자주 접하며 소화신키는 것도 좋으리란 생각이 든다.&nbsp;&nbsp;개인적으로는 『AI가 두려운 당신에게』가 좋았던 까닭은 단순히 AI기술을예찬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군의 독자가 직면한 문제들을 풀어낸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다. “우리 아이, AI시대에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란 질문의 AI교육 방향성에서부터 AI교육의 방법, 기분 개념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또 한번 암기하는 능력도바 “제대로”, “잘” 질문하는 것이 AI시대에 맞는 AI교육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가 무서운 존재가 아닌,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 그 쓰임을 가진다는 관점에 불안이 다소 사그라들기도 했다.&nbsp;&nbsp;또 AI가 업무에 들어왔을 때, 성인들 (직장인)의 AI교육은 어떤 방향을 향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했다. AI가 잘하는 영역, AI가 대신할 수 없는 영역 등에 대한 배경훈 부총리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점에 대해서도 무척 흥미로웠다.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방향성은 내게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정책이나 제도 등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보다 실질적인 AI교육, 활용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nbsp;&nbsp;그 외에도 그간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던 챗GPT외 AI개발이 외 필요한지, 우리나라에 적합한 AI가 무엇인지, 딥페이크나 해킹, 정보유출 등 우리가 평소 궁금증은 가지고 있으나 해결하지 못했던 다양한 것들을 제대로 생각하고 짚을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 장인 “5년 뒤, AI와 함께 하는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요?”를 읽으며 특히나 다양한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AI 교육을 받고, 어떤 곳을 바라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 “몰라서 오는 두려움들은 알게 되면 사라진다”는 저자의 에필로그는 나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곱씹어보게 하더라.&nbsp;이렇듯 『AI가 두려운 당신에게』는 AI교육을 처음받는 사람부터,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싶어하는 사람 모두에게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AI 교육 추천조서가 필요했던 분들께 강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3/59/cover150/k9821300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35981</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나를 살린 청춘고전』 - [나를 살린 청춘 고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04984</link><pubDate>Wed, 22 Jul 2026 0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4049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9295&TPaperId=174049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0/99/coveroff/k7221392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9295&TPaperId=174049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살린 청춘 고전</a><br/>정지우 지음 / 해결책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주변의 세계가 좁아진다는 것은 내 안의 세계가 넓어진다는 것 을 의미했다. 매주 만나 가져야 할 각기 다른 사람들과의 술자리 보다는, 때때로 새롭게 느껴지는 산책길과 계절과 밤의 느낌을 나는 더 사랑했다. 오히려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나를 더 흘트려 놓거나 분열시킨다는 느낌을 줄 때가 많았다. 혼자 있는 시간을 사랑한다는 것은 때때로 죄의식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그러한 감정도 극복하고 나면, 반드시 내 안의 괴로움 너머에 있는 어떤 세계를 만날 수 있었다. (p.173)&nbsp;중고등학교시절,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고전을 읽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별한 재주를 가지지도 않았고,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그 시절의 나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고전문학에 빠져있었고, 닥치는대로 책을 읽었다. 학창시절에는 딱 하나, 언어영역 시험을 볼 때 지문을 읽지 않아도 어느 책의 내용임을 아는 것 말고는 딱히 장점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마흔즈음을 살다보니 그 시절이 내 삶에 큰 영향을 주었음을 깨닫는다. 그 때 읽은 고전문학들은 내 삶의 굽이 굽이에서 나를 지탱하고 있었던 것 같다.&nbsp;&nbsp;『나를 살린 청춘고전』을 읽으며, “삶을 견디고 나를 발견하는 고전 독서록”이라는 문장에서 무릎을 쳤다. 그래! 바로 그거야, 하고. 『나를 살린 청춘고전』은 정지우 작가가 읽고, 사유하고, 소화시키고, 삶을 채워온 고전들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서문을 읽으며, 그가 말하는 '고전의 쓸모'가 무엇인지 몹시 궁금해졌다. 나의 굽이 굽이에 고전이 있듯, 그에게는 어떤 순간에 고전의 힘을 빌어야했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나를 살린 청춘고전』에는 내가 수없이 넘어지며 또 도전하기를 반복했던 “월든”, 내가 비로소 사람의 구실을 할만큼은 컸음을 깨닫게 했던 “데미안”, 고뇌와 생각을 번갈아가지게 했던 “위대한 개츠비”등 내가 학창시절에 읽고, 어른이 되어 다시 읽으며 곱씹었던 고전들이 있었다. 읽은 책들이기 때문일까. 그 고전들이 그의 삶에 준 영향들을 찾는 재미가 컸다.그가 풀어내는 방향이 흥미로웠고, 비슷한 감상을 깨달을 때에는 반가운 마음이, 미처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느낌을 발견할 때에는 마음에 느낌표가 일렁이기도 했다.&nbsp;&nbsp;“내 삶을 만드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의 꿈이자 운명이다. 삶의 형태를 내가 결정짓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때, 도리어 내 안의 운명이 내 삶을 내게 가장 어울리는 것으로 결저잊어줄지 모른다. (p.64)”는 문장은 여전히 내 안의 “나는 누구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이제는 방황하기에도 꼴사나울 나이인데, 나는 여전히 흔들리고 고민하며 나를 만들어가며 사는 것 같다. 그런 그는 나에게 “흔들림의 순간들 속에서도, 나의 운명을 배반하지 않고 걸어왔음을 다행으로 여길 수 있으면 좋겠다.(p.66)”라고 응원을 주었다. 그래, 나도 매일 흔들리며 살아도 그처럼, 언젠가 또 다시 내가 헤세를 어슬렁거리고 있길 응원하리라 생각했다.&nbsp;&nbsp;꽤 다양한 문장이 공감을 안겨주었지만, 그가 이야기하는 내 안의 세계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이나 삶을 바라보는 태도 등은 큰 공감과 깨달음을 안겨주었던 것 같다. 10대에는 삶이 내가 노력하면 무엇으로도 바꿀 수 있는 것이라 자만했고,&nbsp;&nbsp;20대때는 삶이 버거워 현실이 아닌 다른 어딘가에서 이상을 찾으려 했다. 30대에는 그저 살아내느라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거나 나를 돌볼 겨를도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40대가 되어 돌아보니 그 모든 것이 삶임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절반쯤은 “어떻게 살았다”가 되어야 한다는 그의 말이 결코 가벼이 들리지 않는 것은, 나 역시 이제 내 나이가 다짐이나 희망만으로는 살 수 없을음 알기 때문이겠지.&nbsp;&nbsp;문득, 지금즈음 『나를 살린 청춘고전』을 읽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싶다. 그저 읽었던 고전들이 내 삶에 어떤 순간들을 지탱해왔는가를 깨달을 수 있아 고맙다. 혹, 누군가 나처럼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면 꼭 『나를 살린 청춘고전』을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 그리고 그 흔들리는 순간조차 삶임을 깨닫고, 그 흔들림초자 나임을 깨닫고 또 살아낼 용기를 얻으실 수 있기를.&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0/99/cover150/k7221392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09999</link></image></item><item><author>renai_jin</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들</category><title>축구러버들, 초딩들의 원픽 도서! 후즈갓마이테일의 『축구월클도감』 리뷰 - [축구 월클 도감 - 어제도 오늘도 레전드 5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380486</link><pubDate>Wed, 08 Jul 2026 14: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6184109/173804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0775&TPaperId=173804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9/97/coveroff/k17213077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0775&TPaperId=173804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축구 월클 도감 - 어제도 오늘도 레전드 50</a><br/>장민석 지음, 익뚜 그림 / 후즈갓마이테일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br>
지금&nbsp;세계는&nbsp;축구열기에&nbsp;가득하다.&nbsp;비록&nbsp;우리나라는&nbsp;조탈락이라는&nbsp;안타까운&nbsp;결과를&nbsp;가져왔으나,&nbsp;이&nbsp;날씨에도&nbsp;초등학교&nbsp;운동장에는&nbsp;축구하는&nbsp;아이들이&nbsp;가득한&nbsp;걸보면&nbsp;초등학생들의&nbsp;축구사랑은&nbsp;여전히&nbsp;뜨거운&nbsp;것&nbsp;같다.&nbsp;우리&nbsp;집은&nbsp;여자아이라&nbsp;축구를&nbsp;직접&nbsp;하는&nbsp;편은&nbsp;아니지만,&nbsp;월드컵&nbsp;열기에&nbsp;한층&nbsp;호기심을&nbsp;보이기도&nbsp;하고,&nbsp;경기를&nbsp;보는&nbsp;것은&nbsp;무척&nbsp;재미있어&nbsp;했기에&nbsp;아이에게&nbsp;축구에&nbsp;대해&nbsp;더욱&nbsp;다양한&nbsp;지식을&nbsp;심어줄&nbsp;수&nbsp;있는&nbsp;책,&nbsp;『축구월클도감』을&nbsp;추천해본다.&nbsp;(물들어올&nbsp;때&nbsp;노&nbsp;젖는&nbsp;편)&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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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월클도감』은&nbsp;진짜&nbsp;요즘&nbsp;아이들이&nbsp;딱&nbsp;좋아하는&nbsp;'현역&nbsp;월클'&nbsp;선수들이&nbsp;대거&nbsp;등장한다.&nbsp;아이들이&nbsp;좋아하는&nbsp;손흥민,&nbsp;이강인&nbsp;선수는&nbsp;물론,&nbsp;&nbsp;축구&nbsp;유튜브나&nbsp;게임으로&nbsp;접하며&nbsp;달달&nbsp;외우고&nbsp;다니는&nbsp;해외&nbsp;유명&nbsp;선수들까지&nbsp;한눈에&nbsp;볼&nbsp;수&nbsp;있어서&nbsp;아이들의&nbsp;호기심을&nbsp;자극한다.&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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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nbsp;뿐인가.&nbsp;세계&nbsp;축구사를&nbsp;써온&nbsp;50인의&nbsp;월드&nbsp;클래스&nbsp;스타들을&nbsp;나열하고&nbsp;이들을&nbsp;상징하는&nbsp;숫자,&nbsp;잊을&nbsp;수&nbsp;없는&nbsp;명장면,&nbsp;우승기록,&nbsp;수상기록,&nbsp;이들만의&nbsp;세리머니,&nbsp;은퇴&nbsp;후의&nbsp;모습&nbsp;등까지를&nbsp;담고&nbsp;있어서&nbsp;말&nbsp;그대로&nbsp;&quot;축구&nbsp;위인전&nbsp;그잡채!&quot;&nbsp;축구&nbsp;월클스타들을&nbsp;모두&nbsp;다루고&nbsp;있다보니,&nbsp;아이&nbsp;뿐&nbsp;아니라&nbsp;아이&nbsp;아빠도&nbsp;신이&nbsp;나서&nbsp;선수들을&nbsp;찾아보고,&nbsp;신나게&nbsp;&quot;라떼는&nbsp;말이야&quot;를&nbsp;하는&nbsp;모습을&nbsp;보니&nbsp;한번&nbsp;영웅은&nbsp;영원한&nbsp;영웅이라는&nbsp;말이&nbsp;실감이&nbsp;났다.&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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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nbsp;스포츠명문&nbsp;출판사&nbsp;답게&nbsp;6개의&nbsp;대륙별로&nbsp;나누어주셔서,&nbsp;구단의&nbsp;특징이나&nbsp;분위기를&nbsp;생각해보기도&nbsp;했고,&nbsp;레전드들의&nbsp;가슴뛰는&nbsp;명장면이나&nbsp;세리머니를&nbsp;생생히&nbsp;기록해두어&nbsp;그때의&nbsp;추억이&nbsp;생생하게&nbsp;떠오르기도&nbsp;했다.&nbsp;한&nbsp;선수의&nbsp;기록을&nbsp;한&nbsp;페이지에&nbsp;꽉&nbsp;담아주어&nbsp;한눈에&nbsp;정리하기도&nbsp;좋았고,&nbsp;각&nbsp;선수들의&nbsp;특징을&nbsp;살펴보며&nbsp;축구에&nbsp;대한&nbsp;상식,&nbsp;역사&nbsp;등을&nbsp;제대로&nbsp;배울&nbsp;수&nbsp;있어&nbsp;학습적인&nbsp;면으로도&nbsp;무척&nbsp;유익했다.&nbsp;⁣<br>
⁣<br>
오늘&nbsp;아침,&nbsp;학교에서&nbsp;친구들이랑&nbsp;같이&nbsp;볼거라고&nbsp;가방에&nbsp;챙기는&nbsp;아이를&nbsp;보며&nbsp;스포츠는&nbsp;정말&nbsp;모든&nbsp;세계를&nbsp;하나로&nbsp;만드는&nbsp;멋진&nbsp;것임을&nbsp;또&nbsp;한번&nbsp;깨닫는다.&nbsp;삐뚤어지기도&nbsp;한&nbsp;세상이지만,&nbsp;우리&nbsp;아이들이&nbsp;스포츠정신을&nbsp;배워&nbsp;페어플레이의&nbsp;아름다움,&nbsp;땀흘려&nbsp;배우는&nbsp;것들의&nbsp;귀함을&nbsp;늘&nbsp;잊지말고&nbsp;자라면&nbsp;좋겠다는&nbsp;생각이&nbsp;들었고.&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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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nbsp;『축구월클도감』을&nbsp;지금&nbsp;구매하면&nbsp;초판&nbsp;한정&nbsp;사은품으로&nbsp;'레전드&nbsp;카드&nbsp;2종'도&nbsp;함께&nbsp;증정되어&nbsp;아이들에게&nbsp;더욱&nbsp;큰&nbsp;추억을&nbsp;선물할&nbsp;수&nbsp;있으니&nbsp;잊지말&nbsp;것!&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9/97/cover150/k17213077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9976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