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눈물로 자란다
정강현 지음 / 푸른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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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정강현 작가는 JTBC기자 이기도 합니다. 정강현 작가는 기자이지만, 몇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한 작가로 산문집뿐만 아니라 소설집을 내기도 한 아주 글을 적는 것에 관심이 많은 작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눈물로 자란다라는 이 책도 정강현 작가의 산문집으로, 여러 에세이들을 책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제목만 봐도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 정도로 아주 간결하고, 핵심을 잡아내는 듯한 제목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자세하게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넣어 이야기 하는 모습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자가 중앙일보에서 사회, 문화, 정치 담당 기자로 일해서 그런지... 사회적인 부분을 아주 잘 발견해 글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 눈에 잘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지나쳐 버리고 관심을 별로 가지지 않을 수 있는 일들도 저자는 하나하나를 소중히 생각하며 글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정말 사소해 보이는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작가의 추억과 작가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한 글입니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을 그냥 살아가다보면 쉽게 놓치고 지나가는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만큼 인생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겠지요. 그래서 더 정강현 작가의 에세이집인 우리는 눈물로 자란다라는 책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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