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좋은 일 - 책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정혜윤 지음 / 창비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정혜윤 저자의 책표지를 보면서 뭔가 새롭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명의 천사가 밑을 내려다보며 날아가는 듯 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림을 잘 몰라 그림의 이름을 잘 몰랐는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표지 그림의 제목은 바로 홍수라고 합니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의 이름 또한 알게 되었는데... 바로 샤를 글레르(Charles Gleyre)’라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서문에서는 책 표지 그림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참 인상 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 이야기에서는 “2015, 2016년 봄, 무기가 필요해, 일시적인 기쁨을 근본적인 기쁨으로라는 제목의 글들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아닌이라는 부분과

‘’뜻밖의 좋은 일을 가져다준 책의 목록으로 마지막을 맺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책과 관련된 부분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다양한 독서를 통해 글을 적음으로써, 제가 잘 알지 못한 여러 책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얼마나 독서를 적게 했는지... 모르는 책의 제목이 아주 많았습니다.

각 주제마다 하나의 책을 가지고 글을 이어간다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이 아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쾌하게 잘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권의 책 이름이 등장해도 지루하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글을 잘 정리해 놓아 읽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