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이 된 둘째딸..첫째 기를때 몰랐던 유아기 독서지도..
엄마, 아빠랑 함께..책읽으며 교감할 수 있는 유아기 발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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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높이는 유아놀이- 놀면서 익히고 배우는 재미있는 놀이학습서
최정금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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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
김세희 엮음, 유애로 그림 / 보림 / 1998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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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녀석(43개월) 토마스마니아라 기차완구랑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젠 자녀를 위해 아빠의 읽기혁명이 시작되었다.
하루 10분이상..여러권의 책을 낭동하는 아빠의 노력..
이런 자녀를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을 어떤것 있을까..
장난감에서 책으로..친해지는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꼭..권해드리고 싶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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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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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랑 오래오래- 나이듦에 대한 이해와 가치 배우기, 유아를 위한 생활동화 속속들이 시리즈 04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글,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김경숙 옮김, 이루다 도움글 / 예꿈 / 2009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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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높이는 유아놀이- 놀면서 익히고 배우는 재미있는 놀이학습서
최정금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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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내 얼굴
니콜라 스미 글.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3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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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 노래 그림책
김세희 엮음, 유애로 그림 / 보림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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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짝짜궁

[도서 소개]
 
아기가 갓 태어나서 첫돌에 이르기까지, 엄마 아빠가 아기의 신체발달과 언어·음률감각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 전래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 겸 육아서이다. 신세대 엄마 아빠가 점차 잊혀져 가는 전래놀이를 아기와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동작하나 하나를 일상생활을 배경으로 정겨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각각의 성장과정에 맞는 전래놀이 22개가 소개되고 있다.



[포커스]
 
 
가족의 일상사를 표현하여 친밀감이 돋보이며 생활 밀착형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어 아빠, 엄마는 옛기억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게 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다.
간단한 놀이도 과학적인 해석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며서 더 애착이 간다.



[팁]
 
월령별 발달과 놀이에 대한 도움글을 통해 아빠 엄마들에게 지침을 내려준다. 간단한 책이지만 영아와 재미난 놀이를 통해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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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집중력 - 부모가 아는 만큼 좋아지는
변기원.박재원 지음 / 비아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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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내 아이의 성적을 두 배 올리는 비밀, 집중력에 있다.

왜 우리 아이는 게임이나 TV에는 집중하는데, 공부에는 집중하지 못할까?, 왜 우리 아이는 책상 앞에 잠시도 앉아있지 못할까?, 왜 우리 아이는 외운 걸 금세 잊어버릴까?, 왜 우리 아이는 안절부절못하고 여러 가지 일을 벌여놓을까?

이 책은 학습 클리닉 원장과 공부 컨설턴트가 최신 뇌과학과 풍부한 임상 사례를 통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집중력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저자들은 학습능력의 차이는 집중력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부모가 집중력을 결정짓는 뇌의 구조와 아이의 심리상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발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집중력은 크게 달라진다고 조언한다.

본문은 3,000여 회 이상의 임상 경험과 5,000여 회 이상의 공부 컨설팅 경험으로 밝혀낸 집중력의 놀라운 비밀을 가장 먼저 다루고, 이어서 공부 집중력 부족의 7가지 유형과 해법, 정서적 집중력 부족의 9가지 유형과 해법을 제시한다. 책 곳곳에 자녀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자녀의 특성과 맞춤형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집중력의 비밀,
최신 뇌과학과 풍부한 임상 사례를 통해 파헤친다!"


▣ 선입관이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그르친다. 


학교나 학원 선생의 입장에서는 조금만 튀는 행동을 해도 문제시한다. 대개 아이들을 손쉽게 통제하려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아이의 행동도 문제로 보고 낙인을 찍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부모가 조금만 더 관심과 믿음을 가지고 지켜보자. 학습능력의 차이는 집중력에서 나온다. 부모가 집중력을 결정짓는 뇌의 구조와 아이의 심리상태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고, 계발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집중력은 크게 달라지고, 내 아이의 미래 또한 달라진다.

[사례1] 엄마의 믿음이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을 낳았다.
"어머님, 아이가 주의가 산만하고 정서가 불안하며, 학습능력이 부족해서 학교생활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어린 자녀에 대한 평가다..에디슨 어머니는 이 말을 들은 순간 아이에게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아이가 커서 회사에 취직할 때까지 직접 아이를 가르쳤다. 어머니는 아이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아이 역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위대한 발명가로 세상에 이름을 남겼다. 그의 이름은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다.
[사례2]지난 해 베이징 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영웅 마이크 펠프스(미국의 수영 8관왕). 어린 시절 ADHD 판정을 받았던 그에게 어린나이에 시작된 운동치료를 통해 집중력 향상으로 세계적인 인사가 되었다.

▣ 올바른 인식을 가로막는 3대 문제점  


첫째, 집중력은 개별차이가 있다.
소음이 큰 장소나 부산한 곳에서도 집중력이 강한 아이가 있는 반면 주위환경을 차분하게 조성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가 있다. 개별적인 차이가 분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선상에서 '정신일도'를 외치며 무리한 요구가 따른 경우

둘째, 정신적인 이상에 대한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
몸의 병이나 마음(정신)의 병이나 모두 질병일 뿐이며 어떤 원인에 의해 병에 걸려 환자는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몸의 병은 환자에게 책임이 없으며 마음(정신)의 병은 환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바로 편견이다. 정신질환자를 ‘미쳤다’는 말로 표현하게 되면 묘한 거부감이 든다. ADHD와 같은 정신 건강 이상에 대해서도 그런 편견이 작용하여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약물 치료의 유혹 또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
지나친 약물치료에 대한 맹신으로 자녀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한다. 전문가의 소견을 따라 약물치료가 진행되는 경우라도 장기간의 복욕은 심신을 치유하기 힘든상태에 놓이게 하며 약물 치료 이전에 환경 개선이나 불안 요인 진단과 제거, 인격적인 존중과 대화 등의 방법을 우선 시도해봐야 한다.

▣ 부모가 먼저 제대로 알아야

자칫 고정관념에 빠지거나 주변의 잘못된 조언에 흔들리게 되면 소중한 자녀를 미래를 망치기 십상이다. 특히 다른 아이들은 멀쩡한데 자기 자녀만 유독 문제가 있다는 생각으로 인해 미움을 갖게 되면 절대 안 된다. 자녀들의 정신건강은 이미 망가져 있는데 여전히 경쟁에서의 승리를 외치고 있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과도한 경쟁 강박과 무리한 욕심에서 벗어나야 정신건강을 되살릴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수많은 상담경험을 통해 집중력과 관련하여 묘한 세 가지 역설을 찾을 수 있다. 

① 운동의 역설 : 열심히 운동을 하면 근육뿐만이 아니라 뇌도 충분한 자극이 가해져 두뇌에서 집중력을 담당하는 부위도 강화된다. 열심히 운동을 해서 강해진 집중력을 공부에 발휘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운동할 시간을 줄여서 공부를 시키면 당장은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겠지만 운동을 통해 두뇌에 자극을 가해 집중력 자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는 그만큼 줄어든다. 성장과정에서는 공부보다는 운동이 공부에 도움이 되며 반대로 운동보다는 공부가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역설을 입증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② 놀이의 역설 : 친구를 만나서 놀다보면 다툼이 생기고 감정 대립도 발생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는 단계에서 뛰어난 자제력을 발휘하게 된다. 반대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줄여 공부를 더 시키면 당장은 유리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간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감정 표현과 조절 능력이 취약해지기 십상이다. 성장단계에서는 공부보다는 친구들과의 놀이가 공부에 도움이 되며 반대로 혼자 놀거나 공부만 하게 되면 갈수록 공부가 힘겹게 된다.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까 아무런 감정도 없는 컴퓨터와 노는 시간을 허용하는 경우가 최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역설은 흔히 볼 수 있다. 

③ 독서의 역설 : 교과서 공부는 하기 싫지만 재미있는 책 읽기는 열심히 즐긴다. 당장 성적을 따지기보다는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도록 한다. 어려운 책보다는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으면 책을 통한 정보습득 능력을 크게 키울 수 있다. 반대로 가급적 학과 공부시간을 늘리면 학원에 가서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진다. 책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연습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점점 공부하는 내용이 많아지고 어려워지면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결국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저학년 시절에는 학과 공부보다 책읽기가 학습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 반대로 처음부터 학과 공부에 연연하면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고 결과적으로 고학년이 되면서 대부분 역전을 허용하게 된다. 이런 역설 또한 결코 드물지 않다.

▣ 집중력 부족 유형과 해법 
저자의 부모에 대한 일침은 언제나 자녀를 강압적인 인생설계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위한 조언자로서 주위환경에 대한 위해요소를 줄이고 자녀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단계별 학습과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좌뇌, 우뇌의 균형적인 발달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자녀가 변화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태도의 변화를 가져야한다. 


①그림에는 집중하지만 글에는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재미있는 오디오북을 자주 듣게 한다.
-책의 삽화가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한 동화책을 골라준다.
-관심이 많은 분야의 책을 스스로 선택해서 읽도록 한다.
-책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서 궁금한 것을 먼저 찾은 다음에 읽도록 한다.

②외우긴 하는데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
-외우기 전에 먼저 뜻이 있는 단위로 묶어서 의미를 이해하도록 한다.(한자나 영단어의 경우 특히 의미 있는 문장 이상으로)
-쓰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생각하면서 여러 번 읽어보도록 한다.
-항상 육하원칙(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언제, 어디서)을 생각해보도록 유도한다.

③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의 차이가 심한 아이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배경지식 차원에서 관련 분야 책들을 읽도록 한다.
-수업 전에 반드시 미리 교재를 읽어보면서 궁금한 점들을 체크하도록 한다.
-수업시간에는 편한 자세로 가급적 선생님의 설명에만 집중하도록 한다.
-특히 싫어하는 과목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으로, 난이도를 낮춘다.

④문장으로 된 문제에 헤매는 아이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풀이과정을 기록하도록 한다.
-정답 맞추기보다는 풀이과정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틀린 문제의 경우 올바른 풀이과정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지운 다음에 채워넣기식으로 복습하도록 한다.

⑤책상 앞에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부족한 의지력을 발휘하도록 요구하기보다 부족한 의지력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찾아내도록 한다.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환경(공부 장소, 책상 구조, 조명 상태 등)과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를 탐색해본다.
-가장 쉽게 집중력이 발휘되는 자극의 종류(청각, 시각, 운동 감각 중에서)를 찾아보도록 한다.
-가장 쉽게 이해가 되는 조건(강의와 교재 스타일)을 찾아보도록 한다.

⑥금방 외우고 금방 잊어버리는 아이
-꼭 해야 할 일을 함께 기록한 다음에 실천 여부를 하나하나 체크하도록 한다.
-공부를 하고 나면 주기(하루, 일주일, 시험)에 맞춰 반복하는 연습을 시킨다.
-기억력 강화에 필요한 시각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하도록 한다.

⑦자리에 앉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아이
-공부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부담 없는 공부를 가급적 자주 경험해보도록 한다. 아래 표를 통해 미리 자신의 공부를 충분히 생각한 다음에 선택하도록 한다. 단 한 번이라도 마음먹은 대로 집중해서 공부해본 성공경험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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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군화 잭 런던 걸작선 3
잭 런던 지음, 곽영미 옮김 / 궁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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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스 그녀는 강건했던 자본주의 시대..호화로운 삶을 등지고 한남자의 아내로..든든한 후원자로 세상과 맞섰는데..
그녀의 남편이자 위대한 사회주의 운동가인 어니스트 에버하드의 일대기[1912 ~ 1932]를 남긴 원고가 오랜세월 참나무 속에서 잔잔한 바람결에 세상을 향해 소리없는 외침을 울렸다.  

 

소수가 사회의 권력을 장악하는 강철군화[The Iron Heel] 시대!



소수 자본가에 지배당한 20세기 초 미국사회..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고 노동자계급이 실업과 빈곤에 허덕이고
사회주의 사상이 확산되면서 사회당이 선거에서 승리하지만,
'강철군화[The Iron Heel]'는 군대, 비밀경찰, 폭력단을 통해 사회주의 운동을 탄압하며
그들만의 세계를 굳건히 지켜내는데..

20세기 초..부가 미국사회의 모든 근간을 지배한 과두제사회상을 낱낱히 밝히고 그들이 부를 축적하고 빈부간의 격차를 더 벌리면서 어떻게 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갖은 노력을 펼쳤는지..이 책을 통해 모든 비밀이 드러난다.
과두제가 지속된 미국사회에서 사회주의가 대두되고 학교, 언론, 종교, 경찰, 군대 등을 장악하던 지배계층에 맞서 운동을 펼쳤던 그들의 삶에 수많은 유혹과 책략으로 굳건히 지켜지던 자본주의..이상실현이 필연이라고 외치던 그들에게 주어진 갈등..그 한계를 넘어선 고된 삶의 역경을 그리고 있다. 


불운했던 자신의 삶을 꿰뚫어 본 잭 런던!
 
“이 책은 오래전 과거나, 먼 미래뿐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들 자신을 비추고 있다.” - 하워드 진의 후평을 통해 강한 메세지를 통감하게된다. 미국 최초 프롤레타리아 소설인 동시에, 순진한 사회주의자의 꿈으로 읽힐 수도 있으며, 허무맹랑한 영웅담, 철지난 계몽서에 불과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분명 독특하리만큼 문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본주의의 모순이 세계적으로 증명되는 오늘날, 『강철군화』를 다시 불러내다
자본가와 노동자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 차라리 이것이 소설이었다면!
‘부’가 ‘정의’가 돼버린 사회, 과두제 사회의 실체가 밝혀진다


런던은 이 작품에서 부의 경제적 질서에 의해 정치적 질서가 조직되는 과두제 사회를 묘파한다. 그는 과두 지배 체제가 학교, 언론, 종교계, 정치계, 경찰, 군대를 장악해 어떻게 그들의 헤게모니를 지키는지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 이면에는 과두 지배 체제의 든든한 봉사자들의 공조가 있음을 덧붙인다. 기득권이 편하게 부와 권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법과 세금정책을 만드는 법원 판사와 정치가, “회사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횡령하는 데 이바지하는” 변호사, “여론을 조작해 기존 체제에 봉사하는” 언론, “부호계급을 칭송하는 사상을 선전하는” 교회와 학교……. 런던의 분신 같은 존재, 어니스트 에버하드는 “교수들, 전도사들, 편집자들도 하나같이 부호계급에 봉사함으로써 그 일자리를 붙들고 있”는 존재에 불과하다고 탄식한다. 과두제 사회는 다수 대중을 경제적 빈곤에 몰아넣기도 하지만, 물질적 가치가 정의가 돼버린 다양성 없는 사회라 세상은 더욱더 빈곤해져간다. 이 작품에 그려지듯, 그러한 사회는 공권력이 공공의 이익이 아닌 소수의 이익을 수호하는 도구로 쓰이고, 사회의 정책이 특정집단에게 혜택을 주는 목적으로만 실현되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어니스트 에버하드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불운했던 부부의 삶을 처절한 절규로 묘사하고 있다. 간간히 에이비스 그녀의 헌신적인 사랑을 그려내기도 하지만 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하게 불거졌던 계급간의 불화를 극복하려던 시대상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그녀이기에 남편의 사회주의 운동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했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원고는 미국사회 과두제 시대상을 잘 묘사함으로써 귀한 자료로 전해오고 있다.
오늘날 자본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지 못했던 그들 부부의 삶이 덧없다고 평가하지는 않는다. 그 역시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였던 것이다.


잭 런던! 한계를 지닌 그의 삶이 문제였다.

잭 런던이 신랄하게 묘사했던 '강철군화[The Iron Heel]'는 그가 가진 배경에서 많은 모순을 낳았다.
주인공의 삶을 여실히 드러냄으로써 시대상을 명확하게 고발하려던 그가 하층민에서 일약 스타로 부상하며 많은 부를 거머줜 그에게 더 이상 사회주의의 도래는 무의미하지 않았을까.
그는 이 작품에서 모순과 이중성을 띤 인간에게서 한계와 긍정성을 동시에 발견한다. 노동자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더라면 차라리 더 좋았을것을..계몽될 기회조차 얻을 수 없었던 삶 속에서 사회주의 운동에 동참했던 수많은 노동자의 희생..
하지만 대다수 노동층의 지원에 힘을 얻게된 사회당..하지만 그들 삶을 착취해서 살아가려는 특혜받는 노동귀족..힘겹게 생활을 영위하는 그들을 대변할 의무를 지닌 언론..이 모든것이 자본주의 책략에 빠져들고 호의호식하려는 현실주의자들에게는 또다른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데...
불운했던 그의 삶에 노동자 신분에서 부를 거머줜 신분을 상승하게된 그는 현실과의 타협으로 혼란을 겪게되고 이 책에서도 언급한바 있는 주인공의 이중성을 엿볼 수 있다. 혼란한 삶 속에서 작가의 신분상승에 대한 뒷 배경은 대다수 노동자의 희망이였던 사회주의에 대한 객관성을 떨어뜨리고 현실과의 타협으로 이중성을 보여준 그에 대해 많은 평론가는 명쾌하게 인정하진 않지만 지배계층의 노동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전개된 책의 전반적인 흐름에서 진실이 가려진 시대상을 잘 묘사함으로써 과거에나 지금..그래고 먼 미래에도 좋은 교훈으로 우리들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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