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디벨로퍼스 ~게임 창작 늪에 어서 오세요~ 2 디벨로퍼스 ~게임 창작 늪에 어서 오세요~ 2
아라이 하루마키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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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과 내용면에서는 별로 다를 것도 없고 개발중인 게임의 내용이나 변화도 없는 이야기에 남자 주인공의 연애 요소 정도에 이야기가 할애되는 정도. 2권 끝에 겨우 얼리 억세스 빌드를 완성하고 3권에서 얼리 억세스 판매 이야기를 남겨 놓고 있지만 별 흥미는 가지 않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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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디벨로퍼스 ~게임 창작 늪에 어서 오세요~ 1 디벨로퍼스 ~게임 창작 늪에 어서 오세요~ 1
아라이 하루마키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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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 빨리 나왔길래 뭐 한번 보기나 하자 라고 생각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만화의 이야기는 회사에서 멀쩡히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래머 야마모토 잇토가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영되기 힘든 회사의 시스템에 다소 답답함을 느끼던 중 사내 동료의 인디 게임 전시회 참여를 돕다가 만난 인디 게임 개발자 칸지야 하루카에 낚여서 인디 게임 개발을 돕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실망스러운 점은 작가가 검색을 해 보니 국내엔 없지만 일본에선 몇편 3권 내외의 만화를 낸적도 있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없는지 인물 얼굴 작화가 심히.... 좋지 않습니다.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면 남자든 여자든 얼굴 형태도 비슷비슷 할 뿐 아니라 표정의 다양함도 부족하고, 특정 각도나 구도를 남발,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만화를 보면서 단조롭고 전달력이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캐릭터도 여러모로 생각없이 만들어진 특색 없는 캐릭터들뿐이라서 이거다 싶은 매력있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인 남자 주인공이 능력이 좋은건 맞지만 기껏해야 조금 능력이 있는 정도인 애매한 수준이라 특색까진 되지 못 하고, 반면 여자 주인공은 아무 생각없이 돌진하는 단순 캐릭터라 일을 늘여 놓을 뿐 아니라 사적인 갈등 요소가 애매하게 묶여 있어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고 나가질 못 합니다. 개발자로도 게이머로도 어느 쪽도 특색이 없고, 그나마 명확한 목표가 있는 캐릭터는 여자 주인공 단 한명 뿐이라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캐릭터의 힘이 약합니다. 서사적으로 흥미를 끄는 캐릭터가 없는데 대립,대결,컴플렉스나 과거의 문제, 갈등 같은게 없거나 있어도 매우 약한 수준으로 그냥 지나가는 정도로만 비출 뿐이라 작가가 캐릭터를 정말 활용을 못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의 형태도 좀 미적지근한게 소위 네타, 소재나 이야기거리가 없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과 연애물스러운 여성 캐릭터와의 만남 위주인데, 게임 개발 과정은 그나마 만들고 있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현재 직면한 문제와 그와 관련된 개발 과정의 정보도 담고는 있지만 그저 담백하게 정보만 포함 할 뿐 재미가 없습니다. 좀 더 개발중인 게임의 내용이나 장면, 액션들을 보여주고 개발 중에 일어나는 사건,사고로 흥미롭게 해야 하는데 작가가 게임 개발 경험이 없는지 이에 관한 에피소드가 매우 빈약합니다. 최소한 쯔꾸르 같은 게임 제작 소프트를 좀 만져봤더라면 경험으로 나올법한 에피소드나 소재거리가 있을텐데 아예 손도 대지 않은건지 개발 작업 중 벌어지는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 반면 작가가 이전에 냈던 만화들과 비슷한 흐름인듯한 연애 파트는 쑥맥 초식남에게 여자가 꼬이는 듯한 구성을 취하는데 남자는 별 관심 없고 그저 여자만 가까이 다가가는 단순무미한 구조라 이 역시도 별 재미는 없습니다.

컷이나 페이지, 내용 낭비도 심해서 아마추어 수준인데 나름 몇편의 만화를 낸 적도 있는 만화가가 이 수준이라고? 란 생각 밖에 안 들어서 전체적으로 별롭니다.


캐릭터의 문제와 게임 개발의 난관을 같이 잘 섞어서 보여줄수도 있을텐데 작가가 둘 중 하나를 쓰는건 고사하고 단 하나도 제대로 활용을 못 하는 스토리텔링에 재능이 없는 형태의 작가라서 추천 할 만화가 못 됩니다.

작중 등장하는 게임 개발 이야기 중 대부분의 정보는 실무적인 개발자 업무보다는 게임을 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판매 방식이나 스케쥴 관리 이야기 위주라서 이쪽도 별로 영양가 있거나 재미있는게 없습니다. 작가가 취재 중에 습득한 정보가 대단히 편중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게임 개발쪽으로 관심 있거나 지식이 있는 사람에겐 재미있거나 도움 되는 에피소드는 없고 비업계인 입장에서도 이야기와 혼합되지 못 하는 단순 정보는 재미도 흥미도 없는 수준입니다.


일전에 봤던 용과 카멜레온이라는 만화가의 업계 이야기 만화에 비하면 그나마 내용적으로는 담고 있는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1점 더 주긴 했으나 이 만화도 마찬가지로 추천 할 만한건 못 됩니다.

개인적으로 업계 이야기를 하는 만화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소재라 좋아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소재에 의존하기만 해서는 업계 이야기를 한다고 해 봤자 아무것도 아니기에 제발 좀 작가들이 정신 차리고 이야기를 제대로 만들 생각을 했으면 하네요. 아니면 편집부가 좀 거르던가 보강을 한다던가.. 만화가나 편집자나 그 밥에 그 나물이라 소재의 희귀함만 신경쓰고 작품성은 등한시 하는 것이 여러모로 한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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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약사의 혼잣말 (코믹) 14 약사의 혼잣말 (코믹) 14
네코쿠라게 지음, 시노 토우코 그림, 휴우가 나츠 원작, 나나오 이츠키 구성 / 학산문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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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늘어지는 중간 과정 이야기라 그리 재미는 없습니다. 연재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노잼파트이긴 하지만 한권이 통째로 재미가 없어서 빨리 다음 권이나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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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뇌량 도그파이트 2 (완결) 뇌량 도그파이트 2
토키와 기요 지음 / 학산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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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육아부터 임종까지.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노화의 끝자락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던 좌뇌와 우뇌마저 혼자가 되어버리고 쓸쓸해지는 드라마 이야기로 내용면에선 1권보다 좀 허전하고 여주인공의 좌뇌우뇌 비중이 적긴 한데 그래도 볼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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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나와 로보코 16 나와 로보코 16
미야자키 슈헤이 지음, 박연지 옮김 / 소미미디어/DCW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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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표지사기. 로보코는 본격 sf 액션 러브코미디 옛날 개그 왕도 배틀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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