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장지혁님의 서재 (카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2 Jul 2026 01:09:0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카므</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카므</description></image><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테마와 메세지를 전달 할 소재가 너무 튄다 - [[고화질세트] 암살교실 (총21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87909</link><pubDate>Sun, 12 Jul 2026 19: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879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42432645&TPaperId=173879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448/72/coveroff/e896831401_25ae.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42432645&TPaperId=173879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암살교실 (총21권/완결)</a><br/>MATSUI Yusei (저자) / 학산문화사/DCW / 2018년 04월<br/></td></tr></table><br/>달을 파괴한 괴물이 내년 3월에 지구 파괴를 선언하며 자신이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담임이 된다면, 학생들이 자신을 암살해도 좋다 라는 제안에 졸지에 암살자이자 진학생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 만능 괴물 선생 살생님과 학력 절대 주의의 학원에서 자신을 꽃피워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br/><br/><br/>학력주의의 일본에서 멸시당하는 학생들을 등장인물로서 비현실적인 괴물 선생이 학생들을 지도하여 올바르게 이끈다는 주제에 죽일 각오로 노력한다는 암살과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성장, 시대가 낳은 괴물과 뒤틀려버린 사회 등을 섞기에는 암살자 출신 괴물 선생과 암살자들, 학생, 환경, 학생 개개인의 배경과 사정과 꿈의 형태 등등이 잘 맞지가 않는다.<br/><br/><br/>이야기를 보는 내내 허구의 이야기니까 이런 특이한 캐릭터는 있을수 있다 라는 자기최면을 걸고 읽어도,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너무 조잡하고 어설프다.<br/><br/>학원물로서 보자면 학생들의 사연, 내면 심리, 개성, 꿈 이런게 너무 평면적이며 갈등 구조가 맥없이 쉽게 풀린다. 많은 학생들이 등장하지만, 개개인의 이야기가 진중한 이야기가 되질 못 하며, 살생님의 조언에 쉽게 해결이 된다. 따라서 학원물로서의 내면을 풀어나가는 진중한 이야기를 바란다면 충족할 수 없다. 학생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평면적이고 뻔한 캐릭터에 머물러 있다.<br/><br/>소년만화의 액션물로서 보자면 괴물 선생이 비상식적으로 강하여 암살이 불가능하기에 액션물로서 즐길 만한 부분이 없다. 개개인이 상대 할 수 있는 적들을 만나 자신만의 능력으로 극복하는 구조는, 다른 소년 만화 액션물에 비하면 재미가 약하고 좋지가 않다. 그도 그럴것이 등장인물들이 행하는 것이 암살이기에 실제로 살생님이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암살을 하면 소년 범죄자가 될 것이니 그럴수도 없으니, 등장인물이 중학생이란 점에서 아이들 수준으로 분위기나 긴장감이 떨어지고, 이를 상대하는 상대 암살자나 적들이 명색이 프로인데 중학생 하나 상대를 못 하는 점에서 진지함이 바닥으로 떨어진다.<br/><br/>학력주의 환경을 만든 쿠누기가오카의 원장도 과거 이야기를 풀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지며, 그동안의 악행이나 자신의 제자와는 상관이 없던 무고한 학생들의 망가진 미래와 정신적인 상처까지 해결하지는 못 하기에 조잡한 변명에 불과하게 된다.<br/><br/>어설픈 러브라인과 연애 요소 역시 그리 좋지 못 한데, 학원물이나 암살자를 소재로 하는 러브코미디가 요새 좀 나오고 있다보니, 이게 궁합이 아예 안 맞는 소재라곤 할 수 없지만, 작가가 이걸 재미있게 풀 능력이 없이, 그저 의무적으로 캐릭터를 엮는 정도에 그치기에 불필요한 사족과 흐름 방해로만 느껴진다.<br/><br/><br/>마지막으로 그래서 이걸 어떻게 끝내려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기대의 답이 만족스럽지 못 하다. 살생님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암살이 불가능한건 뻔한 일이고, 어째서 이렇게 좋은 선생이 지구를 인질로 삼아 자신을 암살하라고 하는 것인지는 사실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쉽게 답이 나오긴 한다. 그러니 그걸 어떻게 감동적이고 잘 연출하느냐가 중요한 점인데, 그게 매우 유치하다.<br/><br/>결말 이전까지의 내용도 유치하긴 했으나, 그나마 이걸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중학생 수준으로 맞추면 유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해도, 결말과 후일담은 어른과 성장한 학생들의 이야기인데, 여전히 이야기 수준이 꾸준히 유치함에서 벗어나질 못 한다.<br/><br/>이게 한 20년전 만화면 뭐 그 시대라면 그렇지 싶은데, 딱 10년전쯤 만화다보니 시대상을 따른 사정을 감안하기도 뭐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21세기 기준으로 스마트폰과 AI의 등장 외엔 그리 변화를 체감 할 만한 일도 드물고 말이다.<br/><br/>암살자라는 소재만으로도 너무 튀고, 너무 긍정적으로 묘사되어 분위기의 진지함이 없고,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기가 힘든데, 괴물이자 최고의 선생님이란 과한 캐릭터성까지 추가되고, 학원물로서의 진지함이나 깊이도 떨어지고, 액션물로서도 중학생을 통해 표현되는 수준이 현실감이 떨어져서 아무리 봐도 몰입이 안 된다.<br/><br/>만약 암살자를 빼고, 괴물도 빼고, 그저 학원물로서 풀어 나갔다면 그냥 뻔한 만화였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특이한 만화보다는 기초가 탄탄한 뻔한 만화가 더 와 닿는터라, 이 만화가 풀고자 했던 학력 지상주의와 학생들의 인권, 미래, 꿈 등이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br/><br/><br/>평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취향도 퀄리티도 영 아니었다. 작가의 다른 만화에도 관심이 있었으나, 이 만화를 통해 작가가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낼 역량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거리를 둘 수 있어 다행인가 불행인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448/72/cover150/e896831401_25ae.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020076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연히,우연히,우연하게 흑갸루와 - [[고화질세트] 흑갸루 양이 온다! (총5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48755</link><pubDate>Mon, 22 Jun 2026 1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487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12638948&TPaperId=173487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22/72/coveroff/e8425344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12638948&TPaperId=173487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흑갸루 양이 온다! (총5권/완결)</a><br/>이츠무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6월<br/></td></tr></table><br/>청춘을 만끽하지 못 하고 졸업후 곧바로 사축 인생으로 회사일에 찌든 주인공 쿠로다가 우연히 흑갸루 소녀 아즈키를 만나, 소소하게 위안을 받고 헤어진 이후로 계속해서 우연히 만나 데이트 같은 상황이 일어나는 이야기.<br/><br/><br/>본질에 충실한 대리만족물.<br/><br/>작화의 퀄리티는 뛰어나고 완결까지 페이스를 떨어뜨리지 않는다.<br/><br/>연예 시뮬레이션 게임의 호감도 레벨 최대치를 5로 설정한듯이, 각 권마다 여주인공 아즈키의 호감도가 올라가 반응이 변화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다만 주인공은 별로 한게 없는데, 여주인공 혼자 빠져드는 식이라 단계별 호감도를 묘사한건 좋지만, 그 변화의 설득력이 부족하다.<br/><br/>쉴새없이 팬티와 브래지어,가슴,누드 노출을 하지만, 크게 달아오르지는 않는데, 이는 만화 내에서 자꾸 나이를 따지며 너무 선을 그어놓고 있어, 그 이상으로 가까워질 일이 없다는 것이 너무 뻔하게 드러나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감조차 생기질 않아서, 그저 노출만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 스킨쉽도 초반에 가슴 만지게 해 준것이나 아즈키가 뒤에서 끌어안은것들을 한번 하는 정도고, 이외에는 꾸준히 팔짱을 끼는 정도의 얕은 스킨쉽을 반복 할 뿐이다.<br/><br/>나이를 따지던게 별로 긍정적인건 아니었는지 이후 아즈키가 신경을 쓰지 않고, 친구들과 주변사람들이 응원하는 식으로 이어가지만, 남주인공 쿠로다는 여전히 나이로 선을 그어 먼저 다가가질 않기에, 일방적으로 갸루 소녀가 대시하는 것을 반복할 뿐이라, 뻔한 내용의 반복이 잦아 지루해진다.<br/><br/><br/>또한 거의 모든 에피소드들이 우연히 만나는 식으로 뻔한 반복을 하여, 작위적인 느낌이 강해 몰입을 저해하며, 사축인 회사원의 시간을 고려하여, 쿠로다의 일정에 맞춘 시간대에서 만나기에 젊을때 청춘을 즐기지 못 한 쿠로다를 위한 청춘 요소가 매우 희박한 점이 아쉬운 부분.<br/><br/>하렘물 형태는 아니어서 노출은 거의 대부분 여주인공 혼자 담당한다.<br/><br/>갸루는 쉽다 라는 관념을 가져온 것 외에 캐릭터적으로 여주인공 아즈키나, 회사원 쿠로다 둘 다 그리 잘 만들어진 성격이나 캐릭터성은 없어서, 캐릭터만으로도 재미있는 상황이나 흐름은 없다.<br/><br/>아쉬운 점이 많음에도 5점을 준 것은, 아마 이 책을 구매할 사람들이 노리는 것, 바라는 것, 보고 싶은 것에 한해서는 꾸준히 본질을 지켜왔기에 독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5점을 줬다. 회사원과 흑갸루 사이에서 진지한 러브코미디물을 기대할수도 있겠지만, 원체 일본이란 곳의 잡지에서 나오는 것들은 눈치를 보는 경향이 강해, 동인지가 아닌 이상 나이를 무시하는 흐름은 기대하기 어려운지라 보통은 이 정도가 고작이다.<br/><br/>결말은 그냥 평범하다. 뻔하게 예상되는 흐름과 우연을 반복하여 마무리 짓는다. 본 이야기보다 결말이 더 뛰어나긴 어려울테니 그냥 무난한 수준.<br/><br/><br/>야한거, 팬티, 노출, 흑갸루, 거유를 좋아한다면 작화만으로도 만족스러울것이고, 좀 진지하고 재미있는 러브코미디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매우 싱겁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22/72/cover150/e8425344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22603</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격하게 환불이 마렵다 - [[고화질세트] 눈매가 매서운 아이 귀여운 아이 (총3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41358</link><pubDate>Thu, 18 Jun 2026 09: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413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22638948&TPaperId=173413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852/17/coveroff/e8125325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22638948&TPaperId=173413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눈매가 매서운 아이 귀여운 아이 (총3권/완결)</a><br/>하미타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동급생 양아치 여고생을 좋아하게 된 남자 주인공이 양아치 여고생의 일면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호감을 느끼는 이야기.<br/><br/><br/>어떻게 이런걸 돈 받고 팔 생각이 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수준.<br/><br/>만화가가 그림을 못 그리는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최대한 공을 들여서 그린다면 독자 입장에선 정성을 들인 그림에 애정을 느끼지 못 할건 없다.<br/><br/>그러나 이 만화는 못 그리는 것이 아닌, 대충 그리는 것으로 답한다.<br/><br/><br/>표지를 보고 이 만화를 구매하려 한다면 만류하고 싶다. 책을 열어 1권을 보면, 아마추어 학생이 공책에 끄적거린 수준의 소위 말하는 타츠키풍의 그림을 어설프게 열화 복사한 캐릭터도 배경도 선도 대충대충으로 그려져 있다.<br/><br/><br/>이건 미리보기로 미리 체크하지 않은 나의 실수이긴 하지만, 설마 명색이 돈을 받고 파는 출판사의 결과물이 이런 식일거라고는 정말 예상을 하지 못 했기에, 충격과 배신감을 느끼게 만든다. 아마추어의 동인지를 따 와서 파는 만화도 이 정도는 아닌데, 어느 정도 체급이 있는 출판사가 이런 짓을 한다는건 상식도 상도덕도 없는 일이다.<br/><br/><br/>하지만 뒷부분의 일본쪽 출판사를 보니 카도카와라는 출판사 이름을 보고 이해 할 수 없지만, 이해하게 되었다. 카도카와니까. 이런 정신나간 짓을 시도하는 것도, 편집장 선에서 컷되지 않고 통과되는것도, 이런걸 팔겠다고 하는 것도 다 카도카와니까 이놈들은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란 생각에 그냥 체념하게 된다.<br/><br/><br/><br/>이 만화는 sns에서 조금 인기를 얻었다고 바로 만화화를 해 버린 케이스다. Sns에서 인기있는 만화들은 공짜로 볼 수 있어 사람들이 쉽게 몰려들 뿐이지, 그것이 상업적 가치를 지닌다는 걸 증명하지는 않는데 말이다. Sns에서 끄적거리는 만화들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 결함은 이 만화는 전부 가지고 있다.<br/><br/><br/>대충 그리는 작화, 무계획적인 캐릭터성과 사건 흐름, 방향성과 주제가 없어 헛도는 이야기, 프로의식 부재, 경험 미숙과 함께 작가 본인만 만족하는 식의 전개 등 그야말로 끔찍한 수준이다.<br/><br/><br/>이 만화에서 중심인물인 양아치 여고생과 남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은 이름 앞에 A,B,C,D,E의 알파벳을 붙인다. 예를 들자면 'A타','B토','C나' 이런 식으로 부른다. 이런 식으로 이름을 붙이면 구분하기는 쉽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인물에게 사건과 역할을 부여 할 때 매번 이 해괴한 이름을 들먹여야 해서, 진지함과 몰입감이 떨어진다. 창작 과정에선 이렇게 이름 붙인다 해도 출판하는 과정을 거칠땐 바꿨어야 했다. 편집자나 작가나 얼마나 경험이 없어야 이 단순한 사실을 모를수 있는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br/><br/>캐릭터에게 대충 이름을 붙이는 것처럼 캐릭터 서사 역시 형편없기 짝이 없다.<br/><br/>초반의 흐름은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의 일면을 알아가며 호감을 얻는 단순한 구조를 반복하다, 점점 여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이게 작가가 멍청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독자를 멍청이로 보는건지 밑도 끝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쏟아낸다.<br/><br/>양아치인 여주인공에게 개성, 장점을 부여하기 위해 원칙적이고 잘못 된 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성격을 부여했는데, 불의를 보고 그냥 넘어가지 않는 캐릭터가 왜 미성년자는 피워서는 안 되는 담배를 사려고 삥을 뜯는 초반부의 모습을 보여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br/><br/>초반부는 분명 양아치의 행적이 맞는데, 점점 이야기를 진행하며 양아치답지 않게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그냥 신경을 안 쓰는 것 뿐이고, 불의를 그냥 두지 않는 성격으로 초반에 쌓은 캐릭터성 위에 조잡하게 어울리지도 않는 요소를 얹고 있다.<br/><br/>그 이후에 나오는 등장인물도 어이가 없는데, 여주인공 위주의 서사로 진행되며 억지스런 과거 일화나 퇴학을 시키려는 학생 회장이나 둘 사이를 방해하는 친구 등이 등장하며, 이 캐릭터들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그 심리를 이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대로 전개하지 않는다.<br/><br/>그래서 보는 입장에선 여주인공 혼자 억까를 당하고, 괴롭힘과 오해, 강요가 반복되고, 이런 이야기가 쭉 이어지면서 초반부의 그나마 러브코미디 비슷했던 흐름이 완전히 뒤틀리고 뭘 이야기하고 싶은지 모를 상황이 이어지고, 그래서 결국 뭘 하자는건데? 라는 의문만 남는다.<br/><br/><br/>작가의 후기를 보면 천재라 불리는 만화가는 캐릭터가 제멋대로 움직인다는 표현을 쓰며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걸 들은적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추어들이 프로들의 사적인 경험을 쉽게 맹신하는 것처럼 답답한 일이 없다. 최소한 캐릭터가 제멋대로 춤추기 위해서는 춤을 추기 위한 무대와 배경, 주변 인물과 캐릭터의 정체성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 상황을 던지면 주고 받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지, 이 만화처럼 캐릭터는 대충 짜고, 무대와 배경은 학교라는 것밖에 없고, 심지어 주인공마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상황에서 캐릭터가 제멋대로 춤추길 기대하는건 바보같은 일이다.<br/><br/><br/>그리고 그런 바보같은 내용물을 돈주고 봐야 하는 독자 입장에선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br/><br/><br/>3권 완결인 이상 작품성을 기대하긴 힘들거라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 이게 돈받고 파는 만화라면 최소한은 지켜주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믿음마저 날아가며, 이제 앞으로는 일본쪽 출판사도 꼼꼼히 체크하여 걸러내는걸 습관화 하던지, 아니면 그냥 만화를 그만 사던지 해야 하나 싶다.<br/><br/><br/>안 그래도 7월부터 전자책 만화 가격 인상이 시작되는데, 그냥 이 참에 조금씩 끊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852/17/cover150/e8125325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22605</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첫 시작은 그냥 그렇다 - [[고화질] 늘 청춘 같아요 01 - S코믹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6458</link><pubDate>Mon, 15 Jun 2026 16: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6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82638436&TPaperId=17336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0/80/coveroff/e382638436_fece.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82638436&TPaperId=17336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늘 청춘 같아요 01 - S코믹스</a><br/>야테라 케이타 지음, 박연지 옮김 / S코믹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홀로 아이돌 연구부를 지탱해온 3학년 부장에게 신입 부원이 두명이나 찾아와 아이돌 프로듀스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차올라 날라리 여고생에게 아이돌 프로듀싱을 하게 해달라고 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실의에 빠진 부장을 격려하는 스기모라에게 가능성을 발견한 부장은 스기모리를 여장시켜 아이돌을 만들어 청춘을 만끽하려 한다.<br/><br/><br/><br/>뭔가 좀 말도 안 되는 흐름이 좀 있긴 하지만, 대체로는 그냥 오타쿠 고등학생들의 평범한 일상에 날라리 여고생 둘이 함께하는 청춘 조금 가미한 내용을 다루는 개그물이다.<br/><br/><br/>고물로봇 퐁코의 작가라서 기대를 했는데, 그냥 그저 그렇다. 팬심과 여장 요소로 1점 더 주긴 했으나, 내용이 너무 소소한 반면, 개그가 퐁코보다 좀 떨어지고, 코우노의 캐릭터성이 고물로봇 퐁코에선 없던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는 캐릭터성인데, 이걸 아직까진 적절하게 수위 조절이나 제어를 할 요소를 덧붙이지 못 해 좀 불안하다.<br/><br/><br/>고물로봇 퐁코를 기대하고 산다면 좀 기대에 못 미치고, 작품으로서의 재미도 아직은 확 와닿는게 없다.<br/><br/>스기모리의 여장은 귀엽긴 하지만, 노출 장면에서 골격을 남자 골격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텐션이 확 떨어지는 일이 잦다.<br/><br/>그렇다고 날라리 여고생 둘의 캐릭터성이 매력적이지도 않아, 결국 가끔 여장하는 스기모리에 더 비중이 가는데, 노출 부분에서 텐션이 오르내리락 하니 불안정하다.<br/><br/>추천하기엔 좀 애매하다. 이 만화만의 확고한 장점이나 정체성을 빨리 챙겼으면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0/80/cover150/e382638436_fece.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508031</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맨정신이면 비추천 - [[고화질] 타이카의 이성 01 - S코믹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6416</link><pubDate>Mon, 15 Jun 2026 16: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64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62638436&TPaperId=173364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0/80/coveroff/e362638436_a704.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62638436&TPaperId=173364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타이카의 이성 01 - S코믹스</a><br/>이타가키 파루 지음, 이소정 옮김 / S코믹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동물을 수인화 하는게 가능한 세상 속에서, 세상 모든게 싫은 여학생 아오, 그런 아오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아버지와 반려동물 개 핏불 타이카, 어느날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의 얼굴은 처참하게 뜯겨나가 죽어 있었고, 그 얼굴의 피가 입에 묻어 있는 타이카를 보게 된다. 아빠도 잃은 상황에서 타이카도 잃을 수 없어 아빠의 시체를 가방에 넣어 강에 흘려 보내 시체 유기를 한 아오. 이 비밀을 어떻게 감추어야 할지 고민하던 상황에서 남편을 잃은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아오의 엄마가 타이카를 수인화 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된 타이카가 자수를 하려는 걸 막기 위해, 인간의 상식과 감정을 배우게끔 같이 학교에 다니게 되는 이야기.<br/><br/><br/>개인적으로 작가 이타가키 파루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작품을 신뢰하지 않는다.<br/><br/>이 작가는 항상 도입부에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사건이나 주제를 배치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 나가지만, 점점 진행이 되면서 대체 무슨 소리를 하려는건지 공감하기 힘든 이상한 소릴 하거나,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 매번 반복되어 결국 항상 보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반복되었다.<br/><br/>작가와 코드가 안 맞는걸 알면서도 또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비스타즈와는 다른 세계관으로 인간이 주인인 세상에서 수인으로서 입지를 획득하고 싶어하는 개와, 야생의 논리를 현실에 대입하려는 개, 인간과 동물, 주종관계에서 서로 대화가 가능한 서로 다른 두 계층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하는 주제가 흥미로워 구매했다.<br/><br/><br/>그러나 역시나... 이 작가는 정말 코드가 안 맞는데, 도입부부터 자신을 이해해주는 아버지의 사망을 숨기고, 반려견을 지키기 위해 아빠의 시체를 유기하여 사실을 숨긴다는 공감하기 힘든 진행을 하면서 거리감을 만든다. 물론 정황상 반려견이 한 짓으로 보이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시체를 어디 숨길수도 없으니 강에 유기하는 것만이 여학생 수준에서 끌어낼 수 있는 그 상황의 선택지일 수 밖에 없지만, 개를 지키기 위해 부모 시체를 유기한다는 일반적인 도덕관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선택으로 주인공에게 공감할수 있는 영역을 닫아버린다.<br/><br/>차라리 아빠의 시체를 가방에 옮기고 처리를 고민하던 중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빠의 시체가 든 가방이 사라졌다면 좀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최소한 이 사건에 연관된 누군가가 존재하고, 타이카가 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우선 사항이 될테니까. 하지만 작가는 이를 나중에 개의 특징과 연결하여 타이카가 한 짓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타이카의 무죄 가능성만 생긴 것 뿐, 아빠의 시체를 유기한 아오의 죄가 덜어진것은 아니기에 여전히 아오에게 공감하기 힘들게 만든다.<br/><br/>비스타즈에서도 살인 사건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긴 했지만, 이는 타인의 이야기로 출발하였기에 거리감을 두고 바라볼 수 있었던 반면, 이 만화는 주인공의 사건 개입으로 거리를 두고 적절한 시선으로 보기가 어렵고, 본능을 억누르던 레고시와는 정반대로 타이카는 본능에 따르고, 수인이 된 이후에는 아오를 주인이 아닌 암컷으로 바라보고 교미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등, 비스타즈에서 어느 정도 지키던 선을 지킬 생각 조차 없어 보인다.<br/><br/><br/>작가 이타가키 파루의 만화가 늘 그랬듯이 이야기는 삼천포로 빠지고, 공감할 수 없는 이상한 철학을 늘어 놓을게 뻔하여, 여기서 하차해야 겠다. 소재가 흥미로워 구매하긴 했으나, 그 소재를 두고 진행하는 사건이 너무 선을 넘어 버려서 적절한 감정을 두고 바라보기가 어렵다.<br/><br/>이타가키 파루의 팬이라도 당장 구매하는건 추천하지 않고, 권수가 쌓여 차후 1권이 무료 체험판으로 올라오면, 무료 대여로 접하는걸 추천한다. 사람에 따라선 정말 구매를 후회 할 수도 있을듯 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0/80/cover150/e362638436_a704.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508012</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7억엔에 당첨된 여고생의 좌충우돌 자산 운용 이야기 - [[고화질] 드림☆점보☆걸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6333</link><pubDate>Mon, 15 Jun 2026 15: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63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32638334&TPaperId=173363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2/61/coveroff/e432638334_b424.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32638334&TPaperId=173363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드림☆점보☆걸 01</a><br/>히로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돈을 위해 공부하는 여고생 치에, 대입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치에를 위해 카나에는 복권 100장을 선물하고, 복권이 당첨되어 7억엔을 거머쥐게 된다. 양심상 다 가지지 않고 반으로 나누어 가졌지만, 돈이 너무 많아져 불안해지고, 분산 투자를 하다 손실을 보고, 되려 스트레스가 쌓여 대입 공통 시험을 망치게 된다. 하지만 일반인은 평생 일해도 가지기 어려운 3억엔이나 있어 장미빛 미래 같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두달만에 2억 5천만엔을 쓴 카나에 때문에 도저히 방심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진다.<br/><br/><br/>바보걸, 그녀도 여친의 작가의 신작.<br/><br/>평점을 낮게 준 것은 개인적으로 작가의 진행 스타일을 싫어 하기도 하지만, 바보걸에서 캐릭터,내용이 발전이 없어 작가의 이전작을 본 적이 있다면, 별로 새로운 느낌을 받기가 어렵다. 또한 복권 당첨이란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풀어내는 이야기가 너무 어처구니 없는 흐름이 많아 공감이나 몰입이 어렵다.<br/><br/>복권 당첨은 일반인이 꿈꾸는 인생 역전의 방법이고, 이를 만화 소재로 쓴다면 독자 입장에선 복권 당첨으로 달라지는 삶을 그리는 대리만족 같은걸 기대하게 될 것이다.<br/><br/>그러나 이 만화는 바보걸의 여주인공과 같은 지능수준의 카나에가 흥청망청 의미없는 낭비를 하고, 제정신 박힌 치에가 소비를 줄이고 자산 운용으로 돈을 늘릴 생각만 하여, 복권 당첨으로 변화하는 삶의 모습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 너무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쏠려 있어, 일반인 시점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없다.<br/><br/>일반인이 공감하기 힘든 사건을 만들거면, 차라리 이야기 스케일이라도 키워서 더 상상도 못 할 흐름으로 전개를 하면 어처구니없는 맛으로 볼텐데, 사고를 치고 일을 키우는 카나에의 뒷수습을 치에가 현실적인 수준에서 매듭짓기에 기왕 사고칠거면 막 나가는 재미도 없다. 꿈을 보여줄거면 제대로 희망을 보여주고, 약을 빨거면 제대로 빨아야 하는데 모든게 어중간하고 어이만 없을 뿐이다. 카나에가 사고를 치는, 소비하는 상황들이 작가의 이전작들의 진행 형식과 다를바가 없고, 이해도 공감도 안 되고, 과소비로 얻은 결과물로 만족 할 만한 이야기가 나오지도 않는다.<br/><br/><br/>만약 작가의 이전작들을 보다 하차를 한 적이 있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작가의 팬이라면 익숙한 맛이라 좋아할 듯 싶지만, 작가의 이전작과 차이를 못 느끼는 뻔한 흐름이 반복되어, 분명 소재가 확연히 다른데도 소재의 맛을 살리지 못 하고 늘 하던 이야기만 반복되는 느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2/61/cover150/e432638334_b424.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26149</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짧지만 강렬한 루프물 - [[고화질] All You Need Is Kill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1133</link><pubDate>Fri, 12 Jun 2026 18: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11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00073841&TPaperId=173311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565/58/coveroff/e600073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00073841&TPaperId=173311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All You Need Is Kill 1</a><br/>오바타 타케시 지음, 사쿠라자카 히로시 원작 / 학산문화사/DCW / 2017년 03월<br/></td></tr></table><br/>정체를 알 수 없는 기타이란 이름의 외계인의 침공으로 밀려난 인류. 삶의 터전을 되찾기 위한 싸움에서 주인공 키리야 케이지는 신병인 상태에서 힘든 싸움을 하다 겨우 특이한 기타이 한마리를 잡지만, 그 후 곧바로 죽어버린다. 하지만 눈을 뜨자 어제의 상태로 돌아가 버렸고, 케이지는 자신이 하루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타이를 전부 없애기 위해  수없이 많은 죽음을 거쳐가며 전투 기술을 갈고 닦는다.<br/><br/>인지도가 더 높은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그 영화가 소재로 삼은 원작 라이트 노벨인 'All You Need Is Kill'의 만화 버전.<br/><br/>헐리우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라이트노벨이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비슷하지만 다른 내용을 보여준다.<br/><br/><br/>둘의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을 먼저 보았냐 보다, 무엇이 더 취향에 맞냐에 갈릴듯 한데, 헐리우드 영화를 좋아하지 않고, 일본식 픽션을 좋아한다면, 만화로 나온거나, 원작을 읽는 것이 낫고, 반대로 일본식 컨텐츠에 거부감이 있고, 헐리우드 영화가 더 취향이라면 영화를 보는 편이 낫다. 취향 문제를 빼고 이야기의 구조를 우선시 한다면 원작이나 만화화 버전이 낫다. 영화 버전은 일본식 픽션보다도 더 납득하기 힘든 내용이라 해피 엔딩이란 점을 제외하면, 그리 좋지는 않다. 특히 서양에서 자주 써 먹는 퀘스트 방식으로, 이야기가 목적을 향해 반듯하게 나아가는게 아닌, 여기저기 건드리며 빙 돌아가는 탓에 흐름이 깔끔하지 못 하다.<br/><br/><br/>작화는 오바타 타케시라 퀄리티 자체는 높지만, 오바타 타케시의 작화가 정해진 형태를 벗어나지 않는 점도 있어, 데스노트 캐릭터가 나온듯한 느낌도 들기에 오바타 타케시의 만화를 본 만큼, 새롭거나 원작만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점은 아쉽다.<br/><br/><br/>이야기는 루프를 거치면서 기타이와 싸울 능력을 키우고, 공략을 위한 과정을 거친다. 이야기의 밀도는 높지 않은 느낌. 초반의 루프를 인식하고 빠져나오려던 상황 이후로는 죽음을 반복하고 방법을 찾고 성장하는게 전부다.<br/><br/><br/>그냥저냥 볼만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565/58/cover150/e600073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5655831</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장 남자가 협박 받아 남자를 꼬셔야 하는 이야기 - [[고화질]금지소년 01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0996</link><pubDate>Fri, 12 Jun 2026 17: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09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52436340&TPaperId=173309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596/16/coveroff/e752436340_5.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52436340&TPaperId=173309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금지소년 01권</a><br/>임애주/임진주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14년 09월<br/></td></tr></table><br/>돈 때문에 시급이 높은 여자만 일하는 메이드 카페에 여장하여 위장취업한 남자 주인공 나운(여장명:포푸리)이 여자 신류아에게 정체를 들켜, 어쩔수 없이 협박하는 여자에게 달라붙는 남자들을 꼬셔서 떼어내야 하는 이야기.<br/><br/>만화는 10년전에 나왔지만, 내용은 20년전 만화에 가깝다.<br/><br/>최근에 어느 정도 자리잡은 여장남자란 소재를 쓴 점은 특별하긴 하지만, 원해서 여장하는게 아닌 어쩔수 없이 여장을 하는 상황이라, 억지로 여장을 하는 이야기의 공통적인 문제점인 작위적인 상황과 자연스럽지 못 한 감정과 상황 흐름으로 편하게 보기는 어렵다.<br/><br/>또한 협박과 강요로 인해 남자가 남자를 꼬셔야 하는 조건에서, 카페 내에서는 아무도 신류아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반면, 신류아에게 빠진 남성은 나운의 여장 모습인 포푸리에 관심이 없는 이해하기 힘든 설득력이 없는 부분 때문에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를 작위적이고 억지스럽게 연결한다.<br/><br/>작화는 좋지만 좋지 않은데, 꼼꼼하게 공을 들인 작화 퀄리티는 높지만, 보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과도한 구성과 명암 밸런스 때문에 읽기 힘들다. 주인공의 여장 모습은 귀엽지만, 주인공 외의 캐릭터들이 개성은 강하지만 호감이 들지 않는 형태라서, 이야기에 빠져들지 못 하게 하는 점도 단점이다.<br/><br/>균형을 맞춰 서로 주고 받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받아내고, 제공해야 하는 불균형적인 관계도 지금에 와서는 즐기기 어려운 구성이라 시대가 지나서 즐기기 어려운 점도 있다.<br/><br/>여장남자 자체는 잘 쓰면 재미있는 소재인데, 그걸 요리하는 방법이 구시대 스타일인게 아쉬운 만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596/16/cover150/e752436340_5.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961639</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완벽한 개 인간과 엉성한 사람의 동거 코미디 - [[고화질]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0960</link><pubDate>Fri, 12 Jun 2026 1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09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32538803&TPaperId=173309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030/20/coveroff/e2325388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32538803&TPaperId=173309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1</a><br/>키타고 카이 지음, 박소현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1년 04월<br/></td></tr></table><br/>목숨을 구해준 답례로 글러먹은 인간인 남자 료와 동거를 하는 개 인간 포치(인간명: 키타노 타케시). 완고 완벽한 인간의 모습을 살아가는 개와, 느슨하고 글러먹은 인생을 사는 인간의 이야기.<br/><br/>흥미로운 소재지만, 밸런스가 안 맞는 구성이다.<br/><br/>심각하게 운이 없고, 인간 관계(주로 여성)도 좋지 않고, 노동 의욕도 없는 글러먹은 주인공이 실제로는 운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사람 친화력은 만렙 수준이라 어느 쪽에 기준을 둬야 할지 알 수 없는 엉성한 캐릭터성에 인정이 있지만 트러블 메이커 요소가 강해, 단점만 강하고<br/><br/>반면 개 인간의 경우 인간으로 치면 상위권에 속하는 능력자이지만, 잘 알고 지내는 사람이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운 무서운 인상이란 점도 금새 문제가 되지 않고, 인간 주인공에게 갚아야 할 은혜 채무는 빠르게 해결되어 얽혀 있을 이유가 사라져, 두 캐릭터를 강제로라도 묶어주거나 조합을 이룰만한 요소를 빠르게 제외 해 나가고 있다.<br/><br/>그렇다고 채무를 끝내 자유로운 삶을 찾은 개 주인공의 서사가 흥미로운 것도 아니고, 인간으로서 한심한 인간 주인공의 이야기가 재미있는것도 아니다.<br/><br/>시작을 끌어내는건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이지만, 이걸 독자가 끝까지 빠져들만한 형태를 유지하지 못 하여, 어설프게 가게 공동 운영이란 형태로 이어질 뿐이라, 다음 권이 궁금하거나 기대되진 않는다. 좀 더 얽히고 섥히는 관계성을 만들고, 그로 인한 흐름이나 반응을 끌어내야 재미가 있을텐데, 트러블 메이커인 인간 주인공이 사고를 치고 개 주인공이 수습을 하는 해결사인 이상, 해결사쪽에 더 비중이 가기 마련이나, 정작 개의 이야기는 심심하고 무미건조하여 연결이 재미가 없다.<br/><br/><br/>1권만으로 완벽히 판단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다음 권을 기대 할만한 형태는 아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030/20/cover150/e2325388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030200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악마와 천사의 육아 코미디 - [[고화질세트] 사치록 -사치의 묵시록- (총5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0912</link><pubDate>Fri, 12 Jun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3309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32637549&TPaperId=173309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0/61/coveroff/e2026374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32637549&TPaperId=173309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사치록 -사치의 묵시록- (총5권/완결)</a><br/>챤타 / 대원씨아이/DCW / 2026년 02월<br/></td></tr></table><br/>인간의 멸망을 주장하는 악마와 인간의 존속을 주장하는 천사의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 인류의 대표자를 정해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 인류의 처분을 결정하는 인간신판, 부모를 잃은 어린 소녀 사치 앞에 여성 천사 란과 남성 악마 보로스가 나타나 아이를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이 아이, 자신이 인류의 대표라는 사실에 전혀 긴장감이 없는데..?<br/><br/><br/>부모를 잃은 아이에게 특별한 존재가 나타나 같이 생활하는 구성에,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간신판이라는 요소를 섞은 형태. 훈훈한 소재와 무거운 소재 양쪽에 가벼운 개그를 섞어 이야기의 균형을 맞춘다.<br/><br/>인간의 대표자를 뽑아 그 사람의 행적으로 인류의 존속을 결정하는 인간신판이란 방식은 잘 생각해보면 합리적이지 못 한데, 인류 전체가 악해도 대표자만 선하면 존속되고, 인류 전체가 선해도 대표가 악하면 멸망하는데다, 대표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압박을 주어 일상 생활이 힘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스스로를 책임질수 없는 나이의 어린 아이가 대표가 되는 등 온갖 부분에서 납득하기 힘든 형태를 띈다.<br/><br/>그래서 무거워지자면 한도 끝도 없이 무거울 이 소재를 인간의 존속에 관심이 없고, 마이페이스인 주인공 사치로 인해 개그로 넘긴다. 철학적이고 깊게 생각 해 볼만한 소재를 개그로 넘기는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지간해선 다루기 힘들테니 이렇게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br/><br/>그래서 인간신판이란 요소는 늘상 단점만 지적하는 악마와 어떻게든 장점을 끌어내야 하지만, 자신의 업무에 진지하지 못 하고 인간의 음식을 즐기는데 환장한 천사로 인해, 균형이 맞질 않아 결국 이 인간신판이란 요소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주는 것 외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br/><br/>다른 한쪽의 소재인 특별한 존재와의 동거 부분에선, 깐깐하지만 가정적인 아빠 역의 악마와, 느슨하고 태만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이 우선인 엄마 역의 천사와 심하게 마이페이스 기질인 주인공 사치의 4차원적인 성격으로 개그와 훈훈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br/><br/><br/>이 만화는 개그물로서 5점 만점을 줄 수 있을만큼 개그 센스가 매우 뛰어나다. 같은 소재를 우려먹지 않고, 매번 다른 소재와 형식으로 개그를 하며, 각 권의 마지막 부분이 궁금하게끔 다음 권으로 유도를 하는 구성과 웃겨야 할 타이밍을 제대로 잡아내어 생각지도 못 한 상황으로 터트리는 호흡조절과 발상 등 개그 만화로서 아주 뛰어난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근래 10년 내에 나온 개그만화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개그 만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웃긴 만화다.<br/><br/>훈훈한 감동 요소는 작위적인 느낌은 있어도 억지스럽진 않은데, 이는 캐릭터별로 완급을 꽤 잘 조절하고 있어 적절한 감동과 훈훈함을 준다. 사치처럼 마이페이스 기질이 강한 센 캐릭터는 그만큼 진지한 상황으로 무게감을 주고, 다소 캐릭터가 가벼운 경우는 적절한 분위기로 너무 무겁지 않게 하여, 개그처럼 원패턴에 안주하여 뻔한 이야기가 되지 않게 하고 있다. 특히 훈훈함이나 개그나 둘 다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손해를 보는 편중된 구성은 불쾌감이나 균형이 맞지 않는 느낌을 주는데, 이 만화는 그런 점에서 일방적으로 당하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가 없어 적절한 상태를 유지한다.<br/><br/><br/>5권이라는 짧다면 짧은 권수로 끝난 이야기지만, 내용면에서는 매우 알차서 200페이지 가량을 전부 제대로 활용하고 있고, 인간신판이란 무거운 소재를 이 이상 뻔하게 악마에게 유리하기만 한 구성으로 끌고 나갈수는 없기에 적절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끊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마무리했다.<br/><br/>작화는 개그만화가 느슨하고 관대한 기준으로 평가를 주는 경향이 있는걸 감안하여, 개그만화를 평가하는 기준에서는 크게 나쁜 작화는 아니다. 오히려 미형의 비슷비슷한 캐릭터밖에 못 그리는 일상 개그 만화에 비하면, 캐릭터의 색과 성격과 외형이 뚜렷하고, 여성 악마인 에이전트Q에 꽤 공을 들이는걸 보면 그림을 못 그리는 타입은 아니다. 다만 개그 만화가 아닌 다른 만화와 비교를 한다면 아쉬울수는 있다.<br/><br/>개그 센스와 완급 조절력이 뛰어나서 작가의 차기작이 기대가 된다. 적당히 훈훈하고 웃긴 개그만화로 추천할만 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0/61/cover150/e2026374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21944</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일본 만화에서 한국산 느낌이 난다. - [[고화질세트] 추방당한 전생 중기사는 게임 지식으로 무쌍한다 (총7권/미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96266</link><pubDate>Mon, 25 May 2026 17: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96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92638821&TPaperId=17296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4/35/coveroff/e822638281_fb6d.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92638821&TPaperId=17296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추방당한 전생 중기사는 게임 지식으로 무쌍한다 (총7권/미완결)</a><br/>네코코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5월<br/></td></tr></table><br/>게임의 세계관과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이세계에서 전생의 기억을 통해 사실은 최강 클래스이지만, 이세계에서의 인식이 나쁜 중기사라는 클래스를 얻어 활약하는 이야기.<br/><br/>게임 판타지를 기반으로 이세계, 전생, 퇴출 등을 섞은 구성이다.<br/><br/><br/>뻔한 네이밍이라 뻔한 일본식 웹소물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한국 스타일에 가깝다.<br/><br/><br/>개인적으로 일본식 웹소, 특히 소설가가 되자라는 사이트를 통해 등단하는, 소설이라 쓰고 저급 불쏘시개 밖에 안 되는 수준낮은 글들의 특징이라 여기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만화에선 그런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br/><br/>3~5권내로 나오는 의미없는 목욕씬이나, 일본 찬양이나, 유독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여성들이나, 일본식 네이밍의 별도의 이명이나, 고생없이 얻은 능력으로 아무 생각없이 무쌍을 하거나, 쉽게 많은 돈을 벌지만 그것을 제대로 소비하지 못 하거나, 캐릭터의 구성이 얄팍하여 주인공 혼자만 성장하거나 혹은 주인공이 선심성으로 능력을 툭 하고 올려주는 식의 전개라거나, 수준낮은 등장인물의 도발이나 띄워주기나, 신 또는 절대자에 의해 의존하는 세계관 등등 그런 허접하고 얄팍한 내용들은 안 나온다.<br/><br/><br/>오히려 한국식 웹소설에서 종종 보여지는, 지식을 기반으로 미리 계획을 세워 단계를 밟아가는 치밀한 성장 구조나, 적당히 합리적이고 원만한 관계의 동료를 찾고 지원하고 키워가며 함께 수준을 올려가는 방식이나, 특별히 강한 능력 하나에 의존하여 이야기가 휘둘리는 것이 아닌, 장비나 스킬 파밍에 더 가중치를 두는 방식이나, 우연에 너무 치우치지 않는 등 성향이 한국형 웹소설 느낌에 가깝다.<br/><br/>아마 일본 웹소설이었으면 별 의미없이 여자들이 꼬이고 주인공을 유혹하다 반응이 없어서 토라지는 것만으로도 2권 분량을 채우고도 남았을텐데, 이 만화의 이야기는 주인공도 동료도 특별한 취급이 없이 평범한 거리감을 유지한다.<br/><br/><br/>작화도 아마 작화가의 펜네임으로 드러나는 것 처럼 한국인이 그린 느낌인데, 전체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좋지만, 표정 묘사가 좀 획일적이어서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 하는 점이 아쉽다. 데포르메 스타일에서 귀여움을 표현하는 것도 매력이 매우 부족하여, 한국식 스타일의 단순한 표현에만 머무르고 있는데, 확실히 그 부분에 한해서는 일본 스타일에 비해매우 심각할 정도로 딸린다. 캐릭터의 대사 장면에서 배경이 백지인 경우도 좀 많아서, 작화 퀄리티가 높아 배경까지 챙기기는 어렵겠지만, 기껏 좋은 수준의 작화의 흐름 속에서 공간감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안타까운 부분도 있다.<br/><br/><br/>이야기도 한국식이고, 작화도 한국식인데 그래서 이 만화가 볼만하냐면 중간 이상은 간다.<br/><br/><br/>널리고 널린 불쏘시개들보다는 기반이 잘 잡혀 있어, 이야기가 쉽게 무너지진 않는다. 하지만 다른 이야기보다 특출나게 매력적인 부분이 있냐면 그렇지는 않다.<br/><br/>캐릭터의 표정 묘사나 데포르메가 부족한 것 처럼,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 올리는 부분이 약하다. 만화의 그림체를 떠나 이야기의 서사 구조에서도 주인공이 특별히 개성적이거나 매력적이지도 않고, 주인공과 파티를 이루는 동료 역시 크게 영향을 주지 못 한다. 오히려 주인공의 그림자에 머무르는 정도라서 주인공이 없으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서사가 머리속으로 그려지지 않을 정도다. 한국식 웹소설물 주인공 특징 중 하나인 이해타산적 계산적인 주인공의 심리와 함께<br/> 영웅적 묘사를 그리는 전개가 없기에, 주인공의 선 악 성향의 묘사나, 사건의 개입을 통한 영웅적 면모 같은게 없다. 그래서 이야기는 성장에 치우쳐 있고, 만남이나 활약 면에서는 좀 부족하다.<br/><br/>세계관이 매력적인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나아가야 할 주제가 매력적인 것도 아니다. 특히 주인공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가 설정되어 있는 것도 아닌, 웹소물 특징의 일일연재에 맞춰 그때그때 사건을 배치하는 식이라,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공감하며 미래를 바라보는 요소는 없다.<br/><br/><br/>그래서 내용 자체는 그냥 평범한 웹소물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 하며, 이것이 만화가 아닌 웹소설로 동급 경쟁을 한다면 유의미하게 괄목할만한 부분은 없다. 하지만 웹소 코미컬라이즈를 기준으로 한다면, 워낙 수준 낮은 것들이 너무 많아 그것들 중에서는 그나마 안정적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된다.<br/><br/>전개상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결국 중기사라는 것이 방어형 클래스를 활용한다기 보다는 스테이터스 상승 용도에 불과하여 그리 클래스를 돋보이는 요소나 전개는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세계관이 밋밋하고 별 감흥이 없게 다가온다.<br/><br/><br/>일본에서는 만화가 17권까지 나왔기에 인기는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정발도 한번에 4권 분량이 나온걸 보면 조금 속도를 올릴수도 있을 것 같은데, 국내에서 얼마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가 좀 관건일듯 싶다.<br/><br/>현 7권의 마지막 부분은 다음 권을 봐야만 하는 전개 형태는 아닌,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형태로 끝난다. 따라서 다음 권이 인질로 잡혀 있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br/><br/><br/>그냥저냥 돈 아깝지 않은 정도로 무난한 만화. 하지만 일반적인 뇌빼고 보는 일본식 웹소물을 기대한다면 감성이 맞지 않을 수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4/35/cover150/e822638281_fb6d.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9958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작가가 어설프게 뛰어난척을 하려니 개그가 된다. - [[고화질] 전생 연금 소녀의 슬로 라이프 0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75927</link><pubDate>Thu, 14 May 2026 1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759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12638570&TPaperId=172759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8/92/coveroff/e7126385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12638570&TPaperId=172759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전생 연금 소녀의 슬로 라이프 02</a><br/>사토마치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주인공 대단해 엄청나 라는 소리를 하기 위해, 이세계인을 바보로 만들고, 주인공이 굉장한 지식을 가진것 처럼 묘사를 하려다 오히려 작가의 지식 수준이 드러나는 2권.<br/><br/><br/>1권만 봐도 수준이 낮다는 건 알았지만, 혹시나 설마 이야기라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는 역시나다. 혹여나 나처럼 기대감을 품는 사람이 있다면 구매 하지 않는걸 권한다. 존중이 없는 창작물은 불쏘시개에 불과하다.<br/><br/><br/>이 만화의 주인공은 두번이나 과로사를 해서, 더는 과로사 하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게 목표다. 그런데 2권에서 하는 짓은 말도 안 되는 병기를 만들고, 운송 혁명을 일으키려 하고, 부족한 설탕을 듬뿍 쓰는 레시피를 퍼트리며 그 설탕을 연금술로 생산하게 하고, 심지어 맥이 끊긴 성수 생산조차 혼자만 가능하고, 결국 신의 가호를 받은게 드러나 성녀로 유명해져 나라에 중요한 인물이 되었지만, 변변찮은 작위 하나 주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br/><br/><br/>일단 2권에서 제일 처음 하는 기행인 네오디뮴 자석 만들기가 어처구니가 없다.<br/><br/>네오디뮴 자석이 현존하는 자석 중 가장 자성이 강하기 때문에, 모터에 쓸때 효율도 높은건 맞지만, 알니코 자석에 비하면 내구,내열,내식성이 약하기에 내열성은 희토류로 처리를 해 줘야 하고, 자성이 워낙 강하기에 붙으면 떼어내기가 힘들어 취급을 조심해야 한다.<br/><br/>그런데 주인공은 딱히 이공계인 과거가 드러난 적이 없는데, 일반인이라면 알기 어려운 네오디뮴 자석의 제작은 어설프게 알면서, 정작 전격 마석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소릴 하며 다루기 쉬운 전원을 확보할 때까진 창고행이려나 라는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한다. 축전지와 변압기는 머리 속에 전혀 지식이 없나보다.<br/><br/>이어서 더 웃기는 점은 이동수단에 쓸 증기기관을 설계하는데, 전격 마석으로 전기를 만들수 있는데 증기기관에 의존하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br/><br/>에너지 효율로 보면 열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 보다, 전기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는 편이 효율이 높다. 애초에 열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이 너무 안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력 발전에 의존하는 이유는 경제성과 모든 시간대에 안정적인 공급력, 제약이 적은 점 때문이다.<br/><br/>여기에 추가로 증기기관은 겉보기엔 그럴싸할지 모르지만, 증기기관에 사용되어 기화되는 액체를 재사용 하기 위한 콘덴서는 밀폐성과 냉각 정밀도를 요구하며, 터빈을 돌리는데 쓰는 용수는 금속을 부식시키지 않기 위해 초순수 상태의 염분과 산소를 제거해야 한다. 안 그러면 사고가 날 수가 있다.<br/><br/>그냥 아무 생각 없이 중세니까 증기기관 쓰면 되겠지, 어차피 얘네들은 무지하고 놀라워 할테니까 라고 작가는 그리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기술이란건 이해하는 만큼 제대로 쓸 수 있는 법이다.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 엉성하게 이해 하고서 멍청한 원시인 수준으로 떨어진 이세계인보다 나은 척 하려 해 봐야 개그 수준으로 떨어질 뿐이다.<br/><br/>전격 마석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는데 그보다 더 떨어지는 수준에 의존하려는 것 자체가 작가가 지식이 엉성하여 세계관이 조악하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전격마석이 아니더라도 터빈을 회전 시킬 수 있으면 뭐든 상관없는데, 설마 바람 마석도 없다는 식은 아니겠지?<br/><br/>작가 편의주의로 이세계인을 바보로 만드는 것도 정말 어이가 없다. 천년의 시간 동안 자석 하나 발견조차 못 한 논리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지능을 보인다. 자철석의 발견은 기원전 시대부터 기록이 있었고, 인공 자석을 만들어 나침반으로 사용한건 11세기의 송나라 시대로 추정이 되는데, 이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두번째 과로사 하던 시점에서 최상급 포션이나 1000세제곱미터의 마법 가방을 만들던 시대로부터 천년이 지나 아무리 연금술이 소실되었다고는 하나, 미터법을 쓰는건 현대에서 18세기에 시작 된 이야기다.<br/><br/>즉 작가는 편의주의적으로 미터법은 써야 겠고, 이세계인은 바보로 만들어야 하고, 결국 도량형 통일 이전에 발견한 자석은 모르면서, 미터법이 정립되어 있는 웃기지도 않는 설정을 취한다.<br/><br/>과로는 하기 싫다면서, 정작 하는 짓은 세계에 큰 변화를 불러 오는 강력한 무기와 운송 수단을 만들고 있는데, 마법 가방과 더불어 이런 발전이 가져오는 것은 필연적으로 전쟁이다.<br/><br/>마법 가방으로 물자를 쉽게 보관 및 이동이 가능하고, 운송 수단의 발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강력한 무기를 만들었으면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고, 전쟁이 일어나면 당연히 부상자를 치료 할 포션의 수요가 증가한다. 과로사 하기 싫다면서 하는 짓은 과로사 할 상황만 만들며, 전쟁으로 사람이 죽어나갈 비극적인 미래 밖에 없는데, 물론 작가의 지적 수준과 편협한 세계관 설정상 이런데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으나, 그렇다 하여 이게 말이 되는 구조가 되지 않는다.<br/><br/>느긋한 인생을 보내고 싶으면 변화가 아니라 정체나 현상 유지로 보수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의 정신 상태는 항상 진보적인 상태라 자기가 편하자고 뒷생각 없이 기술 수준을 억지로 끌어 올리려 하는데, 높은 수준의 기술은 그만큼 이해를 통한 안정성과 사고 방지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 만큼, 주인공의 행동은 광기에 불과하며 심지어 지식을 잘 알고 있는 것도 아닌만큼, 모든게 어설프고 어처구니 없을 뿐이다.<br/><br/><br/>픽션의 설정 따위에 뭐 그리 심각한가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세계관 설정을 잘 짜는 작가는 그만큼 자신이 만든 세계관에 대한 애정이 있다. 애정이 있는건 그만큼 존중도 있는 것이고, 빌려온 소재를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있고, 그만큼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생각, 역할 등이 대충이지 않다.<br/><br/>반대로 설정이 대충 날림인 경우는 언제든 이야기를 때려칠수도 있다. 웹소설 쪽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 한 이야기를 쉽게 유기하는 경향이 있고, 이것이 버릇처럼 길들여진 웹소설 작가는 제대로 된 이야기를 쓰려 하기 보다는 당장의 도파민만 충족하려는 수준낮고 저열한 이야기만 쏟아낸다.<br/><br/><br/>독자 입장에서는 이런 수준 낮은 이야기에 투자 해 봐야 남는게 없다. 기억에도 남지 않는 싸구려 이야기들과 인기를 이유로 작가나 출판사가 쉽게 유기 해 버릴 위험성, 목적이 없어 끝이 없이 방황하는 전개, 유치원 학예회만도 못 한 등장인물들을 보며 돈만 날릴 뿐이다.<br/><br/><br/>그저 그런 불쏘시개들은 많은데, 이 이야기처럼 슬로라이프를 지향하는 인물이 정작 일은 무분별하게 벌여 놓고, 주인공을 띄우고 이세계인을 바보 취급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설정을 늘어 놓고 감당을 못 하는 이야기는 여타 다른 불쏘시개들에 비해서도 매우 안 좋은 축에 속한다.<br/><br/><br/>작화 담당도 작품에 애정은 없어졌는지 1권에 비해 작화를 대충 그리기에 작화 면에서도 볼만한 부분이 없어 더더욱 봐야 하는 이유가 없다.<br/><br/>전혀 추천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8/92/cover150/e7126385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89213</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작가가 그리고 싶은것만 그리면 안 되지 - [[고화질] 새엄마와 딸의 블루스 上]</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71873</link><pubDate>Tue, 12 May 2026 1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718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62530151&TPaperId=172718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82/27/coveroff/e2625301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62530151&TPaperId=172718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새엄마와 딸의 블루스 上</a><br/>사쿠라자와 린 지음 / 학산문화사 / 2022년 12월<br/></td></tr></table><br/>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 아내를 잃고 딸을 혼자 키우는 타기업의 남성과 결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br/><br/><br/>회사일만 해서 모든 걸 회사와 관련된 것으로 받아 들이는 새엄마가 만화의 특징이자 단점이다.<br/><br/><br/>캐릭터성이 너무 과한데, 딱 20년전에나 통할 법한 비현실적인 괴리감 있는 캐릭터를 내세워서 다른 점을 이용한 개그나 소재를 쓴다.<br/><br/>그러나 아무리 회사일에 진심이어도 보통은 그걸 가정에 까지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고, 갓 태어난 인간이 아닌 이상 살아온 배경과 가정 환경이 있을텐데, 지나칠 정도로 모든걸 회사 업무와 연결시키느라 캐릭터가 현실감이 없다. 그렇다고 회사 업무와 연결한 개그가 딱히 재미있거나, 딸과의 접점에서 드라마적인 부분을 잘 살리는 것도 아니다.<br/><br/><br/>이것만 해도 설정이 과한데, 심지어 남편이 되는 사람은 애딸린 홀아비에 시한부 인생이라 이 역시도 공감하기가 힘들다. 차라리 사고사를 당하면 모를까, 곧 죽을걸 알면서도 결혼을 하려는건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홀로 남길 수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주인공인 커리어우먼은 뭘 보고 결혼까지 결심하고 빠지게 되었는지를 그저 회사 업무 개그와 연결시키는 통에 진지하게 풀어내지 못 한다.<br/><br/>그렇게 남편을 잃고 둘이서 살아가는 두 모녀가 서로의 거리감과 차이를 맞춰가는 이야기인가 했지만, 작가 편의주의적으로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그 중간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결과만 가져오고, 그 결과 조차도 딸마저 엄마에게 물들어 이상한 지식에 물든 개그를 남발한다.<br/><br/><br/>권말 후기에 퇴짜만 맞고 원하지도 않는 일감을 하고 그러다가 그리고 싶은걸 그리자는 생각으로 그린게 이 만화라고 하는데, 그렇게 그리고 싶은것만 그린게 이렇게 성의없는 내용인가 하는 생각 밖에 안 든다.<br/><br/><br/>육아를 진지하게 풀어내는 것도 아니고, 일 중독인 여성이 자신만의 삶을 찾는 과정을 그리는 것도 아니고, 시한부 인생의 부모 입장에서 심정을 제대로 풀어내는 것도 아닌, 모든 것이 엉성하고 수박 겉핥기에 특이한 소재를 쓴 개그에만 몰두하는 어설픈 만화이며, 그마저도 4컷 형식에서 벗어나질 못 하는, 아마추어적인 형태에 머무른다.<br/><br/><br/>20년전에나 통할 법한 만화라고는 했지만, 20년전이라 해도 2000년을 전후로 밀레니엄 이전과 이후의 분위기가 다르고, 그 이후로도 빠르게 변화한 부분이 있어서 솔직히 20년전이어도 통하긴 어려울 만화다. 시대상과 어긋나는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성의하게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깊이가 없고, 드라마 형식이어야 하는 구조를 4컷 개그로 낭비하고 있어 독자가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 문제다. 이처럼 만화가는 그리고 싶은거만 그리게 하면 결국 대중을 무시한채 제대로 된 방향성을 놓치는 이런 식이 되고 만다. 작가 본인은 그리고 싶은대로 그려서 좋겠지만, 독자 입장에선 이도저도 아닌게 전달될 뿐이다. 작가는 여러번 퇴짜를 맞으면서 편집자의 팔리는걸 그려야지 라는 말에 팔리는건 기존 만화의 재탕이잖아 라고 생각했다 말하지만, 드라마로 그려야 할 이야기를 4컷으로 낭비하면서 이건 기존 이야기 재탕의 문제가 아니라 뭘 어떻게 만들어야 좋은 이야기가 될지를 판단하지 못 하는 만화가의 센스 문제가 더 크다고 본다. 사람들이 감성팔이라 부르는 억지 감동 이야기도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인데, 정작 이 만화에서는 필요한 감성팔이 요소도 못 살리면서 재탕 구조에서만 벗어나려 특이한 것만을 추구하는 바람에 작품의 가능성을 살리기 보다 작가 개인의 기분에 따라 만들어 그냥 특이할 뿐인 웃기지도 않는 개그만화에 그치고 만다.<br/><br/><br/>전혀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싶은걸 그리고 싶으면 동인지나 내면 될 일이다. 출판만화로 돈은 안정적으로 벌고 싶고, 만화는 자기 마음대로 그리고 싶고, 그렇다고 소재를 깊게 생각하고 잘 살려낼 생각은 없는 그런 만화를 소비 해 줄 이유는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82/27/cover150/e2625301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682275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게임 판타지 기반의 잡탕밥 같은 이야기 - [[고화질세트] 최약인 나는 &lt;벽 통과 버그&gt;로 출세한다 (총2권/미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71707</link><pubDate>Tue, 12 May 2026 1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717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82638301&TPaperId=172717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2/88/coveroff/e842638208_4c59.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82638301&TPaperId=172717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최약인 나는 <벽 통과 버그>로 출세한다 (총2권/미완결)</a><br/>하타 유이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공격력이 낮아 몬스터를 잡을 수 없고, 오로지 회피 스킬 하나 밖에 없어 무능한 취급을 받는 주인공이 파티에서 퇴출된 후 동생의 약값을 벌기 위해 목숨걸고 들어간 던전에서 우연히 회피로 벽통과 버그를 사용하여 보상방으로 넘어가고, 미클리어 상태에서 보상만 반복 획득이 가능한 걸로 강해지는 이야기.<br/><br/><br/>몇년전에 국내의 웹소설 플랫폼에서 이런 비슷한 소재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서 약간 흥미가 생겨 구매했다.<br/><br/>현재 일본의 라노벨에서 뻔하게 써먹는 재능이 뛰어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못 해 퇴출당하는 이야기 구조, 병든 동생에게 계속 매일 비싼 약값을 충당해야 하는 상황, 지나가던 능력있는 여성 인물의 도움을 받고 보답하려는 관계, 게임속 세계관이지만 세계관 내 등장인물 중 아무도 게임이란걸 모르는 설정 등 익숙한 토대에 약간의 변형을 가한 이야기다.<br/><br/><br/>어디선가 본듯한, 뻔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긴 하지만, 최근의 수준 낮은 이야기들 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다. 어디까지나 조금 나은 수준이고, 몇년전이라면 정말 수준이 낮기에 거들떠도 안 봤을듯한 이야기지만, 시간이 지나 감각이 풍화되면서 그냥 무난하다고 느끼게 되어버리고 말았다.<br/><br/><br/><br/>소설판은 2권 완결로 인기가 없었던 모양인데, 만화는 11권까지, 심지어 애니메이션화도 하려는 걸 보면 소설의 표현은 별 매력이 없었던 모양이다.<br/><br/>소설가가 되자에 올라온 것과 만화의 전개가 조금 다른데, 작화 담당이 내용을 생략한건가 하는 의문이 좀 들고, 정작 무의미한 반복 행동은 여러 페이지에 걸쳐 할애를 하고 있어서 이야기 전개가 좀 불안하다. 그러나 일본에서 11권까지 나올 정도면 기본적인 흐름에 올라탔다는 이야기니 그리 큰 걱정은 할 필요 없을 듯 하다.<br/><br/><br/>작화의 퀄리티는 무난한 편. 일본쪽 출판사가 카도카와나 오버랩이나 스퀘에니 같은 곳이 아니라 그런지, 작화는 나쁘지 않고, 엉성하지도 않다.<br/><br/><br/>이야기는 뻔한 내용이지만 볼만은 하다. 다들 쓸수 있는 스킬이지만 제대로 사용 하기 어려운 스킬을 주인공 혼자 능숙하게 사용하고, 다들 얻을 수 있는 보상이지만 주인공은 꼼수로 무한 획득하는 등, 기초적인 토대는 서로 공평하지만, 여기에 사용하기 힘든 스킬을 잘 다룬다는 재능의 결과로 보상을 여러번 받아 치트급으로 강해지는 구성. 게임속 세계에서 게임이란걸 자각하지 못 하는 주인공이 게임의 시스템 아래에서 변화하는 부분 등 흥미를 끌고 빠져들게 하는 요소가 있다.<br/><br/><br/>그러나 평점은 높게 주긴 어려웠는데, 배경 설정은 원작자가 세심하게 공을 들인건 알겠지만, 인물 조형이 영 별로라 악역이나 주변 인물이 세계관에 녹아들어 이야기를 살려주질 못 한다. 또한 주인공 역시 몸이 아픈 동생과의 추억을 바탕으로 동생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건 표현되지만, 비싼 약값을 충당하는 경제적인 부분이나 스테이터스 수치 버프의 효과 등의 세세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설명하기 힘든 작위적인 부분들도 있고, 아직까진 뻔한 이야기 중심이다 보니 이 작품만의 특징이나 강점이랄게 없다.<br/><br/><br/>그래도 요즘 나오는 웹소 원작 만화치고는 기본 이상은 하는 편이라 나쁘진 않다. 원작도 작화도 최근 나오는 것들 수준에 비하면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2/88/cover150/e842638208_4c59.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0886</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캠핑이 소재인 이세계 치트물 - [[고화질세트] 버려진 성녀의 이세계 밥 여행 (총2권/미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71643</link><pubDate>Tue, 12 May 2026 0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71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42638209&TPaperId=17271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2/87/coveroff/e772638208_8f6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42638209&TPaperId=17271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버려진 성녀의 이세계 밥 여행 (총2권/미완결)</a><br/>코가미 나나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캠핑,아웃도어,레저 관련 스킬을 소재로 하는 이세계 치트 힐링물.<br/><br/>뻔한 이세계물에 뻔한 작가 편의주의적인 치트 스킬에 그저 요리나 하는게 전부인 내용.<br/><br/><br/>1권 초반은 그래도 낚시를 하며 이세계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전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후 전개는 그냥 뻔한 흐름의 요리 위주로만 진행되고, 주인공의 원래 능력이 아닌 치트 스킬이나 요리 외에는 활약하는 부분이 없어 내용이 매우 심심하다. 캠핑, 낚시 같은 아웃도어 취미를 이세계물에 적절히 녹이지도 못 하고, 그렇다고 이걸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것도 아니어서, 작가의 얕은 지식과 취향, 그저 새로운 소재로 관심만 끌면 되겠지 하는 얄팍한 생각이 보일 정도다.<br/><br/><br/>그냥 캠핑이나 낚시 만화 1권을 꺼내서 봐도 이보다는 내용이 충실하기에, 캠핑과 낚시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볼 이유가 없다.<br/><br/>반대로 그냥 뻔한 이세계물을 원한다 쳐도 문제가 있는데<br/><br/>원작은 진행이 대충대충이라 설정이나 이야기가 진지하지도 않고, 뻔한 이세계물 다 봤을테니 설명 안 해도 되지? 식으로 나오기에 진지하지 못 하고, 이야기 내내 고생이나 위기, 갈등이랄게 없어 흥미를 끌 전개가 없고<br/><br/>작화 담당은 그 대충대충인 내용마저 컷 배분이나 분량 조절을 더럽게 못 하기에 이야기 진행이 느려 별 내용이 없고, 아무리 남자 주인공의 눈자위가 검은색이라 별로 호감형은 아니라지만, 매력이 없게 그려 놔서 이야기에 빠져 들기가 어렵다. 주인공 외에도 인물들이 밋밋하고 매력이 없어 끌리는 부분이 전혀 없다. 소설판 삽화보다 확연하게 떨어지는 퀄리티라 영 별로다.<br/><br/>게다가 이 만화를 가져와서 정발하는 시프트코믹스는 책에 역자 표시도 없고, 오타가 난무하는 터라, 기본적인 확인조차 안 하는 듯 하니, 이쪽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br/><br/><br/>나오자마자 적게나마 세트 할인이길래 사 보긴 했는데, 역시나가 역시나다.<br/><br/>소설판은 6권까지 나왔고, 만화는 4권까지 나왔는데, 이게 소설로 6권까지 나올 정도면 뭔가 있나? 싶어 소설가가 되자에서 다음 이야기를 봤으나, 이게 6권까지 나올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 든다. 늘 느끼는거기도 하지만, 소설가가 되자로 등판하는 라노벨 중 소설 같지도 않은 글들이 엄청 많은데 딱 그런 것들과 차이가 없다.<br/><br/>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2/87/cover150/e772638208_8f6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28932</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솔직함, 거리감, 긍정적인 청춘의 한 컷 - [[고화질세트] 정반대의 너와 나 (총8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67368</link><pubDate>Sun, 10 May 2026 01: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673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82638100&TPaperId=172673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98/21/coveroff/e982532295_640e.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82638100&TPaperId=172673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정반대의 너와 나 (총8권/완결)</a><br/>아가사와 코챠 / 학산문화사/DCW / 2026년 04월<br/></td></tr></table><br/>타니 유스케를 향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상관도 없는 잡담을 툭툭 던지던 스즈키 미유. 어느 날 우연히 기회가 닿아 용기를 내어 같이 하교하던 중 타이밍 맞게 부딪힌 두 손, 타니가 먼저 손을 잡아 주며 기회가 오는 듯 했지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지 않은 채 지나간 하루. 다음날 생각없이 던지는 친구 야마다의 사귀냐는 질문에 부정을 하다 타니가 들어버리고 상황은 꼬이고 만다. 끝도 없는 고민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진심을 전하기 위해 타니에게 고백을 하고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커플을 시작하는 이야기.<br/><br/><br/><br/>마치 어린이 방송에서 튀어나온 듯한 쾌활하고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 마스코트 캐릭터 같은 여주인공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의 청춘 학원 러브 코미디.<br/><br/><br/>러브 코미디는 로맨스 장르의 하위 장르 신조어로 만들어 진 후 여러 곳에서 자주 사용되어지곤 한다.<br/><br/>본래 순정만화의 주 장르인 로맨스물을 소년 만화 잡지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변형을 주어 지금까지 발전되어 왔는데, 이 장르를 대표하는 것은 아마도 클리셰를 정립한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일 것이다.<br/><br/>그러나 클리셰라는 것은 정립되고 나면 남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이후 비슷하지만 수준이 떨어지는 유사 매체의 난립으로 질적 수준이 하락하곤 한다.<br/><br/>러브 코미디는 그렇게 초기의 클리셰를 따라 하렘물, 서비스 신 난무,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바보 캐릭터, 변태 남주인공,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히로인, 주인공 커플을 띄워주는 것 외에는 의미가 없는 조연과 인식이 정상적이지 않은 부모 등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점들을 클리셰라는 이유로 남발하곤 해 왔다. 그러나 그런 의미없는 찌꺼기 거품 같은 클리셰들을 걷어내면 정작 내용이 없다. 어째서 좋아하게 되었는지, 무엇이 둘의 사이를 특별하게 만드는지, 어째서 그 두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하지 못 하는 클리셰란 빈 껍데기로 감춘 얄팍하고 깊이 없는 무성의힌 상상력의 알맹이 밖에 보여주질 못 한다.<br/><br/><br/>이 작품은 그런 클리셰 범벅인 수준 낮은 러브 코미디와는 결을 달리 하며, 정형화된 클리셰를 사용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시대가 달라진 만큼 신세대의 경향에 맞춘 형태를 띈다.<br/><br/><br/>과거 러브 코미디의 공통적인 부분은 서로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점이었다. 일본의 혼네와 다테마에와도 닮아 있고, 작법론으로도 등장인물들은 눈치 채지 못 했지만 독자만 아는 정보를 흘려 흥미를 유발하는 장점도 있었고, 그런 솔직하지 못 한 것을 청춘이라 여기던 시대가 있었기에 이에 호응하고 맞추기 위해, 쉽게 고백하지 않는 것이 주된 흐름이었다.<br/><br/><br/>그러나 시간이 지나 시대가 달라지고 독자의 성향과 연애관이 점점 바뀌어 갔는데, 아주 오래전 연애에 대한 인식이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라는 말처럼 저돌적이거나 사랑만 있으면 뭐든 극복할 수 있다거나, 연애로 인생을 고치거나 식이었던 흐름이, 이후에는 분위기가 침착해져 서로 거리를 두거나 소통을 중시하기도 하고, 초식남처럼 합리적이고 효율에 기반한 상처나 손해를 피하는 형식의 주인공이 나오거나,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며 공감대를 우선시 하는 식의 여러 형태로 변해 왔다.<br/><br/><br/>이 만화는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한 편이다. 다른 만화 같으면 중후반에나 했을 고백을 1권에 하고 바로 커플이 된다.<br/><br/>1권부터 커플이 되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려고 그러는거지? 싶을수도 있지만, 1권부터 커플이 되기에 불필요한 부분이 적다. 보통의 러브 코미디가 가까워 지기 위해 불필요하고 오해만 반복하는 과정을 쌓는 반면, 이 만화는 커플이 된 후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실수도 오해도 하지만, 솔직하게 대함으로서 벽을 허물고 간격을 줄여 나가며 비밀이 없다.<br/><br/>그래서 이 만화는 거리감이 독특하다. 가까워지고 싶어서 무의미한 대화를 던지던 스즈키나, 그 대화를 전부 받고 기억 해 주는 타니나, 스즈키랑 커플이 되었다고 금새 쉽게 터놓는 스즈키의 친구들이나 서로 어울리지 않을법한 아이들이 쉽게 솔직해지고 거리를 좁히고 이야기를 원만하게 주고 받는다.<br/><br/>객관적으로 냉철하게 보면 사람마다 생각과 성향이 달라 최소한의 거리를 두는 것이 보통이나, 이 만화는 조금 비현실적으로 등장인물들의 거리감이 적고, 솔직하여 한편으로는 보통의 러브 코미디,로맨스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해소하며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게 만든다. 친구이기 때문에 솔직할 수 있는 점이 보고 있는 독자를 같은 친구 테두리 안에 집어 넣어 내적으로 동질감을 느끼게 만든다.<br/><br/><br/>여기에 매력을 더하는 것은 리액션이 찰진 스즈키 미유의 반응이다. 보통의 만화에서 여주인공은 예쁘고 매력적이고 특별한 느낌을 내려 하는 반면, 이 만화의 여주인공은 사진을 찍으면 표정이 이상해지고, 남친의 행동 하나하나에 온갖 상념들이 머리속을 가득 채워 어쩔줄 몰라 하고, 감정의 높낮이가 요동을 치고, 정숙함과는 거리가 먼 요란법석한 모습이지만 긍정적이다. 포지티브의 끝판왕인 여주인공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벽을 허물고 거리감을 줄인다. 남주인공 타니가 아무것도 안 해도 먼저 다가오는 여주인공을 통해 진짜 풋풋함이 무엇인지, 설레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떠올리게 만든다.<br/><br/>타니 또한 과묵하고 표현을 잘 안 하는 평범한 남자 주인공 같으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다가가고 표현을 하고 여주인공을 놓지 않으려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단순한 캐릭터에 그치지 않는다. 어설픈 러브 코미디의 캐릭터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상황이 주어져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과는 다르다.<br/><br/><br/>그렇긴 해도 모두가 스즈키 타니 커플 같지는 않다. 서로 가까워지는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고백하고 점점 더 좋아하게 된 니시 야마다 커플은 경박한듯한 야마다도 속으로는 생각이 많고, 니시 또한 내성적이고 수동적이지만 지킬건 지키는 자기만의 선을 지니고 있는가 하면, 끝까지 확정 지을 용기가 없어 친구의 선에서 머무르는 아즈마와 타이라도 있다.<br/><br/><br/>이 만화는 솔직하기에, 그 속마음을 솔직하게 독자에게 전부 보여주기에,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들었다 놨다 하며 혹시나? 하는 생각과 에이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도 다시 의혹을 놓지 못 하는, 서로의 관계를 무너뜨리기 어려워 서로에게 솔직할 수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도 적나라하게 다룬다. 학생이기에 하는 고민들과 스쳐 지나가는 생각과 만약 그 시절로 돌아가면 어떻게 했어야 하는 물음에 대한 답 등 이야기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제대로 된 이야기를 그려낸다.<br/><br/>그래서 더욱 더 공감하고 이해하고 그럴만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렇게 매우 생생하게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청춘물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감성을 충분히 전달한다.<br/><br/>이 만화는 리얼한 청춘의 한 자락을 전달하며 공감하고 떠올리고 두근거리게 하여 그 때로 돌아가게 한다. 무성의한 클리셰 범벅으로 공감 따위 없이 이해하기 힘든 상황과 억지 전개를 통해 만들어낸 헛웃음이 아닌, 그 기분을 알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웃음으로 러브 코미디를 그린다.<br/><br/><br/>최근에는 이렇게 학원물의 리얼한 감정, 생각, 입장과 반응을 다루는 러브 코미디나 로맨스물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이 만화처럼 내용이 얄팍하지 않고, 학생의 입장에서 제대로 된 고민과 생각과 방법을 찾아가는 만화는 아직 그리 많지 않다.<br/><br/>진짜 청춘을 경험하지 못 한채 형식적인 틀만 빌려 어설픈 연극을 하는 듯한 러브 코미디를 보면 종종 이것을 러브 코미디라 부르기에는 뭔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이 만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좀 더 현실적이고 진지한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98/21/cover150/e982532295_640e.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17066</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잔인한 세계에서 아이들이 자유를 찾는 이야기 - [[고화질세트] 약속의 네버랜드 (총20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148</link><pubDate>Fri, 01 May 2026 1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1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02538579&TPaperId=172521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28/58/coveroff/ek102531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02538579&TPaperId=172521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약속의 네버랜드 (총20권/완결)</a><br/>시라이 카이우 지음, 데미즈 포스카 그림 / 학산문화사/DCW / 2021년 02월<br/></td></tr></table><br/>고아원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라는 곳에서 자란 주인공 엠마, 고아원이라기엔 특이하지만 자유롭고 건강하게 지내는 환경 속에서 입양되어 새 가족을 맞이하기도 하는 그런 곳인줄 알았지만, 입양되어 가는 코니가 놓고 간 인형을 가져다 주기 위해 쫓아간 문 너머에서 마주한 끔찍한 현실. 고아원은 농원이고 아이들은 식용으로 길러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유를 찾고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br/><br/><br/><br/>그레이스 필드 농원을 탈출하는 5권까지만 재미있던 만화.<br/><br/><br/>식용아, 농원, 사육, 귀신, 엄마라는 관리자의 감시, 분리된 세계, 버려진 자들, 충격적이고 독특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br/><br/>작화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듯하지만 세심하고 뚜렷한 선, 뛰어난 공간감에 더해지는 역동적인 인체,동작 묘사, 작품 내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적절하게 뿌려지는 음영과 농담 묘사로 수채화 느낌을 주며 깊이감을 끌어 올려 매우 높은 수준의 작화를 보여주지만, 연재 중후반부터는 선이 더 거칠어지고 이전보다 미려하지 않아진다.<br/><br/><br/>뛰어난 지능과 높은 수준의 신체 능력을 지녔지만 어디까지나 인간 아이의 수준이고, 아이들보다 더 뛰어난 감시자인 엄마와 귀신들 사이에서 약자인 아이들이 두뇌와 심리전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고 어떻게 이겨내는가가 흥미로운 이야기<br/><br/>였다.<br/><br/><br/>농원을 탈출하는 상황까지만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살아남을지 흥미진진하고 궁금하여 기대가 되지만 막상 농원을 빠져 나온 뒤의 전개는 이에 미치지 못 한다.<br/><br/><br/>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못 하지만, 꾸준히 외부의 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가 이어진다.<br/><br/>농원을 탈출 할 때까지만 해도 약자인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힘으로 강자인 엄마와 세상에 대한 지식을 모으고 대처하고 계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었던 반면<br/><br/><br/>농원을 빠져 나간 이후로는 꾸준히 외부의 존재에 힘을 빌리고, 주변의 지식을 모으고 상대를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행동하기에는 외부의 요인이 많이 개입하여 상황이 복잡해진다.<br/><br/><br/>상황이 복잡해지는 것 까지는 그럴수 있는데, 문제는 이야기의 진도가 원활하지 않다. 약속을 다시 하기 위해 일곱개의 벽을 찾고 목표를 찾기 위해 탐험하는 과정은 날아가고, 귀신과 인간의 대립과 갈등에 치중한다.<br/><br/><br/>아이들이 자유를 찾기 위한 과정이란 전체 목표 관점 하에서 어긋나는건 아니지만, 그 동안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고 지식을 모으고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지는 전개로 이어진다. 원체 인간보다 강한 귀신이란 존재를 상대해야 하는 문제와 아이 측의 인명 피해를 줄이면서 전개를 해야 하는 탓에 이야기 전개는 전투가 가능한 엠마와 레이 위주로 흐르고, 그 이후로도 전투를 담당하는 외부인이 늘어날 뿐 아이들은 이야기에서 소외되어만 간다.<br/><br/><br/>캐릭터는 많지만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또한 세계관이나 설정이 거창한듯 하지만 실제 묘사되는 부분은 적고 설명이 부족하여 납득이나 이해를 돕기에 부족하다. 캐릭터의 행동 원리나 반응은 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가 부족하다.<br/><br/><br/>딱 여기까지만 별 한점만 깎고 끝났겠지만....<br/><br/>추가로 별점을 깎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결국 결말마저 외부의 절대적인 힘에 의존하는 식으로 내가 가장 싫어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의 결말이 되었기에 점수를 추가로 깎을 수 밖에 없었다.<br/><br/><br/>세상은 잔혹하고 인간과 귀신이 아니더라도 인간끼리도 대립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먹고 먹히는 관계 , 살기 위해서는 사냥해야 하는 절대적인 구조 속에서 귀신과 인간은 어떻게 답을 찾을 것인가를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 버리면 결국 아무 해결도 나지 않는다.<br/><br/><br/>거창하게 뭔가 주제를 던지고 이야기를 전개 해 놓고서는 정작 답을 유기 해 버리기에 이게 뭔가 싶은 것이다.<br/><br/>해답은 있다. 그런데 그건 고생하고 노력하고 깨달아서 찾은 답이 아니라 그냥 이미 주어진 답이고, 이 답을 맞추는데 방해가 되는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해답이라는 것 조차도 작위적인 요소에 불과하기에 절대로 현실에 대입 할 여지가 없다.<br/><br/>비단 해답, 문제를 해결하는 것 외에도 문제는 많다. 그간 결말까지 달려온 긴장감을 맥없이 놓아버리는 허술한 전개와 흐름이 넘쳐난다. 서로 죽일듯이 긴장을 부풀리더니 마지막에 와서는 아무 일도 아니게 되어 버린다. 장래가 기대되던 서스펜스물이 흔해 빠진 소년 만화 수준으로 전락한다.<br/><br/><br/>딱 시작만 좋고 거창하기만 했을 뿐이다. 농원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는 아이들의 꿈만큼 가장 거창했지만 네버랜드라는 세상 속에서 약자인 아이들 입장만큼 제일 보잘것 없는 이야기다.<br/><br/><br/>추천은... 좀 미묘하다.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다른데, 서스펜스물을 기준으로 하면 별 1~2개 수준이다. 반대로 흔해빠진 소년만화를 기준으로 하면 초반부가 흥미로운 독특한 구성이지만 결국 뻔한 소년만화로 흐르기에 별 3~4개 수준이다.<br/><br/>근래에 결말이 망가지는 만화들이 늘어나면서 원래라면 피할 생각으로 멀리하던 이 만화도 경계심이 풀려 구매하고 말았는데, 역시나가 역시나로 결말이 망가진 만화는 그리 구매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기대감을 낮춰도 그 이상의 만족을 주진 못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28/58/cover150/ek102531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3667449</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녀 힐링과 용사 착각물 - [[고화질] 종언의 마녀와 세계 여행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80</link><pubDate>Fri, 01 May 2026 1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72638166&TPaperId=17252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9/25/coveroff/e2726381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72638166&TPaperId=172520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종언의 마녀와 세계 여행 01</a><br/>카타오카 톤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3월<br/></td></tr></table><br/>세계를 위협하던 막강한 힘을 지닌 마녀 엘레나 메르쿠리오. 적대하던 인간들에 의해 시공전이 마법으로 미래로 보내져 알수 없는 시간대, 마을에서 나타나게 되고, 마력이 희소한 환경 탓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만난 마을 주민 타로 유시아. 창세의 용사를 동경하는 괴력의 타로 유시아와 마왕을 만나 다시 세상을 혼란케 하려는 엘레나의 여행 이야기.<br/><br/><br/>주인공은 마녀 엘레나이고, 동행하는 타로가 착각을 하는 구조의 이야기. 인간과 적대하던 마녀 엘레나가 인간과 접하면서 조금씩 즐거움을 느끼고 변해가는 내용을 다룬다.<br/><br/><br/>작화는 좋은 편. 이지만 캐릭터나 액션이나 연출이나 딱히 이거다 싶은 부분은 없기에 그냥 무난한 정도.<br/><br/><br/>개인적으로는 기반 설정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점수를 좀 깎긴 했는데, 마녀가 나타난 마을이 깍아내린듯한 절벽에 둘러싸인 저지대에 있는게 너무 말이 안 되서 일단 설정의 개연성 때문에 점수를 깎았다. 한국의 강남이나 일본의 도쿄 동부도 그렇지만 저지대는 침수가 잦은 문제가 있는데, 절벽으로 둘러싼 컵 같은 형태의 고작 마을 수준이 침수 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건만 뭔 생각으로 이런 설정을 짠건지 이해가 가지 않을 뿐.<br/><br/>그냥 초반에 지나가고 말 내용이라 대충 설정했다 해도 그런 안일함이 작품의 내용을 저해하고 기대가 안 되는터라 좋게 평가하기 힘들다.<br/><br/>두번째로 점수를 깎은것은 착각물로서 타로가 착각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편의주의적이라 별 긴장감이나 갈등,고난이 없고 개그로도 별 재미가 없고, 마녀 입장에서의 힐링물도 그저 먹는 것 뿐이라 감흥이 없다.<br/><br/>마왕과 인간의 대립이야 뻔한 내용이지만 그래서 왜 싸우는지, 마녀는 시공전이로 날려진지 얼마나 되었는지가 나오지 않는데, 1권만에 공개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설득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더더욱 이야기에 빠져들기가 힘들다.<br/><br/><br/>그냥 뻔한 이야기고 별 기대는 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9/25/cover150/e2726381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92584</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설정은 독특한데... - [[고화질] 클라이맥스 네크로맨스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47</link><pubDate>Fri, 01 May 2026 1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42638185&TPaperId=172520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6/99/coveroff/e3426381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42638185&TPaperId=172520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클라이맥스 네크로맨스 1</a><br/>미즈카미 사토시 / 프레지에 / 2026년 04월<br/></td></tr></table><br/>사령술로 불사자의 낙원을 만들려는 마배의 순교자와 사령술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령술을 근절하려는 아즈라일라 두 존재가 서로 맞서 싸우던 중 순교자가 목적을 위해 이 세계에 현현하게 하려한 이세계인 소환 주술에 서로 개입하며 그 과정에서 소환된 주인공. 막대한 마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위협하던 적을 쓰러트리지만, 그 과정에서 사령술을 쓴 바람에 아즈라일라에게는 쓰러트려야 할 존재가 되고 만다.<br/><br/>이세계에 존재하는 여신 아슈라이자 동생인 후타바를 찾기 위해, 사령술을 근절하기 위해 소환된 이세계인을 몰래 처리하기 위해,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br/><br/><br/><br/>이세계물, 치트에 약간의 변형이 가해진 이야기. 이세계인 입장에선 막강한 조력자가 제거해야 할 대상이자 여신의 언니라는 특이한 구조라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예상하기 힘든 형태.<br/><br/>작화는 괜찮고 액션 연출도 좋다.<br/><br/>다만 1권만 봐서는 별 감흥은 안 생긴다. 원체 원작자가 관여한 작품들이 다 1권만 봐서는 감이 안 오는 것들 뿐이지만. 이세계물과 조합이 되어 그런지 더더욱 특별하다는 느낌이 안 든다.<br/><br/>작가 미즈카미 사토시의 팬이라면 괜찮을 듯 하고, 팬이 아니라면 좀 미묘할듯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6/99/cover150/e3426381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69989</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분량 짧은 양산형 웹소 코미컬라이즈 - [[고화질] 사축 검성, 방송인이 되다 1 - ~블랙 길드 회사원, 얼결에 회사용 회선을 써서 S급 몬스터 상대로 무쌍하는 장면을 전국에 방송해버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13</link><pubDate>Fri, 01 May 2026 1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12638598&TPaperId=172520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2/coveroff/e012638598_7260.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12638598&TPaperId=172520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사축 검성, 방송인이 되다 1 - ~블랙 길드 회사원, 얼결에 회사용 회선을 써서 S급 몬스터 상대로 무쌍하는 장면을 전국에 방송해버렸다~</a><br/>우에야마 조조 지음, 김성래 옮김, 쿠마노 겐코츠 외 원작 / SL COMIC / 2026년 04월<br/></td></tr></table><br/>던전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능력을 각성하는 세계관. 부모의 치료를 위해 친구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주인공이, 그 친구가 운영하는 블랙기업인 마물 처리 회사에서 사축으로 구르다가 회사에 송출하는 영상을 설정 미스로 방송을 내보내 는 바람에 일약 스타가 되고 이용당하는 굴레에서 벗어나는 뻔한 이야기.<br/><br/><br/>주인공이 치트에 가까운 실력을 지녔지만 회사에서 혼자만 일을 시키는 바람에 실력의 기준을 가늠하지 못 한채 사축으로 이용당하다 겨우 제 위치를 찾는 구조의 이야기.<br/><br/><br/>주인공이 너무 치트급이라 고난이나 역경, 위험 같은게 전혀 없이, 모든 몬스터가 일격에 쉽게 썰려나간다.<br/><br/>작화 퀄리티는 나쁘진 않고 액션의 묘사는 좋은 편. 하지만 액션을 큰 컷 위주의 스톱모션처럼 자잘하게 나누는 바람에 페이지를 낭비하는 경향이 강하다. 웹소 코미컬라이즈가 늘 그렇듯이 별 내용이 없긴 한데 이 만화는 좀 심한 것이 이 1권의 페이지가 230페이지인데 웹소 6000~7000자 기준 1,2화짜리 분량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안 그래도 별 내용 없는 이야기가 분량도 짧아 금새 끝난다.<br/><br/><br/>이야기도 세세한 설정이나 사건, 관계, 캐릭터를 설명하거나 공을 들이지 않기 때문에 대단히 엉성하고 허전하다. 웹소설 퀄리티가 다 그렇긴 하지만, 이런 수준이 일반적이게 되는건 좀 마뜩찮다.<br/><br/><br/>그냥 시간 때우기용에 불과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2/cover150/e012638598_7260.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0245</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쌓지 않는 남자, 쌓기만 하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 - [[고화질세트] 무타가 있는 생활 (총4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1991</link><pubDate>Fri, 01 May 2026 10: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19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32637721&TPaperId=172519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4/46/coveroff/e3726377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32637721&TPaperId=172519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무타가 있는 생활 (총4권/완결)</a><br/>아사히나 쇼 / 대원씨아이/DCW / 2026년 01월<br/></td></tr></table><br/>사귀던 남자가 태연히 자기 집에서 바람을 피는걸 목격하고 놀라서 나온 후 살던 집은 뻔뻔한 전남친이 눌러앉고 자신은 다른 집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가 된 주인공 아이자와 유카리. 못 미더운 오빠의 소개로 동거하게 된 남성은 주인공과는 정반대인 물건을 못 버려서 안달인 미니멀리스트인 무타 진. 정반대의 두 사람이 서로의 사정으로 동거하면서 조금씩 이해하며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br/><br/><br/>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관계로 미니멀리스트인 남자 주인공이 있다길래 관심이 있어 구매를 했다.<br/><br/>나처럼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사람에게 도움 되는 물건 처분이나 정리 같은 내용은 그리 나오지는 않는다. 장르가 로맨스 코미디인 관계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 가까워지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정리하거나 버리는 부분은 앞부분 정도에나 조금 있는 정도. 무타는 미니멀리스트지만 유카리에게 버리는 걸 강요,강압하지는 않아서 견해 차이로 티격태격은 하지만 이로 인해 심각한 일이 일어나거나 하지는 않는다.<br/><br/>로맨스 코미디로도 흐름은 조금 아쉬운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맞춰 가면서 인정하며 사귀게 되고 이야기가 이어지는게 아니라, 각자의 방향으로 달리면서 숙제 같은 목표를 해결하고 마무리 되는 과정에서 결별을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는 구조라서 미니멀리스트 요소는 이야기에 이용되는 소재에 불과하고 두 사람의 관계도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한 요소일 뿐 그걸 더 진행 하진 않는다.<br/><br/><br/>그렇다고 미니멀리스트나 저장 강박증을 이야기에 대충 쓴건 아니지만 그리 깔끔한 것도 아니어서 좀 미묘한 부분. 이런 류의 이야기가 늘 그렇듯이 사연 있는 캐릭터의 과거에 뭔가 있을것처럼 분위기를 까는데 이걸 충분히 시간을 두고 풀어낸게 아니어서 후반부의 전개는 속도만 빠르고 전달력이 떨어진다.<br/><br/>두 사람에게서 장벽이나 치워야 할 인물이 따로 따로 존재하고 이 인물들이 두 주인공의 앞길을 가로 막지만, 이걸 해결하는 것도 따로따로이다 보니 두 사람의 관계에서 결정적인 장면이나 연출 같은건 거의 없다.<br/><br/>개인적으로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관계로 무타의 사고 방식과도 일치하여 공감하다가도, 그가 미니멀리스트가 된 계기는 좀 공감은 안 되는 편이다.<br/><br/><br/>작화는 순정만화나 레이디코믹스 레이블로는 그럭저럭.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작붕이나 캐릭터 외관 구분 문제나 거슬리는 문제 같은건 없다.<br/><br/>4권 완결 구조로는 그냥저냥 무난하게 이야기가 정리되는 형태라 급완결까진 아니지만 후반부는 좀 서두르는 점이 있는 편. 그냥 무난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4/46/cover150/e3726377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65547</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상한데서 이상한 고집이 있는 일본 도서관 시스템 - [[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5740</link><pubDate>Wed, 29 Apr 2026 1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57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92638199&TPaperId=17245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7/24/coveroff/e192638199_dca4.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92638199&TPaperId=172457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2</a><br/>케이야마 케이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책을 구매 할 예산도 부족하면서 왜 대출 자료 일람 영수증 같은 걸 사용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 일본 도서관.<br/><br/>영수증 종이에 발라져 있는 발색 촉매제에 비스페놀이 있어 몸에 좋지 않으니 직원이나 이용자나 둘 다 어지간하면 사용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은데다, 화학약품 때문에 재활용도 안 되는 일반 쓰레기에, 이전 권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 때문에 대출 확인도 번거롭게 진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대출 정보가 공개되는 영수증이 굳이 필요한건가 싶은데 이상한 부분에서 개선이 안 되는 모양.<br/><br/><br/>이전에도 종종 냄새나는 이용자를 이야기꺼리로 하는걸 보면 일본은 어지간히도 개인 위생에 문제가 있는 이용자가 많은 모양이다. 노숙자도 표면적으로 없는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자주 화자되는 것 처럼. 이정도로 소재를 울궈먹으면 그냥 인정 해 줘야 겠다. 일본이라서 그렇다고.<br/><br/><br/>희망 도서를 반영 못 하면 그냥 넘어가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도서관이 이용자에게 요청 취소를 요청해야 하는건가... 그거 엄청난 인력 낭비 아닐런지. 하나하나 요청 취소를 요청해야 하고 이용자가 오면 대면하며 설명을 해야 하다니.<br/><br/>심지어 책 구매도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는 절차적인 문제도 바보같고... 물론 세금이니까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는게 좋기는 하지만, 청구서 작성에만 반년이나 걸리는 수준이면 시스템으로서는 잘못된 구조가 아닌가. 반년이면 그 사이에 책이 나가거나 서점이 폐업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인데.<br/><br/>신규 캐릭터인 서점의 부장은 왜 하필 그 애매한 위치에 점이 있어야 하는걸까..<br/><br/><br/>국내에는 디자인이 독특한 책이 유아용 책 아니면 거의 볼 일이 없고, E북으로 비중이 넘어가면서 무의미해지다 보니 점점 더욱 더 찾아 볼 일이 없는 반면, 일본은 시장이 시장이다 보니 이런 특수한 경우가 많긴 할것 같다.<br/><br/>실물책보다 E북을 선호하는 입장에선 책이 좀 특별하다고 해 봐야 그때의 느낌 뿐이고, 이후에는 관리도 귀찮고, 시간이 지나 잊혀져 먼지만 쌓이고 변색되기라도 하면 그 독특한 디자인의 감성도 안 좋게 돌아오기에, 역시 무난한게 제일 무난하다.<br/><br/><br/>저번 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는 형태라 뭔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냥 분량 조절 못 한 형태. 늘 그렇지만 이 만화는  도서관 업무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 외엔 별 내용이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7/24/cover150/e192638199_dca4.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72433</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파티 퇴출에 사채를 섞은 이야기 - [[고화질] 빌려준 마력은 [리볼빙]으로 강제 징수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771</link><pubDate>Mon, 27 Apr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7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12638281&TPaperId=172417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4/34/coveroff/e612638281_1824.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12638281&TPaperId=172417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빌려준 마력은 [리볼빙]으로 강제 징수 01</a><br/>이이지마 신고 지음, 마사키치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4월<br/></td></tr></table><br/>걍 뻔한 이세계 퇴출물에 사채를 섞은 이야기다. 주인공이 쓸모가 없어 버려졌지만 사실은 엄청난 능력자였고 그 능력으로 승승장구하는 뻔한 이야기다.<br/><br/>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퇴출물들 중에는 주인공을 버린 파티에 복수를 하지 않고 압도적으로 성장해서 우쭐대기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만화 원작의 경우 마나를 빌려 줬다는 점에서 사채가 성립되어 리볼빙으로 환수하여 피해를 주고 환수 받은 마나로 성장을 하는 구조를 띄기에, 주인공을 버린 파티가 쫓게 되고, 이에 대비하는 형태를 보인다.<br/><br/><br/>다만 아쉬운 점은 마나를 소모하여 다른 사람은 두개 이상을 얻을 수 없는 스킬을 여럿 습득하는 것에 비해 지불하는 비용이 저렴해서 심하게 편의주의적인 느낌에 들며, 만화가 그런건지 원작이 그런건지 이 스킬들을 제대로 설명을 안 한다. 그 점 때문이 그저 이야기 진행을 보기만 할 뿐 세계관에 빠져드는 몰입은 없다.<br/><br/>작화는 무난해서 단점이나 아쉬운 부분은 없다. CG를 쓰긴 하지만 지나치게 과잉 사용을 하는건 아니고 어느 정도 후처리를 하여 무난하게 녹여낸다.<br/><br/>과하게 결점 요소는 없고 작화도 무난하고 설명이 좀 부족한 점이 아쉬운 뻔한 이세계 추방물이라 그냥 저냥 볼만은 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4/34/cover150/e612638281_1824.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43417</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과로사 전문 환생물 - [[고화질] 전생 연금 소녀의 슬로 라이프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754</link><pubDate>Mon, 27 Apr 2026 16: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7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02638570&TPaperId=172417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8/92/coveroff/e7026385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02638570&TPaperId=172417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전생 연금 소녀의 슬로 라이프 01</a><br/>사토마치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현대 사회에서 한번, 환생한 판타지 세계에서 연금술사로 한번, 총 두번의 과로사를 겪고 같은 세계의 시간이 지난 미래에서 환생한 주인공이 이번에야 말로 슬로라이프를 하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소실된 연금술로 치트급 물건을 만들어 내며 편하게 지내기 위해 노동을 하는 이야기.<br/><br/><br/><br/>뻔한 과로 이세계 환생 치트물이다.<br/><br/>작화는 좀 애매한데 인물간의 구분이 용이하게 표현의 차이를 두거나, 톤을 사용하는 거나 하는 부분은 잘 표현하지만, 가끔 얼굴 작붕이 나오는 점은 아쉽다.<br/><br/>작화 부분은 그 점만 제외하면 문제 될 부분은 없는데, 이 만화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야기다.<br/><br/><br/>뻔한 치트 환생물이란 점은 요즘에는 피하기 어려우니 일단 넘어간다 쳐도... 수준이 매우 낮아 공감하기가 힘들다.<br/><br/><br/>판타지 세계관에서 잃어버린 연금술을 혼자 사용하여 이익을 독점한다는 정도는 그냥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 연금술의 수준이 너무 심하게 뛰어나다 보니 이걸 선대 연금술사들이 과로사 하여 소실되었다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너무 빈약하다. 잃어버린 신체를 되돌리고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성능을 부여할 수 있는 연금술을 가지고도 피로회복제 하나 못 만들어서 전부 과로사 했다는 설정은 납득이 가지 않는데, 연금술의 권능과 소실된 이유, 이런 중요하고 보전해야 할 기술자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점 등이 너무 터무니 없다 보니 이야기를 받아들이는데 걸림돌이 된다.<br/><br/>작가의 지식 수준도 좀 어처구니 없는게 아무리 욕조를 만들려고 했다지만 철로 욕조를 만들려는 생각을 하는게 당췌 이해가 가질 않는다.<br/><br/>물론 현대와 중세수준 판타지에서의 소재 차이도 있긴 하니 비전문가가 중세시대 수준에선 구현하기 애매한 부분은 있다. 현대에서 주로 비용면에서 선택되어지는 것이 아크릴이나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인데 이건 비전문가가 만들어내기엔 어렵다. 하지만 이 두개가 아니어도 대리석이나 나무 욕조 같은 선택지도 있는데,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쓰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 아마도 연금술의 능력 범위를 과장하기 위해 스테인리스를 고른 듯 한데 지나치게 비합리적이고 말도 안 되는 선택이라 오히려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주인공과 작가의 지식수준을 의심하게 만든다.<br/><br/>당장 필요해서 만든 물건들이 바로 다음 장면에서 쓸모가 없거나 놔두고 가는 등 보여주기 식의 일회용으로 전락하는 상황이 잦고, 이야기가 급전개가 잦아 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이야기 진행 속도는 빠르긴 한데, 이걸 캐릭터의 변화와 함께 간격을 두며 받아들일 과정을 주지 않아 결과만 남고 캐릭터는 뜬다.<br/><br/>캐릭터 면에서도 주인공인 여자 연금술사는 거의 개그식으로 과거 살벌하고 야만적인 스파르타식 연금술 도제 훈련에 익숙해져 멋대로 치고 나가는 등 이야기 전개 마냥 급가속을 하는 경향이 잦아 진지함이 부족하다.상식인 포지션이 이야기에 적절하게 개입하는 경우는 주인공에게 위해가 다가올 부분을 사전에 차단하는 정도에 불과해 이야기에 딱히 위기나 고난이 없고 주인공의 막나가는 행동에 제동을 걸지 못 한다.<br/><br/>비밀을 지킬 정신이 없는 주인공이 여기저기 나서며 일을 키우고 부를 늘리는 그저 그런 이세계 치트물을 보는 정도에 불과하다.<br/><br/>이야기가 그리 좋은 형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스테인리스 욕조나 신체를 수복하는 포션 같이 터무니없는 부분을 제외하면 아예 못 볼 정도로 처참한 건 아니고, 작화도 그냥저냥이라 3점을 줬다가 2권을 본 뒤, 이런건 볼게 못 된다고 느껴 1점으로 재수정 했다.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8/92/cover150/e7026385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89205</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무것도 더하거나 빼지 않은 리얼한 청춘의 형태 - [[고화질] 마이페이스로 걷자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656</link><pubDate>Mon, 27 Apr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6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92638598&TPaperId=172416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5/coveroff/e292638598_22b8.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92638598&TPaperId=172416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마이페이스로 걷자 01</a><br/>미모토 한나 (저자)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4월<br/></td></tr></table><br/>커뮤증으로 대화가 능숙하지 않은 민감한 시기의 여학생 콘도와 겉보기엔 마이페이스적인 느낌이지만 속마음은 복잡한 남학생 타카하시의 서툴게 가까워지는 청춘 이야기.<br/><br/><br/>'스킵과 로퍼' 같은 학교 청춘 이야기지만 스킵과 로퍼나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처럼 연예계와 관련된 등장인물도 없고, 부자거나 가난하거나 특별한 가정 환경의 인물이 없는 매우 평범한 학생들의 평범하게 있을법한 청춘의 이야기.<br/><br/><br/><br/>매우 평범한 이야기라 그리 주목하기 힘든 형태를 재미있고 관심이 가게 풀어내는 흐름이 뛰어나다.<br/><br/>주로 여학생 콘도의 시점에서 그려지지만 인식이 치우치지 않게 주변인물의 시점으로도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균형을 이룬다. 언듯 보면 단순하게 정의되는 인물상도 개개인의 시점으로 들여다 보면 복잡하고 쉽지 않다는 것을 지루하지 않게 매우 잘 풀어낸다.<br/><br/><br/>하지만 작화는 좀 아쉬운데 분위기를 저해하거나 안 어울리거나 심하게 안 좋거나 한건 아니지만, 작화가 매우 가볍고 심플하다. 딱 필요한 것만 채우고 불필요한 건 덜어낸 최적으로 맞춘 형태 같은데 보는데는 편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을 띄워주는 힘이 부족하다.<br/><br/>작화를 크게 중요시하지 않고 평범한 청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심플하지만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5/cover150/e292638598_22b8.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0582</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라라에게 어두운 먹구름이 보인다 - [[고화질] 이거 그리고 죽어 07]</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577</link><pubDate>Mon, 27 Apr 2026 14: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42638692&TPaperId=17241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2/37/coveroff/e142638692_3cb9.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42638692&TPaperId=17241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이거 그리고 죽어 07</a><br/>토요다 미노루 지음 / 대원씨아이/DCW / 2026년 04월<br/></td></tr></table><br/>코미티아에서 첫번째 팬을 만나고, 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주고, 만화 고시엔을 준비하는 이야기<br/><br/><br/>모든 것이 즐거울 나이의 제자들에게 영향을 받아 다시 만화를 그리는 테시마 레이. 만화를 그리는 원동력인 좋아하는 것이 깎여 나가 포기하고 도망을 치고, 방황하다 자신의 팬인 마이를 만나 만화의 길을 가르쳐 주며 어느새 자신도 만화의 길에 다시 오른다.<br/><br/>매권 마지막에 만화가로 활동하던 과거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주인공 테시마 레이. 밝고 긍정적인 동인 활동을 하는 제자들과 대비되는 고통스런 만화가의 삶을 그리면서 반면교사처럼 보여지는 듯 했으나, 그 고통스러운 과거만큼 다시 만화를 그리게 되는 결정에 무게감을 더한다.<br/><br/>좋아하던 것을 너무 싫어하게 되고, 그리고 다시 좋아하게 되고<br/>하던 일의 책임을 버리고 도망쳐 나오고는 다시 돌아가려는<br/><br/>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든 레이의 힘든 결정. 겸업 금지인 교사가 다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버리고 다시 수라의 길에 오르려 하는 것은 그만큼 야스미 아이를 만나고서 치유 받았다는 이야기일듯 싶다.<br/><br/><br/>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주며 각기 다른 반응이 나오는 세 그룹을 통해 각기 다른 형태의 길을 보여준다.<br/><br/>프로 만화가의 딸로서 어릴때부터 만화를 그려 실력과 재능이 뛰어나 당장이라도 연재가 가능한 퀄리티로 편집자의 마음에 들지만 정작 바라보는 방향은 출판사가 아닌 동인의 길을 보는 히카루<br/><br/>원하는 방향과는 다른 부분이 먹히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큰 우라라<br/><br/>천천히 단계를 오르며 성장하는 코코로와 아이<br/><br/><br/>그리고 만화가의 길을 걸으려 하는 레이의 길이 비추어지고 겸사겸사 편집자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지는 사치<br/><br/>이 중 만화가로서 먼저 뜰 가능성이 높은건 노리지는 않았지만 상대에게 먹히는 내용을 만드는 우라라가 아닐까 싶다. 작가가 의도하는 것을 독자가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선 서로가 가진 공감대의 영역이 비슷해야 하지만, 우라라의 엉뚱함은 공감해서 재밌는게 아닌 공감하지 않았기에 웃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에게 통하는 아이러니함이 있다.<br/><br/>본래 전달자의 의도가 상대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는 어려운 편이고, 글과 같은 문장이 아닌 그림의 경우는 더욱 모호하게 전달된다. 마치 가족오락관의 코너 '고요 속의 외침'처럼 전달하는 과정에서 와전이 되며 독자는 머리속에서 그 차이를 보고 즐기는 그런 느낌이다.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것과는 다른 것만 받아들여진다면 창작자로서 고통스러울 뿐이지만.<br/><br/>순수하게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동인의 길을 걷는 히카루와 만화가로서 독자가 보고 싶게 만드는 것을 그리는 길의 코코로와 아이,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우라라의 세가지 형태로 만화가를 꿈꾸는 아이들의 길을 보여주려는 듯 싶다.<br/><br/><br/>하지만 테시마 레이가 그랬듯이 기대와 다른 현실, 기술과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빠른 데뷔, 원하는 방향성과 다른 요구는 창작자의 정신을 갉아먹게 되고, 좋은 멘토, 편집자, 동료가 없이는 제대로 헤쳐나가기 힘들다. 특히 하고 싶은 것과 다른 것을 요구하는 편집자를 만난 우라라는 더욱 그러할듯 하다. 만화부가 학년이 오르면 2학년의 셋이 부활동을 그만두게 되니 혼자 남게 되는 문제도 있을테고.<br/><br/><br/>희망차고 즐거운듯한 이야기를 앞부분에 배치하고 뒷부분에는 점진적으로 현실적이고 고통스런 이야기를 배치하는 형태를 보여 주는데, 테시마 레이의 과거 이야기는 이번에 거의 다 풀리지 않았나 싶고, 다음 권에는 나나의 과거 이야기가 될지 아니면 교사가 되는 과정의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2/37/cover150/e142638692_3cb9.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23708</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뻔한 일상물 - [[고화질] 이웃집 마왕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811</link><pubDate>Mon, 27 Apr 2026 05: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8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32638880&TPaperId=172408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7/91/coveroff/e1326388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32638880&TPaperId=172408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이웃집 마왕 01</a><br/>마츠모토 미캉 / 노엔코믹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여주인공 세노 카오리가 사는 시골에 휴가 나온 마왕이 머무르게 되고, 인사 선물 돌리는 마왕을 보며 형언할수 없는 이질감에 태클거는 여주인공과 마왕이 사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시골의 인식 차이와 마왕의 미묘한 적응을 소재로 하는 일상 개그물.<br/><br/><br/>마왕의 특이한 말투나 태도를 이용한 개그 말고는 별로 재미있는 구석은 없다.<br/><br/>미묘하게 피식하는 정도의 개그 레벨로 이 만화의 재미는 이거다 싶은 건 없다. 확 치고 오르는 고점의 개그가 전혀 없이 미묘하고 평탄한 저점 개그 위주의 만화. 마왕처럼 캐릭터성이 강한 소재로 개그를 할거면 그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정작 마왕과 별 상관 없는 마왕이 아니어도 되는 이야기를 쓰면서 못 웃기고 있어서, 그냥 개그를 못 하는구나 싶다. <br/><br/>여주인공도 마왕도 캐릭터적으로 그다지 매력있는 캐릭터나 성격, 외형도 아니고 주변 인물도 마찬가지다. 일상개그물이고 마왕이 현대의 물품에 적응을 하는 듯 못 하는 듯 하는 미묘한 차이와 반응, 시골 주민의 당연하다는 듯한 인식으로 현대 사회에 마왕이 등장하는 작품들과 차이는 있어도 이거다 싶은 재미는 없다. 마왕이 크게 고생하거나 어려워 하는 것 없이 오히려 무덤덤하게 다 적응하는 상황이라 마왕의 뭘 보고 재미있어 해야 하는지 애매하게만 느껴질 뿐. 그나마 리액션하는 여주인공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라 마왕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강점으로 활용하지는 못 한다.<br/><br/><br/>작화는 나쁜건 아니지만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작화는 아니어서 빠져들게 하진 못 한다.<br/><br/>만화가 혼자서 그리는거면 그냥 고생하는구나 싶겠지만 원작자가 있는 만화가 재미가 없었기에 긍정적으로 평가 하긴 어렵다. 수필이나 일기같은 느낌이 강하고 만화로서는 미묘한 점이 원작을 만화로 옮기면서 적절하게 살리는 변화를 주지 못 했구나 싶어 큰 기대도 들지 않는다. 개그 만화는 인상적으로 망가지는 것도 중요한데 망가지는 것을 제대로 못 살려서 원작자나 작화가나 둘다 개그센스는 별로다.<br/><br/>특히 굴곡없이 고만고만한 이야기라 다음권이 별로 기대되지 않는 구성인것도 결점.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면서 1권이 끝나긴 하지만, 1권 내내 깔아놓은 평탄한 분위기가 너무 강했기에 딱히 변화가 있을것 같지도 않다.<br/><br/>그리 추천 할 만한건 아니다. 안 그래도 이런 류의 비슷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이 만화를 봐야만 하는 점도 없고 확 끌리는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가 좋거나 캐릭터가 좋거나 그것도 아니면 뭐 하나라도 특출난 장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보이지 않는다. 다만 반대로 이런 이야기를 아예 본 적이 없다면 별 상관은 없을듯 싶다. 순서의 문제일 뿐 어차피 현대 마왕 일상물이란 점에서 크게 재미있거나 매력있는건 별로 없으니 대부분은 그냥 그런 것들이라 그런 것들 중에서는 별 차이 없으니까.<br/><br/>다만 표지를 보고 캐릭터가 별 매력이 없네 라고 느꼈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이런류의 이야기는 캐릭터 매력이 전부라 뭐라도 호감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캐릭터에서 호감을 못 느끼면 봐야 할 이유와 의미가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7/91/cover150/e1326388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79124</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도시전설과 SF와 초능력 - [[고화질세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총19권/미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92</link><pubDate>Mon, 27 Apr 2026 04: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12638975&TPaperId=172407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8/69/coveroff/e552638972_8b2c.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12638975&TPaperId=172407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총19권/미완결)</a><br/>카마치 카즈마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3월<br/></td></tr></table><br/>초능력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학원도시에서 7명 밖에 없는 초능력 레벨 5중 3위인 미사카 미코토가 주역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외전 작품<br/><br/><br/>학원도시라는 수상쩍은 곳에서 도시전설과 SF와 초능력을 엮어 보여주는 소년만화 배틀물 형식의 이야기.<br/><br/><br/>주인공이나 활약하거나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람도 대부분 소녀나 여자들이지만 내용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배틀을 반복하는 구성으로 전형적인 배틀물이다.<br/><br/>라노벨 원작의 외전인만큼 라노벨처럼 서비스신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캐릭터 작화가 나쁜건 아니지만 차이가 잘 두드러지지 않아 그 캐릭터가 그 캐릭터 같기에 서비스신이 그리 인상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br/><br/><br/>작화는 1권은 약간 부족했지만 이후 퀄리티가 좋아져서 괜찮다. 캐릭터 구별이 힘든 점은 좀 아쉽긴 한데 라노벨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하는 일러레들이 애니메이터만큼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내는 프로는 아니기에 비슷비슷한 형태가 되는건 어쩔수 없고 그걸 기반으로 만드는 만화판도 결국 비슷비슷해질 수 밖에 없을테니 캐릭터 구분이 확실한 걸 더 선호한다면 애니판을 보는 수 밖에 없다.<br/><br/><br/>이야기는 도시전설에서 파생되는 사건에 과학과 초능력이 얽히면서 깊게 들어가는 이야기를 다루긴 하지만, 후반부의 과거편은 단순 배틀물에 가까워 조금 아쉽다.<br/><br/>'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외전작으로서 원작을 봐야만 이해가 가는 상황이 종종 나오기에 원작에 관심이 없다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나온지 오래된 작품이기도 하고 애니화를 거쳤기에 작중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은 애니를 보거나 원작을 봐야 하는데 애니를 본다면 당연히 ott로 볼 것이라 금서목록만 애니로 보고 초전자포는 만화로 보거나, 초전자포는 보면서 금서목록은 안 본다던지 할 일은 별로 없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면에서 이 만화가 ott로 애니를 보는 것 보다 나은 선택인가 하는 점에선 좀 미묘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만화는 애니메이션보다 뛰어나진 않기에 이 만화만의 강점이라면 원작 애니화가 나온뒤 외전의 애니화를 하는 기조 덕분에 만화는 애니화보다는 전개가 더 나갔다는 점 정도. 마지막으로 나온 초전자포 애니 3기 드림랭커편이 만화의 13권까지의 내용이기에 그 이후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선택사항이 될만하다.<br/><br/><br/>이야기는 준수하게 재미있는, 퀄리티는 보장된 작품이라 무난하게 추천할만하며, SF에 별 관심 없어도 크게 지장을 주지 않지만, 작품 내적으로 친절한 만화는 아니며 원작에 관심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많다. 따라서 어느 정도 원작의 내용을 찾아 볼 생각이 없다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을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잦아 추천하기가 애매하다<br/><br/><br/>원작 금서목록의 주인공이 이매진 브래이커라는 기술 원툴인 반면 초전자포의 주인공 미코토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지루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야기는 기존의 기술들을 응용하여 이긴다 라는 구성이기에 중간중간 다른 인물들이 활약하거나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상대하는 적만 달라질 뿐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전투 구성은 아니다.<br/><br/><br/>이야기를 어디까지 진행할지는 알수 없지만 현재 과거편의 19권까지 정발된 상황과 일본의 20권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은 점, 그리고 이 만화판이 일본에서 1년 단위로 한권씩 나오기에 21권이 올해 나온다 쳐도, 국내는 아직 20권도 안 나온 상황이라 올해 후반 혹은 그 이후를 더 기다려야 할 수 있기에 만화버전을 보겠다면 그냥 지금 구매하는게 무난해 보인다.<br/><br/>다만 원작의 팬이 아니거나 원작을 안 봤다면 그리 추천할게 못 된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어느정도 봤기에 그냥저냥 보긴 했지만, 만약 안 봤다면 불친절한 구성 때문에 별로 좋게 평가하긴 힘들었을지도 모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8/69/cover150/e552638972_8b2c.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9420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교토의 매력을 전달..하긴 하는건가 싶은 만화 - [[고화질세트] 교토 담배가게 요리코 (총7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68</link><pubDate>Mon, 27 Apr 2026 0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22638893&TPaperId=172407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8348/39/coveroff/ek122534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22638893&TPaperId=172407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교토 담배가게 요리코 (총7권/완결)</a><br/>아사노 유키코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시에서 연인이랑 살다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지고 고향인 교토로 돌아와 돌아가신 할머니의 담배 가게를 이어 받아, 한결같은 자리에서 무보수로 관광객의 가이드를 하는 이야기.<br/><br/><br/>교토를 홍보하는 내용의 만화지만 교토를 홍보하자는건지 까는건지 종잡을수가 없다.<br/><br/><br/>주인공인 요리코는 사나운 표정과 퉁명스러운 반응으로 부정적인 인상을 틱틱 내며 호감스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 한다. 오지랖이 넓어 관광객이 지리를 물어보면 이득도 안 되는걸 시간과 돈과 물건을 소비하며 안내를 해주는 착한 점도 있지만, 이걸 소위 말하는 갭모에로 받아들이기엔 일관되게 부정적인 인상에 비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거의 없다.<br/><br/>단지 부정적인 인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교토인의 음험한 성격의 이케즈라는 행위가 작중에서 빈번하게 드러나며 주인공 요리코도 교토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용도로 동참하는 경우가 잦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보여질라 치면 그것을 원천차단하곤 한다.<br/><br/>교토를 홍보하는 목적에서 주인공이 교토 토박이라 가이드를 한다는 점은 특이하긴 하지만, 정작 주인공 입장에선 교토를 즐기는 것 보다 가이드하는 것에 치중되어 있고, 잠깐 등장할 뿐인 관광객 이야기에 치중하는데 그 관광객의 이야기가 매우 재미없고 형편없다. 교토를 관광하는데 있어 두근거림이나 꼭 보고 느끼고 즐기고 싶은 점이나 식도락이나 문화나 그런걸 긍정적으로 묘사하질 않아서 이게 진짜 교토를 보여주려 하는 만화인지 애매할 정도다. 주인공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교토를 여행하고자 목표를 잡고 돌아다니며 체험을 하고 그래도 표현에 따라서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수가 있는데, 어지간한건 다 봐서 감흥이 없는 주인공이 그저 퉁명스런 모습으로 결과인 장소를 추천 할 뿐인 이 만화는 여행지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즐기거나 이벤트를 즐기는 묘미가 없다.<br/><br/>그렇다고 교토가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것도 아닌게, 작화가 여러모로 좋지 않은데 특히 배경 작화와 캐릭터 작화의 이질감이 심해서 교토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각잡고 반듯하게 묘사된 배경은 캐릭터와 차이도 심하고 그저 원본 사진을 트레이싱하거나 흑백모드에서 레벨 조정만 쎄게 한듯 검은 부분을 단순 먹칠로 때우고 질감이나 분위기를 칙칙한 톤으로 때우는 등 심하게 튀어 감성적으로 와 닿지 않고, 그렇다고 캐릭터 작화에 맞춰 그린 배경이 어울리지도 않는 것을 보면 작가의 색감,질감 표현이 그리 좋지 못 한 것이 강하게 드러난다. 뷰어 옵션에서 최적화 보기를 설정하면 그나마 좀 낫긴 하지만, 최적화 보기로 봐야 좋은 경우는 역으로 최적화 설정이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기에 퀄리티가 일관되지 못 한 문제가 있다.<br/><br/>작가는 캐릭터 조형과 이야기나 교토의 매력을 전달하는 부분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점을 전달하기 보다는 부정적인 상황을 먼저 전달하려 한다. 첫 인상이 부정적으로 각인된 내용을 끌고 이야기를 진행 해 봐야 그리 밝은 인상을 줄 수 없기에 꾸준히 이야기가 처지거나 불쾌한 느낌을 주며 항상 이야기의 마무리에는 작위적이고 억지스런 훈훈함을 연출하기에 늘 뻔하며 와 닿지가 않는다.<br/><br/>캐릭터 또한 주인공만 매력이 없는게 아니라 등장 캐릭터들 대다수가 매력이 없고 이야기가 재미가 없다. 대다수가 교토인이거나 또는 관광객 조차도 부정적으로 묘사되니 비꼬는 말투가 자주 나와 긍정적인 면이 별로 없다. 그나마 인물간의 생김새에 차이를 주려고 한 점은 좋게 평가 할 만하지만, 원체 작화가 좋은건 아니어서 그나마 차이를 보여주는게 다행인거지 캐릭터 작화가 매력적이거나 인상적인 점은 없다. 시작부터 주인공을 비호감으로 묘사를 했으니 캐릭터의 매력을 전달하는데는 아예 재능이 없는 것과 같으며, 억지 훈훈함 밖에 못 끌어내니 어쩔수 없다.<br/><br/><br/>매 권 뒷부분에는 교토의 사진을 담고 있지만, 사진도 매력이 없다보니 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br/><br/>억지 훈훈함을 일관하며 쇠퇴해 가는 담배 가게를 어떻게 할 것인지 뭘 하고 싶은 것인지 결말을 보여주는 부분에서도 납득이 가는 흐름이 없다. 이야기 퀄리티가 꾸준히 안 좋았기에 담배 가게를 물려 받은 이야기나 유지하는 이야기, 결정을 내리는 과정 등이 그리 인상적이지 못 하고 감흥이 없다. 요리코가 쌓아 올린 행위보다 담배 가게라는 형태에만 집착하는 결말이다. 돈도 안 되는 자원봉사 같은 행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사가 안 되는 담배가게가 지속이 되어야 하기에 어쩔수 없겠지만 그만큼 설득력은 떨어진다.<br/><br/><br/>즐겁고 유쾌한 여행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딱히 교토의 매력을 잘 전달하는 것도 아니어서 교토에 관심이 있어도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니다. 반대로 교토에 대해서 여행 외적인 부분으로 담백하게 알고 싶다면 그냥저냥이다. 억지 훈훈한 결말 위주이긴 하지만 교토인의 음험한 성격이 잘 드러나고, 마찬가지로 부정적으로 묘사하다 끝에가서 훈훈하게 포장을 하는 식으로 여행지의 단점을 먼저 보여주기에 어떻게 보면 객관적으로 느껴질수도 있다. 허나 문제는 만화로서 이야기는 재미가 없기에 굳이 교토에 대해 알고자 이 만화를 보는건 의미 없고 차라리 가이드북이나 보는게 더 유익할거라 이 만화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가 없다.<br/><br/>교토 여행 가이드로서 만화로서 어느 쪽도 제대로 된 재미를 주지 못 하는 아쉬운 만화. 이야기, 작화, 캐릭터 어느 쪽도 만족감을 주지 못 하는 어설픈 만화이기에 추천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8348/39/cover150/ek122534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45641</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최강 악령 소녀와 영감 제로남의 러브 코미디 - [[고화질] 최강 지박령과 영감 제로남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27</link><pubDate>Mon, 27 Apr 2026 0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32533404&TPaperId=172407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32/62/coveroff/e0325334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32533404&TPaperId=172407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최강 지박령과 영감 제로남 01</a><br/>이케다 케이스케 지음, 김성래 옮김 / SL COMIC / 2024년 06월<br/></td></tr></table><br/>자신의 너무 강한 영력 때문에 주변인이 상처받는 것에 자책하며 자살하여 모든 사람을 거부하는 최흉의 악령이 된 시라카미 하나코와 영감이 0이라 3년동안 아무것도 눈치 못 챈 둔감 에로남의 러브 코미디<br/><br/><br/>작화가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작화와 비슷하길래 찾아보니 작가가 히로아카 어시스턴트 경험이 있는 작가라 작화 면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트위터에서 인기를 끌긴 했지만 널리고 널린 아마추어 작가들보다는 작화 면에서는 수준이 높고, 주인공인 소녀 악령의 귀여움을 묘사하는 것도 뛰어나다.<br/><br/><br/>만화는 좀 특이하게 252페이지인데, 200페이지까진 평범하게 본 내용이고 이후 50페이지 가량이 트위터에 올린 만화를 추가로 넣은 형식.<br/><br/><br/>이야기는 조금 불안정하다.<br/><br/>둔감남이 귀신을 알아차리지 못 하는 걸로 개그물을 찍나 했지만, 그냥 한순간에 3년이란 시간이 지나가 버린걸로 나와 둔감남 개그는 별로 나오지 않는다.<br/><br/>1권의 내용은 악령 소녀가 어떻게든 둔감남이 알아차리게끔 난리를 피우는 내용과 이 소녀와 연관되어 나타난 퇴마사가 엮여 제령당하는 상황과 상황이 정리 된 후 영감이 전혀 없는 남자가 통역을 부탁하여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br/><br/><br/>이야기가 방황을 하는 것이 심하게 티가 나는데, 트위터로 흥했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방향성을 잡고 연재를 시작해야 하는 것을 대체 뭘 했나 싶다.<br/><br/>시작부터 갑작스레 3년이 지나고 헤어지는 상황이 되자 갑자기 유령을 찾고 갑자기 퇴마사들이 찾아오고 갑자기 공존하는 상황을 만드는 식으로 이야기가 충분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채 순간순간만을 쫓는다.<br/><br/>처음부터 괴이쪽에 소녀 말고 넷이나 등장하는데 하나 빼곤 다들 인상적인 면도 없고 호감형 모습도 아니고 별로 두각을 보이지도 않는다. 예컨데 '사연있는 심령맨션' 이라는 만화에서도 악령은 나오지만 첫 모습은 기괴해도 같은 입주민이 되고 나면 모습이 순화되고 개성을 가지는 과정이 있는데, 이 만화는 그런 것이 없이 초장부터 별 감흥없이 들이대기만 한다. 마찬가지로 퇴마사 또한 한번에 여럿이 등장하지만 통역을 맡은 퇴마사 말고는 중간에 당해버린 사람들은 아예 조명하지도 상황을 설명하지도 않는다.<br/><br/>남자 주인공은 심하게 경박하며 가볍고 진중하지 않아 작품의 분위기에 그리 긍정적인 느낌이 없고, 여자 주인공인 악령은 사연 자체는 기구한데 감정 변화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높아 동거를 하려는 결정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남주인공의 영감이 0이라지만 3년 동안 피해를 입지 않은 점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건너 뛰었기에 사실상 이 만화에서 제대로 설득력을 부여하는 점이 거의 없다. 12살 소녀와 나이차가 있는 주인공과의 동거 상황이나 유령을 전혀 감지 할 수 없어 소통이 성립되지 않는 상황이라 소녀 유령 혼자 리액션을 해야 하는 일방적 구조에서 이후의 흐름이 원활하게 흘러갈 것 같지도 않다.<br/><br/>악령과의 러브 코미디를 히로아카와 비슷한 작화로 즐긴다는 점 외에는 여러모로 위태위태하며 그리 안정적이진 못 하다. 1권의 마지막도 좀 대충인데 동거를 결정짓는 타이밍에 대충 마무리 지을게 아니라 앞으로 작품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흐름을 보여주고 끝냈어야 할 것을 그러지 못 했기에 다음 권에서 대체 뭔 내용을 보여 주려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br/><br/><br/>작화는 무난하고 개그도 웃기는 부분에선 웃기긴 하지만, 향후 전개는 종잡을수 없는 불안정한 부분만 가득하여 추천하기는 매우 미묘하다. 2권 이후 전개를 봐야 이 만화가 제대로 흘러갈지 어떨지를 가늠할 수 있어 지금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32/62/cover150/e0325334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132628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