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장지혁님의 서재 (카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9 May 2026 21:20:55 +0900</lastBuildDate><image><title>카므</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카므</description></image><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잔인한 세계에서 아이들이 자유를 찾는 이야기 - [[고화질세트] 약속의 네버랜드 (총20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148</link><pubDate>Fri, 01 May 2026 1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1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02538579&TPaperId=172521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28/58/coveroff/ek102531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02538579&TPaperId=172521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약속의 네버랜드 (총20권/완결)</a><br/>시라이 카이우 지음, 데미즈 포스카 그림 / 학산문화사/DCW / 2021년 02월<br/></td></tr></table><br/>고아원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라는 곳에서 자란 주인공 엠마, 고아원이라기엔 특이하지만 자유롭고 건강하게 지내는 환경 속에서 입양되어 새 가족을 맞이하기도 하는 그런 곳인줄 알았지만, 입양되어 가는 코니가 놓고 간 인형을 가져다 주기 위해 쫓아간 문 너머에서 마주한 끔찍한 현실. 고아원은 농원이고 아이들은 식용으로 길러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유를 찾고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br/><br/><br/><br/>그레이스 필드 농원을 탈출하는 5권까지만 재미있던 만화.<br/><br/><br/>식용아, 농원, 사육, 귀신, 엄마라는 관리자의 감시, 분리된 세계, 버려진 자들, 충격적이고 독특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br/><br/>작화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듯하지만 세심하고 뚜렷한 선, 뛰어난 공간감에 더해지는 역동적인 인체,동작 묘사, 작품 내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적절하게 뿌려지는 음영과 농담 묘사로 수채화 느낌을 주며 깊이감을 끌어 올려 매우 높은 수준의 작화를 보여주지만, 연재 중후반부터는 선이 더 거칠어지고 이전보다 미려하지 않아진다.<br/><br/><br/>뛰어난 지능과 높은 수준의 신체 능력을 지녔지만 어디까지나 인간 아이의 수준이고, 아이들보다 더 뛰어난 감시자인 엄마와 귀신들 사이에서 약자인 아이들이 두뇌와 심리전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고 어떻게 이겨내는가가 흥미로운 이야기<br/><br/>였다.<br/><br/><br/>농원을 탈출하는 상황까지만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살아남을지 흥미진진하고 궁금하여 기대가 되지만 막상 농원을 빠져 나온 뒤의 전개는 이에 미치지 못 한다.<br/><br/><br/>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못 하지만, 꾸준히 외부의 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가 이어진다.<br/><br/>농원을 탈출 할 때까지만 해도 약자인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힘으로 강자인 엄마와 세상에 대한 지식을 모으고 대처하고 계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었던 반면<br/><br/><br/>농원을 빠져 나간 이후로는 꾸준히 외부의 존재에 힘을 빌리고, 주변의 지식을 모으고 상대를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행동하기에는 외부의 요인이 많이 개입하여 상황이 복잡해진다.<br/><br/><br/>상황이 복잡해지는 것 까지는 그럴수 있는데, 문제는 이야기의 진도가 원활하지 않다. 약속을 다시 하기 위해 일곱개의 벽을 찾고 목표를 찾기 위해 탐험하는 과정은 날아가고, 귀신과 인간의 대립과 갈등에 치중한다.<br/><br/><br/>아이들이 자유를 찾기 위한 과정이란 전체 목표 관점 하에서 어긋나는건 아니지만, 그 동안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고 지식을 모으고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지는 전개로 이어진다. 원체 인간보다 강한 귀신이란 존재를 상대해야 하는 문제와 아이 측의 인명 피해를 줄이면서 전개를 해야 하는 탓에 이야기 전개는 전투가 가능한 엠마와 레이 위주로 흐르고, 그 이후로도 전투를 담당하는 외부인이 늘어날 뿐 아이들은 이야기에서 소외되어만 간다.<br/><br/><br/>캐릭터는 많지만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또한 세계관이나 설정이 거창한듯 하지만 실제 묘사되는 부분은 적고 설명이 부족하여 납득이나 이해를 돕기에 부족하다. 캐릭터의 행동 원리나 반응은 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가 부족하다.<br/><br/><br/>딱 여기까지만 별 한점만 깎고 끝났겠지만....<br/><br/>추가로 별점을 깎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결국 결말마저 외부의 절대적인 힘에 의존하는 식으로 내가 가장 싫어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의 결말이 되었기에 점수를 추가로 깎을 수 밖에 없었다.<br/><br/><br/>세상은 잔혹하고 인간과 귀신이 아니더라도 인간끼리도 대립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먹고 먹히는 관계 , 살기 위해서는 사냥해야 하는 절대적인 구조 속에서 귀신과 인간은 어떻게 답을 찾을 것인가를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 버리면 결국 아무 해결도 나지 않는다.<br/><br/><br/>거창하게 뭔가 주제를 던지고 이야기를 전개 해 놓고서는 정작 답을 유기 해 버리기에 이게 뭔가 싶은 것이다.<br/><br/>해답은 있다. 그런데 그건 고생하고 노력하고 깨달아서 찾은 답이 아니라 그냥 이미 주어진 답이고, 이 답을 맞추는데 방해가 되는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해답이라는 것 조차도 작위적인 요소에 불과하기에 절대로 현실에 대입 할 여지가 없다.<br/><br/>비단 해답, 문제를 해결하는 것 외에도 문제는 많다. 그간 결말까지 달려온 긴장감을 맥없이 놓아버리는 허술한 전개와 흐름이 넘쳐난다. 서로 죽일듯이 긴장을 부풀리더니 마지막에 와서는 아무 일도 아니게 되어 버린다. 장래가 기대되던 서스펜스물이 흔해 빠진 소년 만화 수준으로 전락한다.<br/><br/><br/>딱 시작만 좋고 거창하기만 했을 뿐이다. 농원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는 아이들의 꿈만큼 가장 거창했지만 네버랜드라는 세상 속에서 약자인 아이들 입장만큼 제일 보잘것 없는 이야기다.<br/><br/><br/>추천은... 좀 미묘하다.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다른데, 서스펜스물을 기준으로 하면 별 1~2개 수준이다. 반대로 흔해빠진 소년만화를 기준으로 하면 초반부가 흥미로운 독특한 구성이지만 결국 뻔한 소년만화로 흐르기에 별 3~4개 수준이다.<br/><br/>근래에 결말이 망가지는 만화들이 늘어나면서 원래라면 피할 생각으로 멀리하던 이 만화도 경계심이 풀려 구매하고 말았는데, 역시나가 역시나로 결말이 망가진 만화는 그리 구매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기대감을 낮춰도 그 이상의 만족을 주진 못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28/58/cover150/ek102531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3667449</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녀 힐링과 용사 착각물 - [[고화질] 종언의 마녀와 세계 여행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80</link><pubDate>Fri, 01 May 2026 1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72638166&TPaperId=17252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9/25/coveroff/e2726381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72638166&TPaperId=172520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종언의 마녀와 세계 여행 01</a><br/>카타오카 톤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3월<br/></td></tr></table><br/>세계를 위협하던 막강한 힘을 지닌 마녀 엘레나 메르쿠리오. 적대하던 인간들에 의해 시공전이 마법으로 미래로 보내져 알수 없는 시간대, 마을에서 나타나게 되고, 마력이 희소한 환경 탓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만난 마을 주민 타로 유시아. 창세의 용사를 동경하는 괴력의 타로 유시아와 마왕을 만나 다시 세상을 혼란케 하려는 엘레나의 여행 이야기.<br/><br/><br/>주인공은 마녀 엘레나이고, 동행하는 타로가 착각을 하는 구조의 이야기. 인간과 적대하던 마녀 엘레나가 인간과 접하면서 조금씩 즐거움을 느끼고 변해가는 내용을 다룬다.<br/><br/><br/>작화는 좋은 편. 이지만 캐릭터나 액션이나 연출이나 딱히 이거다 싶은 부분은 없기에 그냥 무난한 정도.<br/><br/><br/>개인적으로는 기반 설정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점수를 좀 깎긴 했는데, 마녀가 나타난 마을이 깍아내린듯한 절벽에 둘러싸인 저지대에 있는게 너무 말이 안 되서 일단 설정의 개연성 때문에 점수를 깎았다. 한국의 강남이나 일본의 도쿄 동부도 그렇지만 저지대는 침수가 잦은 문제가 있는데, 절벽으로 둘러싼 컵 같은 형태의 고작 마을 수준이 침수 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건만 뭔 생각으로 이런 설정을 짠건지 이해가 가지 않을 뿐.<br/><br/>그냥 초반에 지나가고 말 내용이라 대충 설정했다 해도 그런 안일함이 작품의 내용을 저해하고 기대가 안 되는터라 좋게 평가하기 힘들다.<br/><br/>두번째로 점수를 깎은것은 착각물로서 타로가 착각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편의주의적이라 별 긴장감이나 갈등,고난이 없고 개그로도 별 재미가 없고, 마녀 입장에서의 힐링물도 그저 먹는 것 뿐이라 감흥이 없다.<br/><br/>마왕과 인간의 대립이야 뻔한 내용이지만 그래서 왜 싸우는지, 마녀는 시공전이로 날려진지 얼마나 되었는지가 나오지 않는데, 1권만에 공개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설득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더더욱 이야기에 빠져들기가 힘들다.<br/><br/><br/>그냥 뻔한 이야기고 별 기대는 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9/25/cover150/e2726381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92584</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설정은 독특한데... - [[고화질] 클라이맥스 네크로맨스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47</link><pubDate>Fri, 01 May 2026 1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42638185&TPaperId=172520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6/99/coveroff/e3426381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42638185&TPaperId=172520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클라이맥스 네크로맨스 1</a><br/>미즈카미 사토시 / 프레지에 / 2026년 04월<br/></td></tr></table><br/>사령술로 불사자의 낙원을 만들려는 마배의 순교자와 사령술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령술을 근절하려는 아즈라일라 두 존재가 서로 맞서 싸우던 중 순교자가 목적을 위해 이 세계에 현현하게 하려한 이세계인 소환 주술에 서로 개입하며 그 과정에서 소환된 주인공. 막대한 마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위협하던 적을 쓰러트리지만, 그 과정에서 사령술을 쓴 바람에 아즈라일라에게는 쓰러트려야 할 존재가 되고 만다.<br/><br/>이세계에 존재하는 여신 아슈라이자 동생인 후타바를 찾기 위해, 사령술을 근절하기 위해 소환된 이세계인을 몰래 처리하기 위해,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br/><br/><br/><br/>이세계물, 치트에 약간의 변형이 가해진 이야기. 이세계인 입장에선 막강한 조력자가 제거해야 할 대상이자 여신의 언니라는 특이한 구조라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예상하기 힘든 형태.<br/><br/>작화는 괜찮고 액션 연출도 좋다.<br/><br/>다만 1권만 봐서는 별 감흥은 안 생긴다. 원체 원작자가 관여한 작품들이 다 1권만 봐서는 감이 안 오는 것들 뿐이지만. 이세계물과 조합이 되어 그런지 더더욱 특별하다는 느낌이 안 든다.<br/><br/>작가 미즈카미 사토시의 팬이라면 괜찮을 듯 하고, 팬이 아니라면 좀 미묘할듯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6/99/cover150/e3426381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69989</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분량 짧은 양산형 웹소 코미컬라이즈 - [[고화질] 사축 검성, 방송인이 되다 1 - ~블랙 길드 회사원, 얼결에 회사용 회선을 써서 S급 몬스터 상대로 무쌍하는 장면을 전국에 방송해버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13</link><pubDate>Fri, 01 May 2026 1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20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12638598&TPaperId=172520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2/coveroff/e012638598_7260.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12638598&TPaperId=172520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사축 검성, 방송인이 되다 1 - ~블랙 길드 회사원, 얼결에 회사용 회선을 써서 S급 몬스터 상대로 무쌍하는 장면을 전국에 방송해버렸다~</a><br/>우에야마 조조 지음, 김성래 옮김, 쿠마노 겐코츠 외 원작 / SL COMIC / 2026년 04월<br/></td></tr></table><br/>던전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능력을 각성하는 세계관. 부모의 치료를 위해 친구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주인공이, 그 친구가 운영하는 블랙기업인 마물 처리 회사에서 사축으로 구르다가 회사에 송출하는 영상을 설정 미스로 방송을 내보내 는 바람에 일약 스타가 되고 이용당하는 굴레에서 벗어나는 뻔한 이야기.<br/><br/><br/>주인공이 치트에 가까운 실력을 지녔지만 회사에서 혼자만 일을 시키는 바람에 실력의 기준을 가늠하지 못 한채 사축으로 이용당하다 겨우 제 위치를 찾는 구조의 이야기.<br/><br/><br/>주인공이 너무 치트급이라 고난이나 역경, 위험 같은게 전혀 없이, 모든 몬스터가 일격에 쉽게 썰려나간다.<br/><br/>작화 퀄리티는 나쁘진 않고 액션의 묘사는 좋은 편. 하지만 액션을 큰 컷 위주의 스톱모션처럼 자잘하게 나누는 바람에 페이지를 낭비하는 경향이 강하다. 웹소 코미컬라이즈가 늘 그렇듯이 별 내용이 없긴 한데 이 만화는 좀 심한 것이 이 1권의 페이지가 230페이지인데 웹소 6000~7000자 기준 1,2화짜리 분량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안 그래도 별 내용 없는 이야기가 분량도 짧아 금새 끝난다.<br/><br/><br/>이야기도 세세한 설정이나 사건, 관계, 캐릭터를 설명하거나 공을 들이지 않기 때문에 대단히 엉성하고 허전하다. 웹소설 퀄리티가 다 그렇긴 하지만, 이런 수준이 일반적이게 되는건 좀 마뜩찮다.<br/><br/><br/>그냥 시간 때우기용에 불과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2/cover150/e012638598_7260.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0245</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쌓지 않는 남자, 쌓기만 하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 - [[고화질세트] 무타가 있는 생활 (총4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1991</link><pubDate>Fri, 01 May 2026 10: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519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32637721&TPaperId=172519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4/46/coveroff/e3726377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32637721&TPaperId=172519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무타가 있는 생활 (총4권/완결)</a><br/>아사히나 쇼 / 대원씨아이/DCW / 2026년 01월<br/></td></tr></table><br/>사귀던 남자가 태연히 자기 집에서 바람을 피는걸 목격하고 놀라서 나온 후 살던 집은 뻔뻔한 전남친이 눌러앉고 자신은 다른 집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가 된 주인공 아이자와 유카리. 못 미더운 오빠의 소개로 동거하게 된 남성은 주인공과는 정반대인 물건을 못 버려서 안달인 미니멀리스트인 무타 진. 정반대의 두 사람이 서로의 사정으로 동거하면서 조금씩 이해하며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br/><br/><br/>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관계로 미니멀리스트인 남자 주인공이 있다길래 관심이 있어 구매를 했다.<br/><br/>나처럼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사람에게 도움 되는 물건 처분이나 정리 같은 내용은 그리 나오지는 않는다. 장르가 로맨스 코미디인 관계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 가까워지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정리하거나 버리는 부분은 앞부분 정도에나 조금 있는 정도. 무타는 미니멀리스트지만 유카리에게 버리는 걸 강요,강압하지는 않아서 견해 차이로 티격태격은 하지만 이로 인해 심각한 일이 일어나거나 하지는 않는다.<br/><br/>로맨스 코미디로도 흐름은 조금 아쉬운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맞춰 가면서 인정하며 사귀게 되고 이야기가 이어지는게 아니라, 각자의 방향으로 달리면서 숙제 같은 목표를 해결하고 마무리 되는 과정에서 결별을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는 구조라서 미니멀리스트 요소는 이야기에 이용되는 소재에 불과하고 두 사람의 관계도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한 요소일 뿐 그걸 더 진행 하진 않는다.<br/><br/><br/>그렇다고 미니멀리스트나 저장 강박증을 이야기에 대충 쓴건 아니지만 그리 깔끔한 것도 아니어서 좀 미묘한 부분. 이런 류의 이야기가 늘 그렇듯이 사연 있는 캐릭터의 과거에 뭔가 있을것처럼 분위기를 까는데 이걸 충분히 시간을 두고 풀어낸게 아니어서 후반부의 전개는 속도만 빠르고 전달력이 떨어진다.<br/><br/>두 사람에게서 장벽이나 치워야 할 인물이 따로 따로 존재하고 이 인물들이 두 주인공의 앞길을 가로 막지만, 이걸 해결하는 것도 따로따로이다 보니 두 사람의 관계에서 결정적인 장면이나 연출 같은건 거의 없다.<br/><br/>개인적으로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관계로 무타의 사고 방식과도 일치하여 공감하다가도, 그가 미니멀리스트가 된 계기는 좀 공감은 안 되는 편이다.<br/><br/><br/>작화는 순정만화나 레이디코믹스 레이블로는 그럭저럭.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작붕이나 캐릭터 외관 구분 문제나 거슬리는 문제 같은건 없다.<br/><br/>4권 완결 구조로는 그냥저냥 무난하게 이야기가 정리되는 형태라 급완결까진 아니지만 후반부는 좀 서두르는 점이 있는 편. 그냥 무난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4/46/cover150/e3726377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65547</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상한데서 이상한 고집이 있는 일본 도서관 시스템 - [[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5740</link><pubDate>Wed, 29 Apr 2026 1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57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92638199&TPaperId=17245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7/24/coveroff/e192638199_dca4.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92638199&TPaperId=172457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2</a><br/>케이야마 케이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책을 구매 할 예산도 부족하면서 왜 대출 자료 일람 영수증 같은 걸 사용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 일본 도서관.<br/><br/>영수증 종이에 발라져 있는 발색 촉매제에 비스페놀이 있어 몸에 좋지 않으니 직원이나 이용자나 둘 다 어지간하면 사용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은데다, 화학약품 때문에 재활용도 안 되는 일반 쓰레기에, 이전 권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 때문에 대출 확인도 번거롭게 진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대출 정보가 공개되는 영수증이 굳이 필요한건가 싶은데 이상한 부분에서 개선이 안 되는 모양.<br/><br/><br/>이전에도 종종 냄새나는 이용자를 이야기꺼리로 하는걸 보면 일본은 어지간히도 개인 위생에 문제가 있는 이용자가 많은 모양이다. 노숙자도 표면적으로 없는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자주 화자되는 것 처럼. 이정도로 소재를 울궈먹으면 그냥 인정 해 줘야 겠다. 일본이라서 그렇다고.<br/><br/><br/>희망 도서를 반영 못 하면 그냥 넘어가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도서관이 이용자에게 요청 취소를 요청해야 하는건가... 그거 엄청난 인력 낭비 아닐런지. 하나하나 요청 취소를 요청해야 하고 이용자가 오면 대면하며 설명을 해야 하다니.<br/><br/>심지어 책 구매도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는 절차적인 문제도 바보같고... 물론 세금이니까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는게 좋기는 하지만, 청구서 작성에만 반년이나 걸리는 수준이면 시스템으로서는 잘못된 구조가 아닌가. 반년이면 그 사이에 책이 나가거나 서점이 폐업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인데.<br/><br/>신규 캐릭터인 서점의 부장은 왜 하필 그 애매한 위치에 점이 있어야 하는걸까..<br/><br/><br/>국내에는 디자인이 독특한 책이 유아용 책 아니면 거의 볼 일이 없고, E북으로 비중이 넘어가면서 무의미해지다 보니 점점 더욱 더 찾아 볼 일이 없는 반면, 일본은 시장이 시장이다 보니 이런 특수한 경우가 많긴 할것 같다.<br/><br/>실물책보다 E북을 선호하는 입장에선 책이 좀 특별하다고 해 봐야 그때의 느낌 뿐이고, 이후에는 관리도 귀찮고, 시간이 지나 잊혀져 먼지만 쌓이고 변색되기라도 하면 그 독특한 디자인의 감성도 안 좋게 돌아오기에, 역시 무난한게 제일 무난하다.<br/><br/><br/>저번 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는 형태라 뭔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냥 분량 조절 못 한 형태. 늘 그렇지만 이 만화는  도서관 업무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 외엔 별 내용이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7/24/cover150/e192638199_dca4.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72433</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파티 퇴출에 사채를 섞은 이야기 - [[고화질] 빌려준 마력은 [리볼빙]으로 강제 징수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771</link><pubDate>Mon, 27 Apr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7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12638281&TPaperId=172417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4/34/coveroff/e612638281_1824.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12638281&TPaperId=172417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빌려준 마력은 [리볼빙]으로 강제 징수 01</a><br/>이이지마 신고 지음, 마사키치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4월<br/></td></tr></table><br/>걍 뻔한 이세계 퇴출물에 사채를 섞은 이야기다. 주인공이 쓸모가 없어 버려졌지만 사실은 엄청난 능력자였고 그 능력으로 승승장구하는 뻔한 이야기다.<br/><br/>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퇴출물들 중에는 주인공을 버린 파티에 복수를 하지 않고 압도적으로 성장해서 우쭐대기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만화 원작의 경우 마나를 빌려 줬다는 점에서 사채가 성립되어 리볼빙으로 환수하여 피해를 주고 환수 받은 마나로 성장을 하는 구조를 띄기에, 주인공을 버린 파티가 쫓게 되고, 이에 대비하는 형태를 보인다.<br/><br/><br/>다만 아쉬운 점은 마나를 소모하여 다른 사람은 두개 이상을 얻을 수 없는 스킬을 여럿 습득하는 것에 비해 지불하는 비용이 저렴해서 심하게 편의주의적인 느낌에 들며, 만화가 그런건지 원작이 그런건지 이 스킬들을 제대로 설명을 안 한다. 그 점 때문이 그저 이야기 진행을 보기만 할 뿐 세계관에 빠져드는 몰입은 없다.<br/><br/>작화는 무난해서 단점이나 아쉬운 부분은 없다. CG를 쓰긴 하지만 지나치게 과잉 사용을 하는건 아니고 어느 정도 후처리를 하여 무난하게 녹여낸다.<br/><br/>과하게 결점 요소는 없고 작화도 무난하고 설명이 좀 부족한 점이 아쉬운 뻔한 이세계 추방물이라 그냥 저냥 볼만은 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4/34/cover150/e612638281_1824.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43417</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과로사 전문 환생물 - [[고화질] 전생 연금 소녀의 슬로 라이프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754</link><pubDate>Mon, 27 Apr 2026 16: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7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02638570&TPaperId=172417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8/92/coveroff/e7026385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02638570&TPaperId=172417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전생 연금 소녀의 슬로 라이프 01</a><br/>사토마치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현대 사회에서 한번, 환생한 판타지 세계에서 연금술사로 한번, 총 두번의 과로사를 겪고 같은 세계의 시간이 지난 미래에서 환생한 주인공이 이번에야 말로 슬로라이프를 하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소실된 연금술로 치트급 물건을 만들어 내며 편하게 지내기 위해 노동을 하는 이야기.<br/><br/><br/><br/>뻔한 과로 이세계 환생 치트물이다.<br/><br/>작화는 좀 애매한데 인물간의 구분이 용이하게 표현의 차이를 두거나, 톤을 사용하는 거나 하는 부분은 잘 표현하지만, 가끔 얼굴 작붕이 나오는 점은 아쉽다.<br/><br/>작화 부분은 그 점만 제외하면 문제 될 부분은 없는데, 이 만화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야기다.<br/><br/><br/>뻔한 치트 환생물이란 점은 요즘에는 피하기 어려우니 일단 넘어간다 쳐도... 수준이 매우 낮아 공감하기가 힘들다.<br/><br/><br/>판타지 세계관에서 잃어버린 연금술을 혼자 사용하여 이익을 독점한다는 정도는 그냥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 연금술의 수준이 너무 심하게 뛰어나다 보니 이걸 선대 연금술사들이 과로사 하여 소실되었다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너무 빈약하다. 잃어버린 신체를 되돌리고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성능을 부여할 수 있는 연금술을 가지고도 피로회복제 하나 못 만들어서 전부 과로사 했다는 설정은 납득이 가지 않는데, 연금술의 권능과 소실된 이유, 이런 중요하고 보전해야 할 기술자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점 등이 너무 터무니 없다 보니 이야기를 받아들이는데 걸림돌이 된다.<br/><br/>작가의 지식 수준도 좀 어처구니 없는게 아무리 욕조를 만들려고 했다지만 철로 욕조를 만들려는 생각을 하는게 당췌 이해가 가질 않는다.<br/><br/>물론 현대와 중세수준 판타지에서의 소재 차이도 있긴 하니 비전문가가 중세시대 수준에선 구현하기 애매한 부분은 있다. 현대에서 주로 비용면에서 선택되어지는 것이 아크릴이나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인데 이건 비전문가가 만들어내기엔 어렵다. 하지만 이 두개가 아니어도 대리석이나 나무 욕조 같은 선택지도 있는데,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쓰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 아마도 연금술의 능력 범위를 과장하기 위해 스테인리스를 고른 듯 한데 지나치게 비합리적이고 말도 안 되는 선택이라 오히려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주인공과 작가의 지식수준을 의심하게 만든다.<br/><br/>당장 필요해서 만든 물건들이 바로 다음 장면에서 쓸모가 없거나 놔두고 가는 등 보여주기 식의 일회용으로 전락하는 상황이 잦고, 이야기가 급전개가 잦아 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이야기 진행 속도는 빠르긴 한데, 이걸 캐릭터의 변화와 함께 간격을 두며 받아들일 과정을 주지 않아 결과만 남고 캐릭터는 뜬다.<br/><br/>캐릭터 면에서도 주인공인 여자 연금술사는 거의 개그식으로 과거 살벌하고 야만적인 스파르타식 연금술 도제 훈련에 익숙해져 멋대로 치고 나가는 등 이야기 전개 마냥 급가속을 하는 경향이 잦아 진지함이 부족하다.상식인 포지션이 이야기에 적절하게 개입하는 경우는 주인공에게 위해가 다가올 부분을 사전에 차단하는 정도에 불과해 이야기에 딱히 위기나 고난이 없고 주인공의 막나가는 행동에 제동을 걸지 못 한다.<br/><br/>비밀을 지킬 정신이 없는 주인공이 여기저기 나서며 일을 키우고 부를 늘리는 그저 그런 이세계 치트물을 보는 정도에 불과하다.<br/><br/>이야기가 그리 좋은 형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스테인리스 욕조나 신체를 수복하는 포션 같이 터무니없는 부분을 제외하면 아예 못 볼 정도로 처참한 건 아니고, 작화도 그냥저냥이라 3점을 주긴 했지만 솔직히 다음 권을 구매하기에는 좀 미묘한 퀄리티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8/92/cover150/e7026385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89205</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무것도 더하거나 빼지 않은 리얼한 청춘의 형태 - [[고화질] 마이페이스로 걷자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656</link><pubDate>Mon, 27 Apr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6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92638598&TPaperId=172416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5/coveroff/e292638598_22b8.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92638598&TPaperId=172416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마이페이스로 걷자 01</a><br/>미모토 한나 (저자)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4월<br/></td></tr></table><br/>커뮤증으로 대화가 능숙하지 않은 민감한 시기의 여학생 콘도와 겉보기엔 마이페이스적인 느낌이지만 속마음은 복잡한 남학생 타카하시의 서툴게 가까워지는 청춘 이야기.<br/><br/><br/>'스킵과 로퍼' 같은 학교 청춘 이야기지만 스킵과 로퍼나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처럼 연예계와 관련된 등장인물도 없고, 부자거나 가난하거나 특별한 가정 환경의 인물이 없는 매우 평범한 학생들의 평범하게 있을법한 청춘의 이야기.<br/><br/><br/><br/>매우 평범한 이야기라 그리 주목하기 힘든 형태를 재미있고 관심이 가게 풀어내는 흐름이 뛰어나다.<br/><br/>주로 여학생 콘도의 시점에서 그려지지만 인식이 치우치지 않게 주변인물의 시점으로도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균형을 이룬다. 언듯 보면 단순하게 정의되는 인물상도 개개인의 시점으로 들여다 보면 복잡하고 쉽지 않다는 것을 지루하지 않게 매우 잘 풀어낸다.<br/><br/><br/>하지만 작화는 좀 아쉬운데 분위기를 저해하거나 안 어울리거나 심하게 안 좋거나 한건 아니지만, 작화가 매우 가볍고 심플하다. 딱 필요한 것만 채우고 불필요한 건 덜어낸 최적으로 맞춘 형태 같은데 보는데는 편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을 띄워주는 힘이 부족하다.<br/><br/>작화를 크게 중요시하지 않고 평범한 청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심플하지만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5/cover150/e292638598_22b8.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0582</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라라에게 어두운 먹구름이 보인다 - [[고화질] 이거 그리고 죽어 07]</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577</link><pubDate>Mon, 27 Apr 2026 14: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1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42638692&TPaperId=17241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2/37/coveroff/e142638692_3cb9.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42638692&TPaperId=17241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이거 그리고 죽어 07</a><br/>토요다 미노루 지음 / 대원씨아이/DCW / 2026년 04월<br/></td></tr></table><br/>코미티아에서 첫번째 팬을 만나고, 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주고, 만화 고시엔을 준비하는 이야기<br/><br/><br/>모든 것이 즐거울 나이의 제자들에게 영향을 받아 다시 만화를 그리는 테시마 레이. 만화를 그리는 원동력인 좋아하는 것이 깎여 나가 포기하고 도망을 치고, 방황하다 자신의 팬인 마이를 만나 만화의 길을 가르쳐 주며 어느새 자신도 만화의 길에 다시 오른다.<br/><br/>매권 마지막에 만화가로 활동하던 과거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주인공 테시마 레이. 밝고 긍정적인 동인 활동을 하는 제자들과 대비되는 고통스런 만화가의 삶을 그리면서 반면교사처럼 보여지는 듯 했으나, 그 고통스러운 과거만큼 다시 만화를 그리게 되는 결정에 무게감을 더한다.<br/><br/>좋아하던 것을 너무 싫어하게 되고, 그리고 다시 좋아하게 되고<br/>하던 일의 책임을 버리고 도망쳐 나오고는 다시 돌아가려는<br/><br/>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든 레이의 힘든 결정. 겸업 금지인 교사가 다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버리고 다시 수라의 길에 오르려 하는 것은 그만큼 야스미 아이를 만나고서 치유 받았다는 이야기일듯 싶다.<br/><br/><br/>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주며 각기 다른 반응이 나오는 세 그룹을 통해 각기 다른 형태의 길을 보여준다.<br/><br/>프로 만화가의 딸로서 어릴때부터 만화를 그려 실력과 재능이 뛰어나 당장이라도 연재가 가능한 퀄리티로 편집자의 마음에 들지만 정작 바라보는 방향은 출판사가 아닌 동인의 길을 보는 히카루<br/><br/>원하는 방향과는 다른 부분이 먹히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큰 우라라<br/><br/>천천히 단계를 오르며 성장하는 코코로와 아이<br/><br/><br/>그리고 만화가의 길을 걸으려 하는 레이의 길이 비추어지고 겸사겸사 편집자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지는 사치<br/><br/>이 중 만화가로서 먼저 뜰 가능성이 높은건 노리지는 않았지만 상대에게 먹히는 내용을 만드는 우라라가 아닐까 싶다. 작가가 의도하는 것을 독자가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선 서로가 가진 공감대의 영역이 비슷해야 하지만, 우라라의 엉뚱함은 공감해서 재밌는게 아닌 공감하지 않았기에 웃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에게 통하는 아이러니함이 있다.<br/><br/>본래 전달자의 의도가 상대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는 어려운 편이고, 글과 같은 문장이 아닌 그림의 경우는 더욱 모호하게 전달된다. 마치 가족오락관의 코너 '고요 속의 외침'처럼 전달하는 과정에서 와전이 되며 독자는 머리속에서 그 차이를 보고 즐기는 그런 느낌이다.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것과는 다른 것만 받아들여진다면 창작자로서 고통스러울 뿐이지만.<br/><br/>순수하게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동인의 길을 걷는 히카루와 만화가로서 독자가 보고 싶게 만드는 것을 그리는 길의 코코로와 아이,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우라라의 세가지 형태로 만화가를 꿈꾸는 아이들의 길을 보여주려는 듯 싶다.<br/><br/><br/>하지만 테시마 레이가 그랬듯이 기대와 다른 현실, 기술과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빠른 데뷔, 원하는 방향성과 다른 요구는 창작자의 정신을 갉아먹게 되고, 좋은 멘토, 편집자, 동료가 없이는 제대로 헤쳐나가기 힘들다. 특히 하고 싶은 것과 다른 것을 요구하는 편집자를 만난 우라라는 더욱 그러할듯 하다. 만화부가 학년이 오르면 2학년의 셋이 부활동을 그만두게 되니 혼자 남게 되는 문제도 있을테고.<br/><br/><br/>희망차고 즐거운듯한 이야기를 앞부분에 배치하고 뒷부분에는 점진적으로 현실적이고 고통스런 이야기를 배치하는 형태를 보여 주는데, 테시마 레이의 과거 이야기는 이번에 거의 다 풀리지 않았나 싶고, 다음 권에는 나나의 과거 이야기가 될지 아니면 교사가 되는 과정의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2/37/cover150/e142638692_3cb9.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23708</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뻔한 일상물 - [[고화질] 이웃집 마왕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811</link><pubDate>Mon, 27 Apr 2026 05: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8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32638880&TPaperId=172408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7/91/coveroff/e1326388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32638880&TPaperId=172408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이웃집 마왕 01</a><br/>마츠모토 미캉 / 노엔코믹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여주인공 세노 카오리가 사는 시골에 휴가 나온 마왕이 머무르게 되고, 인사 선물 돌리는 마왕을 보며 형언할수 없는 이질감에 태클거는 여주인공과 마왕이 사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시골의 인식 차이와 마왕의 미묘한 적응을 소재로 하는 일상 개그물.<br/><br/><br/>마왕의 특이한 말투나 태도를 이용한 개그 말고는 별로 재미있는 구석은 없다.<br/><br/>미묘하게 피식하는 정도의 개그 레벨로 이 만화의 재미는 이거다 싶은 건 없다. 확 치고 오르는 고점의 개그가 전혀 없이 미묘하고 평탄한 저점 개그 위주의 만화. 마왕처럼 캐릭터성이 강한 소재로 개그를 할거면 그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정작 마왕과 별 상관 없는 마왕이 아니어도 되는 이야기를 쓰면서 못 웃기고 있어서, 그냥 개그를 못 하는구나 싶다. <br/><br/>여주인공도 마왕도 캐릭터적으로 그다지 매력있는 캐릭터나 성격, 외형도 아니고 주변 인물도 마찬가지다. 일상개그물이고 마왕이 현대의 물품에 적응을 하는 듯 못 하는 듯 하는 미묘한 차이와 반응, 시골 주민의 당연하다는 듯한 인식으로 현대 사회에 마왕이 등장하는 작품들과 차이는 있어도 이거다 싶은 재미는 없다. 마왕이 크게 고생하거나 어려워 하는 것 없이 오히려 무덤덤하게 다 적응하는 상황이라 마왕의 뭘 보고 재미있어 해야 하는지 애매하게만 느껴질 뿐. 그나마 리액션하는 여주인공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라 마왕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강점으로 활용하지는 못 한다.<br/><br/><br/>작화는 나쁜건 아니지만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작화는 아니어서 빠져들게 하진 못 한다.<br/><br/>만화가 혼자서 그리는거면 그냥 고생하는구나 싶겠지만 원작자가 있는 만화가 재미가 없었기에 긍정적으로 평가 하긴 어렵다. 수필이나 일기같은 느낌이 강하고 만화로서는 미묘한 점이 원작을 만화로 옮기면서 적절하게 살리는 변화를 주지 못 했구나 싶어 큰 기대도 들지 않는다. 개그 만화는 인상적으로 망가지는 것도 중요한데 망가지는 것을 제대로 못 살려서 원작자나 작화가나 둘다 개그센스는 별로다.<br/><br/>특히 굴곡없이 고만고만한 이야기라 다음권이 별로 기대되지 않는 구성인것도 결점.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면서 1권이 끝나긴 하지만, 1권 내내 깔아놓은 평탄한 분위기가 너무 강했기에 딱히 변화가 있을것 같지도 않다.<br/><br/>그리 추천 할 만한건 아니다. 안 그래도 이런 류의 비슷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이 만화를 봐야만 하는 점도 없고 확 끌리는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가 좋거나 캐릭터가 좋거나 그것도 아니면 뭐 하나라도 특출난 장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보이지 않는다. 다만 반대로 이런 이야기를 아예 본 적이 없다면 별 상관은 없을듯 싶다. 순서의 문제일 뿐 어차피 현대 마왕 일상물이란 점에서 크게 재미있거나 매력있는건 별로 없으니 대부분은 그냥 그런 것들이라 그런 것들 중에서는 별 차이 없으니까.<br/><br/>다만 표지를 보고 캐릭터가 별 매력이 없네 라고 느꼈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이런류의 이야기는 캐릭터 매력이 전부라 뭐라도 호감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캐릭터에서 호감을 못 느끼면 봐야 할 이유와 의미가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7/91/cover150/e1326388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79124</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도시전설과 SF와 초능력 - [[고화질세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총19권/미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92</link><pubDate>Mon, 27 Apr 2026 04: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12638975&TPaperId=172407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8/69/coveroff/e5526389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12638975&TPaperId=172407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총19권/미완결)</a><br/>카마치 카즈마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03월<br/></td></tr></table><br/>초능력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학원도시에서 7명 밖에 없는 초능력 레벨 5중 3위인 미사카 미코토가 주역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외전 작품<br/><br/><br/>학원도시라는 수상쩍은 곳에서 도시전설과 SF와 초능력을 엮어 보여주는 소년만화 배틀물 형식의 이야기.<br/><br/><br/>주인공이나 활약하거나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람도 대부분 소녀나 여자들이지만 내용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배틀을 반복하는 구성으로 전형적인 배틀물이다.<br/><br/>라노벨 원작의 외전인만큼 라노벨처럼 서비스신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캐릭터 작화가 나쁜건 아니지만 차이가 잘 두드러지지 않아 그 캐릭터가 그 캐릭터 같기에 서비스신이 그리 인상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br/><br/><br/>작화는 1권은 약간 부족했지만 이후 퀄리티가 좋아져서 괜찮다. 캐릭터 구별이 힘든 점은 좀 아쉽긴 한데 라노벨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하는 일러레들이 애니메이터만큼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내는 프로는 아니기에 비슷비슷한 형태가 되는건 어쩔수 없고 그걸 기반으로 만드는 만화판도 결국 비슷비슷해질 수 밖에 없을테니 캐릭터 구분이 확실한 걸 더 선호한다면 애니판을 보는 수 밖에 없다.<br/><br/><br/>이야기는 도시전설에서 파생되는 사건에 과학과 초능력이 얽히면서 깊게 들어가는 이야기를 다루긴 하지만, 후반부의 과거편은 단순 배틀물에 가까워 조금 아쉽다.<br/><br/>'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외전작으로서 원작을 봐야만 이해가 가는 상황이 종종 나오기에 원작에 관심이 없다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나온지 오래된 작품이기도 하고 애니화를 거쳤기에 작중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은 애니를 보거나 원작을 봐야 하는데 애니를 본다면 당연히 ott로 볼 것이라 금서목록만 애니로 보고 초전자포는 만화로 보거나, 초전자포는 보면서 금서목록은 안 본다던지 할 일은 별로 없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면에서 이 만화가 ott로 애니를 보는 것 보다 나은 선택인가 하는 점에선 좀 미묘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만화는 애니메이션보다 뛰어나진 않기에 이 만화만의 강점이라면 원작 애니화가 나온뒤 외전의 애니화를 하는 기조 덕분에 만화는 애니화보다는 전개가 더 나갔다는 점 정도. 마지막으로 나온 초전자포 애니 3기 드림랭커편이 만화의 13권까지의 내용이기에 그 이후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선택사항이 될만하다.<br/><br/><br/>이야기는 준수하게 재미있는, 퀄리티는 보장된 작품이라 무난하게 추천할만하며, SF에 별 관심 없어도 크게 지장을 주지 않지만, 작품 내적으로 친절한 만화는 아니며 원작에 관심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많다. 따라서 어느 정도 원작의 내용을 찾아 볼 생각이 없다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을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잦아 추천하기가 애매하다<br/><br/><br/>원작 금서목록의 주인공이 이매진 브래이커라는 기술 원툴인 반면 초전자포의 주인공 미코토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지루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야기는 기존의 기술들을 응용하여 이긴다 라는 구성이기에 중간중간 다른 인물들이 활약하거나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상대하는 적만 달라질 뿐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전투 구성은 아니다.<br/><br/><br/>이야기를 어디까지 진행할지는 알수 없지만 현재 과거편의 19권까지 정발된 상황과 일본의 20권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은 점, 그리고 이 만화판이 일본에서 1년 단위로 한권씩 나오기에 21권이 올해 나온다 쳐도, 국내는 아직 20권도 안 나온 상황이라 올해 후반 혹은 그 이후를 더 기다려야 할 수 있기에 만화버전을 보겠다면 그냥 지금 구매하는게 무난해 보인다.<br/><br/>다만 원작의 팬이 아니거나 원작을 안 봤다면 그리 추천할게 못 된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어느정도 봤기에 그냥저냥 보긴 했지만, 만약 안 봤다면 불친절한 구성 때문에 별로 좋게 평가하긴 힘들었을지도 모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8/69/cover150/e5526389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9420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교토의 매력을 전달..하긴 하는건가 싶은 만화 - [[고화질세트] 교토 담배가게 요리코 (총7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68</link><pubDate>Mon, 27 Apr 2026 0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22638893&TPaperId=172407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8348/39/coveroff/ek122534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22638893&TPaperId=172407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교토 담배가게 요리코 (총7권/완결)</a><br/>아사노 유키코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시에서 연인이랑 살다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지고 고향인 교토로 돌아와 돌아가신 할머니의 담배 가게를 이어 받아, 한결같은 자리에서 무보수로 관광객의 가이드를 하는 이야기.<br/><br/><br/>교토를 홍보하는 내용의 만화지만 교토를 홍보하자는건지 까는건지 종잡을수가 없다.<br/><br/><br/>주인공인 요리코는 사나운 표정과 퉁명스러운 반응으로 부정적인 인상을 틱틱 내며 호감스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 한다. 오지랖이 넓어 관광객이 지리를 물어보면 이득도 안 되는걸 시간과 돈과 물건을 소비하며 안내를 해주는 착한 점도 있지만, 이걸 소위 말하는 갭모에로 받아들이기엔 일관되게 부정적인 인상에 비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거의 없다.<br/><br/>단지 부정적인 인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교토인의 음험한 성격의 이케즈라는 행위가 작중에서 빈번하게 드러나며 주인공 요리코도 교토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용도로 동참하는 경우가 잦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보여질라 치면 그것을 원천차단하곤 한다.<br/><br/>교토를 홍보하는 목적에서 주인공이 교토 토박이라 가이드를 한다는 점은 특이하긴 하지만, 정작 주인공 입장에선 교토를 즐기는 것 보다 가이드하는 것에 치중되어 있고, 잠깐 등장할 뿐인 관광객 이야기에 치중하는데 그 관광객의 이야기가 매우 재미없고 형편없다. 교토를 관광하는데 있어 두근거림이나 꼭 보고 느끼고 즐기고 싶은 점이나 식도락이나 문화나 그런걸 긍정적으로 묘사하질 않아서 이게 진짜 교토를 보여주려 하는 만화인지 애매할 정도다. 주인공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교토를 여행하고자 목표를 잡고 돌아다니며 체험을 하고 그래도 표현에 따라서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수가 있는데, 어지간한건 다 봐서 감흥이 없는 주인공이 그저 퉁명스런 모습으로 결과인 장소를 추천 할 뿐인 이 만화는 여행지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즐기거나 이벤트를 즐기는 묘미가 없다.<br/><br/>그렇다고 교토가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것도 아닌게, 작화가 여러모로 좋지 않은데 특히 배경 작화와 캐릭터 작화의 이질감이 심해서 교토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각잡고 반듯하게 묘사된 배경은 캐릭터와 차이도 심하고 그저 원본 사진을 트레이싱하거나 흑백모드에서 레벨 조정만 쎄게 한듯 검은 부분을 단순 먹칠로 때우고 질감이나 분위기를 칙칙한 톤으로 때우는 등 심하게 튀어 감성적으로 와 닿지 않고, 그렇다고 캐릭터 작화에 맞춰 그린 배경이 어울리지도 않는 것을 보면 작가의 색감,질감 표현이 그리 좋지 못 한 것이 강하게 드러난다. 뷰어 옵션에서 최적화 보기를 설정하면 그나마 좀 낫긴 하지만, 최적화 보기로 봐야 좋은 경우는 역으로 최적화 설정이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기에 퀄리티가 일관되지 못 한 문제가 있다.<br/><br/>작가는 캐릭터 조형과 이야기나 교토의 매력을 전달하는 부분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점을 전달하기 보다는 부정적인 상황을 먼저 전달하려 한다. 첫 인상이 부정적으로 각인된 내용을 끌고 이야기를 진행 해 봐야 그리 밝은 인상을 줄 수 없기에 꾸준히 이야기가 처지거나 불쾌한 느낌을 주며 항상 이야기의 마무리에는 작위적이고 억지스런 훈훈함을 연출하기에 늘 뻔하며 와 닿지가 않는다.<br/><br/>캐릭터 또한 주인공만 매력이 없는게 아니라 등장 캐릭터들 대다수가 매력이 없고 이야기가 재미가 없다. 대다수가 교토인이거나 또는 관광객 조차도 부정적으로 묘사되니 비꼬는 말투가 자주 나와 긍정적인 면이 별로 없다. 그나마 인물간의 생김새에 차이를 주려고 한 점은 좋게 평가 할 만하지만, 원체 작화가 좋은건 아니어서 그나마 차이를 보여주는게 다행인거지 캐릭터 작화가 매력적이거나 인상적인 점은 없다. 시작부터 주인공을 비호감으로 묘사를 했으니 캐릭터의 매력을 전달하는데는 아예 재능이 없는 것과 같으며, 억지 훈훈함 밖에 못 끌어내니 어쩔수 없다.<br/><br/><br/>매 권 뒷부분에는 교토의 사진을 담고 있지만, 사진도 매력이 없다보니 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br/><br/>억지 훈훈함을 일관하며 쇠퇴해 가는 담배 가게를 어떻게 할 것인지 뭘 하고 싶은 것인지 결말을 보여주는 부분에서도 납득이 가는 흐름이 없다. 이야기 퀄리티가 꾸준히 안 좋았기에 담배 가게를 물려 받은 이야기나 유지하는 이야기, 결정을 내리는 과정 등이 그리 인상적이지 못 하고 감흥이 없다. 요리코가 쌓아 올린 행위보다 담배 가게라는 형태에만 집착하는 결말이다. 돈도 안 되는 자원봉사 같은 행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사가 안 되는 담배가게가 지속이 되어야 하기에 어쩔수 없겠지만 그만큼 설득력은 떨어진다.<br/><br/><br/>즐겁고 유쾌한 여행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딱히 교토의 매력을 잘 전달하는 것도 아니어서 교토에 관심이 있어도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니다. 반대로 교토에 대해서 여행 외적인 부분으로 담백하게 알고 싶다면 그냥저냥이다. 억지 훈훈한 결말 위주이긴 하지만 교토인의 음험한 성격이 잘 드러나고, 마찬가지로 부정적으로 묘사하다 끝에가서 훈훈하게 포장을 하는 식으로 여행지의 단점을 먼저 보여주기에 어떻게 보면 객관적으로 느껴질수도 있다. 허나 문제는 만화로서 이야기는 재미가 없기에 굳이 교토에 대해 알고자 이 만화를 보는건 의미 없고 차라리 가이드북이나 보는게 더 유익할거라 이 만화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가 없다.<br/><br/>교토 여행 가이드로서 만화로서 어느 쪽도 제대로 된 재미를 주지 못 하는 아쉬운 만화. 이야기, 작화, 캐릭터 어느 쪽도 만족감을 주지 못 하는 어설픈 만화이기에 추천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8348/39/cover150/ek122534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45641</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최강 악령 소녀와 영감 제로남의 러브 코미디 - [[고화질] 최강 지박령과 영감 제로남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27</link><pubDate>Mon, 27 Apr 2026 0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407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32533404&TPaperId=172407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32/62/coveroff/e0325334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32533404&TPaperId=172407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최강 지박령과 영감 제로남 01</a><br/>이케다 케이스케 지음, 김성래 옮김 / SL COMIC / 2024년 06월<br/></td></tr></table><br/>자신의 너무 강한 영력 때문에 주변인이 상처받는 것에 자책하며 자살하여 모든 사람을 거부하는 최흉의 악령이 된 시라카미 하나코와 영감이 0이라 3년동안 아무것도 눈치 못 챈 둔감 에로남의 러브 코미디<br/><br/><br/>작화가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작화와 비슷하길래 찾아보니 작가가 히로아카 어시스턴트 경험이 있는 작가라 작화 면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트위터에서 인기를 끌긴 했지만 널리고 널린 아마추어 작가들보다는 작화 면에서는 수준이 높고, 주인공인 소녀 악령의 귀여움을 묘사하는 것도 뛰어나다.<br/><br/><br/>만화는 좀 특이하게 252페이지인데, 200페이지까진 평범하게 본 내용이고 이후 50페이지 가량이 트위터에 올린 만화를 추가로 넣은 형식.<br/><br/><br/>이야기는 조금 불안정하다.<br/><br/>둔감남이 귀신을 알아차리지 못 하는 걸로 개그물을 찍나 했지만, 그냥 한순간에 3년이란 시간이 지나가 버린걸로 나와 둔감남 개그는 별로 나오지 않는다.<br/><br/>1권의 내용은 악령 소녀가 어떻게든 둔감남이 알아차리게끔 난리를 피우는 내용과 이 소녀와 연관되어 나타난 퇴마사가 엮여 제령당하는 상황과 상황이 정리 된 후 영감이 전혀 없는 남자가 통역을 부탁하여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br/><br/><br/>이야기가 방황을 하는 것이 심하게 티가 나는데, 트위터로 흥했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방향성을 잡고 연재를 시작해야 하는 것을 대체 뭘 했나 싶다.<br/><br/>시작부터 갑작스레 3년이 지나고 헤어지는 상황이 되자 갑자기 유령을 찾고 갑자기 퇴마사들이 찾아오고 갑자기 공존하는 상황을 만드는 식으로 이야기가 충분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채 순간순간만을 쫓는다.<br/><br/>처음부터 괴이쪽에 소녀 말고 넷이나 등장하는데 하나 빼곤 다들 인상적인 면도 없고 호감형 모습도 아니고 별로 두각을 보이지도 않는다. 예컨데 '사연있는 심령맨션' 이라는 만화에서도 악령은 나오지만 첫 모습은 기괴해도 같은 입주민이 되고 나면 모습이 순화되고 개성을 가지는 과정이 있는데, 이 만화는 그런 것이 없이 초장부터 별 감흥없이 들이대기만 한다. 마찬가지로 퇴마사 또한 한번에 여럿이 등장하지만 통역을 맡은 퇴마사 말고는 중간에 당해버린 사람들은 아예 조명하지도 상황을 설명하지도 않는다.<br/><br/>남자 주인공은 심하게 경박하며 가볍고 진중하지 않아 작품의 분위기에 그리 긍정적인 느낌이 없고, 여자 주인공인 악령은 사연 자체는 기구한데 감정 변화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높아 동거를 하려는 결정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남주인공의 영감이 0이라지만 3년 동안 피해를 입지 않은 점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건너 뛰었기에 사실상 이 만화에서 제대로 설득력을 부여하는 점이 거의 없다. 12살 소녀와 나이차가 있는 주인공과의 동거 상황이나 유령을 전혀 감지 할 수 없어 소통이 성립되지 않는 상황이라 소녀 유령 혼자 리액션을 해야 하는 일방적 구조에서 이후의 흐름이 원활하게 흘러갈 것 같지도 않다.<br/><br/>악령과의 러브 코미디를 히로아카와 비슷한 작화로 즐긴다는 점 외에는 여러모로 위태위태하며 그리 안정적이진 못 하다. 1권의 마지막도 좀 대충인데 동거를 결정짓는 타이밍에 대충 마무리 지을게 아니라 앞으로 작품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흐름을 보여주고 끝냈어야 할 것을 그러지 못 했기에 다음 권에서 대체 뭔 내용을 보여 주려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br/><br/><br/>작화는 무난하고 개그도 웃기는 부분에선 웃기긴 하지만, 향후 전개는 종잡을수 없는 불안정한 부분만 가득하여 추천하기는 매우 미묘하다. 2권 이후 전개를 봐야 이 만화가 제대로 흘러갈지 어떨지를 가늠할 수 있어 지금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32/62/cover150/e0325334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1326289</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잘 만든 것도 못 만든 것도 아닌 이야기 - [[고화질세트] 따끈따끈 베이커리 (총26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28499</link><pubDate>Mon, 20 Apr 2026 19: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284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02438764&TPaperId=172284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054/21/coveroff/e8952850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002438764&TPaperId=172284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따끈따끈 베이커리 (총26권/완결)</a><br/>하시구치 타카시 (저자) / 대원씨아이/DCW / 2015년 05월<br/></td></tr></table><br/>밥보다 맛있는 빵, 재빵. 주인공 아즈마 카즈마가 유년시절 빵집 주인과 만나면서 이어받은 꿈을 목표로 프랑스빵, 독일빵, 영국빵처럼 일본만의 빵을 만들기 위해 업계 최고의 베이커리에 입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br/><br/><br/>결말이 이상한 만화로 유명한 만화지만, 작가 하시구치 타카시는 본래 만화 어시스턴트를 부업으로 하며 개그맨을 목표로 하다가 콤비가 해산되어 만화가로 전향한 사람으로, 이야기의 발단인 재빵이 제빵과 재팬을 이용한 말장난이고, 작중에서도 이런 재미없는 말장난을 꾸준하게 사용하며, 요리 만화에서는 잘 사용되는 편은 아니지만 이 만화 이전의 '신 중화일미'같은 만화에서도 사용하는 오버 리액션을 이용하는 등 개그물로서 조짐을 보이며 쭉 분위기를 일관되게 유지해 왔기에 이상한 결말이 나는 것 자체는 특이한 일은 아니다.<br/><br/>오히려 이 만화의 결점은 결말보다 작중 전개에 있다.<br/><br/><br/>이 만화에는 주인공의 서사가 결여되어 있다. 1권 초반에 주인공이 빵을 만들게 된 이유를 보여준 후로 전혀 주인공만의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으며 24권이 되어서야 겨우 이야기가 이어진다.<br/><br/>주인공은 전형적인 해결사 타입으로 빵타지아에 입사하는 일은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한 것일 뿐, 이후의 내용은 경영 위기에 빠진 츠키노의 빵타지아 분점을 살리는 일로 이어진다. 그러나 주인공은 가게 경영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으며, 빵타지아의 존속을 위해 이후 신인왕, 모나코컵, 따끈따끈25로 이어지는 요리 배틀에 참여하게 될 뿐이다.<br/><br/>이 과정에서 주인공 아즈마는 대결에 참여 해야 할 이유가 의리 말고는 없다. 애초에 외부인인 주인공이 이렇게까지 개입 할 이유가 없기에 이 만화 서사의 당위성이 지극히 떨어진다. 또한 주인공의 일본만의 빵을 만든다는 목표 역시 빵에 대한 지식이 없던 주인공의 무지에 의해 기존에 이미 있는 빵을 오리지널 빵으로 표현하거나, 대결에 묻혀 흐지부지되고 만다.<br/><br/><br/>또한 캐릭터를 사용하는 부분에서 작가의 개그맨 성향과 맞물려 결점이 드러나는데, 작중 캐릭터들은 빵과 관련된 지식이 없는 주인공과 독자를 위해 설명을 하기 위한 캐릭터에 머무를 뿐, 이야기에서 큰 역할이 없다. 그나마 츠키노는 빵타지아의 운영과 관련되어 있지만 등장 비율이나 영향력은 미미하고, 등장 비율이 높은 카와치는 오로지 개그를 위해 조리돌림 당하며 놀림 받을 뿐 그 이상의 의미가 없는 단순하고 매력없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이는 작가의 능력 문제도 있긴 하겠지만 작가가 연재를 한 출판사인 소학관이 다른 출판사들에 비해 문제가 많이 튀어나오는 출판사 중 하나이며, 그 안에서도 특히 '금색의 갓슈' 작가인 라이쿠 마코토가 증언하기도 한 인성에 문제가 많았던 편집자가 이 만화를 맡아 편집자 이름을 딴 메리수 먼치킨 오너캐인 칸무리를 넣게 하는 문제도 있었기에 어디까지가 작가 개인의 문제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조연뿐만이 아니라 주인공마저 편의적인 방식으로 소모하고 있기도 하다. 주인공 아즈마는 빵을 독학으로 배워 기존의 이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제빵에 관심없는 독자들을 위해 설명을 도입하고 무엇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는 재빵이란 네이밍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조력자의 도움이 개입되는 등 주변 인물들과 조합을 이루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초반 정도이고, 이후에는 아즈마 혼자 알아서 다 해 먹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변 인물은 그저 설명 할 뿐인 상황이 이어지는 등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사용하지 못 한 점은 피할수가 없다.<br/><br/><br/>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만화가 못 만든 만화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다.<br/><br/>이 만화가 연재를 시작하던 2000년대 초반과 그 이전부터 양질의 구르메 만화가 많았기에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빵 하나만을 소재로 한 이 만화처럼 단일 소재만을 사용하는 요리 만화들도 많이 있었으며, 그 수많은 요리 만화들 사이에서 개그에 집중하고 결말을 개그로 냈기에 이 만화가 진중하지 못 한 점은 있지만, 제빵과 관련된 지식적인 면에서는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고, 유제품 알레르기나 빵의 보존과 폐기 문제, 지방 도시 소멸을 특산물을 이용한 부흥, 그리고 좀 억지같긴 해도 빵 발효시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 등 여러면에서 현실과 연관있는 문제들을 거론하기도 하며, 이 만화의 작화가 꾸준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배경과 분위기, 대화 장면에서의 집중선이나 먹칠, 컷 배분 등 수많은 부분을 어설프게 그리지 않는 점에서 대충 만들거나 나쁜 만화라고 말하기는 어렵다.<br/><br/>그때에는 경쟁작이 많아 개그 외에는 크게 돋보이진 않았지만, 이 만화의 연재가 끝난 2007년 이후 2026년인 현재의 구르메 만화들 중에서 지식이나 새로운 형태를 보여주지 못 하는 먹방 형식에 치중하거나 심지어 회빙환 장르와 접목하여 수준이 떨어지는 이세계로 가서 고기만 구워도 대단해, 시판되는 기업의 소스만 써도 맛있어 하는 식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것들이 많아졌기에, 결코 이 만화의 수준이 낮다고는 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비전문가이며, 전문가의 감수를 받지 않는 1인 크리에이터인 웹소설 작가의 원작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 났기에, 그나마 정보를 조사하고 감수를 받던 시절의 이 만화가 작품으로서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br/><br/><br/>이 만화 내에서 표현이 억지스럽긴 했지만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그때나 지금이나 현실적인 문제이며, 이 만화 완결 이후 거의 20년 후인 오늘날은 AI가 소모하는 전력량에 의한 지구온난화 문제가 새로이 올라오고 있지만, 편의를 위해 희생되고 무시되는 부분들로 인해 아무리 강조해도 와 닿지 않는 점, 해결하지 못 하는 부분들은 여전하기도 하다. 또한 일본 입장에서는 작년만 해도 지진과 화산 분화, 쓰나미로 인해 일본이 위기를 겪는게 아닌가 하는 상황까지 있었으니, 20년전 만화에서 땅을 들어 올리는 표현을 하는 것은 어찌보면 위기의 순간에 정말 그랬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br/><br/><br/>꾸준하게 좋은 평가를 올리며 결말마저 완벽한 만화는 되지 못 했고, 정형화된 플롯과 공식에 심하게 의존하긴 했어도 최소한 만화로서 기본은 지켜 줬으며, 제빵과 관련된 내용면에서도 충실했던 만화이다. 그러나 작가의 개그센그가 구렸기에 신인왕전의 이야기가 끝나는 7권 이후부터는 재미없는 말장난 위주로 흘러가며, 이야기가 단순한 요리 배틀에만 의존하기에 크게 재미있는 만화라고는 하기 어렵다. 점수를 더 주고 싶어도 26권 중 20권 가량이 제빵 이외의 부분에서 재미가 너무 없었기에 좋게 평가하려 해도 그럴수가 없다. 특히나 요리 만화임에도 화장실 개그를 종종 넣는 작가의 인식 수준을 생각하면, 이 사람이 어째서 개그맨으로 성공하지 못 했는지를 알게 된다. 개그 센스도 절망적이고 어떤걸 넣어야 독자가 좋아할지를 모르고, 그저 똑같은 레퍼토리에 카와치 조리돌림만 반복하고 있어, 만화이기에 가능한 오버리액션과 작화, 요리 내용으로 장기 연재가 가능했던 것이지 그 외의 부분에선 잘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br/><br/><br/>빵에 관심 있다면 조금은 괜찮고, 개그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소년만화 형식의 이야기의 형태나 플롯, 구성을 알고 싶다면 추천을 할만한 부분도 있다. 요리 만화로 위장해서 그렇지 이 만화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의 플롯에만 의존하고 있기에,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되고 어떤 문제가 등장하는지 등을 분석하다 보면 이야기란게 이렇게 전개하는 방법도 있구나를 알기가 쉽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054/21/cover150/e8952850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039166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하철 양자역학 러브 코미디 - [[고화질] 오늘 아침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18295</link><pubDate>Wed, 15 Apr 2026 14: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182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72638984&TPaperId=172182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5/75/coveroff/e2726389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72638984&TPaperId=172182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오늘 아침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2</a><br/>마스다 에이지 지음 / 학산문화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갤러리가 지켜보는 러브 코미디라는 독특한 소재와 만화가의 개성과 솜씨가 잘 어우러지고 있다.<br/><br/>마치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관측하기 전까진 러브인지 코미디인지 가늠할 수 없는 형태.<br/><br/>너무 관측자 중심으로 휘둘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선물 에피소드를 통해 관측 당하지 않는 상태의 일상 이야기도 그려내고 있어서 원패턴으로 빠지진 않는다. 갤러리의 반응도 약간 조절되었고 두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비중이 늘고, 새로 추가된 여주인공 주변의 인물들이 적절한 존재감을 보이며 흐름에 변화를 준다. 지하철 차량 내 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도 학교와 같은 무대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해서, 다른 환경의 인물들이 전철 차량 내라는 한정적인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까 싶었던 것도 의외로 반이 다른 느낌 정도로 좁혀내 우려하던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을 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br/><br/><br/>작가의 작품 성격상 개그 비중이 여전히 높아서, 거의 대부분은 개그 에피소드이고, 서로 의식하지 못 하는 짝사랑 관계가 지속되는 관계로 진척이 없던 상태에서 3권으로 결정적인 순간을 넘기는데 3권에서 관계성이 좀 더 변해 가까워진다면 괜찮을 것 같고, 여전히 짝사랑 수준에서 머무르게 된다면 좀 아쉬울 듯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5/75/cover150/e2726389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15755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버려진 자들의 생존을 위한 발걸음 - [[고화질세트] 마녀와 기사는 살아남는다 (총3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18254</link><pubDate>Wed, 15 Apr 2026 14: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182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62638576&TPaperId=172182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353/42/coveroff/e8425332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62638576&TPaperId=172182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마녀와 기사는 살아남는다 (총3권/완결)</a><br/>신카와 곤베에 / 노엔코믹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개인적으로 취향이 맞아 5점을 주긴 했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3점 근처의 혹은 그 이하의 작품이다.<br/><br/>영주의 아들 아그레디오스가 사냥을 나가 돌아온 사이, 마을의 주민들이 모두 숨이 끊어져 있었고, 이 상황을 만든 것이 마녀의 짓이라 오해하고 마녀를 쫓아 사냥하고 추궁하지만, 모든 것은 자신의 오해였고, 마녀는 오히려 자신을 도와주기 까지 한다. 슬픔이 채 마르기도 전에 내쫓겨진 자들이 모여들고 거대해진 짐승들과 사투를 벌이고, 정치구도의 한복판에서 중심이 되어 생존하는 이야기.<br/><br/><br/>...만화는 좀 여러모로 오묘하다. 일단 퀄리티만큼은 대단하다.<br/><br/>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액션신인데,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거대한 곤충이나 괴물 소인 타우로스 등을 사냥하고, 대인전에서 기민한 동작들을 연속으로 그려내는 장면은 역동적이고 뛰어나다.<br/><br/>작화도 퀄리티가 좋고 컷 배분이나 구도 등도 좋다. 특히 침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개그와 살아가려는 의지의 모습으로 긍정적으로 자극하며, 생존자들의 활기를 불어 넣으며 '살아 나간다' 라는 테마를 유지 해 나간다. 버려진 자, 내쫓긴 자, 차별 당하는 자, 이용 당하는 자 등등 살아남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업무를 분담하며 형태를 띄는 것이 인상적이다.<br/><br/>검은 긴 머리카락과 압도적인 위압감을 보이는 큰 체구의 글래머지만 하는 행동은 약간 어수룩하고 맹하고 둔하며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보이고 유능한 마녀와, 조금 흐리멍텅하고 못 미덥지만 영주의 아들과 기사로서 주민을 향한 챡임감과 사명감을 보이며 전투에서 뛰어난 모습과 용기를 보이는 주인공 아그래디오스와 그런 오빠를 야무지게 보조하는 여동생, 그리고 모여드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개성적이며 존재감을 내보이고 집단의 형태와 균형을 맞추는 것도 인상적이다.<br/><br/>단순하지 않은 배경 설정과 전투에 사용하는 도구나 지형, 마법의 원리, 전략 등도 준수하고 납득할 만한 형태를 띄며, 마녀의 마법이 부패나 발효,미생물 같은 지금은 이해하지만 과거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들을 사용하며, 시대와 세계의 배경의 차이를 통해 마녀라는 캐릭터와 마법, 힘의 신비로움을 표현한다.<br/><br/><br/>이런 장점들을 지녔음에도 만화는 안타깝게도 3권 완결이라는 빠른 연재 종료의 형태를 띄게 되었는데, 이유는 이 만화가<br/><br/><br/>구차한 설명을 잘 안 한다.<br/><br/><br/>예를 들어 베르세르크에서 가츠에게 낙인이 있는 이유나 그리피스를 쫓는 이유나, 매의 기사단의 에피소드나 캐스커나 그리피스나 주변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나 과거사 등을 적당히 생략하거나 아예 설명을 안 한다면 이런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br/><br/>이 만화는 온갖 여러가지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를 적절히 설명하는 단계를 거치질 못 하고 있다. 그래서 마녀의 마법은 대충 발효나 부패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심증으로 추측하는 것 뿐이고, 이걸 이용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가공하지만 과정이나 기술이나 원리, 이해는 대충 넘어가고, 주인공이나 동생이나 처리반이나 주교 등이 사용하는 마법이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쓰고 누구는 쓰고 누구는 쓸 수 없는지, 마법에 대한 세계관 설정은 배경은 역사와 현재 모습은 전혀 알려주지 않으며, 동물에 씌인자는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취급을 당하며 차별이나 생존의 이야기도 풀지 못 하고, 등장하는 거대 괴물들은 어떻게 생겨나고 활동하고 인류가 어떻게 적응했거나 기록이나 대처법이나 뭐 그런 자잘한 이야기도 전혀 없고 당장의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만 다룬다. 그러다가 완결인 3권에 이르면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설정을 풀어야 해서 이야기를 풀어 놓는데 이게 갑자기 정보량이 늘어나니 또 적응하기가 난해해진다.<br/><br/><br/>설명이 너무 부족한 탓에 이야기 진도는 빠르게 끌어 낼 수 있지만, 보고 있는 입장에선 그 완급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정말 이 작가가 조금만 더 설정이나 설명을 적절히 잘 풀어내기만 했어도 좋았을텐데, 너무 없거나 너무 많거나 둘 중 하나 밖에 못 해 그 중간이 없다.<br/><br/><br/>그래서 상당히 아까우면서도 동시에 큰 기대는 안 드는데, 캐릭터나 액션신은 좋아서 더 보고 싶지만, 반면 이야기는 제대로 풀어내질 못 하니 그 다음 내용이 별로 궁금하지는 않다. 작품의 테마인 생존의 분위기는 잘 유지하여 만화가가 생각이 없거나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이 만화를 보고 있을 독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느낄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점이 단점이다. 일본쪽 출판사가 카도카와인걸 보면 이 독자와 작가 사이 중간다리를 책임질 편집자가 제대로 일을 안 한듯해 보이긴 하지만....<br/><br/><br/>작가에게는 실력이 있어 가능성이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적절한 이야기의 완급 능력과 독자의 시선에서 궁금해 하거나 흥미를 보이는 부분을 캐치하는 경험이 부족하여 작가 혼자 독주하는 형태를 보이고 말았다. 경험을 좀 더 쌓는다면 괜찮을듯 싶지만, 그 이전에 작가의 능력을 잘 살려주는 출판사와 편집자를 만나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353/42/cover150/e8425332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93614</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퇴마 개그에 모든걸 쏟은 만화 - [[고화질세트] 경계의 린네 (총40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09086</link><pubDate>Fri, 10 Apr 2026 21: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2090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62539203&TPaperId=172090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3555/86/coveroff/e8925852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62539203&TPaperId=172090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경계의 린네 (총40권/완결)</a><br/>TAKAHASHI Rumiko / 학산문화사/DCW / 2021년 12월<br/></td></tr></table><br/>사신과 인간 사이의 혈통에서 태어난 주인공 로쿠도 린네, 주인공이 주변에서 벌어지는 심령 현상을 해결하는 퇴마 개그물.<br/><br/>러브 코미디의 거장이라 불리는 타카하시 루미코가 그리긴 했지만, 러브 코미디의 비중은 거의 없고 단순 개그로만 이루어져 있다.<br/><br/>란마와 이누야사 중 란마에 가까우나, 오히려 란마보다 개그 비중이 높고 러브 코미디의 비중은 낮아, 란마보다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br/><br/><br/>인간이 아닌 사신이기도 한 비인간 계통의 주인공이 백엽상에 공물과 새전을 바치면 사건을 해결 해 주는 컨셉은 '게게게의 기타로'와 닮아 있고, 도구로 문제를 해결하는 개그물은 '도라에몽'이나 '키테레츠 대백과'와도 닮아 있다.<br/><br/>개그는 주로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짠내나고 궁상맞은 가난 개그가 주를 이루며,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특징이자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특이한 성격을 극대화한 등장인물들이 특징이다. 특히 주인공 외에도 가난한 등장인물이 있는데, 주인공 및 이들이 가난한 이유가 모두 주인공의 아버지 때문이라, 타카하시 루미코 만화에 등장하는 책임감 없고 민폐 덩어리인 어른의 모습이 더 강하게 그려져 있다. 반면 다른 등장 인물들 중 지나칠 정도로 부유한 등장인물들로 인해 빈부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는 점도 있어 전체적인 캐릭터성이 유쾌하지 못 한 점도 있다. 란마에서 등장한 캐릭터의 형태를 그대로 갖다 붙인듯한 울궈먹기 수준에서 안 좋은 특징만 강화시킨 버전으로 느껴지기도 한다.<br/><br/>이야기는 다음 화로 넘기는 경우가 적은 짧은 마무리 구조라서, 어느 권을 꺼내서 봐도 이해에 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가볍고 실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으로 개그에 치중되어 있다보니, 웃기는 횟수가 많은 점은 장점이나, 지나치게 가난 개그 위주로 원패턴을 반복하여 쉽게 질리고 뻔해진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지나치게 침착하고 쿨해서 개그인데도 리액션이 부족해 기껏 개그를 해도 쉽게 흥이 오르지 않는다.<br/><br/><br/>또한 란마가 여자 란마를 비롯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과 서비스컷으로 매력을 끌어 올린 반면, 이 만화의 여성 캐릭터는 여주인공이 란마처럼 땋은 댕기머리를 양갈래 머리로 했지만, 성격이나 행동이나 개성 등 모든 면에서 매력이 없고, 그 외의 여성 캐릭터들 역시 별 매력을 드러내지 못 하고 비슷비슷하게 생겨 헷갈리기 쉽기까지 하다. 란마의 매력적인 등장인물을 기대한다면 추천하기 힘들다.<br/><br/>내용이 개그 위주라 아무리 이야기가 심각해져도 별 긴장감이 안 생기고, 기대도 안 되며, 개그 외에는 흥미를 끄는 부분도 부족하고, 사신 도구라 불리는 아이템은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 싶은 느낌도 없어서 매력도 흥미도 끌어 올리지 못 한다. 원령이나 악령이 등장하지만 아주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긴장감 없는 형태로 그려지고 전개되기에 심령물이나 오컬트물의 호러스러운 그림체를 싫어한다면 별 부담감 없을테고, 반대로 그런 요소를 원한다면 만족스럽진 못 할 것이다.<br/><br/>타카하시 루미코의 캐릭터 특징과 개그 성향이 지나치게 강한 반면 그 외의 장점들은 모두 사라져 개그만 남은 만화로 평소 타카하시 루미코 스타일의 러브 코미디를 기대한다면 만족스럽지 못 할 것이다.<br/><br/>개인적으로도 란마의 절반만 되었어도 좋게 평가했을 것 같은데 란마는 커녕 작가의 단편집 정도의 분위기도 내질 못 한다. 신기할 정도로 장점은 죽이고 단점만 극대화 한 만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40권이나 진행한건 타카하시 루미코의 이름빨과 그나마 보통은 해내는 개그의 타율 덕분인듯 싶지만, 타카하시 루미코를 아는 사람에게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기에는 좀 여러모로 부족하다. 부족하다는 것은 루미코의 다른 만화와 비교해서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작가가 그린 만화 외의 다른 만화들과 같이 줄을 세워도 딱히 특출난 점이 없어 더욱 부족하게 느껴진다.<br/><br/>마치 공무원 마냥, 기본적인 것만 내서 연재를 이어온 듯한 만화로 보통의 만화가 10권을 전후로 폼을 갖추고 더 성장하는 반면, 이 만화는 3권까지만 봐도 점차 텐션 떨어지고 별 내용이 없는게 드러나며, 진행 할 수록 그리 나아지는 부분이 없다. 완결은 그냥저냥 루미코 스타일대로 잘 마무리 짓긴 했으나, 완결을 위해 넣은 갈등 요소들조차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은 없었고 그냥 그저 그랬다보니, 오히려 루미코 스타일에 익숙할수록 더욱 뻔하게 느껴져 별 느낌이 안 들수도 있다.<br/><br/>개그물로서 이 정도로 소재와 사연을 뽑아내고 이야기로 끌어 올린 점 하나는 높게 평가 할 만하다. 원패턴에 울궈먹는 점도 많지만, 어지간한 작가들은 소재가 떨어져 별거 아닌 이야기로 질질 끄는 반면, 이 만화는 질질 끄는 경우가 없으면서 꾸준히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 하나는 대단하긴 하다.<br/><br/>개그를 좋아하면 추천이고, 러브 코미디나 루미코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루미코의 작품에 내성이 없어야 괜찮은 만화에 가깝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3555/86/cover150/e8925852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5478158</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주인공의 과거 이야기. 참 빨리도 내놓는다...; - [[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69666</link><pubDate>Tue, 24 Mar 2026 1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696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32638266&TPaperId=171696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5/74/coveroff/e6326382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32638266&TPaperId=171696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1</a><br/>케이야마 케이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연수 교육용 영상 자료 이야기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겐 도서관도 이렇구나 라는 느낌은 들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자기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하는 내용일 뿐이라 이게 대체 뭐지 싶다. 이전에도 자주 그랬지만 작가가 도서관 업무를 독자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심하게 드러난다.<br/><br/><br/>주인공 이시다이라의 개인사에 몰빵한 11권. 주인공 서사보다 도서관 업무 설명에나 치중한 탓에 이제서야 나온다.<br/><br/><br/>책에 나온것처럼 국내에도 국립 중앙 도서관과 협약한 도서관들, 쉽게는 공공도서관에서 절판이나 폐기된 오래된 도서를 디지털 자료로 옮긴 것을 열람이 가능하고, 디지털 자료실의 pc이용 코너의 원문 DB pc석에서 열람이 가능하다.<br/><br/>도서관 내에 없는 자료, 폐기되어 찾을 수 없는 자료 등은 여기서 찾으면 되긴 하는데, 열람실과 다른 장소에 있다보니 쉽게 생각이 닿지 못 하고, 도서관마다 다르지만 pc를 예약하고 쓰는 경우도 있고, 원문 검색 pc를 많이 두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누군가 이용 중일땐 기다려야 하는 점이 있는 등 상황에 따라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br/><br/><br/>요즘 같은 시대에 그냥 모바일기기로도 접근 가능하게 해 주면 좋겠지만, 그랬다간 복제를 쉽게 할 수 있고, 저작권 문제도 있어 특정 도서는 열람료를 지불하기도 하기에 쉽지 않은 문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바일기기로 녹화나 사진을 찍고 문서화도 쉬운 요즘 같은 시대에 특정 pc로만 접근 할 수 있다해도 복제를 원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br/><br/><br/>이거는 사실 이용자에게 널리 전달이 되어야 하는 정보인데, 열람실에서 일하는 직원 입장에선 주로 다루는 것이 도서관 내 배가된 자료를 접근하는 거라 이쪽으로 설명이 닿기 힘들다. 주로 의식하는 것과 다르다보니 생각이 잘 안 닿는 편이다.<br/><br/>폐기되어 사라진 책들이 많고, 도서관도 모든 책을 보관 할 수 없기에 중앙 도서관 디지털화 자료에 접근하는 것을 좀 더 알릴 수 있다면 많은 이용자가 도움을 받겠지만, 일반 pc에 비해 원문 검색 pc의 수가 적게 설정되어 있기도 하고, 현장에서 이용자가 도서를 찾지 못 하는 곤란함 자체는 일상적이라 그리 특별하게 취급되진 않고, 도서관에서도 그리 신경은 안 쓰는 편이었던 걸로 경험한 적이 있다. 한참 시간 지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br/><br/><br/>이시다이라의 과거, 몰랐던 사실이 드러나는데 이전 권에서도 편부모빵이나 특정 이용자의 가정 문제를 여과없이 드러내는 부분에서 스토리 작가가 세심하지 못 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점이 이번 권에서도 여전하다.<br/><br/>보통은 이걸 좀 돌려서 표현하려 할텐데 대놓고 직설적으로 드러내니 뭔가 뭔가 싶다. 세대가 다르다 라는 느낌인데, 이전 세대의 작가들이 이런 민감한 이야기를 다룰 땐 은유적인 표현이나 대충 짐작 할 만한 부분을 배치하고 연결하는 반면, 이 작가는 그런 섬세함이 결여되어 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달하는 것에만 치중하는 타입. 그래서 도서관 업무 이야기도 하나의 형태보다 단순 사실 전달 위주가 되는 모양이지만.<br/><br/><br/>나 자신도 그런 성향이 강한 탓에 약간의 동족혐오? 같은 점을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전 세대의 형태라면 이걸 돌려서 표현하기도 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전달하고 생각 할 부분을 만드는 반면, 이 만화는 그냥 날것을 던지고 그대로 끝이라 감흥이 안 생긴다. 다른 작가들 같으면 이시다이라의 가정사를 통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났고 사회와 환경이 무엇을 해야 하고, 이런 일을 통해 무엇을 생각해 볼 수 있는지를 표현하겠지만, 이 만화는 그냥 그랬습니다로 끝나기에 이시다이라 개인의 영역을 더 파고들거나 관심을 갖기가 힘들고, 전달 방식이 단순해서 단순하게 이시다이라의 어머니는 책임감도 없는 부모에, 이시다이라는 불우한 가정 환경이었지만 단 한명의 계부에게 좋은 가르침을 받았다 정도로만 끝난다.<br/><br/><br/>주인공의 가정사 이야기가 너무 늦게 나온 느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소재를 초반에 쓰기도 무리수가 있어 여러모로 소재를 다루는 능력이 좀 위태위태하다.<br/><br/><br/>그나마 연결되는 이야기로서 형태는 이전 권들에 비하면 괜찮아서 상대 평가로 좋게 점수를 주긴 했는데 어디까지나 이전 권들에 비해 좋은거지 하나의 작품으로서 전체를 이어 보면 참 미묘하다.<br/><br/>다음 권에서 버튜버와의 접점이 이루어질테니 이어서 보긴 해야 하는데<br/><br/><br/>근데 망상이라곤 하지만 팬티 끈은 왜 잡아 당기는 걸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5/74/cover150/e6326382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57463</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TMI스럽다 - [[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69558</link><pubDate>Tue, 24 Mar 2026 09: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695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12637241&TPaperId=171695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3/14/coveroff/e3126372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12637241&TPaperId=171695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0</a><br/>케이야마 케이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과하게 tmi스러운 10권.<br/><br/>도서관 이야기를 보고 싶은거긴 하지만, 도서관 이용자나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도서관 업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야기가 없는 단순 업무를 나열하는 수준에 그쳐 별 재미가 없다. 이용자가 모르는 곳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도서관 업무라곤 해도, 그저 설명만 할 뿐이라면 매뉴얼 책자를 읽는거나 다름없으니까.<br/><br/><br/>컴퓨터를 쓸 줄 모르는 거래처 직원이라는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만큼 우리나라는 학교에 컴퓨터실을 두고 국민pc사업으로 보급율을 높인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덕분이기도 하다. AI시대로 들어가면서 모바일기기만으론 AI를 원활히 쓰기 어려운데, 모바일 기기 의존도가 높은 지금 PC활용 능력을 잃기 전에 적당한 선에서 AI를 활용 할 수 있는 성능의 국민PC가 다시 나와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2차 국민PC사업이나 국민 노트북 사업이 제대로 진행된 사업이 아니라 망했으니 그리 기대하긴 어려울지도.<br/><br/>띠지는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다를 보여주기 위해 표현한듯 싶은데, 대체로 띠지 따위 그냥 버리는 걸로 안다. 광고 카피로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목적의 띠지는 근래에 들어 감성적인 문구보다는 그저 몇만부 판매 같은 수치나 작가의 커리어를 붙여 관심을 끄는 정도에 불과한데, 소장용 도서로서 관리된 책이 매매시 가치를 높일 때 띠지 유무가 관여하긴 하지만, 도서관에선 그런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br/><br/><br/>빌런 마리노를 통해서 하면 안 되는 케이스의 이야기를 엮는데 기입란 많은 도서는 열람실에서 반납된 책을 점검하며 낙서 된 부분을 체크하면서 이용자와 실랑이가 벌어지는 점 때문에 좋지 않은 기억들이 많다. 낙서가 되어 있는걸 바로 수정하기 어려우면 메모를 해서 어느 시점에 어디에 낙서가 되었고, 수정이 필요한지를 전달하지 않으면 다음에 대출하고 반납한 사람이 애먼 의심을 사기도 하고, 바로 찾아내지 못 하면 그 또한 문제다 보니 어지간하면 잘 안 들이는 편이다.<br/><br/><br/>미스터리나 심령, 오컬트를 좋아하는 일본은 그만큼 수요가 있는듯 한데, 국내에선 미스터리나 불확실한 이야기에 그리 흥미를 갖지 않는 편이라 별로 인기도 없고 그만큼 도서관에서 찾아보기도 힘들다. 환상을 품기 보다는 깨는걸 더 좋아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심리 테스트나 MBTI같은건 유행에 따라 있는 경우도 있으나 단순 흥미나 재미 위주의 책은 제적이나 폐기쪽으로 가기 쉬웠던 걸로 기억.<br/><br/>만화에선 오컬트를 긍정하는 것도, 부정하는 것도 공존해야 밸런스가 있다고 말하지만, 한국은 근거나 학술적 이론에 기반하지 않는 신빙성 떨어지는 책을 두는걸 경계하고 거부하는 성향이 강하다보니 그럴 일은 없어 보인다. 이건 도서관 뿐만이 아니라 이용자도 비슷한 경향인것 같기도 하고.<br/><br/><br/>이번 권에선 특정 포즈와 구도를 남발하는 경향이 심한데, 작화가가 그리 인물을 다채롭게 그리는 편은 아니었지만 포즈나 구도까지 자가복제를 일삼는 점은 좀 심하네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3/14/cover150/e3126372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3149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공간과 관계성, 생존을 위한 저항은 살아가기 위한 싸움 - [[고화질세트] 홀리랜드 (총18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69464</link><pubDate>Tue, 24 Mar 2026 08: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694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52438710&TPaperId=171694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681/90/coveroff/e9124367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52438710&TPaperId=171694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홀리랜드 (총18권/완결)</a><br/>모리 코지 / 학산문화사(만화) / 2015년 10월<br/></td></tr></table><br/>왕따와 괴롭힘을 당해 등교거부를 하던 주인공 카미시로 유우. 우연한 계기로 복싱을 독학하게 되고, 오로지 주먹을 뻗는 것만 하루에도 수천번 연습하여 자신도 모르게 무기를 갖게 된다. 유약해 보이는 유우를 노리는 불량배들과의 마찰에서 자신도 모르게 뻗은 주먹이 상대를 제압하게 되면서, 힘을 추구하는 자들이 유우 주변에 몰려들게 된다.<br/><br/><br/>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사실은 재능러였다 라는 건 먹히기 쉬운 소재이지만, 이 만화는 단순히 그런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br/><br/><br/>과거 흔하게 나왔던 왕따나 약해 보이는 소년이 격투기나 스포츠를 함으로서 변화하는 격투나 스포츠물들이 대부분 스포츠를 배우는 시점에서 과거와는 결별하는 형태를 띈다. 왕따를 당했으면 왕따를 당하지 않게 되고, 약해서 이용당했으면 더이상 이용당하지 않게 된다.<br/><br/><br/>그러나 이 만화는 다르다. 주인공 카미시로 유우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왕따와 핍박을 받았던 경험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 한다.<br/><br/>본래 왕따를 당한 사람이 쉽게 과거를 떨치긴 힘들다. 아무리 힘을 키우고 입지가 달라져도 트라우마로 남은 기억은 자신을 옭아맨다. 기존의 만화는 주인공이 힘을 가짐으로서 더이상 과거의 문제에 얽매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트라우마를 지닌채 힘을 키우는데만 급급하다면 그 힘은 애먼 곳을 향할 수 있다.<br/><br/><br/>이 만화는 그런 부분까지도 신경써서 표현을 한다. 주인공에게 도전하는 상대들을 물리치며 격투기를 습득하고 강해지지만,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을 안고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름으로서 주인공 스스로가 그렇게 혐오하던 가해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한다.<br/><br/><br/>주인공 카미시로 유우는 왕따를 당하고 가족의 배려를 받으며 집에 틀어 박히지만, 가족의 배려조차 형식에 불과하고 자신이 있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스스로를 상처입힌다. 그러던 중 복싱을 연마하게 되면서 자신도 이유를 모른채 밤거리를 전전하며 여러 사람과 얽히면서 자신을 받아주는 공간, 인간 관계의 의미를 찾는 내용을 그린다.<br/><br/>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공간과 인간 관계에 집중하며 왕따나 집단 폭력에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당한 사람이 회복하는 부분을 강조한다. 다만 카미시로 유우를 괴롭히던 폭력과 맞닿아 있는 집단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되는 점은 아이러니, 모순적이기도 해서 쉽게 와닿지는 않는다. 작가가 그리고 싶어한 격투기를 묘사하기 위해서는 주인공이 뒷골목에 있어야 했기에 주인공이 추구하는 것이나 주변 환경이 그를 지속적으로 폭력에 노출시키게 만든다. 단순히 피해자 소년이 힘을 키운다고 그걸로 끝이 아닌 점은 좋았지만, 주인공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흐름으로서는 그리 원만하게 느껴지지 않는다.<br/><br/><br/>주인공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승리를 할 때마다 점차 주인공이 거리의 중심이 되어가며 주인공의 생각과는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휘말린다. 주인공이 추구하는 방향성, 원하는 것, 세상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이 한 장소에서 충돌할 때마다 사건이 벌어지고 그럴때마다 물음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들을 통해 나아갈 길을 수정하긴 하지만....<br/><br/><br/>만화가가 생각하는 세계가 이미 뒷골목 성향에 가까운지라 내놓은 답이 올바르다는 느낌이 별로 안 드는게 미묘한 부분이다. 뒷골목 싸움의 문제나 위험성이나 경고를 뿌리기는 하지만, 주인공의 이야기가 폭력을 긍정하고 즐기는 형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 경고들이 잘 와닿지 않는다.<br/><br/><br/>결말은 나름 균형감 있게 반전을 친 점이 인상적이다. 스포일러가 되기에 자세하게 언급은 못 하지만, 개인적으로 결말이 미적지근하거나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뒷골목을 대표하는 인물은 그만큼 뒷골목의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필요로 하기 마련이라,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장소에서 졸업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로 그 장소에 안정감을 느끼고 관리하는 사람도 생겨난다.<br/><br/><br/>신이치라는 캐릭터가 작품의 분위기를 적당히 조절해 주는데, 사실 이 캐릭터가 주인공이 왕따를 당할 때 같이 있어 줬더라면 문제가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왕따와 집단 폭력은 누구 하나가 도와준다고 해결되거나 사라질 일은 아니기도 하기에, 이런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를 생각 해 볼 내용을 담았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제도와 시스템, 환경이 무관심하다는 표현에 그친다.<br/><br/><br/>격투물로서 주인공이 여러 사람들과 싸워 이겨나가는 점도 흥미롭고, 주인공의 문제나 심리를 풀어 나가며 인간적인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좋다. 다만 만화가가 격투기에 관한 견해를 풀어놓는 부분은 만화가의 주관이 배어 있기에 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건 문제가 있고, 길거리 싸움이기에 벌어지는 문제들은 모방의 위험성도 있어 작품의 내용을 잘 걸러듣고 심하게 몰입하지 않을 자제력이 있는 사람에게나 추천을 한다. 만화의 연령제한이 18세 미만 구독불가는 아니지만 현실적인 배경과 이야기, 전문적으로 격투기 이야기에 빠지는게 아닌 길거리 싸움 방식을 풀어내기에 영향을 쉽게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좀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681/90/cover150/e9124367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8458050</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Big CAT is Watching you - [[고화질] 프린타니아 재팬 1 - S코믹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67345</link><pubDate>Mon, 23 Mar 2026 09: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673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82638266&TPaperId=171673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5/73/coveroff/e3826382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82638266&TPaperId=171673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프린타니아 재팬 1 - S코믹스</a><br/>마이고 / S코믹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SF,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 생물 프린트로 만들어진 살아있는 떡같은 생물, 프린타니아 재팬이라 명명된 생물을 키우면서 흘러가는 디스토피아 일상물.<br/><br/><br/>느긋한 느낌의 일상물로 사람들이 고양이 얼굴을 한 원통형 로봇에게 감시받는 통제 사회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사토, 좋은 평가를 유지하는 스트레스의 압박속에서 개를 키우고 싶었던 그에게 생물 프린트기가 만들어 낸건 떡같은 생물인 프린타니아, 이 생물에 스아마 라는 이름을 붙이고 같이 살아가는 사토의 일상이 변화하는 이야기.<br/><br/><br/>3점 또는 5점을 오갈듯한 특이한 만화, 감시 사회 디스토피아물을 일본 특유의 느긋함으로 풀어내서 디스토피아란 느낌이 잘 안 드는데, 특이한 소재를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점은 흥미롭지만, 기존의 요소를 적당히 재가공한 정도이고 그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br/><br/>제목은 프린타니아 재팬, 생물 프린트에서 출력되어 프린타니아로 부르는 떡같은 생물, 사토의 애완동물로서 이름 붙여진 스아마가 이야기의 메인은 아닌, 사토의 기준으로 진행된다. 이야기의 발단은 프린타니아지만, 주체는 사토인 것을 생각하면 제목을 좀 대충 지은듯한 느낌.<br/><br/>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관리 당하는 인간, 개체 평가 점수에 의해 달라지는 삶, 서로에게 +-로 점수를 주는 살벌한 사회, 저항하지 못 하는 인류, 로봇 전쟁, 오염된 외부 환경 등 우울한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에게 힐링이 되는 스아마로 분위기를 조절한다.<br/><br/><br/>다만 디스토피아라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푸는 것도 아니고, 힐링이라기엔 프린타니아란 생물의 매력이나 행동에 의한 역할이나 영향, 반응 등이 미적지근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아서 3점 줄까 하다가, 근래의 AI 성장과 인간의 역할 축소를 보면서 좀 더 지켜보면 괜찮게 다가올지도 몰라 중간으로 4점을 줬다.<br/><br/>좀 더 내용을 다듬고 개인적인 취향으론 관리 감시 사회가 된 사연을 풀면 재미있어질 것 같긴 하나, 그림체를 보면 그다지 기대는 안 되는 편이다.<br/><br/>그림체와는 별개로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온 BIG BROTHER IS WATCHING YOU를 28페이지에 모니터에서 BIG CAT  is Waching you라며 중간에 t를 빼먹었는데....이게 뭔가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면, 작가도 편집자도 뭐가 틀린건지 모르고 넘겼다는 걸텐데, 아무리 일본의 영어 수준이 낮다고는 하지만, 부디 뻔한 스펠링도 틀릴 정도로 멍청해서 그런건 아니길 바랄 뿐이다. 작가의 수준이 낮은데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5/73/cover150/e3826382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57398</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작가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장점이자 단점의 집대성 - [[고화질] 아카기 36 (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36895</link><pubDate>Sun, 08 Mar 2026 0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368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52532323&TPaperId=171368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202/63/coveroff/e7525323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52532323&TPaperId=171368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아카기 36 (완결)</a><br/>후쿠모토 노부유키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4년 01월<br/></td></tr></table><br/>마작과는 상관없던 주인공 아카기가 우연히 피신하기 위해 들어간 마작방에서 인연이 닿아 대리마작을 시작하며 승부사의 형태를 갖추게 되는 이야기.<br/><br/><br/>뛰어나지 않은 그림체이지만 특유의 분위기로 몰입하게 만드는 작가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묘사가 독으로 작용하는 만화.<br/><br/>와시즈 이와오가 등장하기 전 8권까지만 해도 괜찮은 만화이나 와시즈 이와오부터는 안 보는게 나을 정도로 최악이 되어 버린다.<br/><br/>전체 36권중 8권을 제한 28권 가량의 분량이 와시즈 이와오 편인데, 여러가지 다양한 도박을 하는 것도 아닌 오로지 마작 하나로 내용을 질질 끈다.<br/><br/>작가 특유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살리는 진행 방식이 아카기에서는 최악으로 작용하는데 패를 하나 가져 오고, 츠모하는 과정을 질질 끌며 주변인들이 아마도 이럴거야 저럴거야 라던가, 감놔라 배놔라 하며 오버를 떠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내용을 낭비한다.<br/><br/><br/>작중 게임은 전혀 이야기가 진도를 안 나가는데 정작 주변인들 입만 신나게 떠들어 대며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게 전부다.<br/><br/>만약 와시즈 이와오편을 쓰잘데기 없는 내용 다 잘라 버리고 진행만 담는다면 10권 내외에서 정리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절대 28권씩이나 갈 내용도 아니고 그 절반도 필요가 없다.<br/><br/><br/>이런 스타일은 작가가 진행하는 다른 만화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어 이 작가의 만화는 점점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공갈빵 수준의 알맹이 없는 진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br/><br/>만약 이 작가의 만화를 보겠다면 평가가 좋은 부분만 골라 대여를 하는걸 추천한다. 30% 세트 할인에 10% 할인 쿠폰을 붙여 37% 할인에 적립금을 붙여도 결국 이 만화가 내용을 부풀려 분량을 낭비하는 것이 50% 이상이기에 돈이 아까운 수준이며, 종종 작가의 성향과 주관이 강하게 담긴 꼰대스러운 설교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걸 정말 돈주고 볼 수준인가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가가 살아가던 시대에 적용되는 논리와 현 시대의 사정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전형적인 개인의 탓으로 쉬운 책임전가를 한다. 소시민 약자가 타락한 강자를 이기는 내용으로 마치 희망을 주는 듯 하나 그 과정에서 의도를 심어 전달하는 부분은 정반대로 소시민 약자를 훈계하는 식이 대부분이다.<br/><br/>아카기는 7권이나 8권까지 대여로 보다가 와시즈가 나오면 바로 끊는 걸 추천한다. 와시즈 편은 내용이라고 할 것이 없는 수준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202/63/cover150/e7525323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2026341</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조잡하게 이것저것 붙여 놓은 괴악한 결과물 - [[고화질세트] 라이라이라이 (총3권/미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36877</link><pubDate>Sun, 08 Mar 2026 0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368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42637950&TPaperId=171368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48/66/coveroff/e0726365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42637950&TPaperId=171368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라이라이라이 (총3권/미완결)</a><br/>요시아키 / 대원씨아이/DCW / 2026년 03월<br/></td></tr></table><br/>자신도 모르는 사이 외계인에게 개조당한 주인공 스미레. 몸 안에 이식된 외계인이 각성하여 멋대로 날뛰던 중 토벌 당하지만 외계인의 머리가 몸과 분리되자 괴물 의태를 한 몸의 여주인공과, 남은 머리를 기반으로 작아져 버린 외계인, 그리고 이 둘을 수거 해 간 해수퇴치 회사 라이덴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br/><br/><br/>인터넷 상에서 평가가 좋아서 구매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조잡하기 짝이 없다.<br/><br/>그림체는 체인소맨인지 주술회전인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작화. 내용은 괴수8호인지 코스모스인지 단다단인지 정체성이 없고, 주인공은 란마랑 차이가 없는 오리지널리티가 없는 외견의 형태에 서브 캐릭터들도 다 어디선가 따온 모습이다.<br/><br/>체인소맨 이후 많은 만화들이 후지모토 타츠키의 작화를 따라하는 경우가 많긴 했으나 이 만화처럼 그림도 내용도 대체 뭘 모티브로 삼은 것인지 종잡을 수 없는 것은 처음이다.<br/><br/><br/>이렇게 여기저기서 소재나 형식을 따온 조잡한 만화들은 으레 있어 왔지만, 이 만화만큼 작가 고유의 오리지널리티가 보이지 않을 정도는 별로 없었다.<br/><br/><br/>만화의 페이지는 각권 200페이지에 근접 하지만, 그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이야기의 진행은 없고, 별 쓸모도 없는 이야기에 진행조차 느려 터졌다.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이 없어 별것도 없는 이야기만 반복한다. 만화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수가 없고, 만화의 제목 또한 의미를 알 수 없다.<br/><br/>주인공은 아버지가 남긴 엄청난 빚과 어머니의 가정 폭력을 당하며 진학을 포기하고 돈을 버는데 집중하며 가정을 부양하며 생명을 소중히 하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br/><br/>문제는 주인공이 이렇게 행동하는 원리,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없다는 것은 아예 묘사를 하지 않는다.<br/><br/>아버지의 엄청난 빚 역시 가족이 대신 갚을 것을 약속하거나 보증하지 않은 이상 채무의 의무는 없다. 상속 포기를 통해 짊어지지 않아도 될 일을 부당하게 떠안는데 이에 대해 그 어떠한 이유도 설명도 없다.<br/><br/>전형적인 머리 나쁜 작가가 어설프게 굴리는 설정과 세계관과 캐릭터의 모습이다. 착한 주인공을 내세워 동정표를 얻고 싶은데 그러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수준이다.<br/><br/>주인공의 심리, 행동 원리, 도덕관,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디테일하게 묘사하지 못 한채 그저 멍청하게 착하기만 한 주인공을 그린다.<br/><br/>주변 캐릭터들도 착한건지 나쁜건지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은 애매한 태도로 뭘 하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다. 심지어 인간을 없애려던 해수 조차 근거가 부족한 상태로 정체성이 확 바뀌는데, 작가는 갈피없는 신비주의로 일관하며 전달해야 할 내용을 숨기고 쓰잘데기 없는 정보와 내용을 뿌리며 본질을 피하고 있다.<br/><br/>전투원이나 사내 요원의 전투력의 차이나 투입 경위를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 하는데, 누가 얼마만큼 강하며 그렇게 강하다면 왜 그때 나타나지 않았는지 어떻게 나타났는지 등등 많은 부분들을 설명도 하지 못 하는 수준낮은 세계관 설정을 지닌다.<br/><br/>작화도 여기저기 얼기설기 갖다 붙인듯한 외견과 형태지만 더더욱 심각한 점은 그래서 왜 이렇게 그렸는가를 알 수 없는 점이다. SF 장르인 만큼 세심한 작화를 하여 세계관을 디테일하게 묘사해야 잘 와 닿는데, 작화가 심히 엉성하며 대충대충이다.<br/><br/>작가가 공을 들이며 질감과 명암을 표현하는 것은 컴뱃 슈트와 조연 하즈키의 라이딩 슈트 뿐이며, 나머지는 전부 선만 그리고 명암이나 질감을 살리지 않는 어정쩡한 작화를 일관한다. 거의 편애에 가까운 수준으로 작화를 특정 캐릭터 외에는 공을 들이지 않는데, 그런 것 치곤 인물의 얼굴 작화가 차이점이 없어 비슷비슷하게 생겨먹었다.<br/><br/>세계관을 전달할 때 작화의 디테일이 중요하지만, 이 만화는 전체적인 작화가 형편없으며, 독자의 단기적 관심을 끄는 수준의 전라 노출이나 컴뱃 슈트 정도에만 공을 들인다. 그나마 3권쯤 되니 디테일이 조금씩 늘어나는데 만약 어시도 안 붙이고 그리게 했다면 편집부의 방만함도 문제일듯 싶다.<br/><br/>하지만 어이없는 점은 그림을 못 그리는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림을 못 그리는게 아닌데 대충 그리기에 더더욱 어이가 없다. 대체 뭘 어떻게 이해하고 생각하고 학습하고 실전해야 이렇게 엉성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다. 장르에 대한 이해, 캐릭터 표현에 대한 이해, 세계관 묘사의 이해 등등 그리려는 대상을 어떻게 그리고 표현하고 전달할 것인지를 생각이란걸 한다면 이렇게는 그리지 않을텐데 정말이지 총체적 난국이다. 반대로 생각이란걸 안 한다면, 그걸 이해 할 머리가 없이 그저 그림만 잘 따라 그릴 뿐이라면 모든 것이 설명이 된다. 작가는 만화를 그릴 능력이 없는 것이다.<br/><br/><br/>1권부터 3권까지 다 읽고 나서 곰곰히 생각 해 봐도 이 책의 내용이 대체 뭐고, 뭘 말하고 싶고, 그래서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를 생각해 보지만 별 내용이 없다. 주인공의 능력 테스트와 전투가 대부분이고 그 과정에 주인공의 누군가를 지키려는 기반없는 정의감의 심리 묘사 밖에 없다. 책 한권이 200 페이지 가량으로 3권 전체 600페이지 가량을 쏟아 부어 놓고는 다른 130페이지 짜리 만화의 1~2권 분량만큼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흔해 빠진 불쏘시개 웹소설 만화도 이보다는 더 진도가 나갈 것이다.<br/><br/>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지 못 하고, 주제도 목표도 철학도 내용도 없다면 그저 단순히 해수를 퇴치하는 사건 위주로 구성해도 될터인데 그것도 못 하는 만화다. 애초에 능력 테스트 에피소드에 400페이지나 쏟아 부어야 끝낼 정도로 이야기 조절 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니, 사건 중심으로 가더라도 마찬가지겠지만.<br/><br/><br/>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3권까지의 내용도 형편없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이 만화가 제대로 된 내용을 그리게 될 거란 기대가 전혀 들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48/66/cover150/e0726365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38679</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점점 게을러지고 성의없는 작화 - [[고화질세트]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총17권/미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9200</link><pubDate>Wed, 04 Mar 2026 09: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92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72637448&TPaperId=17129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568/55/coveroff/e0025305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72637448&TPaperId=171292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총17권/미완결)</a><br/>코쿠자와 요스케 / 학산문화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재능과 혈통이 마력량을 결정하는 세계관에서 일개 평민에 불과하던 주인공이 죽임을 당한 후 왕가의 7번째 왕자로 태어나 어마어마한 마력량과 지식욕으로 마술을 습득해 나가며 활약하는 이야기.<br/><br/><br/>다른 서점 사이트에서 연재 회차 무료 대여를 감상 하던 중 캐릭터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구매하긴 했는데, 정작 그 느낌을 오래 유지는 못 하는 만화다.<br/><br/><br/>스토리는 매우 수준이 낮다. 7왕자인 주인공의 어마어마한 마력량과 마술 실력으로 모든 것이 쉽게 해결이 나는 구조로, 핀치에 빠질 상황이 전혀 아닌데 질질 끄는 것은 단순히 마술을 해석하는 것에 모든 것을 바치고 즐기는 주인공의 성격상 가지고 노는 것에 불과하다. 오로지 주인공만을 위한 세계이며 모든 존재가 주인공의 유희를 위해 움직이는 먼치킨물 중에서도 심각할 정도로 창작자의 편애와 일방적인 푸쉬를 받는 내용이다.<br/><br/>과거 '지옥락'이라는 만화에서 닌자들이 주인공을 습격하면서도 주인공의 기술에 맞아 죽어 나갈때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는 장면에서 받는 이해하기 힘든 느낌을 이 만화에서는 자주 받는데, 일본의 경직된 계층 구조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회빙환물이지만, 그 안에 담긴 구성이 천황이나 철인같은 강한 존재를 당연히 모셔야 한다는 듯한 그 어떤 것보다 경직되고 미래와 답이 없는 내용을 담은 이런 매체를 좋아한다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 아닌가 싶은데 참 여러모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자기 일만 아니면 상관 없는 것인가.<br/><br/><br/>작화도 초반에는 나름 괜찮게 봤으나 점점 가면 갈수록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br/><br/>독자의 눈 건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원색 위주 사용과 흰색 바탕에 중간 명암을 넣지 않는 먹칠로 눈뽕이 심한데다, 에셋과 3d 모델링, 그래픽 툴을 이용한 CG떡칠이 점점 심해져서 11권쯤 되면 아예 명암을 넣지도 않는 상황이 넘쳐나고, 그리기도 귀찮은지 데포르메를 한 대충 그린 캐릭터를 넣는데, 보통 데포르메라 하면 캐릭터의 개성을 이해하고 SD화 하는 과정에서 그 특징을 살리며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반면, 이 만화는 작가가 그리는 여캐릭터를 차별화 하지 못 해 다 비슷하게 그리는데다 개성도 특징도 이해하지도 살리지도 못 하여 데포르메된 캐릭터들이 죄다 비슷하게 생겨먹어 가뜩이나 알아보기 힘든 그림체가 더더욱 알아보기가 힘들다.<br/><br/>과거 한국웹툰 초창기 시절 포토샵으로 cg떡칠하던 웹툰들이 생각나는데, 그 당시 웹툰은 대부분 컬러였기에 이질감이 심했지만, 흑백 만화에서는 그림체와 분위기와 톤을 맞추면 쉽게 가려내기가 어려운 것을 악용하는 수준에 가깝다. 에셋이나 cg를 그림체에 맞춰 잘 섞는 것도 재능이라 할 수 있지만, 이 작가는 그 의존도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가까운 미래에 AI를 이용해 그럴싸하게 만화를 만들었을 때 그것을 작가 고유의 창작물이라 봐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 문제를 미리 보는 느낌이랄까. CG떡칠 외에 작가가 손수 그렸다고 할 부분이 캐릭터 밖에 남지 않게 되고 있는데, 그 캐릭터마저 건성건성이라 더 이상 좋게 평가 할 부분이 없다.<br/><br/>작화가 엄청나 보이는건 대부분 CG에 의한 착각이며 작화의 퀄리티는 전혀 좋지가 못 하다. 이런걸 좋은 작화라고 평하는 것은 노력을 기울여가며 만화적 표현에 힘을 쓰는 만화가에겐 기운 빠지는 일일 것이다.<br/><br/><br/><br/>그나마 좀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마술에 대한 표현이나, 어마어마한 힘의 스케일, 그리고 그것을 살리는 감각과 다른 웹소 코미컬라이즈처럼 주변에 여성 캐릭터와 섹시 어필은 많지만 내용 진행은 스토리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잘 배치하는 정도는 높게 평가할 만 하다. 애니메이션쪽으로 페이트/제로와 귀멸의 칼날을 맡은 유포터블이 CG를 사용하는 것의 만화판이란 느낌이다. 하지만 CG 떡칠을 하는 만큼 애니메이션 본연의 재미나  표현에서는 멀어진 것처럼, 이 만화 역시 만화 본연의 재미나 표현에서는 멀다.<br/><br/><br/>단순한 스낵컬쳐로서의 재미는 있다. 심심풀이나 시간 때우기를 원한다면 추천 할 만하다. 그러나 작화 퀄리티가 갈수록 떨어지고 CG로 때워서 초반의 즐거움은 금새 날아가며, 스토리나 내용으로도 남는건 없는 만화라서 아쉽게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엔 가치가 낮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568/55/cover150/e0025305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32036</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드래곤볼의 최전성기를 이끌어낸 작품 - [[고화질세트] 드래곤볼 풀컬러 프리저편 (총5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903</link><pubDate>Sat, 28 Feb 2026 18: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9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52432392&TPaperId=171209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81/65/coveroff/e8926342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52432392&TPaperId=171209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드래곤볼 풀컬러 프리저편 (총5권/완결)</a><br/>토리야마 아키라 (저자)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17년 12월<br/></td></tr></table><br/>소년편의 활극 중심에서 인기를 얻고자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넣고 배틀물로 전환한 드래곤볼의 에피소드 중 가장 드래곤볼다운 배틀물 파트가 아닌가 싶은 프리저편.<br/><br/>개인적으로 소년편을 드래곤볼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높게 치는데, 배틀물로서의 드래곤볼은 솔직히 말해 별로 보는 맛이 없기 때문이다.<br/><br/>전투력이 높은 자가 낮은 자를 이기는 단순한 구조에서 벗어나질 못 해 파워업 이벤트만 반복 할 뿐인 뻔한 이야기보다, 좀 더 다양하고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이야기를 이끄는 소년편이 더 드래곤볼을 찾아 모험하는 주제에 어울린다고 본다. 실제로도 소년편 이후에는 전 세계로 흩어지는 드래곤볼을 공중에서 낚아채니 찾으러 다니는 모험도 의미가 없게 만들고, 기껏해야 회복템으로 전락하니 말이다.<br/><br/><br/>프리저편은 전투력이 약한 존재도 활약 할 수 있게 드래곤볼을 둘러 싼 신경전과 공작, 기를 숨김으로 정보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아쉬운건 토리야마의 이야기 전개 스타일 때문에 심각한 데미지를 주고 완치를 반복하는 형식으로 긴장감이 별로 들지는 않는다는 점이 단점이다. 드래곤볼이나 덴데나 회복실, 선두 같이 이런 류의 편한 해결 방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났을 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그리 발전하진 못 한 모습이다.<br/><br/><br/>이후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초사이어인이란 각성 형태를 보임으로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긴 했지만, 몇배 계왕권 같은 의미없는 숫자놀이도 더는 필요가 없어지는 초사이어인 넘버링 놀이로 전락하게 되었으니 이게 독인지 약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초사이어인이 나오고 이후의 드래곤볼이 재미있어 졌냐고 하면 그다지 그런 느낌을 들지 않는다. 감당하기 힘든 파워 인플레를 시간과 정신의 방에 의존하는 식으로 대충 넘겨 버리고, 프리저편까진 그나마 설득력을 지닌 적들이 나온 반면, 셀과 부우편의 적은 초사이어인보다 강한 적이 원래부터 지구에 있었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등장 형태를 보이며 이야기로서는 설득력이 떨어져 더 나빠지지 않았나 싶다.<br/><br/>시리즈 전체를 볼 필요가 없다는 전제하에선 프리저편을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고, 그 뒤로는 소년편이나 사이어인편 정도. 브로리나 골든 프리저 등으로 울궈먹을 정도로 존재감과 인상이 강력한 에피소드. 셀편에서는 허무하게 썰리긴 하지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81/65/cover150/e8926342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7816556</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회가 요구하는 평범이란 편협하기도 한 결과주의 - [[고화질세트] 불량남과 흰지팡이 소녀 (총8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771</link><pubDate>Sat, 28 Feb 2026 17: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7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82637048&TPaperId=171207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225/9/coveroff/e7925394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82637048&TPaperId=171207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불량남과 흰지팡이 소녀 (총8권/완결)</a><br/>우오야마 / 코믹 레인 / 2026년 02월<br/></td></tr></table><br/>시각 장애를 지닌 여주인공과 얼굴에 칼자국 상처가 남아 불량아로 낙인 찍힌 남주인공의 러브 코미디.<br/><br/><br/>일본이란 사회가 레일에서 벗어난 사람을 용납하지 않는 비관용적인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약자, 소수자, 취약층, 낙인 찍힌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사회가 얼마나 잔인하게 보고 있기만 했는지를 전하는 만화.<br/><br/><br/>이야기의 테마, 주제의식,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괜찮다. 시각 장애를 지닌 사람의 시점을 그려내서 얼마나 불편한지, 어떻게 보이는지를 전달하거나, 사회가 요구하는 평범이란 결과주의적 가치의 평범에 불과하다는 것 등을 잘 보여준다.<br/><br/><br/>....하지만 작화가 구려서 만화를 보는 맛이 없으며, 작가가 이야기를 구성하는 실력이 딸려서 일괄적인 4컷 형식에 안주 할 뿐, 이야기의 흐름을 제대로 담아 보여주지 못 한다.<br/><br/>캐릭터도 특이하긴 하지만 매력은 없는 타입으로, 각자의 과거와 사연과 성격을 지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단순히 이 캐릭터는 이렇습니다 라는 설명에 불과하다. 캐릭터가 단순한 형태에 머무는게 가장 치명적이다.<br/><br/><br/>그래서 러브코미디물로도 매우 형편없는 수준인데, 혼자 들떠서 난리치는 상황을 무한 반복한다. 왜 이 두 캐릭터가 가까워졌는지 왜 이런 관계를 지속하는지,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더욱 특별한 관계가 되거나 지속될지 등을 연출하고 전달하는게 매우 허접하다.<br/><br/>작품의 메세지나 주제는 좋으니까 어지간하면 좋게 평가해 주고 싶다가도, 한숨 나오는 수준으로 뻔하고 단순하고 유치한 캐릭터들의 행동을 보면 작품의 메세지마저 단순하게 느껴지게 만들어 답답할 정도다.<br/><br/>작가의 작화력, 전달력으로는 더 깊고 진지한 이야기는 불가능한듯 하니 이 정도가 한계인 모양이라 방도가 없다. 작품의 메세지 떼고 순수하게 러브 코미디로만 평가하면 수준 이하고 볼 생각도 안 들었을 것이다.<br/><br/>앞이 잘 안 보여 촉각이나 청각, 후각에 의존하는 만큼 특별한 관계나 표현, 그리고 이에 반응하며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소중하게 느끼고 함께 하고 싶다는 감각 등을 제대로 표현이나 전달을 못 한다.<br/><br/>결말을 연출하는 실력도 매우 형편없다. 이렇게 하면 감동적일 것이다 라는 상상조차 못 하는지 진짜 쓰잘데기 없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데, 그저 시각장애나 소수자, 약자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하는데만 치중 할 뿐, 인물의 생각,행동 원리, 성격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을 못 한다.<br/><br/><br/>내용은 좋으나 작품으로서도 구리고, 재미도 없다. 작가의 차기작이 전혀 기대가 안 될 정도로 이 작가는 발전의 여지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실력은 없는데 소재를 좋은걸 줏어 썼을 뿐이다. 보통 연재를 하면 나아지거나 달라지는 부분이 보이곤 하는데, 이 만화는 8권이나 그리는 동안 일관되게 발전도 변화도 없다는 점이 역으로 대단하다 느껴질 정도다.<br/><br/>전달하려는 내용이 좋아서 점수를 후하게 주긴 했으나, 그 부분을 빼고 보면 별점 2점 전후 수준. 추천하기도 추천 안 하기도 애매한 만화다. 추천하기엔 재미가 없고, 추천 안 하기엔 내용이 한번쯤 봤으면 하는 내용이라 외면하기도 어렵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225/9/cover150/e7925394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53358</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정의로운 마피아처럼 모순적인게 있을까. - [[고화질세트]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총17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659</link><pubDate>Sat, 28 Feb 2026 16: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6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32637032&TPaperId=171206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562/19/coveroff/e8959196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32637032&TPaperId=171206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총17권/완결)</a><br/>아라키 히로히코 / 문학동네/DCW / 2026년 02월<br/></td></tr></table><br/>4부에 이어 모리오쵸에서 이탈리아로 무대가 옮겨지는 5부 죠르노 죠바나의 이야기. 죠스타 가문의 핏줄을 늘리긴 애매한지 죠스타의 몸을 빼앗은 디오가 여성과 관계하여 낳은 아이가 주인공이 되었다.<br/><br/><br/>개인적으로는 별로 매력을 느끼기가 힘든 주인공이다.<br/><br/>이전 작의 죠죠 시리즈는 동료와 유대를 맺는 에피소드가 누적이 되어 쌓아 올리는 반면, 이 5부의 유대는 실용적인 면에 기댄다. 마피아의 일원으로서 쓸모 있는지, 뒤를 맡길수가 있는지, 그런 식으로 신뢰를 따지기에 이전 작에서의 끈끈한 동료애는 옅고, 그런 식으로 동료애를 부각하는건 되려 부차라티 쪽이 더 강하다.<br/><br/>주인공인 죠르노 죠바나의 냉정하며 인간적인 면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점도 더욱 큰데, 어느 때든 냉정하게 판단하며 매우 뛰어난 이해력과 판단으로 상황을 이끌어 나가나 이 과정에는 죠르노만이 보여주는 매력이 약하다. 지략형 캐릭터가 아무리 자신을 희생해도 그것까지 다 계산에 들어가 별거 아닌듯한 그런 면이 있기는 하지만, 주인공이 피해 회복계 캐릭터이자 두손 다 날아가는 상황에서도 수복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 두는 등 작위적인 형태가 강해서 희생을 해도 그리 돋보이지가 않는다.<br/><br/><br/>주인공만 아니라 동료들 역시 마피아의 일원인 점 때문에 인간적인 면이 그리 드러나질 못 하는데, 특이한 성격은 강조되지만 인간성에선 그리 두각을 보이지 않는다<br/><br/>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이야기 형태인 수시로 목적과 방향이 바뀌는 로드 앤 퀘스트 구조를 사용하는 것도 별로인데, 게임의 퀘스트가 종종 똥개 훈련이라 하여 여기 가라 저기 가라 하며 플레이 타임을 잡아 먹고 이야기는 진척이 없는 것처럼, 5부의 이야기는 마피아의 보스를 쓰러트리겠다는 목표로 두목의 딸을 호위하나, 이 과정은 진척이 없이 피해만 늘린채 자꾸 장소가 바뀔 뿐인 영양가 하나 없는 구성에 불과하다.<br/><br/>또한 암살팀이 딸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과 두목이 딸을 사실은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별도의 호위를 붙이지 않기에 호위 자체가 별 의미없는 행위이며, 두목이 굳이 딸을 데려오게 하기 위해 이렇게 번거로운 행위를 했어야 했나? 싶은 모순점들이 너무나 많다.<br/><br/><br/>마피아 두목의 캐릭터성도 지략적으로 뛰어난 주인공에 비해 그리 현명하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이중인격이란 지나치게 과하고 의미없는 캐릭터성, 수준 낮은 조직 운영력으로 부하들이 전부 하극상과 딴 맘을 품는 등 전체적으로 최종 보스라고 하기에는 위상이 떨어진다.<br/><br/><br/>주인공 또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성인데, 4부의 주인공이 어렸을 적 위기에서 도와준 사람을 동경해서 같은 헤어 스타일을 하는 것과 유사한 구성이지만, 누군가를 순수하게 도와준 의인과는 달리, 죠르노가 도와준 사람이 마피아였고, 이후 죠르노의 뒤를 봐줌으로서 마피아를 동경하게 되는 형태로, 그리 긍정적인 형태를 띄지 못 한다. 현재의 서브컬쳐물에서 유행하는 킬러나 연쇄살인마를 가벼운 소재로 쓰는 것 같은 모습인지라 그리 좋게 보여지지 않는다. 정의로운 킬러, 정의로운 마피아 같은건 아무리 서브컬쳐라도  설득력을 갖기가 어려워 스낵컬쳐 수준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br/><br/><br/>또한 지나치게 복잡해지고 기괴해진 능력 사용으로 과하게 난해해진 점도 별로인데, 전작처럼 설명이 난무하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의 설명은 대충이라 그다지 이해를 돕지 않는다. 설명 안 해도 될 부분은 설명이 들어가고 정작 설명이 들어가야 할 부분은 대충 넘기는 식으로 설명 자체를 하지 못 한다.<br/><br/><br/>이탈리아를 무대로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그다지 배경으로서 두각을 보이지 않는다. 꾸준하게 이동하기만 하고 머무를 생각을 하지 않아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라 전작들에 비하면 세계관이 빈약하다.<br/><br/><br/>4부가 인질로 잡혀 있어 구매하긴 했으나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고, 추천하기도 힘든 죠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562/19/cover150/e8959196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78995</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무능한 기둥서방이 되어버린 김전일의 육아&amp;추리 - [[고화질] 김전일 아빠의 사건부 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475</link><pubDate>Sat, 28 Feb 2026 15: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4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42637447&TPaperId=171204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0/65/coveroff/e5426374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42637447&TPaperId=171204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 김전일 아빠의 사건부 01</a><br/>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37세 김전일 이후 회사를 나와 미유키와 결혼 하고 7년이 지나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돌보며 탐정 일을 하는 김전일이 오랜만에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이야기.<br/><br/>7년 동안 별 대단한 활약 없이 미유키가 벌어오는 돈으로 살아온 것이 너무나 안쓰러운데, 소년탐정 김전일때만 해도 얘가 학교를 대충 다녀도 머리가 똑똑하니 뭐라도 되겠지 싶었는데 추리와 잔재주 빼면 그리 대단하지 않았기도 한 점이 이어져 뭣도 아니게 된 묘하게 현실반영스런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br/><br/>추리를 할 때만 빛나는 캐릭터이다 보니 오랜만의 사건으로 활약을 하게 되었는데, 기존의 김전일 시리즈가 1권에 200페이지 구성이었던게 160페이지가 되어 과거 보다 줄어들었다. 전작 37세 김전일도 일단은 200페이지에 근접한 190페이지 가량이었는데 말이다.<br/><br/>아빠 탐정 김전일부터는 아들 츠쿠모와 콤비를 이루어 조사와 추리를 한다. 김전일과 미유키를 반반 섞은 듯한 츠쿠모는 놀라운 기억력과 과감함, 작은 체구 등을 이용하여 활약하고, 김전일은 쌓아 올린 지식과 경험으로 추리를 한다.<br/><br/>에피소드는 전작 37세 김전일처럼 쉬운 추리 형태를 하고 있다. 그보다는 아예 대놓고 수상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 서브 주인공인 츠쿠모를 기준으로 동년배인 7살 아이들도 추리가 가능하게끔 전개를 하려는것 같기도 하다. 예전 같았으면 살해 당한 피해자의 상처나 모습을 대놓고 그렸을텐데 의도적으로 숨기는 듯한 피해 부위를 보면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어려운 부분을 일부러 피하는 느낌이다.<br/><br/><br/>첫 스타트는 무난하다. 전작 37세 김전일이 달라진 독자의 연령대를 과하게 반영하려다가 무리수가 심했던 것에 비하면 그냥 무난한 정도. 첫 사건이 위험한 살인현장일거라 생각은 못 했을거라 아들을 데리고 온 점은 실수로 커버가 되긴 하나, 범인으로 보이는 실루엣이 무차별 살인을 하려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다가 급선회를 한 것은 역시 아이가 범위 안에 들어와 있어서가 아닌가 싶기도 하여 묘사의 모순점이 생기는건 단점.<br/><br/>37세가 그리 좋지 못 해서 별 기대 안 해서 그런것도 있는터라,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 실망할수도 있을듯 싶다. 37세보다 크게 나은 느낌까진 아니니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0/65/cover150/e5426374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06515</link></image></item><item><author>카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가장 좋아하는 죠죠 시리즈 - [[고화질세트]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총18권/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353</link><pubDate>Sat, 28 Feb 2026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909162/171203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12637032&TPaperId=171203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105/37/coveroff/e8959196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312637032&TPaperId=171203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화질세트]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총18권/완결)</a><br/>아라키 히로히코 / 문학동네/DCW / 2026년 02월<br/></td></tr></table><br/>앙숙인 디오와의 대립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죠스타 가문의 4번째 이야기.<br/><br/>일상 속에서 스탠드라는 힘을 얻은 자들이 살아가며 행하는 평범한 악과 평범한 정의가 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다.<br/><br/><br/>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중에서 독특하게 한 장소에서 머무른 상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린다. 명확한 목적이 없이 일상물같은 흐름을 진행하다 스탠드 구현 화살과 관련된 악의를 지닌 자들을 알게 되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게 위해 고군분투한다.<br/><br/><br/>이전까지나 이후의 죠죠 시리즈 대부분은 명확한 적을 찾아 쓰러뜨리기 위해 지속적인 추격전을 벌이며 복잡한 흐름을 갖는데 비해 이 4부의 이야기는 평범한 사람이 스탠드 구현 화살을 맞아 능력을 갖는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느낌으로 능력을 가진 등장 인물들이 현실에서 능력을 선의로든 악의로든간에 활용하는 이야기를 담아, 스탠드라는 능력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전투 외의 부분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 여러가지로 나라면 이런 능력을 갖고 싶다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반면 전투에 특화된 능력은 아니어서 전투에서 활용하는 경우는 다른 작품에 비해 적은 편.<br/><br/><br/>4부에 등장하는 악역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 강한 힘에 취해 그것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악도 선도 동등하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다.<br/><br/>일상 속에 존재하는 처벌 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악을 처벌하는 것이 압도적인 힘이 아닌 일상이라는 또한 흥미로운 풀이 방법을 제시한다.<br/><br/><br/>다소 불만이라면 화면 가득 채우는 TMI스러운 정보가 몰입을 깨는 정도. 어떻게 그런것까지 알고 있냐는 반문이 나올 정도로 등장 인물들이 사소한 것 까지 알거나 미리 예상하는 등 흥미를 깨는 상황들이 매우 많다.<br/><br/>3부부터 스탠드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정작 1부를 보지 않으면 디오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해하기 힘든 관계로 전작을 이해해야 수월해지는 점에서 이것만 콕 찝어 추천하기는 어려운 형태다.<br/><br/>전작의 주인공을 등장시켰을 때 이야기에서 무난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작품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작품에서 전작의 주인공은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 매우 강력한 경우가 많아 후속작에 등장할 경우 어지간해선 상대가 되지 않아 파워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br/><br/>이에 비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특별히 누군가가 강해지는 것 보다 인물의 조합과 상성을 두고 공략하는 형태를 띄고 있어 전작의 인물이 등장해도 파워 밸런스를 지나치게 무너뜨리지 않는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죠죠의 작가 아라키 히로히코가 쓴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술'이란 책에도 나와 있긴 하다.<br/><br/><br/>점수를 깍으려다 말았는데, 이 만화 세트는 완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는 점이 매우 큰 단점이다. 4부 이후 이야기가 5부로 이어지는 까닭에 이 이야기의 결말은 4부와 5부의 중간에 걸쳐 있어 다음 권을 구매해야 결말을 알 수 있다.<br/><br/>그나마 다행인건 5부는 딱 5부로 끝이 난다는 점인데, 마치 4부를 인질 삼아 5부를 팔아 먹으려는 듯 싶은 점이 불만스럽다.<br/><br/>어쩔수 없이 5부도 세트 구매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5부는 취향이 아니어서 차라리 낱권 하나만 구매하는게 더 나았으려나 싶기도 한게 속이 쓰리다.<br/><br/><br/><br/>죠죠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추천하는 작품으로 다른 죠죠 시리즈보다 가볍게 즐기기가 좋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105/37/cover150/e8959196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7899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