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cream3421님의 서재 (cream3421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3 May 2026 07:27:18 +0900</lastBuildDate><image><title>cream3421</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cream3421</description></image><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상에 말걸기로의 노래 - [이층에서 본 거리 - 다섯손가락 이두헌 노래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88153</link><pubDate>Wed, 20 May 2026 2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881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761&TPaperId=172881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66/coveroff/k442138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761&TPaperId=172881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층에서 본 거리 - 다섯손가락 이두헌 노래글</a><br/>이두헌 지음 / 이은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어릴 때 엄마는 자장가처럼 늘 &lt;섬집 아기&gt;를 불러주곤 했다.나는 그 노래가 이상하게 슬펐다.잠이 들면 엄마가 사라질 것만 같아 괜히 눈을 감지 못했던 밤들도 있었다. 느리고 구슬픈 멜로디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나도 따라 부르고 있었는데,&nbsp; 어린 마음에도 그 노래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외로움이 스며 있었다.지금 생각하면 엄마는 왜 그 많은 노래 중에 그 노래를 불렀을까 싶다. 어쩌면 그 시절 엄마의 마음에도 말 못 한 쓸쓸함과 외로움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슬픔의 결을 먼저 알아버린 아이였는지도.<br>#이층에서본거리 #이두헌 #이은북<br>이두헌의 에세이를 읽으며 오래된 노래는 단순한 멜로디가 아니라, 누군가의 시간과 감정이 눌어붙은 기억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lt;풍선&gt;, &lt;수요일엔 빨간 장미를&gt;, &lt;이층에서 본 거리&gt;.한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직도 남아 있는 노래들.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의 거리와 계절,&nbsp;좋아했던 사람의 표정까지 함께 떠오르는 이유도 아마 그래서일 것이다.<br>그의 글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온도’가 있다.우체통에 편지를 넣던 손끝의 감각,전하지 못한 말들,쓸쓸했던 거리의 공기와 오래 맴돌던 마음들.온도계로는 잴 수 없지만 분명 존재하는 어떤 감정의 잔열 같은 것들 말이다.<br>노래는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nbsp;삶을 통과하며 만들어진다는 말이 오래 남았다.기쁨에 설레던 순간도, 목구멍에 걸려 끝내 삼키지 못한 말들도,&nbsp;견디기 힘든 시간을 겨우 지나온 흔적들도 결국 노래가 된다.그래서인지 그의 문장을 읽다 보면 노래를 듣는 게 아니라&nbsp;한 사람의 생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기분이 든다.그리고 그 쓸쓸함 속에서 ‘예술가’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감정을 끝까지 외면하지 못하는 사람.자신의 상처와 그리움까지도 노래로 건네는 사람.<br>노래라는 것으로 세상에 말 걸기를 한 이두헌의 에세이를 통해&nbsp;그의 삶과 노래, 노래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결국 질문은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br>나는 어떤 말 걸기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나는 어떤 마음을 문장에 남기고 있는가.그리고 내 말들은 언젠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나 오래 남는 한 줄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br>#정림올제서평단 으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eeunbook@bagjeongrim2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66/cover150/k442138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46608</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스타그램 시작하기 - [인스타그램 릴스 &amp; 알고리즘 공략법 : 100만 조회수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42290</link><pubDate>Mon, 27 Apr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422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12&TPaperId=172422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9/46/coveroff/k6421373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12&TPaperId=172422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스타그램 릴스 & 알고리즘 공략법 : 100만 조회수 만들기</a><br/>서진원 지음 / 이은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처음부터 잘하려는 순간, 시작은 늦어진다.<br>“해보면서 배우겠다”는 태도 하나로도 충분히 판이 바뀔 수 있다는 걸 이 책은 집요하게 보여준다. 고민과 설계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알고리즘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결국 답은 단순하다. 계정을 열고, 하나라도 더 올려보는 것. 그 서툰 시도들이 쌓여야 비로소 ‘나만의 방식’이 생긴다.<br>#인스타릴스알고리즘 #서진원 #이은북<br>베란다에서 10년 넘게 키워온 율마를 떠올렸다. 온도와 습도, 바람 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식물처럼, 인스타그램도 방치한다고 자라지 않는다. 물을 주고, 바람을 통하게 하고, 때로는 환경을 바꿔주며 지켜봐야 비로소 자란다. 관심과 정성, 그리고 꾸준함. 결국 본질은 닮아 있다.그동안 나는 ‘기록’만 하고 있었다. 방향도, 전략도 없이 그저 읽은 책을 올리는 데에 만족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보이지 않던 이유가 선명해졌다. 일관성 없는 관심사, 들쭉날쭉한 업로드, 그리고 알고리즘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부재.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br>특히 인상 깊었던 건 ‘업로드 이후 30분’의 밀도였다. 올리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후의 머무름과 반응이 콘텐츠의 생명을 좌우한다는 것. 또 이제는 단순 조회 수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머무르게 하는가’, 그리고 ‘누군가에게 공유되고 싶은가’가 더 중요한 시대라는 점도 와닿았다.릴스와 카드뉴스의 조합, 30~40초의 호흡, 그리고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얼굴’과 ‘이야기’라는 사실까지. 알고리즘은 기술처럼 보이지만, 결국 사람을 향해 있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는다.<br>멈춰 있던 계정에 다시 숨을 불어넣고 싶어졌다.&nbsp;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작더라도 계속되는 실행으로.<br>인스타그램도 결국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통하는 건 하나다.&nbsp;진심.오늘, 다시 한 번 올려본다.<br>#띵북서평단 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thing_book<br>
@eeun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9/46/cover150/k6421373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94628</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떤 가능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인가 - [교육은 유전을 이길 수 있는가 - 유전과 교육을 둘러싼 가장 오래된 오해에 대한 행동유전학적 관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39684</link><pubDate>Sun, 26 Apr 2026 17: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396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007&TPaperId=17239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2/86/coveroff/k1221370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007&TPaperId=172396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교육은 유전을 이길 수 있는가 - 유전과 교육을 둘러싼 가장 오래된 오해에 대한 행동유전학적 관점</a><br/>안도 주코 지음, 허영은 옮김 / 알레 / 2026년 03월<br/></td></tr></table><br/>“아이의 성장은 환경이 결정할까, 아니면 이미 타고난 것일까.”<br>우리는 오랫동안 이 질문을 붙잡고 살아왔다.특히 교육에 있어서는 부모의 역할과 환경의 영향력을 더 크게 믿어온 것도 사실이다.<br>이 책은 그 익숙한 믿음에 균열을 낸다.<br>#교육은유전을이길수있는가 #안도주코 #알레<br>저자 안도 주코는 행동유전학, 교육심리학, 진화교육학을 연구해온 학자로, 일본에서 쌍둥이 연구를 선도해온 인물이다. 수십 년간 수천 쌍의 쌍둥이를 장기 추적하며, 유전과 환경이 인지 능력과 성격,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해왔다. 특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일란성 쌍둥이들이 놀라울 만큼 비슷한 선택과 성향을 보인다는 점은, 인간 발달에서 유전의 힘을 강하게 시사한다.<br>책은 행동유전학의 제1원칙을 분명히 제시한다.“모든 능력과 성격과 행동은 유전의 영향을 받는다.”<br>그리고 더 나아가 이렇게 말한다.“부모의 양육 방식도 아이 입장에서는 무작위로 주어진 환경 중 하나이며, 아이는 그에 반응하면서 유전자가 발현됩니다.” (p.14)<br>즉, 아이는 환경에 의해 ‘형성’되는 존재라기보다,자신의 유전적 성향에 따라 환경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에 가깝다.<br>이 대목에서 자연스럽게 내 경험이 겹쳐진다.나는 책을 자주 읽는 편이라,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될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같은 환경 안에서도 아이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반응했고,‘엄마가 책을 읽으니 아이도 읽을 것’이라는 단순한 공식은 성립하지 않았다.<br>하지만 이 책은 결코 유전 결정론에 머무르지 않는다.오히려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강조한다.<br>“성적과 관련된 유전적 소질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비교해보면 부모에게 ‘공부해라’ 라는 말을 들은 아이가 오히려 성적이 더 좋다.” (p.124)<br>같은 능력을 지닌 아이들 사이에서도환경의 개입이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br>또한,“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양육을 하든, 아이는 자신의 유전적 소질을 바탕으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거리를 둔다.” (p.217)<br>이 문장은 부모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무엇을 주느냐보다,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br>결국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유전과 환경은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이며, 인간의 삶은 그 위에서 선택과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br>아이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 것인가’보다,‘어떤 가능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인가.’<br>그 질문이 남는다.<br>&lt;양육가설&gt;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nbsp;두 권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듯 해요.<br>도서+제작비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allez_pub<br>#책리뷰 #행동유전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2/86/cover150/k1221370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28674</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의 선택을 묻는 책 - [1020 극우가 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30528</link><pubDate>Tue, 21 Apr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305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305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off/k3621371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305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20 극우가 온다</a><br/>정민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소년의 시간을 보고 나서 한 장면이 계속 머릿속에 남았다.겉으로는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문제 없어 보이던 일상.그런데 어느 순간,그 아이가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br>부모는 말한다.“우리 애는 그런 아이가 아니에요.”<br>하지만 드라마는 끝까지 묻는다.정말 몰랐던 걸까, 아니면 보지 않았던 걸까.<br>문 닫힌 방.조용한 시간.&nbsp;우리는 그걸 ‘안전’이라고 믿는다.<br>하지만 그 방 안에서&nbsp;아이들은 누구를 만나고,무슨 언어를 배우고 있을까.<br>이 질문을 현실로 끌어오는 책이 &lt;1020 극우가 온다&gt;다.<br>#1020극우가온다 #정민철 #포레스트북스&nbsp;<br>이 책은 말한다.아이들은 더 이상 우리가 아는 세계에서 자라지 않는다고.<br>“그냥 떨어지신 거 아니에요?”&nbsp;“웃겨서 듣는 건데요.”<br>타인의 비극이 웃음이 되는 순간.그건 단순한 무례가 아니라 이미 다른 방식으로 형성된 세계관이다.<br>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은 바뀌었다.&nbsp;<br>Discord 같은 폐쇄된 채널,YouTube 숏츠,Instagram 릴스,TikTok<br>그곳에서 아이들은 짧고 강한 자극으로 세계를 배운다.드라마 속 아이가 가족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처럼,&nbsp;현실의 아이들도 우리가 모르는 언어로 이미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br>“누칼협?”“알빠노?”<br>이 말들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다.&nbsp;공감보다 판단이 먼저 작동하는 세계.&nbsp;그 세계의 문법이다.<br>우리는 쉽게 말한다.“요즘 애들 왜 저래.”<br>하지만 이 책은 질문을 바꾼다.&nbsp;그렇게 만든 건 정말 아이들인가.<br>경쟁만 남은 교육, 대화가 사라진 관계, 그리고혐오를 더 빠르게 확산시키는 알고리즘.아이들은 그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살아남는 법을 배운다.<br>그래서 저자는 이들을 ‘괴물’이라 부르지 않는다.고장 난 시스템 속에서 버티고 있는 ‘조난자’ 라고 말한다.<br>결국 이 이야기는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다.&nbsp;지금, 우리의 이야기다.문 닫힌 방은 조용하지만, 그 안의 세계는 이미 우리와 다르다.&nbsp;<br>저자는 이들을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nbsp;그리고 묻는다. 우리는 어떤 태도로, 어떤 대안을 가지고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인가.<br>알고리즘의 피해자로 아이들을 그대로 둘 것인가,아니면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서아이들의 세계가 무너지는 것을 방관할 것인가.<br>그 선택의 끝은 결국 하나다.아이들을 잃는다는 것,그리고 미래를 포기하는 일.<br>이 책은 답을 강요하지 않는다.다만 우리에게 분명한 질문을 남긴다.<br>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br>#이키다서평단도서와 제작비를 지원받았습니다.@forest.kr_@ekida_library]]></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150/k3621371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06199</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디아스포라의 기록 - [화이트 멀버리 - 오디나무 위에 두고 온 이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18632</link><pubDate>Wed, 15 Apr 2026 17: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2186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718&TPaperId=172186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2/40/coveroff/k8721377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718&TPaperId=172186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이트 멀버리 - 오디나무 위에 두고 온 이름</a><br/>로사 권 이스턴 지음, 권채령 옮김 / 서삼독 / 2026년 04월<br/></td></tr></table><br/>어머니가 미영에게 바란 건 단 두 가지였다.흩어진 딸 보배를 다시 만나는 것,그리고 딸이 배워서 자신처럼 속지 않고 살아가는 것.<br>일본으로 떠나던 날,어머니는 가장 아끼던 옥비녀를 건넸다.<br>#화이트멀버리 #로사권이스턴 #서삼독<br>그날 이후 미영은조선인 ‘미영’이 아닌일본인 ‘미요코’로 살아가게 된다.<br>이름을 바꾸면 덜 외로워질까.기도를 하면 괜찮아질까.<br>하지만 그 선택은단순한 ‘적응’이 아니라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지우는 일이었다.<br>들키면 차별,숨기면 죄책감.<br>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한 채경계 위를 떠도는 삶.이것이 바로디아스포라의 감각이었다.<br>고향을 떠났지만완전히 떠난 것도 아니고,새로운 땅에 왔지만온전히 받아들여지지도 않는 상태.<br>몸은 일본에 있지만삶은 늘 ‘사이’에 머물러 있었다.<br>조선인이지만 일본인처럼 살아야 하는 삶.그러나 아무리 애써도완전한 일본인이 될 수는 없었다.<br>그녀의 외로움은단순한 타향살이가 아니었다.<br>‘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매일의 생존과 맞닿아 있는 삶.<br>이름 하나가생존의 도구가 되는 세계.그 안에서 미요코는자신을 지우고 또 지우며 버텨낸다.<br>가난과 가부장제, 식민지라는 현실 속에서여성의 이동은 선택이 아니라생존을 위한 밀려남에 가까웠다.<br><br>그 이동은 꿈이 아니라쫓겨남과 다르지 않았다.<br>그래서 이 이야기는단순한 성장 서사가 아니라‘강제된 이동의 역사’이기도 하다.<br>그 와중에 찾아온 사랑은잠시 그녀를 한 곳에 머물게 했지만,전쟁은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는다.<br>다시 떠나야 하는 삶.다시 선택해야 하는 순간.<br>디아스포라의 삶은끝내 ‘정착’이 아니라끊임없는 이동과 상실의 반복이었다.<br>이 소설이 더 깊이 다가오는 이유는이 모든 이야기가실제로 존재했던 삶이라는 점이다.<br>기록되지 못했던 이주,말해지지 않았던 여성의 시간들,이름 뒤에 숨겨졌던 정체성.<br>그 모든 것이한 사람의 삶으로 복원된다.<br>미영에게, 미요코에게끝까지 남아 있던 것은단 하나였다.<br>완전히 어디에도 속하지 못해도끝내 자신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br>그리고 또 하나—작은 오디나무 공책에 남긴 기록.디아스포라의 삶에서글쓰기는 ‘증명’이자 ‘저항’이었다.<br>나는 여기 있었다는 것.나는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br>그 기록은 결국손녀의 글로 이어져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다.<br>이건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다.흩어지고, 지워지고, 잊혀졌던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다.<br>읽는 내내 조마조마했고,몇 번이나 숨이 막혔고,마지막엔 오래 남았다.<br>그저 한 곳에 머물러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한 소녀의 삶.그 소박한 바람조차허락되지 않았던 시대.<br>그래서 더 아프고,그래서 더 오래 기억해야 할 이야기였다.<br>“이름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바로 ‘우리의 이야기(history) 한 친구가 내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냐고 물어서, 그 이야기는 나의 첫 책에 담겨 있다고 답했다. &lt;화이트 멀버리&gt;는 나의 할머니가 일제강점기에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한 실화 소설이다.”_작가의 말<br>*&lt;작은 땅의 야수들&gt; 김주혜 작가 추천<br>도서와 제작비를 지원받았습니다.@seosamdok.officia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2/40/cover150/k8721377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24001</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회복이 필요한 시대 - [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90898</link><pubDate>Wed, 01 Apr 2026 18: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908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288&TPaperId=171908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8/coveroff/k1521372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288&TPaperId=171908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a><br/>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미국의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법과 정의의 의미를 ‘인간성’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일반적으로 법은 객관성과 형평성을 기반으로 작동해야 하지만, 저자는 여기에 ‘연민’과 ‘존중’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결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br>#연민에 관하여 #프랭크카프리오 #포레스트북스&nbsp;<br>저자는 연민을 타고나는 감정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형성되는 태도라고 설명한다. 이는 법 적용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즉, 단순히 법 조항에 따라 처벌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선택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 판단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처벌 중심의 사법 체계와 대비되며, 개인의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는 ‘회복적 정의’의 성격을 띤다.<br>판사로서 그는 공익과 개인의 권리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실제 판단에서는 개인의 사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 법복 아래에는 판사의 배지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있다.” 라는 그의 말은 법적 권위보다 인간적 이해를 우선하는 그의 철학을 명확히 드러낸다.<br>이러한 철학은 그가 진행한 방송 ‘Caught in Providence’ 를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방송을 계기로 다양한 사연이 소개되었고, 시청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연대가 형성되었다. 이는 개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단순한 감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회적 변화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매우 인상적이었다.<br>또한 저자는 ‘존중’의 개념을 강조한다. 존중은 특정 지위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태도이다. 동시에 자기 존중 역시 중요하며, 개인의 태도와 행동 방식은 타인으로부터의 존중을 형성하는 기준이 된다. 이는 인간관계뿐 아니라 사회적 신뢰 형성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있다.<br>이 책은 법을 단순한 처벌의 도구가 아닌, 사회 구성원을 회복시키는 장치로 바라보게 한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연민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법 적용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은 무엇보다 분명하다.<br>결론적으로 이 책은 정의를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의 주장처럼 “법은 차갑다. 그래서 판단은 인간적이어야 한다.”는 원칙은 법과 인간성 사이의 균형이 왜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는 법이 단순한 규범 적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맥락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시사한다.<br>또한 현대 사회에서 정의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어야 하는지 비판적으로 사고 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다.&nbsp;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혐오와 차별로 확산되고 있는 오늘날, 이러한 질문은 더욱 중요하다.<br>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의 강화가 아니라 이해와 회복의 시선이며, 그런 점에서 이 책을 함께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br>*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제작비를 지원받았습니다.@forest.kr_@ekida_library<br>#에세이 #이키다서평단&nbsp;#정의 #연민 #존중 #배려 #자기성찰 #회복적정의 #책 #책추천 #hongeunkyeong]]></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8/cover150/k1521372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7877</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다시 일어서게 하는 문장들 - [완벽보다 완결 - 흔들리는 삶을 촘촘하게 수놓은 빛나는 완성 일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46489</link><pubDate>Thu, 12 Mar 2026 19: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464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6631&TPaperId=171464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4/31/coveroff/k7321366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6631&TPaperId=171464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완벽보다 완결 - 흔들리는 삶을 촘촘하게 수놓은 빛나는 완성 일지</a><br/>문예진 지음 / 서사원 / 2026년 03월<br/></td></tr></table><br/>성공하고도 무너질 수 있다.그리고 무너진 뒤에야비로소 나를 다시 만나기도 한다.어떤 다정함은 삶의 경계를 넓혀 주고어떤 이야기는 삶을 계속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br>#완벽보다완결 #문예진 #서사원<br>문예진 작가는 감각적인 브랜드 ‘oth’를 만들며 성공을 이룬다.유튜브와 뮤직비디오 공간 크리에이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쉼 없이 앞으로 나아간다.하지만 계속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확장한 사업들은 연이어 실패하고,그녀는 깊은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br>완벽해야 한다는 마음.틈 없이 달려온 시간.그러나 무너지는 순간그녀를 붙잡아 준 것은 결국 사람이었다.<br>함께 일했던 동료들,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던 파트너,여행지에서 만난 스승,그리고 부모님.<br>혼자라고 생각했던 길 위에는늘 누군가가 함께 있었다.<br>❝ 결국 넌 또다시 해낼 거야. ❞<br>이 한 문장이다시 살아갈 힘이 된다.<br>기록은 단순히 과거를 적는 일이 아니라흘러간 시간을 다시 불러와지금의 나를 숨 쉬게 하는 일이라는 문장도 오래 남는다.<br>삶은 평탄할 때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부딪히고 흔들리고 멈추는 순간 속에서다음으로 건너갈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을.<br>📖 힘들 때 다시 펼쳐보고 싶은 문장들이 많은 책.지금 혹시다시 시작해야 하는 순간을 지나고 있다면이 문장을 기억했으면 좋겠다.<br>“결국 넌 또다시 해낼 거야.”<br>📌 마음에 남는 문장은 저장해 두세요.<br>💬 여러분은 힘들 때 어떤 말이 가장 위로가 되었나요?<br>@seasawon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제작비를 지원받았습니다.<br>





































#북스타그램 #책추천 #에세이추천 #책리뷰 #독서기록 #책문장 #문장수집 #독서일기 #오늘의책 #좋은문장 #기록하는삶 #hongeunkyeong]]></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4/31/cover150/k7321366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43198</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다운 삶의 언어로 -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32693</link><pubDate>Thu, 05 Mar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326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033069&TPaperId=171326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97/97/coveroff/k5320330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033069&TPaperId=171326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a><br/>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br/></td></tr></table><br/>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순간이 꼭 끝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르니까.<br>요즘 나는 매일 한 챕터씩 철학자의 질문을 읽고, 쓰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른 아침 조용한 시간에, 혹은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에 책상 앞에 앉아 문장을 천천히 손으로 옮겨 적는다. 철학자의 언어를 내 글씨로 써 내려가며 그 문장을 곱씹고, 그 안에 내 생각을 담아보고, 결국에는 나의 언어로 다듬어 본다.<br>#철학이삶의언어가될때  #김종원 #오팬하우스<br>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멘토로 불리는 김종원 작가님의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는 그렇게 내 하루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단순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생각을 확장하게 만드는 책이다.<br>어떤 책이든 내 삶에 들일지 말지는 결국 나의 선택이다. 읽고 그냥 덮어버리면 금세 잊히기도 하고, 읽는 순간에도 이미 휘발되는 책들이 있다. 하지만 읽고, 쓰고, 질문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분명 다르다. 그것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삶을 배우는 공부라는 생각이 든다.<br>사실 나는 오래전부터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일 수도 있고, 어쩌면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작년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다시 봉사를 시작하면서 생각이 들었다.<br>내가 하는 봉사에 의미를 더하고 싶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br>그래서 그 시작을 ‘공부’로 정했다.<br>그렇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다정하게 말해준다.<br>나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고, 그리고 계속 꿈을 품으라고.<br>“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니 꿈을 품으라.꿈을 계속 품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br>어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고오늘도 최악의 하루가 되는 건 아니다.또한,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수 있다.인생은 누구도 알 수 없다.나는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겨도내가 품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매일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반복하며결국에는 모두 멋지게 이루어낼 것이다.변치 않는 오래된 꿈은마침내 보석이 된다는 말을굳게 믿는다.<br>✨오늘도 나는 한 문장을 읽고, 한 문장을 쓰며, 조금 더 나다운 삶의 언어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nbsp;<br>여러분의 가슴속에는 오래 간직한 꿈이 있나요?<br>#이키다필사단 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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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anhouse.officia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97/97/cover150/k5320330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979794</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스스로 불러들인 재앙 - [여기서 나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14081</link><pubDate>Wed, 25 Feb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140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5311&TPaperId=171140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5/93/coveroff/k2221353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5311&TPaperId=171140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기서 나가</a><br/>김진영 지음 / 반타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비는 모든 걸 씻어내는 게 아니라,가끔은 묻혀 있던 것을 끌어올린다.<br>아들이 죽은 뒤, 여름마다 폭우가 쏟아진다.그리고 어느 날, 빗속의 밭에서 발견된 한 장의 돈.죽은 아들의 이름이 적힌 5만원권.<br>그 순간부터 이 이야기는‘사고’가 아닌 ‘저주’가 된다.<br>#여기서나가 #김진영&nbsp;<br>상속과 재산, 그리고 땅을 둘러싼 가족의 선택들.군산의 오래된 적산가옥에 베이커리 카페를 세우려는 순간,그곳의 시간은 살아 있는 사람을 밀어내기 시작한다.<br>음식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썩어버리고,마을 사람들은 그 터를 두려워하며 등을 돌린다.<br>“그 땅에서는 사람이 죽어 나가.”<br>누군가는 그곳에서 제를 지내고,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목격하고,누군가는 끝내 욕망을 내려놓지 못한다.<br>1932년, 수탈과 피로 세워진 저택.그리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굶주린 것들.<br>삶을 빌려 부를 얻는 대신,죽음을 남겨야 하는 땅.<br>재산을 지키려는 자와땅을 차지하려는 자들 사이에서공포는 천천히, 아주 조용히 스며든다.<br>읽는 내내 비 냄새와 눅눅한 공기가 따라붙는 듯한 K-오컬트 호러.마당이 있는 집 원작 작가 김진영 특유의 현실 밀착형 공포가 서서히 숨을 조인다!<br>결국 가장 오래 남는 질문 하나.<br>귀신이 사람을 잡아먹는 걸까,아니면 인간의 욕망이 스스로를 제물로 바치는 걸까.읽고 나면 비 오는 밤이 조금 달라진다.<br>#공포소설 #K오컬트 #책리뷰 #호러미스터리 #독서기록&nbsp;<br>오팬하우스에서 지원받아 #이키다서평단 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nbsp;@vantabook@ofanhouse.official@ekida_library<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5/93/cover150/k2221353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59322</link></image></item><item><author>cream3421</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괴롭힘을 넘어선 용기 -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09027</link><pubDate>Mon, 23 Feb 2026 16: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838140/171090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6276&TPaperId=171090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21/coveroff/k522136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6276&TPaperId=171090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a><br/>세이야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6년 02월<br/></td></tr></table><br/>일본 최대 개그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희극인 세이야는 학창 시절의 경험을 언젠가 책으로 쓰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한다.<br>‘학폭’이라는 단어는 어느새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익숙해졌다. 유명인조차 학폭 논란이 생기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 단어는 더욱 두렵게 다가온다. 단순한 놀림이나 따돌림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폭력. 저자는 어떤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다시 꺼내 책으로 남기려 했을까 궁금해졌다.<br>#어느날책상이뒤집혀있었다 #포레스트북스<br>친구도 많고 성격도 밝았던 이시카와 세이야는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어느 무리에도 속하지 못한 채 용기를 내 던진 개그는 싸늘한 반응으로 돌아왔고, 그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 균열이 시작된다.<br>어느 날 교실에 들어가자 그의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br>아무 예고 없이 시작된 따돌림은 점점 심해졌다. 책상은 매일 뒤집혀 있었고, 지나가며 툭툭 치는 행동, 청소도구함에 가두는 장난까지 이어졌다. 결국 그는 혼자 밥을 먹을 장소를 찾아 실내 수영장에서 도시락을 먹게 된다.<br>겉으로 보면 장난처럼 보였지만 괴롭힘은 집요했다. 반 친구들은 동조하거나 묵인했고, 담임교사조차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br>“나만 참으면 괜찮아져. 별일 아니야.”<br>그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다잡는다.‘절대 어두워지고 싶지 않아. 이런 놈들이 내 인생을 바꾸게 둘 수 없어.’<br>밝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며 끝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밥을 먹고 공부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시간. 나라면 과연 가능했을까 하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br>결국 그는 친구를 만나고, 학교 연극제 ‘문극제’를 통해 다시 웃는 자신을 되찾는다. 날아오는 공격을 웃음으로 받아내며 스스로를 지켜낸 그의 내면의 힘이 느껴진다. 절망적인 순간마다 가족과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다시 밝아지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작은 아이가 거인처럼 보이기 시작했다.<br>“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그런 놈들 때문에 내 인생이 바뀌어선 안 된다.”<br>힘들었던 시간을 다시 마주하고 글로 써내는 일은 아마도 깊은 자기 직면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상처를 덮어두는 대신 세상에 꺼내 보이는 일은 어쩌면 자기치유에 가깝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최고의 복수는 의외로 단순하다.<br>‘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br>따돌림에 맞선 그의 인생 역전은 이미 예정된 승리처럼 느껴진다.“어쨌거나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br>시련 속에서도 결국 웃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 마음. 그 믿음이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든다.<br>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당사자만이 건넬 수 있는 가장 용기 있는 위로를 전한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는 방법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보여준다.<br>뒤집어진 책상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는 사람.그리고 그 책상을 함께 바로 놓아 줄 손길이 더 많아지는 교실이 되기를 바란다.<br>#이키다서평단 을 통해 도서와 제작비를 지원받았습니다.@ekida_library@forest.kr_ 포레스트북스<br>#성장소설#일본소설‘그래, 이게 친구구나. 많든 적든 상관없어. 한 명이면 충분해. 가슴펴고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이렇게 인생이 밝아지는구나.’p.109

태어나면서 모두를 기쁘게 했을 때 사명은 이미 끝났다.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 보상으로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각자 자기만의 보너스 인생을 살아가자.p.186]]></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21/cover150/k522136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5215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