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 I LOVE 그림책
라이언 T. 히긴스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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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1위 그림책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










티라노 사우르스가 인간 아이들과 학교에 입학한다면?


우리집 초등1학년 둘째군에게 물어봤더니


"아! 너무 재밌겠다 엄마"


"공룡도 학교에 다닐 수 있어요?"


호기심 천국인 아들렘이라 그런지~


하나의 질문을 던지면 여러각도로 생각해보는 녀석이라 그런



이책을 만나면서 참 재미있게 읽어주더라구요.


특히 그림이 너무 재밌다면서


보고 또 보면서 학교에 일주일은 가지고 다녔던것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바꿔읽기까지 했다죠?






 

 



새 학년 새학기를 맞아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한 여자아이가 있


어요.


이 아이의 이름은 페넬로피 렉스로


생전 처음 맞이하게 되는 단체 생활에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잔뜩 긴장을 한 상태였지요.


드디어 페넬로피가 교실로 들어서고는 그곳에


우리반 애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지요.


우리 둘째도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을한지 어느덧 석달이 접어가


고 있어요.


처음 낯선 환경에서 모르는 친구들을 만난다는건


아이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긴장과 설렘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페넬로피는 그만 그 아이들을 홀라당 잡아먹어 비린답니다.


놀랍게도 페넬로피는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였기 때문이


지요.



그리고 티라노사우르스에게 어린 인간들은 정말 맛있거든요.








티라노사우루스가 학교에 입학한다는 귀엽고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된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의 마음에 문을 두드리는 감성 그림책 이


랍니다.



I LOVE 그림책의 세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지요.


역시 1학년의 마음을 제대로 겨냥했는지


우리집 초등 1학년 둘째군이 재미있게 자신의 상황을 들여다보며


형아이게도 이런적 있어?


형도 학교 처음가는날 부끄럽고 창피했었어?


이러면서 형제간의 담소시간도 나누었답니다.








우리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는 독특한 공룡 캐릭터를 교실에 출


현시켜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안정적인 관계 형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매력적인 유머로 펼쳐 보였답니다.











주인공 페넬로피처럼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친구나


앞으로 학교에 들어간 예비초등 친구들은 물론,


쉽지 않은 인관관계로 고민하는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를 통해서


반 아이들을 잡아먹던 티라노 사우루스가 반대로 자신이 잡아먹


히는 처지에


놓여보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릴 줄 아는 '역지사지'의 경험


을 토대로


친구관계, 가족관계  등


모든 대인관계가 보다 어렵지 않고 두렵지 않았으면 좋겠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이 집중되는 가정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학교' 라는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은


아직 '나'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시기지요.


그러다 학교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고의 범위를 자기 자신에서 주변으로 점차 넓혀가는 것이지요.


책속의 페넬로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사회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녀야 하는 여러 성품에 대해 자연


스럽게


깨우질 수 있는 그런날이 올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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