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다만 부패에서 구하소서 [할인]
쯔진천 지음, 박소정 옮김 / 한즈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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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대한 유쾌한 응징을 기대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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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요약발췌본]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정애리 저자, 정애리 낭독 / 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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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삼아 걸으면서 TTS로 책을 자주 듣는데 어릴 때 알던 분의 목소리로 듣는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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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바닷바람을 맞으며 레이첼 카슨 전집 1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 에코리브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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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은 구매한지 오래되었는데 아직 못 읽었고 살림지식총서에서 <레이첼 카슨과 침묵의 봄>을 읽었는데 책의 품질은 상당히 떨어졌지만 레이첼 카슨에 대한 흥미는 상당히 많이 올라가게 되었다. 갖고 있는 레이첼 카슨의 책은 <침묵의 봄> 밖에 없어서 서점사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했더니 전집이 이미 e북으로도 출시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몇 차례에 걸쳐 다 구매를 하고 이제 첫 책으로 <바닷바람을 맞으며>를 읽었다. 과학과 수필이 합쳐진 느낌이고 마치 과학자의 시선으로 제작된 자연 다큐 필름을 감상하는 느낌이었다. 그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어쩌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같은 느낌을 받고 싶었는지 부풀어오른 가슴에서 살짝 바람이 빠진 느낌이기도 하다.

버뮤다 남쪽 심해는 서쪽과 동쪽에서 온 뱀장어가 한데 모이는 장소였다. 유럽과 미국 사이 대양 속, 해저 산맥 사이에 깊은 틈처럼 가라앉은 커다란 해구가 몇 개 있었다. 하지만 뱀장어가 산란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갖춘 충분히 깊고 따뜻한 해구는 한 곳이었다. 1년에 한 번 유럽 쪽에서 성숙한 뱀장어는 대양을 건너 8000 ~ 9000킬로미터를 헤엄쳤고, 미국 동부 해안의 뱀장어도 1년에 한 번 바다를 건너갔다. 해초가 떠다니는 이 바다의 서쪽 끝에서, 유럽의 가장 서쪽에서 온 무리와 미국의 가장 동쪽에서 온 두 뱀장어 무리가 뒤섞였다. 뱀장어의 광활한 산란처 한가운데에서 두 종류의 뱀장어 알과 새끼 뱀장어들이 나란히 떠다녔다. 겉모습으로는 정말 비슷해 잘 살펴보지 않으면 등뼈가 될 척추골과 그 등뼈를 지탱할 근육과 살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유생 상태 말기가 되면 그들은 다시 원래 서식지로 돌아가 잘못된 대륙에 머무르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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