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는 아이 이렇게 키웁니다 - 분당 영어교사 써니맘 트리샤의
트리샤(양지현) 지음 / 스마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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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영어교사 써니맘 트리샤의 영어 잘하는 아이 이렇게 키웁니다’는 영어 교육서인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트리샤(양지현)는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고민을 바탕으로 엄마표 영어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어 교육에 대해 완벽한 방법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부모들에게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이 책의 핵심은 영어 교육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임을 밝힌다. 트리샤는 특히 ‘엄마표 영어’로 ‘가정에서의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 조성'을 강조한다. 학원이나 학교보다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아이와 함께 영어로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제공한다.

이 책의 독창적인 부분은 부모의 역할을 교육자가 아닌 동반자로 보는 시각이다. 트리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영어를 즐기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영어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 도구로 활용된다.
트리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이와 함께 학습하는 과정에서 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영어는 단순한 수단이 아닌 소통의 도구로 발전한다.”

저자는 영어교육에 대해 조급해하는 부모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어는 필수 자격이 아닌 하나의 언어일 뿐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영어를 배워나가며 그 과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녀는 영어가 아이의 미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부모의 압박감을 덜어준다.
부모와 교사의 협력도 중요하게 다룬다. "부모와 교사가 함께 협력할 때 아이는 가장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부모가 교사와 소통하며 가정에서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가정 내 영어 교육을 학교 교육과 조화롭게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이 책 ‘영어 잘하는 아이 이렇게 키웁니다’는 영어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여정을 강조한다. 저자의 조언은 단순히 영어 잘하는 아이를 넘어서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길을 안내 해준다.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부담감이 있던 분이나, 아이에게 어릴적부터 자연스러운 영어를 습득 해주고 싶은 부모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어릴적부터 들려주면 좋을 교재부터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실용서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chae_seongmo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엄마 품에서 쌓인 영어는 영어에 대한 아이의 감정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영어를 떠올리면, 엄마와 함께한 시간이 떠오르고, 엄마 무릎에 앉아서 영어 그림책을 읽고, 엄마와 함께 영어 노래를 부르던 그 기억이 떠오를 테니까 말이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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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략가 - 세계 최대 기업의 UX 기반 콘텐츠 전략
나탈리 마리 던바 지음, 김유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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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마리 던바가 쓴 ‘세계 최대 기업의 UX 기반 콘텐츠 전략, 콘텐츠 전략가’ 책은 어떤 대상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지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콘텐츠 전략 실무를 수립하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또는 UX 중심의 부서나 서비스를 구축하는 실무를 위한 책이다. 사무실 내 유일한 콘텐츠 담당이거나, 성장을 원하는 소규모 콘텐츠 팀의 리더이거나 UX 또는 디자인옵스DesignOps(디자이너가 최초에 의도한 콘셉트와 개발자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리더로서 콘텐츠 전략을 기초부터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우선,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챕터별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장에는 콘텐츠 전략 블루프린트의 첫 번째 구성 요소인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기 위해 토대를 마련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2장~5장은 실무 블루프린트의 나머지 모든 구성 요소는 이 첫 번째 핵심 요소를 지원하기 위한 다리가 될 것이다. 이 장들에서는 고객이나 조직의 요구 사항에 맞춰 추후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실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6장에서는 강력한 실무 핵심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실무 확장을 결정하는 경우, 높지만 안전한 발판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7장과 8장은 리툴링Retooling의 개념, 즉 용도를 변경하거나 보강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무 구축에 사용한 도구의 인벤토리 생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에이전시나 조직 내에서 콘텐츠 전략 성숙도 및 성장 단계를 향한 여정에 도움이 되는 토대를 배울 수 있다.
9장에서는 리더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개념을 사용하여 경영진에 적절한 수준의 실무 작업을 제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콘텐츠 전략의 관점에서 리더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10장에서는 블루프린트와 지원 챕터에 요약된 모든 단계와 그 단계들을 다루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무 수립 노력을 점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가 담겨 있다.
각 장 마지막 부분에는 체크 리스트가 담겨 있다.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블루프린트는 5가지 주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는 몇 가지 원칙과 함께 1인 기업에 적합한 콘텐츠 전략 실무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서 규모를 확장해 대기업 내에서 구축된 콘텐츠 전략 실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도움을 준다.
어떤 규모의 실무를 수행 중이든 간에, 모든 규모의 콘텐츠 전략 실무 구축 사례에 대한 유용하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책이 이론적인 설명 부분이 많아 글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놓치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콘텐츠 전략 업무가 필요한 직군이나 협력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실무를 하면서 부딪혔던 부분들을 상기시키면서 책의 이론적인 설명을 더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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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략 실무에서 성과를 측정하려면 다음을 수행해야 한다.

협력하라. : 여러 분야의 동료들과 협력해야 한다. 또한 협업 접근 방식을 고객에게 보여 주어야 하며 고객에게 성공적인 결과를 전달해야 하는 팀의 담당자와 해당 결과를 공유하라. 또는 이러한 협업 방식을 확립하기 위해서 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을 제안하라.

문서화하라. : 비즈니스 목표, 사용자 니즈, 기술이 계속 변화함에 따라 측정 항목과 측정 방식도 바뀐다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문서화해야 한다. 실제 문서나 문서 보관소를 만들어 실무가 진행될 때마다 성과를 추적하여 업데이트하라.

공유하라. : 팀원이나 고객에게 완성된 결과물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찾기 어려운 곳에 보관되어 있던 것들도 공유되어야 한다. 이는 다른 부서 파트너를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 내고, 사내 팀원들에 대한 리더십을 보장하기 위해서이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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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독서 모임 호스트 - 지속 가능한 모임 운영 가이드
동네언니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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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독서 모임 호스트’는 독서 모임을 시작하게 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다. 저자 '동네 언니'는 처음부터 독서 모임을 운영하려는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회사 정권이 바뀌면서 사업 규모가 대폭 줄면서 권고사직 이야기가 내부적으로 돌았다. 그렇게 퇴사 일자를 받아 두고 근무를 하는 동안 미래를 그리다 보니 문득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도서관이 열리는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책만 읽어 볼까?”
이런 생각은 책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그 기대는 현실이 되었다. 1년전부터 SNS에 꾸준히 올렸던 글을 보고 한 소셜링 플랫폼 ‘문토’에서 ‘셀렉티드 호스트’ 제안이 오게 된 것이다. 2023년 3월 회사로부터 권고사직을 당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다.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했기에 출간 작가도 꿈꾸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해당 제안은 유료 독서 모임은 물론이고, 호스트용 ‘배지’까지 준다고 말에 제안을 받아 들이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만의 독서 모임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2023년 5월부터 독서 모임을 시작하여 ‘독서 파인 다이닝’이라는 대규모 독서 모임을 이끌거나, 소셜링 플랫픔 ‘문토’에서 ‘이달의 소셜링’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모든 것이 약 5개월 만에 이룬 성과였다.
현재 ‘독서 파인 다이닝’ 2회차를 준비하고 있다. 협찬 요청 하루 만에 유명 작가와 인플루언서의 친필 사인 도서 13권을 받기도 하였다. 유명 인사의 북토크도 진행 할 예정이라고 한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독서 모임 호스트가 되면서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삶의 변화를 통해 성장을 경험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독서 모임 운영 팁을 나열하는 실용서는 아니다. 저자가 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겪은 소소한 일상 속 에피소드와 깨달음을 자연스럽게 풀어 놓은 책이다. 모임을 시작할 때의 두려움, 예상치 못한 참가자들의 반응,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저자가 느낀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점 중 하나는 독서 모임이 단순히 책을 읽는 모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책을 매개로 한 모임이지만 점차 그 속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지지하는 관계가 형성된다. 독서 모임을 통해 저자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것의 힘을 경험하게 되고 그것이 책을 읽는 행위를 넘어서는 더 큰 가치임을 깨닫게 된다.

독서 모임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의 실질적인 고민도 많이 담겨 있다. 누구를 모임에 초대할 것인가,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 모임의 형식은 어떻게 구성 할 것인가 등 구체적인 질문들이 제기된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들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답을 제시한다. 독서 모임은 완벽할 필요가 없으며 중요한 것은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라는 것이다. 또한 모임 주최자는 하고 싶은 말을 줄이고 참가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독서 모임이 저자의 삶에 가져다준 변화다. 그는 모임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모임 참가자들을 통해 격려를 받으면서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자신이 몰랐던 부분들을 발견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독서 모임이 단순히 취미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독서 모임을 시작하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사람들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도전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가 어떻게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채손독)'을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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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손독 @chae_seongmo
#마음연결출판사 @nousand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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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놀 @hagonolza


호스트는 자기 생각에 갇혀 있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능한 한 말을 줄이고, 게스트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생각을 얻어 가도록 돕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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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따뜻한 말 - 다시, 오늘을 살아갈 당신에게
이선경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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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저자가 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따뜻한 말’은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와 자존감을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물 밑에 숨겨진 덩어리를 마주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기 위해선 삶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통찰을 일깨우는 ‘태도(Attitude)’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심리학이 대중화 되면서 SNS를 통해 심리학적인 내용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몇 가지 심리 스킬들로만 해결하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원하는 바를 제대로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겉도는 느낌만 받게 된다. 근본적인 문제를 마주하고 삶의 관점을 바꿀 수 있는 태도를 얻을 수 있어야만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53가지의 장면들과 그 장면들을 지혜롭게 바라보도록 도와주는 태도의 한마디가 담겨 있다. 1장에는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외롭고 공허하기만 한 내 마음의 체력을 길러주는 한마디, 2장에서는 이 길이 맞을까 매일 불안하고 두려운 나에게 단단한 마음의 중심이 되어주는 한마디, 3장에서는 무너진 자존감을 높여주는 위로와 용기의 한마디, 4장에서는 온전히 내 삶에 집중하고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한마디, 5장에서는 같은 일상을 다르게 바라보며 인생을 행복으로 물들일 수 있는 한마디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오늘 하루 더 행복하게 소중한 내일을 더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 담긴 53가지 장면들은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이야기가 차례대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내용부터 먼저 읽어도 상관이 없다. 책에 담긴 내용을 통해서 마음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지, 새롭게 생긴 관점이나 태도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책 내용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왔던 파트는 ‘반드시 자신의 때가 온다(p39)’는 글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각자의 때가 있다는 말이었다. 평소에 나는 주변 사람들보다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들보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이 뒤처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는 각자의 시간과 방식에 따라 긴 인생을 갈아가면서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뿐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절망스럽고 불안감에 초조해하던 나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처럼 조급해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자에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이 온다는 말처럼, 반드시 자신의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피워 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준다. 사람들은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고 힘들다고 느끼는 정도나 강도가 다르겠지만, 그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는 분명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공감가는 내용이 다를 수 있겠지만, 53개의 이야기 중에 어떤 글귀가 마음 속에 와 닿게 된다면 공감은 물론이거니와 큰 위로를 받게 된다. 너무 길지 않은 적절한 글로 삶의 위로를 전하면서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당신은 파도를 막을 수는 없지만 파도 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명예교수/마음챙김 명상의 창시자 ‘존 카밧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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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퍼실리테이션 테크닉 - 직접 쓰면서 익히는 퍼실리테이터 스킬 워크북
멜리사 알다나 외 지음, 박민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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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퍼실리테이션 테크닉’이라는 책을 처음 읽었을 때 ‘퍼실리테이션‘이 도대체 뭐지? 처음 듣는 말이라 무슨 의미인지 도저히 파악이 되지 않았다. 책을 펼치고 한장씩 넘기다 보니 나같은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본건지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정의를 구체적으로 써놓았다. 일단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퍼실리테이션‘이라는 정의를 구체적으로 알고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아 그 정의 부분을 공유한다.

퍼실리테이션이란?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1. 어떤 일을 하기 쉽게 만드는 행동
2. 책임자로서 한 집단이 결과를 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절차
3. 조직에서 결정적인 권력이 없는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중립적인 사람들을 주축으로 움직이는 역동적인 기능의 총체. 이러한 기능은 집단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만남이 성사되기 이전에, 성사되는 동안에, 혹은 그 이후에 작용하며 이를 통해 해당 집단은 현실적으로 일관적이면서 유망한 해법을 고안한다.
4. 집단이 목표를 달성하고 전반적으로 유망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최대한 집단 지성에 의존하면서 회의 전, 회의 중, 혹은 회의 후에 여러 가지 수단(틀, 도구, 지위)을 동원하는 행위. 집단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기 때문에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경우에도 특정한 결과에 대해 약속하지 않는다.
5.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I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Facilitators)는 퍼실리테이션과 퍼실리테이터의 능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비전을 공유한다.
- 회의의 취지를 분명히 하고 사전에 행사를 디자인하는 건축가
- 틀을 세우고 집단의 역학 관계를 이끄는 조종사
- 집단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신뢰를 바탕으로 창의성을 도모하는 가이드

함께 어떤 일을 진행하기 전에 핵심 주제인 즉, 퍼실리테이션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 해보고 시작할 필요성이 있다고 한다. 퍼실리테이터는 호기심, 실용주의적 관점, 지혜 그리고 겸손을 바탕으로 자신의 맡은 바를 수행함으로써 팀 전체와 팀원 개개인이 점점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회의나 워크숍을 역동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데 필요한 역량과 지식의 개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퍼실리테이터뿐만 아니라 퍼실리테이션 스킬을 익혀 원활한 소통에 활용하려 하거나 조직 내에 퍼실리테이션의 개념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해당 책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질문을 던지며 본인만의 답을 찾는 과정을 제시한다. 답이란 것은 시간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라 규정된 대답을 계속 지키려 하기보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 유익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유엑스리뷰 @uxkorea'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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