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모든 뜨는 것들의 비밀

모든 뜨는 것들의 비밀 - 엔터테인먼트의 탄생과 진화
나카야마 아쓰오 지음, 김지영.김유선.심지애 옮김 / 사회평론 / 2023년 8월

일본대중문화 산업의 역사와 현황을 다룬 책인데, 제목을 잘못 정한듯학다. 일본도 자국산영화는 히으 못하는거오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성공했다고 한 게 의아하다.

[100자평] 도쿄의 편집

도쿄의 편집 - 에디터·크리에이터를 위한 편집력 강의
스가쓰케 마사노부 지음, 현선 옮김 / 항해 / 2022년 12월

편집이 뭔지를, 일본 대중문화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는데, 제목에 도쿄를 붙인 이유를 모르겠다. 책에서 소개한 사진을 맨 앞에 놓은건 편집의 어려움 때문인듯한데, 보는데는 지장 없었다. 먼저 사진 보고, 본문 다 읽고 다시 앞으록 가서 사진 보고.

[100자평]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아이사카 토마 지음, 이소담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8월

일본소설을 사소설이라고 폄하하는데, 독소전쟁의 여자 저격수, 러시아-우크라이나 민족다툼까지 쓰고 있는 스케일이 큰 소설이고, 현 시국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내면에만 치중하는 우리도 배우자.

[100자평] 코끼리와 벼룩

코끼리와 벼룩
찰스 핸디 지음, 이종인 옮김 / 모멘텀 / 2016년 8월

내가 읽을때는 번역에 문제 없던데, 번역자도 초보가 아니라 베테랑이고, 한자어를 사용한 정도. 후반부는 지루해서 책 분량을 줄여서 냈으면 하는데, 이건 저자의 문제지 번역 문제가 아니지.

[100자평] 한눈파는 직업

한눈파는 직업 - 별걸 다 파고드는 광고 AE의 다중생활 ㅣ 마음산책 직업 시리즈
김혜경 지음 / 마음산책 / 2022년 6월

광고세계를 알고 싶었는데, 사적인 이야기, 술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실망. 맨 뒤 키우던 개 이야기는 공감이 가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