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키우동 순례 109
김효선 지음 / 비엠케이(BMK)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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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 읽기를 즐기는 사람이 독서 목적으로 읽는다면, 카가와현의 대한 개관과 우동 순례라는 별난 여행이 특이할 수 있겠지만, 이 책에 나온 우동집을 찾아다니기는 어렵다. 우동집 이름, 휴무일만 나와 있고 전화, 주소, 지도 등 가는 방법이 안나온다. 

위치가 나온다고 해도 차를 렌트하지 않으면 찾기가 힘들다.,   

카가와현에 있는 우동맛집들은 중심가에 있는 게 아니라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어서

오죽하면 다카마츠 우동버스가 있겠는가. 

일본어 초보 같은데 이런 여행을 한 저자의 열정에는 찬사를 보내지만, 좀 더 보충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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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맛집 : 우리는 먹으러 대만 간다 - 레스토랑부터 야시장까지 타이베이의 모든 맛, 대만맛집지도 수록
페이웬화.황윤정 지음 / 미니멈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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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이드북을 가지고 가고 음식에 대한 참고서적으로 삼으면 좋은 책. 음식에 대한 사연과 음식이름을 한자로 적어나서 주문할 때 편하다. 

단점은 가는 방향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 책에 나온 단서만으로는 찾기가 힘들었다. MRT 방향만 나와있을 분 노선도를 추가했으면 한다.

이 책 덕분에 타이베이 역에서 판매하는 대만철도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60원)을 먹었고,

샹이에삐엔당 도시락을 먹기 위해 푸롱 fulong 福隆 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1시간 20분 정도. 

편도 99원. 하루에 9번 다녀서 시간표를 보고 일정을 짜야 한다.

역 앞에 나서면 자전거 대여점들과 도시락 판매점들이 믾은데 대부분은 샹이에삐엔당으로 간다. (60원) 

일부러 갈 필요는 없지만 타이베이에서 시간은남고 지루해질 때 기분전환을 위해서 가면 차창밖 구경을 하면 기분이 풀린다.

타이베이 대학에서 와풀, 빵도 소개하는데 다음에 가볼려고 한다. 

이런 점들이 다른 책하고는 다른 이 책의 장점이다.

야시장에 대한 설명도 자세해서 몰랐던 점들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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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타이완 - 최고의 타이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 4, '18~'19 프렌즈 Friends 6
조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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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처음 타이완에 갈때 저자가 쓴 타이베이를 들고 가서 도움이 됐다. 개정판은 타이완 전 지역을 다루어서 타이베이 내용이 전작에 비해 줄었지지만 핵심은 남아 있었다. 

몰랐던 타이완의 매력을 책을 통해서 발견해서 가게 된 경우다.

사진을 작게 한 대신에 내용을 채워서 간편성과 깊이 있는 내용을 있는 점이 다른 여행서들에 비해서 탁월하다.  

보통 가이드북들이 설명만 해서 단조로운데 이 책은 여행을 통해서 타이완이라는 나라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읽을거리가 많아서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다.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 점이 맘에 든다. 

가오슝을 고속철로 갈려고 했는데 티웨이에서 가오슝, 타이중을 취항해서 타이베이만 보고 왔다.

변하지 않을 것 같은 타이완도 변화하고 있고, 5년 사이에 한국인들이 방문이 많이 늘었다

책에 나온 식당 4곳을 갔는데 전부 한국 사람들이 있었고, 3곳에서는 알아서 한국어 메뉴판을 갔다 줄정도 였다 

책에 나온 차와 곁들이면 좋은 다과 편 같은 경우는 망고 건조한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리엔즈, 깐차오메이 같은 것도 나와 있어서 디화찌에에서 사올 수 있었다. 토마토 말린 것도 판다.  

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고, 주소와 음식이름을 현지어로 표기해서 주문이 편하다.,롱뚜삥궈 龍都冰果처럼 음식이름이 없는 경우는 사진을 보여주면 됐다. 


숙소가 타이베이공항역 맞은 편이라 도심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려고 가봤지만 

에바, 만다린, 중화, 에어아시아, 유니에어 5군데로 한국 항공사는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 저가항공으로 많이 가는데 허탕치지마시기를.

공항버스는 2터미널에서 태우고 1터미널로 오고 목적지로 간다. 문제는 공항으로 돌아올때인데 1터미널에서 먼저 내려주고 2터미널로 가는데 간혹 잘못 내리는 경우가 있다. 무료셔틀이 있으면 당황할것은 없지만.  

다른 나라들은 공항 환율이 안좋은데 타이베이는 공항에서 하는게 편하고 환율이 좋다. 

가장 안좋은 곳은 백화점.

타오위안공항 에서 타이베이역으로 가는 국광버스는 편도 130원, 왕복 240원. 책보다 5원 올랐다.

국광이 좋은 이유는 타이베이역에서 타오위안공항으로 갈 때 지상으로 나가서 동3문으로 나다면 국광터미널을 찾기 쉽다는 점. 다른 버스 터미널은 미로같은 지하에서 가야해서 헛갈릴수 있다. 

홍루이젠 샌드위치점은 타이베이역 지하 Z에서 나가면 보인다. 아침 9시부타 밤 7시30분까지.

중산역 2번 출구에서 페이치엔우 가는 길에서 보이는 미타베이커리 Mita Bakery 추천. 

빵도 맛있고, 펑리수도 파는데,  책에 있는 셩마리보다는 나은듯. 

전통찻집을 좋아한다면 송산공항 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지샹차오 吉祥草를 추천. 

타이완 관광청에서 나오는 계간지에 나와서 가봤는데 동네 분위기도 좋고 이쁜 가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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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타이완 - 지하철로 떠나는 매력 만점 타이완 여행
장은정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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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가벼운게 맘이 든다.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원하는 것들은 확실하게 소개한다. 가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자세한게 맘에 든다. 넘치는 정보가 오히려 선택하는데 힘들게 하는데 적절하다.

티이베이부터 타이중, 가오슝 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타이완 일주도 가능하게 해준다.

나는 타이베이역에 있는 스타호스텔을 예약했는데 대만 소개 책 중에서는 이 책에서만 나와 있어서 다행이다.  


저자는 타이완의 매력을 

“타이완은 오래된 것들의 의미와 가치를 함부로 버리거나 없애지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그것들을 더 좋은 것으로 바꿀 수 있을까,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한다. 오래된 것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타이완에서 가장 잘하는 것 중 하나인 이런 점은 우리에게도 필요한 자세가 아닌가 싶다.”

라고 반복해서 쓰고 있다.

 

“대만사람들의 친절함은 일본사람들과의 그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일본사람들의 친절은 몸에 밴 익숙한 친절함이라면, 대만사람들의 친절함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친절함이다.”


저자가 쓰는 것처럼 친절함에는 종류가 없다고 보지만 친절은 의무가 아니라 손님에 대한 호의라고 생각한다. 일본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감상을 느낄수 있는 곳이 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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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일상산책 - 새롭게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감성 매뉴얼 15 일상산책 시리즈
김경하 글.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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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가 첫 야행인 사람보다는 몇 번 가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이 책을 가이드북으로 가져가기에는 내용이 부실하고, 보조재로 하기에는 책이 내용에 비해서 무겁다. 그렇다고 여행 에세이라고 보기에도 부족하고, 여행서와 에세이의 중간에서 이도 저도 아닌듯.

책에 나온 지역드 중에는 사회적, 역사적 사건이나 맥락이 있는 곳들이 있어서 관광지 이상의 의미가 있는데, 언급이 없다. 

소개한 곳 이름들을 중국어 발음, 한자, 한자를 한글로 적은 것과 서점들을 청품서정 말고도 몇 곳을 알려준 건 칭찬하고 싶다. 

 

각 장 마다 MRT ~ 번 출구로 시작하면서 산책 코스를 적고 지도가 있는 데 좀 더 보충해야 한다.  

친절한 타이완 사람들은 물어보면 대답을 잘해주고, 오토바이까지 태워주는 경우도 있으니, 저자가 이런 배려를 해서 지도를 그린 것 같다. 

카데고리 안에 있는 명소들이 주소만 나와있을 뿐이라 개별적으로 찾아가기는 난감하다.


MRT에서 자리 맡을 때 책을 던지거나, 공원에서 책을 베개 삼아 누울 수 있고, 책을 이용해서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어서 다목적으로 책을 쓰고 싶은 사람. 

글자보다 사진을 좋아하고, 나도 이런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 . 

(사진만 줄이거나 작게 했어도 책 부피는 줄었들 거다)

밥보다는 샤오츠 같은 분식으로 식사를 때우거나 굶지만  걸어다니면서 산책을 하거나 카페를 하루에도 몇 번이나 가길 좋아하는 사람, 디저트를 밥보다 좋아하는 사람도. 

읽으면서 저자가 여자라고 확신한게 무한한 카페 사랑과 소소한 문구와 화장품 수집 때문이었다. 

호텔 비용에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는 사람. 

책에 소개한 대중교통 팁도 필요하지만 위급한 경우의 대처법이 없다. 위험을 당하면 나혼자 해결해서 여행을 통해서 강하게 성장하길 원하는 사람등은 

이 책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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