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Watching - 신이 부리는 요술 왓칭 시리즈
김상운 지음 / 정신세계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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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광고가 많이 나와서 관심이 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작가가 MBC 김상운 기자였다. 토요일 아침에 어쩌다 TV를 틀면 김상운 기자가 진행하는 '지구촌 리포트'를 보게 된다. 예전부터 참 특별한 느낌의 기자라는 생각을 했다.

많은 기대를 안 하고 읽었는데 의외의 수확이 많았다. 일단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다양한 예시와 사진도 나오고 기존에 널리 알려진 내용도 있었지만 왓칭에 대한 주장들이 저자의 경험과 엮여서 잘 와 닿았다.

평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알고 있지만, 가끔 잊어버리기도 하는 사실이다. 책의 전반을 흐르는 메시지는 마음을 다스리자이다. 기존의 유사한 자기계발 책들과 조금 다른 점은 양자물리학에 관한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혼의 존재에 대해 영혼은 미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 대목도 눈길을 끌었다. 절대 영도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미립자의 존재. 갑자기 물리학에 관심이 간다.

 

인간은 죽음으로서 육체를 잃게 되지만 영혼은 남는다는 것이다. 둘째를 낳고 나서부터 '죽음'이 두렵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조금은 위안이 되는 내용이다.

<<인상적인 내용>>

P.230 그가 왜 화내는지 꼬치꼬치 묻고 또 물어서 진실의 알갱이가 뭔지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겁니다. 철저히 그의 눈으로 바라보세

요. 철저하게 묻고, 듣기만 하는 겁니다. 그의 말 속에 과연 내가 건질 만한 진실의 알갱이가 들어 있는지 열심히 들어보는 겁니

다.

P.260 나와 단 한 번이라도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은 나도 모르게 나와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받는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훤히 알고 있는 것이다.

P.273 "인생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아무 기적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모든 게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

다." 아인슈타인의 말 속에 진리가 담겨 있다. 영혼에 눈뜨고 살면 기적 같은 나날이 꼬리를 문다.

역시 책은 줄을 그어가면서 읽어야 한다. 책의 앞 부분을 읽으며 줄을 안 그어서 인상적인 내용들이 다 뒷부분이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방대한 정보 축적의 힘이 느껴진다.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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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
양정훈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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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다. 또한 책을 쓴다는 것의 의미를 자기계발과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고 다양한 경험과 예시들을 보여준다.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관련 서적들을 찾아 보다가 작년에 읽게 되었다. 그 당시 느낌은 '볼만 하네'  정도였다. 그건데 이번에 다시 읽으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내가 그동안 많은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에 대 해 전 보다는 더 많이 알게 된 상태로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전에는 와 닿지 않았던 내용이 지금은 전혀 다르게 인식된다. 실제로 책을 내고 싶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것이다. 맨 앞의 인터뷰 부분이 상당히 임팩트가 있었고 이 책에 언급된 책들을 많이 사서 읽었는데 내용이 모두 좋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  마음에 드는 구절

 - 저자 인터뷰 2 김범진 : 나카타니의 강연을 들어러 간 적이 있는데, 강연회에서 말하기를 글을 쓸 때 침을 질질 흘고 있는 자신을 보는 경우가 있답니다. 일존의 무아지경에 빠진 것입니다.

 

- 서점 북마스터 인터뷰 김용욱 : 저자는 자신이 강점이 있는 분야를 꾸준히 하고 있으면 쌓여있는 컨텐츠로 빛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p.39 사실 책을 낸다는 건 그 분야에서 할 말이 있다는 뜻이다. 또 그 할 말을 글로 풀어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p.40 '당신이 알고 있었지만 막연했던 어떤 분야의 내용을 본인이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 p.41 '책을 쓰는 도전을 하는 동안 누구나 이전의 자신보다 훨씬 더 명확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

 

- p.67 잘 쓰려면 글감(컨텐츠)과 필력(표현력)이 좋아야 한다.

 

- p.85 책을 쓰려면 장문의 글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는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 p.103 자신의 직업과 관련해서 더 좋은 책을 쓰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 충실해라.

 

- p.118 제목은 책을 집어 들게 하는 제1의 조이다. 따라서 화려하고 진하게, 또 신선하고 충격적으로 뽑자.

 

- p.122 똑같은 환경 조건도 저자가 어떤 관점으로 비틀기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주제가 선명해지고, 타깃이 명확 해지는 것이다.

 

- p.151 샘플원고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는 훌륭한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을 한다.

      

- p.174 작가가 인간을 좋아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 역시 그의 작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 p.180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은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 p. 216 아주 작은 칼럼쓰기부터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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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김현구 / 창비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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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일본관련 책들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국인에게 일본이란 무엇인가'(박상현 저) 를 사서 읽었다. 역시 내용이 좋았다. 이 책은 다양한 책에서 본문을 인용해서 구성된 책이라 할수 있는데 그 인용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책이 바로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와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 였다.

분명히 이 책을 읽은 기억은 있지만 집에 없어서 다시 재구매를 했다. 역시 내용이 알차고 재미있었다. 일본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저자의 일본유학 생활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유익한 지식을 풀어놓았다. 출간된지 15년 이상 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지금 읽어도 일본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개정판이 나오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일본에 대해 알고 싶고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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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김현구 / 창비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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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간된지 이미 15년이 넘었지만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일본의 다양한 방면에 걸쳐 이렇게 다양한 지식과 재미를 주는 책은 없다. 재미있고 유익하다. 일본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필독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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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광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도쿄 일기 & 읽기
김정운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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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책들이 다 재미없어서 예전에 사둔 책들을 둘러보았다.

평소에 일본에 대한 책들을 관심있게 많이 읽고 있어서 그중 하나인 일본열광을 다시 읽게 되었다.

항상 일본에 대한 책이 출간되면 거의 빠지지 않고 보는 편이라

2007년에 출간되었을 당시에 바로 샀다. 지금 남아 있는 기억으로는

 

"그냥 좀 재미있네. 좀 가볍지 않나. 저자의 정체가 애매모호한데?"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읽어보고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와 정말 재미있다. 저자의 내공이 장난이 아닌데"

어쩌면 5년전의 내가 수준이 낮아서 좋은 책을 못알아 본 것은 아닌지. 거의 그렇다고 할 수 있다.

 

1년의 체류기간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읽을 거리와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과 지식으로 바라본 일본의 모습들에 대해

상당히 공감을 느꼈다.

역시 책을 쓰려면 내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그냥 단순한 경험만을 나열했다면 이런 내용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저자만의 독특한 해석이 있어야 한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일본의 현재 모습에 서양의 모습이 담겨져 있으며

자본주의의 논리에 충실한 일본에서 만들어내는 엄청난 볼거리에 우리는 매력을 느낀다는 점이다.

일본에 가면 항상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고 막연히 느끼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를 알게 되니 후련한 느낌마저 든다. 그랬구나 하고

 

그리고 나는 저자기 요즘 인기 폭발인 김정운 교수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책을 중간 정도 읽고 나서야 깨닫았다. 사진도 지금 스타일과 너무 다르고. 지금 스타일이 아주 잘 어울리시는 듯.

 

침체기를 겪고 있던 내 독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

김정운 교수님 신간도 나왔던데 한번 읽어봐야겠다.

일본열광 같은 책을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뭐 그냥 기다리면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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