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ㅇㅇ (ㄹㅇㅇ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62229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1 Nov 2026 02:14:12 +0900</lastBuildDate><image><title>ㄹㅇㅇ</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562229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ㄹㅇㅇ</description></image><item><author>ㄹㅇㅇ</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억압으로 인해 삶이 파멸하는 스릴러 - [자신을 죽인 남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622293/17455017</link><pubDate>Mon, 17 Aug 2026 0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622293/174550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629&TPaperId=174550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0/coveroff/k2721306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629&TPaperId=174550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신을 죽인 남자</a><br/>줄리안 시먼스 지음, 정향 옮김 / 엘릭시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줄거리<br>위압적인 아내 클레어에게 억눌려 사는 소심한 대머리 남성 아서 브라 운존은 숨막히는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붉은기 도는 갈색 머리와 턱수염을 가진 결혼보조 유한회사 사장 '이즌비 멜런'이라는 이름의 가짜 신분을 만들어 이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아서가 클래너리 터브스의 볼품없는 발명품 '말끄미다끄미'에 투자해서 아내의 돈을 날리고, 이즌비의 결혼보조 유한회사를 찾아온 치명적인 여자 퍼트리샤 파커와 얽히는 등 몇 가지 실수로 두 개의 삶은 차츰 서로를 압박하고, 궁지에 몰린 아서는 마침내 한쪽을 완전히 지워버리기로 결심합니다​클레어와 이즌비가 불륜 사이였으며, 클레어가 자신과 함께 도망가지 않자 분노와 질투에 휩싸여 살해했다는 내용으로 연출한 계획은 치밀하고 실행은 거침없었지만, 그 계획을 마무리한 이후에는 자신조차 예상하지 못한 함정이 기다리고 있었는데…<br><br>느낀점<br>한 인간의 자만과 파멸이 그대로 드러나는 소설인데, 배경이 생각보다 오래 된 과거인 줄 알았더니 실제로 오레 전 출간된 소설이었으며 작가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망했다 합니다​범인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니고 처음부터 아서가 가지고 있는 계획이 잘 드러나 있었지만 계속 그가 어떤 식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빠져나갈 수 있을지, 과연 자신을 죽였다는데 매가리없는 아서와 허울뿐인 결정사를 운영하는 감자 스파이 이즌비 중 어떤 자신을 죽인 것인지 궁금해하면서 읽었습니다​아서가 퍼트리샤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는 줄 알고 부인을 둘이나 두고도 제정신이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결국 한방 먹은거였다는 걸 알았을 땐.. 딱히 통쾌하지만은 않았음 어쨌든 주인공으로서 또 어떤 고난을 겪어서 독자를 지치게 하려는 거냐!​아서가 진지한 마음을 먹으면 상황이 우스꽝스러워지고, 완벽해지는 상황에서 하나씩 뭔가 사소한 우연으로 어긋날 때마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한 인간의 삶을 지켜보는 것 같았습니다​평범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압박과 억압이란 무엇인가? 아서가 직접 죽인 사람만 해도 클레어, 클래너리, 어쨌거나 아서 브라운존/이즌비 멜런 자신 그리고 간접적으로는 이즌비로서의 삶에서 배우자인 조앤까지 죽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네요​압박을 쉽게 견디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아서가 잘못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버리긴 했지만, 이 나비효과가 사실 100% 아서만의 잘못은 아니라는 생각이 듦..​저 역시 가끔 지금의 자신과는 다른 인물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편인데 오늘날처럼 모든 것이 디지털과 법의 관리 하에 놓여진 시대에, 특히 우리나라처럼 모든 국민에게 열세 자리 고유의 숫자를 부여하는 사회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겠죠​뭐니뭐니해도 일탈은 자신이 책임질 수 있고 위태로워지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게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최선이지 않나 싶습니다<br><br>인용구<br>아서가 은행 계좌를 찾고 있었던 것처럼 클레어는 사회적 부속품을 찾고 있었다.​아무도 독살범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수한 살인 수단 중에서, 독이야말로 일반적으로 가장 혐오스럽고 경멸스러운 수단이라 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도끼 살인범, 교살범, 총살범, 심지어는 희생자의 시신을 토막 내는 살인범에게도 동정을 보이지만, 독살범에게는 그러지 않는다.​요즘은 결례가 판을 친다. 그는 그것이 사람들이 무례해서가 아니라 현대 생활이 워낙 다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조앤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하려 했지만, 얼굴이 눈앞에 떠오르지가 않았다. 그의 심정과 세상사 사이에 일종의 섬유벽이라도 놓인 듯, 감정으로부터 절연된 것 같았다.​그는 새벽 4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누워 있었다. 주위의 어둠 속에 자유라는 불모지가 펼쳐져 있었다.​그는 자유란 오직 제약과 관련해서만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생활 습관과 사고 습관은 신념과는 다르다." 그는 정확히 이런 말, 아니면 그 비슷한 말을 일기에 썼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60/0/cover150/k2721306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600054</link></image></item><item><author>ㄹㅇㅇ</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환상 뒤에 숨겨진 내 아이돌의 비밀 - [최애가 XXX였던 건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622293/17429031</link><pubDate>Sun, 02 Aug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622293/174290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229&TPaperId=174290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15/coveroff/k5121302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229&TPaperId=174290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애가 XXX였던 건에 대하여</a><br/>정해연 외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br>&lt;최애가 XXX였던 건에 대하여&gt;이런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1. 아이돌을 좋아하시는 분
2. 여러 장르 소설을 한번에 읽고 싶으신 분
3. 보여지는 사회의 이면을 좋아하시는 뷴<br><br><br>줄거리<br>정해연, 김아직, 정명섭, 박지선 네 작가가 '아이돌'이라는 소재로 각자 자신있는 장르인 미스터리, SF, 액션, 판타지 소설로 말아온,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이는 아이돌의 무대 뒤 은밀한 이중생활을 그린 앤솔러지입니다​정해연 아이돌 그룹 러비쥬 살인 사건음악방송에서 마지막 방송이자 1등 기념으로 간 펜션에서 타이틀 사비 파트분배 문제로 갈등이 일어난 다음날 갈등의 원인이었던 멤버 나나 살인사건을 자신의 추리력으로 해결하는 러비쥬 멤버 서예리​김아직 엔딩 요정의 비밀그룹을 살리기 위해 외계 행성 AT37에서 개최되는 서바이벌에 참여해 경쟁 구도를 몸소 느끼다가 크럼을 향한 윤리적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일루언 멤버 선유​정명섭 PMC 아이돌군필돌이라는 컨셉으로 리얼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사하라로 향했다가 현지인들에게 민간군사기업으로 오해받는 보이그룹 PMC 담당 임명섭 실장​박지선 눈물을 마시는 요괴아이돌이자 요괴를 쫓는 퇴마객 지안이 숙소 근처 사생팬에게서 수상한 기운을 느끼고 창귀를 추적하며, 스케줄로 향한 프랑스에서까지 강력한 요괴인 ‘눈물을 마시는 요괴’와 만나는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br><br><br>느낀점<br>현 시점 최애 걸그룹 멤버 수 4명, 이 책에 담긴 소설 총 4편, 각 단편마다 에스파 멤버 한 명씩 상상하면서 읽겠다 다짐하였으나.. 첫 작품인 정해연 작가의 &lt;아이돌 그룹 러비쥬 살인 사건&gt;부터 주인공 이름이 예리인 바람에 바로 머릿속에는 레드벨벳 예리만이 둥둥 떠오르고 있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정해연 작가의 &lt;아이돌 그룹 러비쥬 살인 사건&gt;속 러비쥬는 망돌도 아닌 음악 방송에서 1등을 거머쥔 걸그룹이니 뭐하나 빠질 것 없는 그룹 같았지만 그날 밤 맏언니이자 리더 나나와 막내 혜주가 싸웠으며 1등한 다음 날 리더는 죽기까지 하다니 한순간에 팬덤 가슴 찢어져버려..​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은 균열이 선명했는데, 아이돌도 결국은 팀이라지만 각자 인사평가(...)를 대중으로부터 받는 라이벌이 되기도 하니 각자의 매력으로 승부를 봐야 해서 의지할 동료이기도 하지만 경쟁 상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한번 다시 깨닫게 됩니다​김아직 작가의 &lt;엔딩 요정의 비밀&gt; 속 리더 선유 칭찬해.. 잔혹한 서바이벌에서 그룹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악플 세례를 감안하면서까지 밉상(?) 캐릭터를 받는 대신 이전 앨범 타이틀곡을 BGM으로 넣어달라는 조건까지 내세우는 야망과 외계 생명체 크럼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소리치는 윤리의식을 같이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지만, 유일하게 남자 아이돌을 다루는 정명섭 작가의 &lt;PMC 아이돌&gt; 속 멤버들과 임 실장을 보면 그것도 꼭 맞기만 한 말은 아니구나 싶네요 물론 아직 데뷔 전이니 연예인은 아니고 임 실장도 일반인이라 좀 이야기가 달라지려나..​네 장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는 공포감을 선사한 박지선 작가의 &lt;눈물을 마시는 요괴&gt; 속 지안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하투하 이안이 떠올랐는데.. 실제로 제 최애가 무속 신앙의 힘으로 요괴를 무찌르는 일을 하고 있다면 멋있을 것 같음! 하지만 지젤은 일본 무속으로 싸우겠죠!​정해연 작가는 영인시, 김아직 작가는 일루언처럼 계속 가지고 가는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는 것도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영인시는 대체 무슨 도시인 것인가 거의 고담시 아닌가요?​러비쥬의 나나 외에도 남은 예리와 지연과 혜주, 일루언의 선유와 송이와 베카와 세월, PMC의 정창식과 우현광과 김민준과 서유태, 윈디시티의 한지안과 나은아와 에스더와 서밋 모두 잘 됐으면.. 얼굴도 모르지만 같이 음악방송에 서는 세계관이 있을까요<br><br><br>인용구<br>상처를 째 고름을 짜내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렇게 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흉터가 남은 피부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가끔은 상처를 그냥 덮어두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는 법이다.​때로 투항 선언은 승자의 뜻을 되묻는 것으로 대체되기도 하는 법이었다.​팬덤이란 나의 삶은 르포여도 최애의 삶은 happily ever after라는 고전동화의 엔딩이길 바라는 이들의 연대다.​"요괴를 완전히 없앨 순 없어. 인간이 어떤 역경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 것처럼 말이야. 단지 우리는 선을 넘는 요괴들을 물리칠 뿐이야.""승리도 패배도 없는 싸움을 하는 이유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아요.""그게 인간의 삶이니까, 요괴와 인간은 해와 달, 낮과 밤, 쌍둥이 같은 존재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15/cover150/k5121302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158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