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영단어 외우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고 소홀히 했던 Lucas.
고등 어휘를 보니 그 느낌이 훅~ 다른가봐요.
암기하는 걸 귀찮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이니 알아서
나름 해 왔다고 했음에도 고등 어휘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며
책을 보자마자 모르는 어휘들부터 하나씩 체크를 합니다.
그러더니 평소 단어 암기할 때 쓰지도 않던 노트를 꺼내어
하나하나 써 가며 공부를 하기 시작하네요.
어휘와 뜻 뿐 아니라 예문과 해석, 팁까지 꼼꼼히 체크하라고 하니
일단은 수긍한 듯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서두르지 않아도 너무 늦지 않게 알아서 분배해서
차근차근 학습해 나간다고 하니 이제 나머지는 아이의 노력에 맡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