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확장 - 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
천영록.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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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면 부자가 되는 시절이 있었다.

(p.26)

이제는 더이상 그런 시대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가 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서 <부의 확장>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가진 부를 더 확장 시킬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이다. 이 책에 적힌 대로라면 내 예전의 모습은 연결의 반대편에 선 사람이었다. 한우물 파는 것을 좋아하던 십대. 혼자 열심히 하면 뭐든 될 것만 같던 이십대. 여전히 선을 넘지 않으려고 하며 익숙한 것을 하는게 편하고 비슷한 사람에게 동질감을 느끼려고 하는 내모습.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내가 연결을 추구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 반대의 모습을 추구해야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연결은 분명 돈이 된다.

(p.82)

<부의 확장>을 읽다보면 FU머니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뭉개뭉개 피어난다. 도대체 이 책을 쓴 사람이 누군지 지금에야 궁금해졌다. Julius Chun이라는 유튜버. 700억 이상 고객자금을 유치하는 핀테크 기업의 창업자였다. 펀드 매니저로 일한 시간이 긴 사람이라 그런지 철학이 있는 사람이다. 확실히 뭔가 글을 잘 써내려가는 사람인 것 같다. 부에 대한 책이라서 그런지 술술 진도가 나가는 책이다.

 
저자는 낙관주의자가 아닌 '긍정주의자'가 되라고 한다. 부정적으로 살아본 시기에 일이 꼬이기나 하지 잘 안풀린다는 것을 깨달은 나도 이 말에 공감했다.

삶에서 큰 기회라 할 수 있는 순간들은 대부분 무형자산들 사이의 연결에서 일어난다.

(p.160)

작가가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 연결이라는 말. connecting the dots. 성공한 구루들이 반복했던 말이다. <부의 확장> 은 연결의 중요성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의 확장> 은 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어떻게 보면 저자의 성공담일 수도, 혹은 부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일 수도 있는 <부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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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잃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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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에게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p.15)

<나에게 고맙다> 를 시작으로 내는 책마다 대박치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그는 전승환. 위로가 필요한 이 시점에 필요한 책이 나타났으니 그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이다. 경기도 어려운데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엎친데 덥쳐서 삶이 더 팍팍한 때에 읽고싶은 책이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온 것을 보고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 냉큼 이리오시오~

 
사소하지만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입니다.

(p.113)

처음엔 그저 그런 식상한 위로의 책인 줄 알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는 내가 좋아하는 형식의 책이었다. 저자가 책을 읽고 공감하는 문장을 모아서 엮어놓은 책에 가깝다. 저자의 의견만 읽기엔 너무 장황해질 수도 있는데 하나 하나 책의 토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참 좋았다. 이 경우에는 소개된 책도 좋아야 하고 말하는 화자의 글 솜씨도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법이기에 전승환 작가의 전작들로 보아 그를 믿었다. 책을 읽으면서 전승환 작가처럼 사는 인생도 멋지다고 생각했다. 워낙 책을 사랑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써 나도 언젠간 이런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는 여러가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위로받고 싶은 직딩들에게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전승환 작가가 읽은 몇 권의 좋은 책을 함께 읽으며 단시간에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내가 뭘 먹고 싶은지 , 뭘 하고 싶은지 모를 때 그럴 때도 읽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우리 모두 각자 자신만의 낭만의 바다를 간직한 채, 언제든 자유롭게 그곳을 헤엄치는 아름다운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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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 유럽에서 찾은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의 조건
안철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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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완소남인 정치인 안철수. 그 분의 새 책이 나왔다.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왠지 그 분 다운 책 제목이었다. 좋아하는 사람은 시절 인연이라고 그 때 그 때 바뀌지만 이분은 옛날부터 보아올 때 인상이 그냥 좋았다.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책은 유럽여행기스러웠다. 저번 총선을 경험하시고 어느날 훌쩍 외국으로 가신다기에 남들처럼 도피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알고 봤더니 선진국에서 끊임없이 좋은 국가를 만들기에 필요한 점을 배우고 계셨다. 역시 그 분은 학습의 왕이라 칭할만 했다.

정부부터 투명해야 신뢰가 쌓이고,

그러한 신뢰가 사회 전체에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p.53)

 
몰라서 보이지 않는 것이지,

세상은 지금도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p.118)

이 부분이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책에서 나올 때 머리를 한방 얻어맞는 느낌이었다. 특히 나는 이걸 언제 느꼈냐면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서였다. 내 공간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을 때는 티비에서 보는 세상이 엄청 좁기 때문에 변화를 잘 느낄 수가 없었다.

행복은 삶의 자율성에서 온다는 말도 공감이 되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해야만 하는 일에 옭아맨 생활을 해서 행복이란 것을 느낄 틈이 없었다. 그런게 필요없는 지금,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현재가 제일 행복하다는 생각도 이 책을 읽으며 했다.

 
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어느 곳에서나 보고 듣고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p.114)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닫힌 사람보다는 낮은 자세로 열린 귀를 가진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적어도 열린 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는 안철수라는 정치인이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간접적으로 유럽 여행도 갈 수 있고 정치인 안철수님의 생각도 알게되기 때문이다. 

정알못인 독자에게 골치아픈 정치 얘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좋았다. 같은 유럽을 여행해도 이토록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라는 말처럼 그 분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날이 오길 고대해 본다. 미래를 생각하면 깜깜해지는 요즘이지만 그 분의 말처럼 미래는 희망이고 가능성이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에세이 #안철수우리의생각이미래를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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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 - 루이스 신학과 신앙의 핵심
박성일 지음 / 두란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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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완전히 바뀌자 무신론에서 유신론으로, 그것도 삼위일체적 유신론(기독교 유신론 사상)으로 완전히 변화되었다. 

(p.6)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나니아 연대기> 로 유명한 C.S.루이스. 그가 열살이 되던 해에 암으로 엄마가 돌아가신다. 그가 열심히 기도했음에도 말이다. 이 사건이 아마 그에게 무신론자가 되게 한 결정적인 일이 아닐까. 주님은 그런 루이스에게 끊임없이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셨다고 한다. 결국 무신론자인 루이스를 유신론자 그것도 기독교인이 되게 한 것이다. 주님을 끊임없이 부정했던 루이스지만 '창조주는 여전히 세상을 지배하고 이끄시는 분이며, 인격 그 자체인 하나님이시다(p.25)'는 것을 깨달은 루이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다.

(p.135)

 
나의 또 다른 최애 작가인 J.R.R. 톨킨과 루이스가 친구 사이라는 걸 읽으며 소오름을 느꼈다. 좋아하는 책인 <나니아 연대기>를 읽으며 루이스라는 작가에 관심이 갔다. 그래서 그가 만난 그리스도는 어떤 분인가 궁금했던 차에 <C.S.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 를 만나게 되었다.

나는 루이스와 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다른 종교를 믿다가 무신론자인 상태였다. 주님의 꾸준한 사랑 공세에 결국 나도 기독교인이 된 것이다. 비슷한 상황이라 그런지 작가 루이스에 많은 관심이 갔다. 

하나님이 이처럼 우리를 도우시는 이유는 하나님만이 힘과 생각과 사랑의 근원이시기 때문이다.

(p.125)

처음엔 <C.S.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 의 작가가 루이스인 줄 알았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성일 목사님은 루이스의 글을 읽으며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 사람이다. 그래서 한국인 최초로 루이스 신학을 주제로 논문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엄청 학문적이고 두꺼운 책을 기대했었는데 반전이었다. 두께는 얇은데 내용은 가득 담긴 책이랄까.

<C.S.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 를 통해 <나니아 연대기>를 읽을 때 놓쳤던 부분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존 프레임교수의 최애 도서인 루이스의 책 <기적>도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순전한 그리스도> 도 나의 올해 읽어야할 책 리스트에 넣도록 만들었다.

 
<C.S.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 는 루이스를 사랑하는 기독교인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가 썼던 책들이 어떤 배경에서 쓰여졌는지를 알 수 있을 뿐더러 루이스에 대해 더 잘 알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세례가 상징하듯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고, 

또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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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큐어 - 면역학의 혁명과 그것이 당신의 건강에 의미하는 것
대니얼 데이비스 지음, 오수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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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가 기승을 부리는 이런 때에 꼭 읽어야 할 책이 뭘까 하고 보다가 <뷰티풀 큐어>를 발견하고 '이건 꼭 읽고싶다' 고 생각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무서운 병이 기승을 부려도 그걸 이겨낼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뷰티풀 큐어> 는 바로 그 면역력과 그것이 당신의 건강에 의미하는 것에 대한 책이다.

면역계의 힘은 부침을 거듭하며

스트레스와 나이, 하루 시간대와 

마음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p.14)

 
<뷰티풀 큐어> 의 저자는 맨체스터 대학교에 면역학 교수님이시다. 책을 읽고 있는 나는 몇년 전에 검사를 했는데 비장에 덩어리 같은게 보인다고 의사 선생님이 얘기해 주셨다. 그 때 처음 내 몸에 비장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그런데 <뷰티풀 큐어>를 읽는 도중에 비장이 나와서 정말 반가웠다.

면역반응이 쉽게 일어나는 곳이 

비장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p.61)

<뷰티풀 큐어> 를 읽는 동안은 나는 교실에 앉아서 저자의 면역학 강의를 듣는 기분이 들었다. 면역력을 키우는 인간의 수지상 세포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 피부에 있는 수지상 세포보다 림프와 비장에 있는 수지상 세포가 훨씬 성숙해서 힘이 쎄다는 얘기는 무척 재미있었다.

유행병이 어떻게 확산되는가를 

파악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

(p.102)

로젠버그라는 학자는 암에 걸린 모든 사람을 치유하고 싶어했다. 그는 치유 원인이 면역계라는 가설을 가지고 연구를 하였다고 한다. 면역이라는 딱딱한 주제에 대해 얘기해서 지겨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스트레스는 코앞에 닥친 시험이건 연애건 힘든 운동은 신장 꼭대기에 위치한 부신으로 하여금 코르티솔을 비롯한 호르몬을 쏟아내게 만든다.

(p.205)

이런 변화는 잠깐은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악화시킨다는 중요한 사실을 배웠다. 이건 정말 중요한 사실인 것 같다. 혹자는 스트레스는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는데 이것을 지속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갉아 먹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뷰티풀 큐어> 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상황인 사람들 뿐 아니라 여러가지 지병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아본 그리고 받고 있는 중인 사람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다. 320여 페이지에 걸친 방대한 책이지만 건강과 직접 연관된 주옥같은 내용들이기에 그렇게 지겹지만은 않게 쓰여져서 좋았다.

면역력의 중요성을 느껴봤던 독자라면 권하고 싶은 <뷰티풀 큐어>. 세상에 아름다운 것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내 몸을 낫게 해주는 약이 제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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