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마법 - 나의 인생을 바꾼 성공 공식 everything=figure out
마리 폴레오 지음, 정미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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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열풍에 한창 뭐든 바라는 건 다 이루어진다는 걸 믿었던 때가 있었다. 당시에 나는 원서로 책을 읽으며 그 느낌을 생생히 느끼려고 했다. 그 후 <매직>도 나왔으나 좀 식상했다. 그래서 <믿음의 마법> 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시크릿스러운 내용인가?' 하는 긴가밍가하는 마음이 컸다. 그러다 백만인의 서평단이라는 기회를 통하여 <믿음의 마법> 을 읽게 되었다.

글로 적어보는 과제를 수행할 때는

가능하면 키보드로 입력하기보다 일기장이나 노트에 손으로 직접쓰길 바란다.

(p.26)

종이에 펜을 가져다 대는 건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진실에 다가가는 신비로운 방법(p.27)이라는 것을 읽으며 나도 펜으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인 마리 폴레오는 코칭 전문가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믿음의 마법> 에는 끊임없이 할 수 있다의 기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모 스포츠 회사의 광고처럼, 불가능이란 없는 건가.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한 나로써는 잘 모르겠다.  

우리 세계의 모든 건 우리 머릿속에서 

비로소 처음 존재하게 된다.

(p.43)

저자가 우주에서 가장 힘쎈 말은 내가 나에게하는 말(p.64)이란 부분을 읽을 때 왠지 <연금술사> 책이 연상되었다. 믿음의 중요성은 바로 믿는 것이겠지.

 
저자인 마리는 확실히 말 잘하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었다. 첫페이지부터 책의 마지막까지 장장 300여 페이지를 읽는 동안 맞는 말이라 고개를 한 삼백번쯤 끄덕였다. 가독성이 높은 책이었다. <믿음의 마법> 은 실패를 통해 20년간 노력해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내 성공한 그녀 마리의 이야기이자 자신이 성공한 마인드 컨트롤 비법이기도 했다.

<믿음의 마법> 은 나도 해냈으니 당신도 해낼 수 있다고 맘껏 격려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격려가 절실한 독자에게,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한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세상에는 당신의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

(p.297)



☆본 리뷰는 백만인의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믿음의마법 #백만인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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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Vocabulary 수능 완성 - 영/미 발음 MP3 무료 다운로드, 모바일 보카 테스트 제공 넥서스 This is Vocabulary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NEXUS Edu (넥서스 에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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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휴식하는 동안 수업을 준비하면서 이번에 만난 교재는 수능을 대비하는 <This is Vocabulary 수능 완성> 편입니다. This is Vocabulary 시리즈는 워낙 예전부터 유명한 교재잖아요. 시간 싸움인 #고등영어 는 무엇으로 대비하는가가 관건아닐까 생각합니다. #수능영어 가 쉬워지고 그로인해 pass 혹은 fail로 결정이 난다고 하여도 #수능단어 는 기본이니까요.

 
"빨간맛 궁금해 허니~" 노래가 생각나는 빨간 표지의 <This is Vocabulary 수능 완성> 편. 수능은 중요하다는 의미의 빨간 색 표지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구성은 30일 동안 1200 개의 #수능단어를 마스터 한다는 그런 취지로 딱 #수능영어 에 자주 나오는 것만 뽑아 뽑아서 실려있어요. #고등영어 는 이거 한권이면 될랑가.

 
토플 토익 등 전문 영어 시험이 아닌 관계로 책에실린 #수능단어 가 다소 쉬워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요. 중요하고 쉬운 #수능단어 니까 30일 동안만 마음 먹는다면 한달이 지난 후 1200개 어휘를 눈에 익힐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고등영어 쉽게 준비하면 좋다아입니까. #수능영어 는 일단 #수능단어 부터 기초를 쌓아 놓아보아요. 한 주가 지나면 마지막에는 숙어도 실려서 그런지 뭔가 든든해지겠네요.

<This is Vocabulary 수능 완성> 은 중학생부터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까지 #고등영어 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네요. '얘들아, 한달만 딱 공부해보자.'하며 방학동안 공부해도 좋을 것 같아요.

 
#고등영어 #수능영어 #수능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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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 조선혼인금지령 1
천지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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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된 그 책이 다시 돌아왔다!!!"

이것은 바야흐로 2016년 나왔다가 절판된 책 <금혼령> 의 귀환이다.

사실 나도 웹소설로 나왔을 그 시절엔 몰랐다. (죄송해유 작가님) 그렇지만! 워낙 만화를 좋아하는 탓에 여러 사이트에서 웹툰을 즐겨 보고 있다. 특히나 연애를 안하는 동안은 연애세포를 쉬게 그냥 둘 수 없기 때문에 더 연애 웹툰을 챙겨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애정하는 놈이 평점 9.9 바로 금욜마다 업뎃되는 <금혼령>. 소설이 원작이었다니!

 
<금혼령> 의 소설 (재)출간 소식에 두손 두발들고 환영하며 읽게되었다. 표지는 왜이케 핑크핑크하고 이뿌단 말인가. 소장각. 너무너무 궁금한 내용. 소랑이와 시원이 그리고 왕 헌이의 삼각관계가 넘나 재미난다. 소랑이는 약간 신데렐라처럼 계모와 양동생에게 구박을 실컷받다가 죽을 뻔 하던 찰나. 개이 할배가 구해주고 그 때부터 새로운 이름과 아이덴티티로 살게된다. 자신의 원래 이름으로 살면 계모가 또 죽이려고 할 것이 뻔하니까. 헌이 왕은 한번 장가 갔다온 돌싱이다. 저렇게 잘생긴 돌싱이면 '나주세요' 하고 싶은 훈남. 의문으로 죽은 전 부인을 잊지 못해 금혼령을 내리고 그 후 7년이 지나가는 그 때 소랑이가 궁에 투입되어 금혼령을 멈추려 하다가 헌이 왕과 친해진다. 이름이 의도적으로 허니를 연상시키는 기분은 나만 드는건가.

 
헌이 왕이 소랑이에 대한 감정을 확인했을 때 나도 마치 중학생이 된 것처럼 책을 들고 낄낄거리며 웃고 있었다. 천지혜 작가님은 이토록 손에 땀나게 재미난 책은 제주도에서 지은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읽다보니 1권이 끝이 났다. 사심이 가득 생기는 책이다. 소랑이랑 신원이랑 잘되었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역시 소랑이랑 왕 헌이랑 잘되야지 싶고. 역시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 

방콕이 생존에 있어 필수인 요즘 같은 시기에 몇시간이라도 몰입을 할 수 있는 책을 찾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연애세포의 부활과 동시에 나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옴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로맨스소설 #천지혜 #금혼령 #웹소설 #웹툰 #소설 #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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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 삶이 흔들릴 때마다 꼭 한 번 듣고 싶었던 말
박애희 지음 / 수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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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랬다. 나는 잔잔한 에세이를 참 좋아라했더라.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를 읽으며 그걸 새삼 다시금 깨달았다. 온갖 책이 난무하고 위로랍시며 몇문장 긁적대는 책을 읽다보니 그 동일한 패턴의 식상함 때문에, 인간미 뭍어나는 에세이를 좋아했던 것을 잊고 있었다.

그래, 이제 인생이 이렇다는 걸 

충분히 알았을 테지. 

앞으로 너는 인생을 어떻게 살 테냐.

(p.18)

다소 어린 나이라 생각하는 삼십대에 부모님을 여의고 작가는 많이 성숙한 것 같다. '그 후로 너무 애쓰고 싶지 않았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 안달복달하며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았다.누구에게나 인생이 한 번뿐이라는 걸 절감했기에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는 삶이 아닌, 내가 원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나만의 삶을 살리라 다짐했다.'(p.18) 는 부분을 읽으며 한 문장 한 문장 곱씹느라 진도가 제대로 나가지 못했다.

 
사랑이라면 연애가 떠오르고 시중에 너무도 많은 연애에 관한 책이 있었던 탓일까. 사랑은 사랑인데 피로 이어진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에 마음을 살짝 살짝 만져지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부모님이 건강에 위협을 받는 연세여서 그런지 언제 어느때 이별을 준비해야 할지 모를 상황이어서 이야기들이 더 와닿았다. 글 쓰는 타입이 약간 한수희작가님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오거라.

(p.31)

경험에 의한 글인 사랑하는 이들이 떠날 때 우리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 부분을 읽을 때는 울면서 읽었다. 누구나 준비해야만 하는 이별인데 그걸 준비하면 현실로 닥칠까봐 무서워서 미루고 미뤘는데 그걸 글로 담아내셨다. 읽는 중에 자꾸 눈이 뜨거워졌다.

 
방송작가라는 직업이라는 편견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는 인생 전반에 대한 주옥같은 문장들을 자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위로라는 이름으로 책마다 좋은 문장을 뽑아 짜집기 한 책에 식상하다면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의 진솔한 이야기들에 예상치 못한 위로를 받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어렸을 때는 내가 굳이 30권 100권의 책을 읽지 않아도 한권에 좋은 문장만 뽑아 모아놓은 그런 책이 좋았다. 그런데 그런 책은 이미 시중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올 봄에는 좀 더 진솔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같은 책 말이다. 그저 그런 책일 줄 알았는데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간만에 참 괜찮은 책을 만나서 읽는 동안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란 내내 그렇게 우리에게 

한계를 가르치며 겸허하게 살라고 

가르친다는 것을.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간다.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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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시옷들 - 사랑, 삶 그리고 시 날마다 인문학 1
조이스 박 지음 / 포르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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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때 시를 참 좋아하시는 교수님이 있었다. 분위기도 멋지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그 분의 강의를 들으려면 경쟁률이 치열했다. 그 때를 생각하며 읽은 <내가 사랑한 시옷들> 책 제목이 센스 있다. 내가 사랑한 시들이라는 평범한 제목보다 시대에 맞는 제목인 것 같다. 나도 시옷들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사흘 밤 낮 시를 지어서 학교 시옷 콘테스트에 응모도 해보았다. 가작이긴 했지만 상을 한번 타고나니 나도 시인으로 밥먹고 살까 하는 허무맹랑한 꿈도 꿔보았다. <내가 사랑한 시옷들> 을 읽으며 좋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나를 보되 나를 지나쳐 보시라.

사랑은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오니,

나를 보되 나를 지나쳐 보시라.

(p.35)

 
<내가 사랑한 시옷들> 은 밤에 읽어야 더 좋은 책이다. 감성 충만한 밤의 기운을 받아 내 마음대로 해석할 수 있는 장점이랄까. 지나간 예뻤던 옛 사랑이 떠오르게 하는 시옷들이다. 조이스 박 박사님이 저자이시다. 조이스 박사님이 좋아하는 시옷들이 내 마음에도 들어왔다. 왠지 한국 시옷들이 가득 나올 것 같았는데, 영어로 시를 읽고 한국어로 시를 읽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별히 내가 사랑했던 에밀리 딕킨슨의 시옷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그럼에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슬프지만, 이렇게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면 

나를 떠나시라.

(p.46)

 
<내가 사랑한 시옷들> 은 영문학에 호감있는 독자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소설같이 호흡이 긴 글이 아닌 호흡이 짧은 예쁜 시옷들을 읽는 동안 당신의 마음을 말랑 말랑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영시도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이런 의도치 않은 득템 효과는 보너스랄까. 중간 중간 시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읽을 수 있어서 그것이 다른 것도 아닌 사랑에 대한 것이라서 좋았다. 봄이오면 더 많은 시옷으로 마음에 영양분을 공급해야겠다. 아직 출간 예정도 없는 <내가 사랑한 시옷들> 버전2 도 읽고 싶어지는 밤이다.

완벽한 파트너를 만날 확률도 이처럼 아득하다.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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